개인마다 얼굴 모양이 다르듯 코도 납작코, 매부리코, 복코, 휜코 등 모양이 다양하다. 특히 얼굴 중심에서 수직으로 위치한 코는 첫 인상 결정에 중요한 요소다.이러한 코 모양에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병원을 찾는데, 특히 휜코 대부분은 모양 외에 구조적 문제로 코막힘, 코골이, 구강호흡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이 코성형을 단순 외형 개선이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휜코의 발생 원인은 선천적이거나 성장 과정 중 외상으로 골절된 코를 방치한 경우다. 삼성
당뇨병환자는 골절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규모 연구결과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괴텐베르크대학 연구팀은 당뇨병과 골절 위험에 대한 후향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 후향적 연구란 조사 시작 당시 그 전의 자료를 이용하는 연구로 반대 개념은 전향적 연구(추적관찰연구)다.당뇨병환자에서는 골절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구제 복용환자에서는 높아지지 않거나 낮고, 인슐린 사용시에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도 있다.반면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6년)에 따르면 국내 41세 이상 성인
올 겨울 눈이 많은데다 강추위까지 지속되면서 빙판길 낙상사고도 증가했다. 특히 기온이 낮으면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는 만큼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쉽다. 만약 낙상사고 후 등과 허리의 통증이 심하고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라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외부 충격으로 척추뼈가 골절되면서 척추체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척추가 주저앉는 증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척추뼈가 주저앉으면 키가 작아지거나 등이 굽어지는 척추후만증이 발생할 수 있다.참튼튼병원(대구) 척추센터 정대영 병원장[사진]에 따르면 병원에서 X-ray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함께 외부 활동에 제약이 사라지면서 많은 이들이 스포츠, 레저 등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아울러 실내외 운동이나 각종 체험 중에 부상이나 골절상도 늘어나고 있다.특히 코뼈는 다른 부위보다 작은 충격만 받아도 쉽게 골절될 수 있어 벽이나 기둥 등에 크게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코뼈가 골절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코뼈 골절 후에는 대부분 코 윗부분의 심한 통증이나 부종, 멍 등이 동반된다. 코피가 자주 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데, 개인마다 증상이 달라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별성형외과 이
자동차 접촉사고가 나면 대부분 목 뒷덜미를 잡고 차에서 내리는 경우가 많다. 외부의 충격이나 압박에 다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부상이 없어도 목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보호 본능이기도 하다.경찰청이 집계한 교통통계에 따르면 2016년 발생한 자동차 접촉사고 21만 5천건 가운데 목 부상이 46.6%, 머리와 얼굴 27%, 허리 8.7%, 다리 8.7%, 팔 3.5% 순이다. 목 부상이 절반에 가깝다.총 7개의 얇고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는 목은 평소에도 4~7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
무릎 부위의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슬개골이라고 한다. 무릎 뚜껑뼈라고도 불리며 무릎 관절 동작에서 도르래 역할을 담당한다. 교통사고 시 가장 많이 골절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슬개골 골절은 낙상과 충돌 등 직접적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릎 관절을 구부릴 때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등 간접적 원인으로도 발생한다.경미한 골절이면 고정 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증상이 심하고 골절 양상이 좋지 않으면 수술이나 고정물 삽입이 필요할 수 있다.수술 후에는 회복 정도에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손휘승 교수가 12월 15일 열린 2022 AO Trauma Research 올림피아드(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연구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받았다.이 올림피아드는 각 5개 지역 (아시아 태평양, 북미, 남미, 유럽 및 남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대표연구자로 선발된 2인들 (총 10명)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모여 4일간의 일정으로 함께 연구 의견을 교환한다.
최근 며칠간 아침 저녁은 물론 점심 때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얼마전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곳곳이 빙판길이다.겨울철인데다 빙판길로 인해 낙상사고 위험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관절이 약하거나 골다공증 환자는 넘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뼈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해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의 장애를 일이킬 수 있다.낙상사고 중에는 골절도 있지만 척추압박골절이 있다. 골절이 아니라 주저앉으면서 척추 뼈가 납작하게 눌리는 척추질환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일어설 때 재채기 등
오다리, 휜다리는 외관상이나 기능상으로도 고민거리다. 특히 여성은 치마나 청바지 착용시 고스란히 드러나는 휘어진 다리 모양 때문에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국 중년여성 가운데 O자형 다리가 많은 건 오랜 세월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는 등 좌식생활이 습관화된 탓이다. 무릎연골의 안쪽에 지속적인 하중이 가해진 때문이다. 특히 50대 이상 폐경여성은 호르몬에 변화하면서 연골이나 뼈가 약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오다리, 휜다리는 미용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 진행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천안센텀정형외
강추위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거리 곳곳이 얼어붙었다. 근육과 인대 등이 굳고 유연성이 떨어져 예상치않게 부상당하기 쉬운 시기다. 특히 패딩과 목도리 등 옷이 두꺼워지면서 민첩성이 저하돼 빙판길 낙상으로 발목을 접질려 골절되기 쉽다.발목은 걷거나 뛸 때 바닥과 닿으면서 충격을 받아 손상에 가장 취약한 신체 부위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골밀도가 낮아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같은 나이의 남성에 비해 뼈가 훨씬 더 빠르게 약화된다.발목 손상의 대표
골다공증이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늘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가 골밀도가 낮아져 마치 구멍난 듯 보이는 상태다. 사람의 골량은 사춘기에 약 90% 형성됐다가 35세부터 점차 줄어든다. 50세 전후로 골밀도와 골량은 급격히 줄어든다. 특히 폐경을 기점으로 골밀도 소실 속도는 급증한다.골다공증은 칼슘 섭취량이 적거나 위절제술, 염증성질환 등으로 칼슘 흡수가 부실할 때 발생한다. 장 내 칼슘 섭취와 흡수를 높여주는 비타민D 결핍 시에도 위험해진다.폐경도 골다공증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나이가 들수록 신체기관은 약해진다. 특히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조그마한 충격에도 척추가 부러지거나 주저앉는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척추압박골절은 낙상 등으로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이다.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은 50대 이상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골다공증뿐 아니라 심지어 시장바구니를 들거나 기침 등 일상생활에서도 척추뼈가 으스러지는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척추압박골절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심하면 돌아눕기 힘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 힘들다. 척추체가 납작하게 찌그러져 등이 굽기도 한다
추운 겨울 노년층과 여성들이 주의할 질환은 척추압박골절이다.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 척추 뼈가 으스러지면서 내려 앉는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척추압박골절은 등과 허리 부분의 척추뼈(흉추, 요추)가 위아래 방향으로 눌리는 힘에 의해 부서지면서 척추가 찌그러지듯 내려앉아 발생한다.서재곤링커병원 척추센터 안장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뼈는 기본적으로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하지만 골밀도가 매우 낮거나 골다공증이 있으면 가벼운 엉덩방아만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골다공증이 심하
일상 생활 중 허리가 삐끗해 통증이 발생했다면 급성요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급성요통은 통증 발생 4주 이내인 허리통증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허리를 삐끗한 상태를 포함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비틀때 갑자기 발생한다.급성요통시에는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침상 안정을 취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복대나 보조기 착용도 통증 완화에 도움된다.에이스병원(안산) 한진솔 원장에 따르면 허리에 실리는 하중을 자세 별로 정리하면 바르게 누우면 25%, 옆으로 누우면 75%, 바르게 서면 100%를 받는다. 의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 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년 이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음주 비 소식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골절 위험이 높은 골다공증 환자나 노년층은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점을 숙지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은 골다공증을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정의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뼈의 구조와 강도가 약해진 만큼 일반인 보다 골절 위험이 약 7배 높다. 더편한정형외과 장준희 원장[사진]은 "낙상사고는 예방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배주열 교수가 11월 5일 열린 2022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요골 골절의 수술 중 정중신경이 요골건 힘줄집 내로 주행하는 변이들의 빈도 및 위치'라는 연구로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다.
목뼈가 증식하는 척추질환이 삼킴(연하)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인두압박 때문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재활의학과 박지혜 교수(제1저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팀은 목 부위 이물감과 사레를 호소하는 70세 환자 사례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척추질환의 일종인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 DISH)이었다. 이 질환은 척추 마디의 인대가 뼈로 변화된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모르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제21차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성인형 저인산증 환자에서 발생한 양측 대퇴골 비전형 골절의 수술 후 아스포타제알파와 테리파라타이드 병합요법'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에는 골절 억제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하버드의대 메릴 르보프 박사는 50세 이상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VITamin D and OmegA-3(VITAL) 연구의 보조분석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에 골절억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난 9월 열린 미국골대사학회(ASBMR 2022)에서 발표했다.오메가3 지방산에 골흡수억제 작용과 항염증작용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60세 이상 미국인의 22%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골절억제효과가 없다는 연구보
뼈가 약한 고령환자에게는 4세대 세라믹 인공고관절이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은 세라믹 인공고관절수술을 받은 대퇴골두 부전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골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대퇴골두 부전골절은 허벅지 뼈의 대퇴골인 머리 부분에서 일부분만 골절되는 질환이다. 뼈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별도의 외상없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 수술법은 인공고관절 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