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치과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응급·중증 소아환자의 치과 치료를 전담하는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팀(팀장 마연주 소아치과 교수)'을 신설했다.치료팀은 치과병원 내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진정치료전담 의료진을 중심으로 응급·중증 소아환자 대응 치료 프로토콜을 수립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담당한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이 양방형 내시경 요추부 척추수술 500례를 시행했다.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 척추팀(이정환 교수)는 2018년 첫 수술을 시행했으며 전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700례에 이른다. 통상적인 관혈적 척추 수술과 내시경 척추 수술의 장점을 합친 수술법이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이다. 하나의 통로로 수술하는 단방향(단일공) 내시경 척추 수술과 달리 두개의 통로를 이용해 한쪽에는 내시경을, 다른 쪽에는 수술 기구를 넣어 수술이 자유롭고 강력한 수술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하고 큰 규모의 수술에 적합하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백효채 교수(폐암·폐이식센터장)팀이 최근 폐이식 수술 3건을 잇따라 성공했다.양측 폐이식을 받은 환자는 66세 COPD남성환자, 68세 폐섬유증환자였다. 이어 63세에도 폐이식을 시행해 모두 국제폐이식가이드라인(일측 65세, 양측 60세) 보다 높았다.이로써 명지병원은 폐이식 하는 국내 10대 병원과 신장과 간, 심장, 폐 등 4대 중요 장기를 모두 이식하는 국내 9번째 의료기관이 됐다.백 교수는 폐이식 분야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 11월 명지병원 폐암·폐이식센터장에 취임했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폐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조양현·최진오 교수)이 국내 최초로 하트메이트 인공심장 수술 100례를 시행했다.하트메이트 인공심장은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 하거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심부전 환자에게 이식하는 기계 장치로, 환자의 생명 유지에 필수다.병원은 지난 2012년 국내 처음으로 하트메이트2 인공심장수술에 성공했으며, 2016년에는 인공심장클리닉을 개설, 2020년에는 최신모델인 하트메이트3 수술도 시행한 바 있다.
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가 내분비계 종양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2017년 11월 갑상선로봇수술을 시작한지 6년만이다. 종양 별로는 갑상선암 366건, 부신 종양 34건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척추인터벤션팀(이준우·이영준 교수)이 척추인터벤션 시술을 시작한지 20년만에 누적 건수 17만 례를 시행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지난 2015년 첫 수술한지 8년만인 지난달 43세 여성에게 100번째 경피 폐동맥 판막 삽입술(PPVI)을 시행했다. 이 시술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전달하는 통로인 폐동맥과 우심실 유출로에 있는 판막 기능 이상을 치료하는 방법이다.가슴을 직접 열지 않고 다리의 대퇴정맥으로 우회해 들어가 인공판막을 넣는 방법으로 수술 위험성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다. 입원기간도 짧고 흉터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이 ERCP (내시경적 담췌관조영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ERCP는 십이지장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관과 췌관의 출구인 십이지장 유두에 도관을 삽입하고,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고난도 내시경 기법이다.ERCP를 활용하면 질환을 더욱 정확히 진단하고 다양한 기구와 술기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와 김태현 교수가 로봇수술을 도입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천건의 수술을 시행해, 중부권 단일 진료과로는 최단기간 최다수술을 기록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한국엘러간과 비즈니스 운영 관리 시스템 전반을 통합하고 5월 1일부로 국내에서 단일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러간은 회사의 에스테틱 부서명이 된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애브비는 이번 통합으로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안과학, 바이러스학, 에스테틱의 치료 영역에서 리더십을 가진 다각화된 치료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팀이 대구·경북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성인 탈장수술에 성공했다.정 교수는 복강경 탈장수술을 약 3,000례 시행하는 등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고 있다. 소아 탈장 분야에서도 10년 전부터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고 세계 최초로 '복강경 복막외 결찰술'을 개발해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의 골절 치료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병원에 따르면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는 지난해 말 업데이트한 3차 개정판에 오 교수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을 표준수술법으로 게재했다.1958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된 이 학회는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06년부터 온라인 및 모바일 앱(AO Surgery Reference)를 통해 골절 수술법을 신체 부위별, 골절 위치 및 형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지난 3월 의료전문가 전용 디지털 통합 플랫폼 '사노피 캠퍼스'를 오픈했다.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통합 플랫폼인 사노피 캠퍼스는 의료진들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사노피 캠퍼스는 ▲질환정보 ▲제품정보 ▲아티클 ▲환자교육자료실 ▲행사 ▲알쏭달쏭 상담소 등 총 6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 단일 장기 대상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병원은 지난 2007년 10월 세계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갑상선암 9461례, 갑상선 종대나 갑상선 항진증을 포함한 양성 갑상선 질환 539례를 시행했다.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허 정 교수가 표적종양용해 아데노바이러스 OBP-301과 표적항암제의 병용요법이 진행 간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OBP-301은 말초혈액뿐만 아니라 종양국소에서 종양세포사멸을 유도하는 CD8 양성 T 림프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축농증 풍선확장술 300례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15년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이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축농증 풍선확장술은 2006년 도입된 이후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존 축농증 수술을 대체하는 안전한 수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 신의료 기술로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3월 골반장기탈출증 3기 60대 여성을 치료하면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밑이 빠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암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최신 바이탈빔(VitalBeam)으로 교체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바이탈빔은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해 암세포만 정밀하게 추적, 파괴하도록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정교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박석원 암통합치유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장)은 "최고 사양의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도입으로 암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인 최적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2월 로봇수술 2천례를 시행했다. 병원은 지난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해 2021년 1,000례를 시행한 바 있다.병원 산부인과는 현재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에 로봇 수술을 도입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약국 경영 편리 도모를 위해 약국 전용 온라인 몰인 ‘:DAPmall(답몰)’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약국운영에 더 나은 답[DAP]을 드리겠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명명했다고 말했다.취급 약물은 판피린, 노스카나, 베나치오 등의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이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물류전문기업 용마로지스의 직배송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 안전하게 배송한다.동아제약은 전국 130여 명의 약국매니저를 통해 직거래처를 직접 관리하며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