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치료제 중 GLP-1수용체작동제와 SGLT2억제제는 심혈관보호작용을 가진 것으로 보고됐지만 우열을 가려 본 적이 없었다.일본 후쿠시마현립의대 연구팀은 두개 약물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유의차는 없지만 GLP-1수용체 작동제가 약간 우수했다고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4,197건 가운데 동료평가를 받은 위약대조무작위비교시험(RCT)이면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연구(대상자 10만 2천여명).이 가운데 7건은 GLP-1수용체작동제(릭시세나타이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의 신장질환 안전성이 확인됐다.한국MSD는 20일 관련 임상시험 VERTIS-CV를 분석한 신장복합평가지표(kidney composite outcome) 결과를 발표했다.VERTIS-CV는 2013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당뇨병 환자 총 8,246명을 스테글라트로군(5,499명)과 위약군(2,747명)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안전성을 평가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이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신장복합평가지표 발생률은 위약군 대비 34% 낮았다. 특히 스테글라
미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간 30일 SGLT2억제제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를 만성신장병 치료에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만성신장병환자 4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포시가 투여군(2,152명)과 위약군(2,152명)으로 나누어 신장기능의 최소 50% 이상 감소, 신부전 진행, 심장 또는 신장병으로 인한 사망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포시가 투여군에서 이들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낮았다(197명 대 312명). 신부전 입원이나 심질환 사망 환자수도 포시가 투여군이 적었다(100명 대 138
혈당강하제가 코로나19 관련 사망위험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 캄레시 쿤티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혈당강하제와 코로나19 관련 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메트포르민은 위험을 낮추는 반면 인슐린은 높인다고 란셋의 당뇨병과 내분비학저널(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은 코로나19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이며, 최근 코호트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험은 없는 환자 보다 2배 높다고 나타났다.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심부전예방의 적응증이 추가된 가운데 심부전환자의 생존율 연장게 기대된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대한심부전학회 최동주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은 25일 열린 '포시가 심부전 적응증 추가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심부전은 생존율이 낮은 질환인 만큼 새로운 치료 옵션의 등장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최진오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심부전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가 심부전 치료에도 적응증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22일 포시가에 대해 심만 18세 이상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심부전치료제로 사용되는 최초의 SGLT2억제제가 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DAPA-HF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환자의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26% 낮췄다. 또한 전체 사망위험과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각각 17%와 18% 억제했다. 안전성은
SGLT2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인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사고 첫 발생 및 재발을 억제한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파크랜드병원 대런 맥과이어 교수는 자디앙의 랜드마크 임상인 EMPA-REG OUTCOME을 새로 분석해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저널(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기존 EMPA-REG OUTCOME 결과에서는 심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은 38%, 3P-MACE의 상대적 위험은 14% 억제됐다.교수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2형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가 관련 임상연구 EMPA-REG OUTCOME 발표 5주년 기념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이 임상연구는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감소를 확인했다.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가 당뇨병 황반부종에 대한 치료가능성이 제시됐다.일본 지바대학 안과 타츠미 토모아키 연구원은 지난달 15일 일본임상안과학회에서 SGLT2억제제의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당뇨망막증의 하나인 당뇨황반부종은 망막모세혈관의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의 혈장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고 망막 중심부(황반)에 물이 차면서 붓는 증상이다.SGLT2억제제는 요세관 속의 당이 혈중으로 재흡수될 때 작용하는 SGLT2를 억제해 신체 밖으로 당을 배출시킨다. 요중 당농도가 높아져 침
당뇨병신장질환자에서 빈혈은 자주 발생하는 합병증이며 신부전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SGLT2억제제계열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인 CREDENCE 사후분석 결과 당뇨병신장질환자의 빈혈의 발생 및 진행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일본가나자와대학 연구팀이 란셋 당뇨내분비학 저널에 발표했다.최근 SGLT2억제제는 신장과 심혈관 보호에 이어 혈중헤모글로빈(Hb)과 헤마토그리트(Ht) 농도를 높여 적혈구 생산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빈혈에 대한 SGLT2억제제의 장기 효과는 밝혀져 있지
국내에서 개발된 첫번째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인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이 3상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해 메트포르민 및 DPP4억제제와 병용요법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전국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3상 임상시험에서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의 병용투여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신속심사대상 의약품 지정에 이어 3상 임상시험 승인으로 오는 2023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에 심부전입원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제조 판매사인 한국MSD는 이 약물의 심혈관계질환 관련성을 알아본 3상 임상시험 VERTIS-CV의 하위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2형 당뇨병환자 8,246명. 심부전 병력을 가진 환자는 1,958명이며 이 가운데 박출률이 45% 이하인 환자는 478명이다.이들을 스테글라트로 5mg, 15mg투여군(5,499명)과 위약군(2,747)으로 나누고 1차 평가항목으로 주요 심혈관계 사고(MACE)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심부전 입원위험은 위약군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심장 및 신장 보호효과를 갖고 있지만 약물간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사우스웨스턴대학병원 다렌 맥과이어 교수는 SGLT2억제제 4종의 심신(心腎) 보호효과를 알아본 무작위 비교시험 6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주요 심혈관사고와 심부전입원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심혈관사망에서는 차이를 보였다고 미국의사협회 순환기저널(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분석의 대상 약물은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과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 에르투글리플로진
고령당뇨병환자에는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 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두 약물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전체 사망, 뇌졸중 위험을 비교, 분석해 18일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0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당뇨병환자 40만 8천여명. SGLT2억제제 복용환자는 1만 5,703명과 DPP4억제제 복용환자는 39만 2,803명이었다.이들을 성
SGLT2억제제계열 당뇨병치료제인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여부에 관계없이 심혈관계 사망이나 심부전 입원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2020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 발표된 3상 임상시험 EMPEROR-Reduced에 따르면 자디앙이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과 반복적인 입원 위험을 3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능 저하의 지표인 사구체 여과율(eGFR)의 감소는 위약 대비 자디앙 투여군에서 더 많이 지연됐다.이 임상시험은 심박출률이 감소된 성인 만성심부전 환자(HFrEF)를 대상으로 표준치
SGLT2억제제 처방률이 최근 5년간 젊은 당뇨병환자에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2일 발표한 당뇨병치료제 연령 별 처방현황(성빈센트병원 고승현 교수)에 따르면 2015년 이후 20~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SGLT2 억제제 사용이 빠르고 꾸준하게 증가했다.특히 20~30대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반면 DPP4억제제는 상승하다가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40~64세에서는 완만히 증가했으며 DPP4억제제는 2017년 부터 상승세가 완만해졌다.또한 환자의 56%는 일차의료기관에서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만성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가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관련 기전을 국내연구진이 규명했다.세브란스병원 김중선(심장내과)·이용호(내분비내과)·이상국(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김소라 교수 공동연구팀은 SGLT2 억제제가 대식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억제시킨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협심증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출시 당시만해도 신장애 문제가 많다고 지적됐던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보다 중증 신장애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비요른 파스테르낙 박사는 북유럽 국민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제2형 당뇨병은 신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치료에서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 사용이 신부전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도 있지만 효과가 부족해 새로운 치료법이 요구돼 왔다.SGLT2억제제는 신장애를 보호한다는 사실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나타나고 있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지난 11일부터 포시가의 허가 변경사항이 적용됐다고 밝혔다.우선 3상 임상시험인 DECLARE에 근거해 심혈관계 사고 발생 임상시험 결과의 내용 변경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포시가는 심혈관질환 기왕력 없이 위험인자만 가진 환자(59.4%)와 심혈관질환 기왕력 환자(40.6%)에서 위약 대비 심부전 입원 감소 효과 등 심부전이나 심혈관계 사망 예방에서 우월한 효과와 심혈관계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일관되게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조지글로벌헬스연구소 클레어 아넛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SGLT2억제제의 심혈관보호효과를 검토한 대규모시험 4건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SGLT2억제제는 심혈관질환 유무에 상관없이 2형 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질환 및 심혈관사망 위험을 낮췄다.아넛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SGLT2억제제의 심혈관 및 중증 유해현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한 위약대조시험 event-driven시험을 문헌고찰하고 메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