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자는 수면패턴이 불규칙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주간졸림 현상이 발생한다.특히 주간졸림은 수면시간을 늘리기 보다는 개인의 일주기 리듬과 수면패턴이 일치할 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KAIST 수리과학과/IBS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교수 연구팀은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교대근무자의 수면패턴은 매우 복잡해 장기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을 수 없었다.연구팀은 주간졸림정도와 웨어러블
인공지능 기술과 신약개발을 연계하는 종합교육 플랫폼이 오픈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4일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laidd.org)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대상은 기업연구원, AI 및 바이오분야 재직자, 대학생, 취업준비생(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LAIDD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된다. 각 강좌별로 80% 이상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한다.교육은 기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배백식 경영전략실장[사진]을 영입했다. 신임 배 실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 ㈜두산, 두산중공업 등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했다.카이스트(KAIST)에서 토목공학 학사 및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MBA 과정을 마쳤다.
코로나19환자에서 항바이러스 면역반응을 담당하는 자연살해(NK)세포의 기능이 약화되는 기전이 규명됐다.KAIST와 충남대병원 연구팀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NK세포기능 변화는 일주일 내로 사라지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gy)에 발표했다.코로나19환자에서 NK세포의 수와 기능이 떨어진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변화와 기능 감소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인이나 독감 환
난치성 뇌전증을 뇌조직이 아닌 뇌척수액 속 유전자 돌연변이로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뇌연구센터 스테파니 볼락 교수팀은 난치성 뇌전증환자의 뇌 특이적 체성 돌연변이 유전자를 뇌척수액에서 검출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회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난치성 뇌전증의 원인은 체성 돌연변이로서, 최근에는 세포유리 DNA를 활용해 비침습적 진단과 예후 확인을 시도하고 있다.다만 뇌에는 뇌혈관 장벽이 있기 때문에 병인 돌연변이를 포함한 세포 유리 DNA가 혈장에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백찬기 · 김준기, 영상의학과 김정곤 교수팀이 세계 최대 학술출판사인 스프링거와 함께 바이오이미징 중개연구 분야를 총망라했다.바이오이미징이란 다양한 영상분석 장비를 이용해 생체 내 세포 또는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생명공학, 나노 과학기술, 화학, 전자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적이다.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의학과 연구팀을 주축으로 KAIST, 서울대학교, 포스텍, UNIST, 일본 동경대학교, 훗카이도대학교, 이화학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 총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정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와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 유태경 학생(박사과정) 공동연구팀은 AGXT2라는 특정 유전자가 비알코올성지방간(NASH)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유럽간장학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NASH환자 125명의 간생검 조직과 혈액 조직에서 간조직 유전자 발현 및 혈액 유전체 정보를 분석했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방간의 섬유화와 관련한 주요 유전자를 선별하는 환자 맞춤형, 질병 특이적 알고
홍합모사 접착성 지혈제가 혈액응고장애 환자의 지혈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총장 이광형) 화학과 이해신 교수 연구팀은 수년 전 이 접착물질의 상용화에 이어 지혈 성능의 임상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카테콜아민 고분자가 혈액응고인자와 상관없이 혈액 단백질과 결합해 수 초 내에 빠르게 단단한 지혈 막을 형성했다.혈액응고장애를 동반한 출혈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지혈 효과 뿐만 아니라 간이식 및 간 절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디지털게임을 하는 중장년층에서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 문화기술대학원 도영임 초빙교수 연구팀은 50~60대 중장년층 19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게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엔터테인먼트 컴퓨팅(Entertainment Computing)에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중장년층이 주로 하는 게임 장르는 애니팡, 테트리스 등 퍼즐 게임과 고스톱, 바둑과 같은 온라인 보드게임이 대다수였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다른 사람과 함께 게임하는 군, 혼자하는 군 그룹, 안하는 군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웰빙지수
조현병은 뇌 특이적 체성 유전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과 미국 스탠리의학연구원 김상현 박사팀은 조현병환자 사후 뇌조직를 분석한 결과 특별한 변이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생물 정신의학회지'(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100명 당 1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지만 근본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혈액이나 침에서 돌연변이 연구를 진행했지만 유전적 원인을 완벽히 밝혀내지 못했다.연구팀
근육이 긴장돼 통증과 함께 신체 일부나 전체가 뒤틀리는 근긴장이상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KAIST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용체 5HT2A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근긴장이상증은 세계 3대 운동질환의 하나로 꼽힌다. 국내 환자수는 지난 2010년 2만 8천여 명에서 2017년 3만 5천여 명으로 약 25% 증가했다고 KAIST는 전했다.발병 원인을 몰라 아직까지 효과적인 약물이 없으며, 보툴리눔톡신이나 수술로
KAIST 제17대 총장에 이광형(67세) 바이오및뇌공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됐다.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와 KAIST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85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월 현재 바이오및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