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가 현지시간 16일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에 대해 관세법 위반으로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위원회는 지난 예비판결과 달리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님을 판단했지만 제조기술 도용 혐의는 인정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대웅제약은 이에 대해 "균주는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음을 환영한다. 사실상 승소로 판단한다"면서도 수입금지 조치에는 즉시 가처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판결은 엘러간의 독점시장 보호를 위한 자국산업보호주의에 기반했다"며 "이는 미국의 공익과 소비자와 의료진의 선
보톨리눔톡신이 대상포진 발생 후 신경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대웅제약의 나보타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확인됐다.베트남국립병원 피부과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교수는 베트남 대상포진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과 나보타의 신경통증 억제효과를 비교해 베트남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리도카인군(통증부위당 0.1ml 투여)과 나보타군( 2.5U/0.1ml 희석 후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ml 투여)로 나누어 통증개선 정도와 수면
대웅제약이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를 8일 발매했다.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이 주성분으로 코감기, 알레르기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머리를 약간 숙인 후 한쪽 코를 막은 상태에서 제품의 용기 끝을 다른 쪽 코 안에 넣고 한 번 분무한 후 숨을 가볍게 들이마셔 사용한다. 반대쪽 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관련 임상시험 비용으로 약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DWRX2003은 바이러스 제거작용, 싸이토카인 폭풍 저해 및 호흡곤란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바이러스의 자가포식을 활성화시켜 침투한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에 남성형 탈모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단국대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는 남성형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탈모 부위 20곳에 주사 1회 당 30유닛을 4주에 한번 총 6회 투여한 결과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에 비해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 육안 평가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다.박 교수는 나보타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해 "TGF-β1를 억제해 생장기 모발의 기
대웅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를 내년 1월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웅은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산)의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끝내 연내에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말했다.대웅제약 박현진 개발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코로나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상 임상시험 책임자인 오명돈 교수(서울의대 감염내과)도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문의약품(ETC)과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은 4일 올해 3분기 매출액 2,489억 원, 영업이익은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와 151%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ETC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1,749억원에서 8% 성장한 1,88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한데 따른 결과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 성장한데다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국내에서 개발된 첫번째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인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이 3상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해 메트포르민 및 DPP4억제제와 병용요법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전국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3상 임상시험에서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의 병용투여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신속심사대상 의약품 지정에 이어 3상 임상시험 승인으로 오는 2023
국내 처음으로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이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제 DWP16001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섬유종치료제 셀루메티닙을 신속심사 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신속심사대상 의약품 선정은 우선적으로 심사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신속하게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 대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신종 감염병 예방 또는 치료제, 혁신의료기기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 또는 질병 치료에 혁신적 기여를 하는 제품이다.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품목허가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심사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 6품목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항암제 비짐프로(한국화이자)와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필름코팅정(한국에자이), 철분보충제 페린젝트주(JW중외제약)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녹내장치료제 에이베리스점안액(한국산텐)과 독감백신 조플루자정(한국로슈)도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지만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라는 조건이 붙었다.한편 피부손상치료제 피블라스트 스프레이(대웅제약)은 비급여 평가를 받았다.
표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8일 승인했다. 1상 임상은 사람을 대상으로 내약성, 안전성을 평가한다.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은 총 20건(치료제 18건, 백신 2건)이다[표].DWRX2003 성분은 현재 구충제로 사용되는 니클로사미드로 경구 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번에 근육주사제로 개발해 체내흡수율을 높였다.작용 기전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방식이다.
대웅제약이 탈모주사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과 지난 25일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개발되는 약물은 IVL3001(1개월 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와 IVL30021(3개월 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 등 2가지로 기존 탈모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이다. 1개월 또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이다. 인벤티지랩의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대웅제약에 따르면 IVL3001은 비임상 시험을 마치고 2021년 초 임
보톨리눔톡신을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예비결정을 재검토키로 결정했다.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 21일(미국시간) 대웅제약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 ITC는 지난 7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상대측의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추론에 기반한 오판이라며 이의신청서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균주 및 제조공정의 도용 여부 및 영업비밀성, ITC의 관할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ITC 재검토 결정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대웅제약이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분리해 신속한 결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미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보유한 상태다.회사 대표이사에는 코오롱제약 개발본부장의 박종덕 씨가 선임됐다. 박 대표는 바이엘 쉐링, 노바티스 등 글로벌제약사에서 혈액암과 간 치료영역에서 임상개발, 제품개발 및 마케팅 등의 경험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주사제 1상 임상시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이번 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정맥주사 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특성 등을 평가한다.대웅은 현재 펙수프라잔 정제의 위염 대상 3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3상을 비롯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시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1상 임상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이 LG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립틴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의 공동프로모션을 지속한다.양사는 오는 2030년까지 이 제품군에 대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제미글로는 국내 최초의 당뇨병 신약으로 지난해 매출은 1천억원에 이른다.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보톨리눔톡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대웅의 사업파트너인 이온바이오파마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증에 대한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증상으로 보툴리눔톡신이 표준치료법이다. 경부근긴장이상을 겪는 미국인은 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2상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적응증을 획득해 나갈 계획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제도의 일환인 맞춤형 QbD 전문 컨설팅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QbD는 의약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단일 시스템으로 융합하고 일원화하는 신개념 패러다임이다.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가 전략기획실 길준일(46세) 전략기획실 상무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신임 길 전략기획실 상무는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생명공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마크로젠, 대웅제약 등에서 연구기획, 보스톤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등에서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 관련 이사직을 담당했다. 길 상무는 향후 GC의 투자전략 수립 및 기획 업무를 수행한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브라질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브라질 1위 제약사 이엠에스(EMS)와 펙수프라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7천300만 달러(약 860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EMS는 현지 허가권과 판매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제제로 역류성식도염(GERD)에 많이 사용되는 PPI의 차세대 약물이다.한편 펙수프라잔은 올해 초 멕시코에 5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