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환자의 30%는 사망하기 1개월전까지도 항암화학요법 받는 것으로 조사돼 암환자에 대한 과잉치료라는 지적이다.국립암센터 윤영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 연구팀이 국내 17개 병원 암사망자 3,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하기 1개월전까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는 30.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망 전 6개월, 3개월 전에도 각각 48.7%, 43.9%로 나타났으며, 특히 65세 미만의 남성이나 항암화학요법 효과가 잘 나타나는 암종을 가진 말기암 환자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임종이 가까운 시점에서도 많은 말기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말기암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가 적
암생존자의 2차암 발생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립암센터 박상민 연구팀(윤영호, 허봉렬)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10월 20일자에 이같이 밝혔다.국내 남성 암환자 14,181명을 대상으로 7년간 추적관찰한 이번 조사는 국립암센터 기관조유연구사업 연구비의 지원으로 실시됐다.연구팀은 2차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질환이라고 말했다. 암진단 전 흡연량이 하루 1갑 이상인 암환자는 비흡연 암환자에 비해 3.7배, 흡연관련 암 위험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 암종별로는 폐암이 2.1배, 대장암 4배, 간담도췌장암 1.9배, 비뇨생식기암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러 원인 중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비만한 경
평균 10개 이상의 증상을 가진 말기암환자들이 가장 심하게 느끼는 것은 통증, 가장 괴로운 건 피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암관리사업부장은 지난 3월 Onc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윤 부장은 말기암환자로 진단된 142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의 정도와 삶의 방해정도를 파악한 결과 통증이 93.7%로 가장 많았고, 괴로운 느낌, 피로 등의 순이었다. 증상 중에서는 피로가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피로가 전반적인 활동, 보행, 일하기 등의 신체적 영역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었다. 반면 대인관계, 삶의 즐김 등의 정신적 영역은 식욕부진이 이를 대변하고 있었다. 윤 부장은 “완치가능성이 없는 말기암환자는 여러 증상들로 고통받고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암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25일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선언식을 시작으로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호스피스지정기관과 암등록병원 등 68개 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대상병원들은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최하고, 의사 및 간호사 대표 의료진의 통증 배지 착용식 및 선언식과 병원 외래 및 입원환자에게 리플렛 및 홍보물 배포 등을 할 예정.암관리사업부 윤영호 부장은 “의료진과 암환자의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부족한 지식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로 인해 60~70%의 암환자가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한 관심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11일부터 향후 1년간 ‘암환자 웰빙교실’을 개최한다.이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11시 병원동 2층 회의실에 개최하며, 내원객이나 입원환자 및 가족들이 대상이다. 내용은 증상관리, 암예방 및 조기검진, 운동 및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연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 행사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완화의료클리닉, 삶의질향상연구과, 암정보연구과, 암예방검진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편 11일에는 ▲피로, 극복할 수 있다(완화의료클리닉 윤영호) ▲암환자의 암예방 및 조기검진(암예방검진센터 박상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12월 30일 2006년 우수논문 발표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식에서 SCI 저작상 최우수상에는 ‘암진/단 전 흡연, 음주, 비만, 인슐린저항성이 암환자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 등 총 7편을 등재한 윤영호 암관리정책연구부장이, SCI IF(Impact Factor)상 최우수상에는 ‘캠푸토/시스플라틴 항암요법을 실시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UGT1A 유전체 다형성 분석을 통한 약동학 및 치료성적 예측에 관한 연구’ 등 합계 IF 29.450점을 획득한 이진수 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했다.국립암센터는 2001년 개원 후 SCI급 논문 게재 건수가 매년 10~20%이상 증가하고 있다.
“암 환자들의 보건 향상을 위해 국가단위의 암 진료 성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암 진료 성과 연구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 22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에서의 암 진료 성과 연구’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암 환자들이 받는 진료의 질을 보장하고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암 진료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제한된 보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암 진료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윤영호 부장은 “모든 암 환자들이 낮은 사망률, 높은 생존율, 향상된 삶의 질을 보장하는 최상의 진료를 받아야 함에도 진료 질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국가단위의 자료가 부족한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암센터 강당에서 한국에서의 암 진료 성과 연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성과 연구의 소개(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성과 연구의 방법론(연세의대 김춘배) △간호학에서의 성과 연구(서울대 간호대 박현애) △암 진료 성과 연구의 현황과 전망(국립암센터 윤영호) △심평원 입장에서 본 성과 연구와 보건의료정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상무) △한국 암 환자 진료향상을 위한 연구협의체의 필요성과 역할(서울대병원 암센터 허대석)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한국에서의 암 진료 성과 연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암 진료 성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암환자 진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모색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성과 연구의 소개(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성과 연구의 방법론(연세의대 김춘배) △간호학에서의 성과 연구(서울대 간호대 박현애) △암 진료 성과 연구의 현황과 전망(국립암센터 윤영호) △심평원 입장에서 본 성과 연구와 보건의료정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상무) △한국 암 환자 진료향상을 위한 연구협의체의 필요성과 역할(서울대병원 암센터 허대
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흡연, 음주, 당뇨가 치료결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삶의질향상연구과 윤영호·박상민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피보험자 건강진단을 받은 90만 1,979명의 남성 중 암으로 진단된 1만4,578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망위험이 암진단 전 1일 1갑 이상 흡연을 하던 경우는 비흡연자에 비해 31%, 흡연력이 있는 폐암, 간암, 췌장암 환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40∼75%, 암 진단전에 음주량이 많았던 두경부암, 식도암, 간암 환자는 비음주에 비해 25∼85% 높게 나타났다. 또 암 진단전 만성병(당뇨, 고혈압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낮았다. 공복시 혈당이 12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윤영호 암관리정책연구부장 ▲박재현 암관리정책연구부 암관리정책지원연구과장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과 더불어 국민 대부분은 호스피스서비스를 건강보험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18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방안’심포지엄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2004년 처음 실시된(16개 시도 20세 이상 일반남녀 1,055명 대상)‘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태도 조사’결과에서 전체응답자의 79.6%가‘호스피스 서비스를 건강보험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그림][그림]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 태도 조사 결과품위있는 죽음을 위한 정부의 역할로는 ▲말기 환자에 대한 재정지원(29.8%)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보험인정(16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정권)가 지난 5~7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는 브로쇼나 가방 등을 30%이상 줄이면서 환경친화적인 학술대회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친환경적인 학술대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별도의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의 잘못된 일차의료체계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전공의 정원의 효율적인 배치 및 별도안을 제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현 이사장인 이정권 교수가 연임됐으며, 신임 회장에는 이행훈(삼성가정의학과 의원, 전주), 평의원의장에는 김만식(보광가정의원, 서울) 박사가 취임했다. 한편 이날 수상된 학술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가정의상 이행 (이행가정의학과 의원)▲가정의학회 학술상 서울의대 박민수(일차의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니코틴 의존성’이 높고, 흡연기간이 길거나, 담배를 깊이 흡입하는 것은 니코틴 의존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암센터 윤영호(삶의질향상연구소)과장은 흡연자 268명(평균나이 46.6세, 남 248명, 여 20명)을 선정, 국제기준의 설문조사와 함께 소변내 니코틴 부산물(코티닌)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니코틴 의존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19살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92명)은 흡연 시작연령이 25세 이후인 사람(36명)보다 니코틴 의존성이 11배나 높았고, 20∼24세에 담배를 피운 사람(140명)에 비해서도 4배 가량 니코틴 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처럼 흡연 시작
암환자 및 가족들은 말기가 되었을 때 이 사실을 환자에게 알려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암센터 연구소는 기관고유사업의 일환으로 삶의질향상연구과 윤영호 박사가 수행한 조사연구의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간하는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4년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와 7개 대학병원에서 380명의 암환자와 281명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말기 통고에 대한 질문과 인구의학적 정보를 포함한 설문조사 결과, 환자에게 말기라는 사실을 알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환자의 96.1%, 가족의 76.9%가 찬성하였다. 또 누가 환자에게 알려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암 환자의 80.5%, 가족의 51.5%가 담당의사가 이러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연제중 윤영호 박사의 암성통증관리와 조주연 교수의 측두하악관절 증후군을 정리했다.암성 통증관리국립암센터 삶의질 향상연구과 윤영호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중의 하나이며 암의 진단초기에 있거나 혹은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30∼50%정도, 진행성인 경우에는 약 60∼70%, 말기의 경우에는 80∼90%정도가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백만 정도의 암 환자들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통증관리원칙에 따른 환자 90%이상에서 적절한 통증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60∼7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