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이 가장 활발한 전립선암이지만 발병 초기에는 수술 대신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팀은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하이푸(HIFU)를 최근 전립선암 치료에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집속초음파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영문 약자로 국내에서는 자궁근종 치료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전립선암 하이푸 치료는 탐침을 항문으로 넣고 섭씨 90도 이상의 초음파에너지를 발생시켜 암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하이푸는 치료 효과가 높은데다
서울제약이 중남미에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을 수출한다.서울제약은 최근 페루 디스톨로자(DISTOLOZA)사와 발기부전 치료제 구강붕해 필름형 타다라필(20mg)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수출 첫 물량은 17만달러(약 2억원)어치로 내년 상반기에 수출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외교부 중남미 지역 민간합동 보건의료 사절단 참가 중 현지 수출 상담회를 통해 MOU 체결 이후 첫 결실이다.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발기부전은 심혈관질환의 독립된 예측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는 "발기부전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유무에 상관없이 의사는 발기부전을 가진 환자에는 심혈관질환 검사를 권고해야 한다"고 써큘레이션에 발표했다.발기부전은 20세 이상 남성의 약 2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발기부전과 심혈관질환의 공통 위험인자는 비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이 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심혈관질환이 없는 남성 1,91
서울제약의 구강붕행 필름형제제가 남미 5개국에 수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최근 브라질 바이오맥스(BIOMAX)사와 콜라겐 필름 씨에이치브이(CH.V)를, 페루 디스톨로자(DISTOLOZA)사와는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바이오맥스사는 콜라겐 흡수율이 높고 외과 시술 후 사용 가능한 서울제약의 콜라겐 필름 CH.V에 큰 관심을 보였다. 디스톨로자와는 페루 및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4개국에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을 공급할 계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치료법인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450례를 돌파했다.브라키테라피는 다양한 모양의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히 삽입하는 수술 기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전립선 적출수술은 전립선암 초기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해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브리키테라피는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합병
인터넷을 통해 불법 판매되는 성기능개선제는 모두 가짜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불법 판매 중인 성기능개선표방제품 2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표시된함량과 성분이다르게 들어있는 등 모두 불법 제품으로 밝혀졌다고 30일 밝혔다.발기부전 및 조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 15건 중 △표시 함량 과다(6건) △다른 성분 검출 및 표시된 함량 미달(4건) △다른 성분 검출(3건) △다른 성분 검출 및 표시된 함량 과다(1건) △불검출(1건) 등이었다.각성이나 흥분 효과를 표방한 제품 3건 중 흥분제로 사용되는 요힘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성분은 국내에서 허가 및 신고가 제한돼 있다.이밖에 스테로이드 표방 제품(1건)과 낙태 표방 제품(1건)에서는 각각 단백동화스테로이드인 옥산드롤론
영국 의약품안전청이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에 대해 처방전없이 약국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했다.안전청은 비아그라에 대한 안전성평가 및 인간의약품위원회 조언 등을 통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남성은 의사 처방전 없이약국에서 비아그라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중증심혈관질환, 간손상, 중증신장질환 및 비아그라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약물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는처방전이 필요하다. 의사 처방전 없이 비아그라를 구입할 수 있는 나라는영국이 처음이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평소 건강하던 사람들도 잔병치레가 잦아지는 계절이다. 하루를 앞다투어 낮과 밤의 기온이 간신히 영상 권에 머무르면서 출퇴근길에 손과 발이 차갑고 시려운 느낌마저 든다. 모든 사람들이 이 계절에는 손발이 차갑다고 느끼는 것은 맞지만 손발이 유독 차갑고 시렵게 느껴지거나 장갑을 끼고, 두꺼운 신발을 신었음에도 차갑게 느껴진다면 건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평소 술, 담배도 전혀 하지 않고 항상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을 해왔던 헬스트레이너 B씨(32세, 여성)는 며칠 전부터 종일 손발이 차고 시려 운 탓에 피곤함까지 느끼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손발이 차가운 증상은 계속되었고 우
한국인 절반은 양치 중 잇몸에 증상이 있어도 이를 무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필립스코리아와 대한예방치과학회가 25일 발표한 '2017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에 따르면 치주질환 심각성에 대해 74.7%가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치주질환이 심장 및 뇌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암, 치매, 저체중아출산 및 조사, 발기부전 등 수많은 전신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본인의 양치습관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76%로 나타났다. 잇몸병 예방에는 올바른 양치습관이 중요한 요소라는 응답도 65%였다. 하지만 양치시 잇몸관리까지 신경쓴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했다.또한 양치 중 잇몸에 이상 증상을 느껴도 무시한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 일 시 : 9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장 소 :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 제 목 : 전립선·발기부전▶ 문 의 : 02-870-2893
종근당이 25일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센글라를 출시했다.자체기술로 만든 센글라는 동일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작게 만들어 목넘김이 좋은 타원형 제형이다. 실데나필 성분인 만큼 발현시간은 1시간으로 빠르고 강직도도 우수하다.센글라는 알프스산맥의 이름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종근당은 이달 10일부터 '또 하나의 더 센 것이 온다'라는 카피의 티저광고를 통해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탄생을 예고하며 센글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종근당은 2015년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을 출시한 이후 동일 성분 시장 선두권을 달리고 있어 이번 센글라 출시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발
발기부전치료약물인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그리고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상품명 리덕틸)과 유사한 물질이 규명됐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9일 실데나필과 유사한 '디치오프로필카보데나필'과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클로로시펜트라민'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발견된 물질은 기존 2개 약물의 일부를 변형해 만든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분석한 결과, 부정‧불법 성분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기부전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레바티오) 방출스텐트가 동맥 재협착 및 혈전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예비실험 연구가 나왔다.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심장학회 Basic Cardiovascular Sciences 2017 Scientific Session(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스텐트는 관상동맥을 정상 상태로 유지시켜 심장발작 위험을 줄여주는 도구로 2009년에 스텐트시술건수는 64만건에 이른다. 하지만 기존 베어메탈스텐트는 관상동맥재협착과 막히는 빈도가 많았다.이후 약물방출스텐트가 나오면 재협착을 예방해 주었지만 혈전 발생우려가 있다.이번 연구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실데나필 스텐트는 혈소판응집을 30% 억제했으며,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사드 장벽을 뚫고 지난해 회사 매출의 2배에 이르는 의약품을 중국에 수출한다.서울제약은 22일 중국 GHC(쑤저우 광오 헬스케어)사에 타다라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1,100억원어치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개발비 20만 달러는 별도로 받는다.10mg, 20mg 두가지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제조자 주도 생산방식 (ODM)인 만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게 된다.GHC는 남성용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서 주요 연구개발 중인 제품은 발기부전 치료용 천연물 제품 등이 있다.김정호 사장은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두 나라 관계가 냉각되어 있는 가운데서도 1,100억원에 이르는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내에서 서울제약의 스마
자전거가 발기부전(ED) 등의 성기능장애 및 배뇨장애 위험요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이클선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모하나드 아와드(Mohannad Awad) 교수는 사이클선수와 육상선수를 대상으로 성기능과 배뇨기능을 비교한 연구결과 2건을 미국비뇨기학회(AUA 2017)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Journal of Urology에도 게재됐다.◆성기능은 육상선수보다 우수, 전립선증상에 차이없어자전거는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다양하다. 반면 남성의 경우 자전거 안장에 회음부가 눌려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 위험이, 여성 역시 성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지않을까라는 우려도 있다.아와드 교수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주간에만 근무하는 사람에비해 교대근무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 교대근무나 이로 인한 수면장애가 남성의 요로증상이나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베일러의대 래리 립슐츠(Larry I. Lipshultz) 교수는 지난 16일에 끝난 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7)에서 관련 연구결과 3건을 통해 교대근무 및 이로인한 수면습관이 하부 요로증상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발표했다.◆교대근무성 수면장애가 하부요로증상 악화지금까지 연구에서 교대근무 남성은 빈뇨와 배뇨절박, 소변줄기 감소, 배뇨통증, 잔뇨감 등 하부 요로증상 위험이 높다고 보고돼 왔다. 또한 교대근무자는 '교대근무성 수면장애(SWSD)'라는 수면장애에 걸릴 위험이높다고 알려져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이 피부암이 흑색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뉴욕랭곤메디컬센터 스테시 로브(Stacy Loeb) 박사는 1998~2016년에 진행된 3건의 대조군 연구와 2건의 코호트연구 분석 결과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총 86만여명의 남성가운데 4만 1천여명이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분석 결과, 비아그라 사용자에서 흑색종 위험이 1.11배 증가한 것으로나타났지만 통계학적으로는 비아그라가 흑색종의 원인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다. 특히 자외선 노출로 인한 혼란인자로 감안해야 한다.로브 박사는 "이번 메타분석에서 비아그라와 흑색종이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
발기부전치료제가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마르틴 홀즈만(Martin Holzmann) 박사는 2007~2013년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남성(평균 64세, 43,145명)을 대상으로 약 6.2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Heart에 발표했다.대상자의7.1%는 PDE-5 억제제나 알프로스타딜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았다.분석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처방군은 비처방군에 비해 사망률은 33%, 심부전 입원 위험은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사망률은 PDE-5 억제제군에서 높았으며 처방 횟수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은 줄었으며 최대 8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홀즈만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심근경색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23일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캡슐’을 출시했다.구구탐스캡슐은 서방형 펠렛(서서히 방출되는 과립형)인 탐스로신염산염(Tamsulosin HCl)과 속방형(빠르게 방출) 정제인 타다라필(Tadalafil)의 복합제로 1일 1회 복요아는 전문의약품이다.구구탐스캠슐은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타다라필 단일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7% 감소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한편 구구탐스캠슐은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성인 기준 식후 1일 1회, 성행위 시간과 무관하게 같은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는무증상 심근(心筋)손상이라는 연구결과가나왔다.심장 트로포닌I(cTnI)의 순환농도는 무증상 심근손상의 지표로 알려져 있다.노르웨이 아케르스후스대학 토비요른 옴란드(Torbjørn Omland) 교수는 30~65세 남성 26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설문 조사를통해 심장 트로포닌 농도를 평가했다.분석 결과, 발기부전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심장트로포닌 농도가 높았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유병률도 높았다. 발기부전 점수가 나쁘면트로포닌 농도가 높았다.옴란드 교수는 "결론적으로 발기부전 유무와 발기 강도는 심혈관 위험인자, 내피기능장애 및 심부전 바이오마커와는별개로 무증상 심근손상을 보이는 심장트로포닌의 순환농도와 관련한다"고 설명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