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북지부가 10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임명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정기석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주요 이력]-서울대의대(1983년), 석사(91년)·박사(93년)-중
질병과 의학적 장애를 예방·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디지털치료제. 최근에는 독감백신 접종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 최준표 교수,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운동 치료가 독감백신 접종 후 항바이러스항체 생성을 높인다고 면역분야 국제학술지(Immune Network)에 발표했다.지난 몇년간 코로나19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통제의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과 개인 면역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디지털 치료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유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삼아 의정간 협의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27일 한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의대 정원 문제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분과위원회에서 새롭게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9·4 의정합의와 그동안의 의료현안협의체의 논의과정을 한순간에 수포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분노했다.아울러 의료현안협의체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의료계와 논의가 무의미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의협은 "향후 정부와 각종 분야의 논의를 즉각 중단
코로나19 감염 이후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천식 발생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회복 후 다양한 호흡기증상과 천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회복 후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은 흔한 천식 증상과 유사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
한국와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 유럽의 종양 전문가가 한곳에 모인다.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오는 9월 7일부터 이틀간 제16회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그랜드 워커힐)를 개최한다.이 기간에는 제5회 대한종양학회국제학술대회(KSMO2023)와 제11회 아시아임상종양학(Federation of Asian Clinical Oncology, FACO)도 동시에 열린다.2019년 첫 대회 이후 5번째인 KSMO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특히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기준이 소아청소년과과 산부인과에 상시 입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더욱 강화됐다.보건복지부는 이달 30일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본지표는 중증진료 기능과 의료자원(시설·인력)이 강화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지표는 추가됐다.이에 따르면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최소 비율을 기존 30%에서 34% 이상으로, 상대평가 만점 기준은 44%에서 50%로 높아졌다.또한 경증환자 비율은 낮추고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하도록 경증회송률 기준을 신설했다. 중증응급질환 비율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대전충청검사센터가 대전 신사옥[사진]으로 이전을 마치고 19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지난해 2월 개원한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앞선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전시청 임시선별검사소 · 대전시교육청 학교 현장 이동형 PCR검사팀 · 출국자 코로나19 검사센터 등을 운영하며 대전 · 충청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센터 신사옥은 임상화학 · 면역학 · 요경검학 · 혈액학 · 미생물학 · 분자미생물학 · 병리 검사 등 검체검사 전반을 수행하기 위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됐다.회사에 따르면 영국 정식 품목허가에 이어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증강제가 적용됐다. 특히 스카이코비원은 단백질 입체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독하는 워싱턴대의 단백질 구조 예측∙분석 프로그램인 ‘로제타(Rosetta)’를 활용
소아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섭취 열량은 늘고 활동량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세이상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2018년 11.6%에서 2021년 16.2%로 급증했다.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습관과 실내생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남용을 꼽는다.소아비만의 특성은 성인비만과 달리 비만으로 인한 질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이다. 대표적 질병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심혈관질환 등이다.또한 성조숙증으로 이어져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수입에 의존하는 대표적 의료기기는 인공심폐장치(ECMO)다. 심장과 폐가 사실상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때, 체외에서 인공 폐와 혈액펌프로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넣어주는 의료기기다. 이번 코로나19 유행기 장비 부족으로 대비책이 요구돼 왔다. 현재 전국에서 가동되는 에크모는 약 400대이며 흉부외과 치료에는 90대 이상의 에크모가 매일 사용되고 있다. 이번 컨소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이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당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사용된 가림막 소재는 PC·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플라스틱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재질 분류가 쉽지 않아 재활용률이 낮은 편이다.LG유플러스는 가림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박광규)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단체인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한국플라스틱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관련 기침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롱코비드 만성기침)가 많은 가운데 기침 증상의 절반은 천식성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중앙대 광명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팀은 롱코비드 만성기침의 임상 특징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천식성이었다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지 '알레르기, 천식, 면역연구'(Allergy Asthma 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롱코비드 만성기침환자 121명과 일반 만성기침환자 100명. 양쪽 환자
K-뷰티, K-컬쳐에 이어 K-리프팅 열풍이 세계 각국에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안티에이징을 위한 리프팅 시술 및 수술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며, 리프팅에 특화된 국내 의료기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6월 6일 태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비더와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 20여명이 리티성형외과를 방문, 시설과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환자의 동선과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직접 확인하는 등 높은 퀄리티를 간접 체험했다.관계자 중 한 명은 한국 성형 기술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리프팅에만 집중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내 성인우울증 유병률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김승재(교신저자)·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응준(제1저자) 교수팀은 코로나19 전후 성인우울증 유병률 변화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18년과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받은 1만 1천명. 우울증 평가도구(PHQ-9, 10점 이상)로 평가한 결과, 팬데믹 시기(2020년)에 우울증 유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했다(5.2% 대 4.3%).
유한양행과 오상헬스케어가 5월 31일 포괄적 사업협력을 맺었다.협약내용은 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 제품의 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 오상헬스케어는 2022년부터 유한양행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무릎관절의 염좌, 연골 및 인대파열 등 외상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80만명의 무릎질환자가 입원 및 외래로 병원을 찾았다.코로나19로 줄었다가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레저와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이 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흔히 발생하는 발목부상환자도 늘고 있다. 발목염좌의 경우 2016~2021년에 매년 100만명이 발생하며 발목외측 복사뼈 골절환자수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6년보다 9.4% 증가했다.이처럼 환자수는 늘어나지만 수술 포기 사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현지명 스카이코비온)이 영국에서 승인받았다.회사는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코비원은 영국내 8번째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댔다. 영국은 미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청(EMA)과 함께 의약품 승인에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다. 회사에 따르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MHRA 승인을 받은 경우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6월 1일 오전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이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2019년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다.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바자회에서는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대표적인 고민거리 중 하나는 체중증가다. 비대면과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량 감소 때문이다.최근들어 30도 안팎의 때이른 더위가 지속되면서 다이어트 정보도 넘쳐나고 있다. 체중을 줄이려는 마음이 급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의해야 한다. 몸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식단 조절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는 실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절대 삼가야 한다.이럴 때는 개인 체질을 파악해 살찌는 원인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5월 22일 열린 지역거점형 백신제조협력체(RVMC, 스위스 제네바)에서 원활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국경없는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RVMC(Regionalized Vaccine Manufacturing Collaborative)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나타난 고소득국가 및 중·저소득국가 간의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에서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열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