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가는 중공(中空)섬유와 심장 자체의 펌프능력을 이용하여 혈액의 산소농도를 증가시키는 삽입형 인공폐가 전임상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폐이식을 기다리는 폐기능 부전환자의 임상시험이 약 1년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폐이식 프로그램의 책임자에 대해 앙케이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외막형 인공폐 대신 가교역할기계식펌프 아니라 성능 높아이식 전문가들 적극지지이같은 인공폐는 미시간대학 외과학 Robert Bartlet부장이 이 대학 보건시스템(UMHS)의 공학부와 텍사스대학, 노스웨스턴대학, Michigan Critical Care Consultants社(MC3社)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노스웨스턴대학은 설계를, MC3社는 장치를 만들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센터(소장 호흡기내과 안철민 교수)는 제5회 폐의 날을 맞아 지난 7월26일∼27일 양일간 호흡기센터 외래에서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했다.병원측은 이날 무료검진에는 60여명의 일반인이 참여했으며 흉부 X-선 촬영, 호흡기검사 등 폐질환 조기진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검사를 받고 호흡기 분야 전문의로부터 체계적인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996년 7월 국내 최초로 폐이식을 성공한 호흡기센터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폐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폐의 날을 지정, 무료검진행사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미 텍사스주 댈라스 래드클리프병원(영국)과 텍사스심장연구소는 심부전환자에 Jarvik 2000이라는 이식형 좌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의 장시간 추적검토한 결과 QOL의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 (105:2588-2591)에 발표했다.환자 4명 중 3명 QOL 대폭 개선4명의 영국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검토는 상기한 2개의 연구팀에 의해 보고됐다.4명 중 3명은 LVAD 이식 후 평균 3개월 경과 후에도 생존하고 있다. 모두가 연령이나 신기능부전을 이유로 심장이식은 부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이 LVAD는 펌프 본체와 8시간 수명의 충전식 전지백으로 구성된다. 전지백은 허리에 차거나 작은 숄더백에 넣어 휴대한다.전지는 케이블을 통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병원(볼티모어)은 메이커 자체 리콜대상이 된 기관지경으로 검사를 받고 세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 전원과 연락을 취하고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BAL로 녹농균에 감염대상이된 환자(모두 성인)에는 무료로 진찰과 검사가 실시되었다. 이외에도 환자와 주치의에게는 발열, 기침, 객담의 증가, 숨이 차는 등 감염증의 증상을 경계하도록 알렸다.존스홉킨스병원 관계자는 이번 문제에 대해 미국 의사 전체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감염원을 특정하는데 필요한 수단에 대해 인식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관계자에 의하면 이 병원에서는 2001년 6월 1일~2002년 2월 4일에 약 410명의 환자가 기관지폐포세정법(Bronchoalveolar lavage;BAL)을 이용해 검진받았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선천성 심질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워싱턴대학(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외과 Eric Mendeloff교수가 제37회 미국흉부외과학회 연차회의에서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폐고혈압증환자는 다른 폐질환자에 비해 술후 조기의 사망률이 높아도 폐이식을 받으면 장기적으로 QOL이나 생리적 지표의 유의한 개선을 얻었다고 한다.평균폐동맥압 거의 정상으로Mendeloff교수팀은 원발성 폐고혈압증 또는 선천성 심기형에 의한 속발성 폐고혈압증의 연속 100례(성인 55례, 소아 45례)의 폐이식환자 의료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했다.원발성 및 속발성 폐고혈압증은 거의 같은 수였다.검토 결과, 1년 생존율 75%, 5년생존율 57%라는 성적이 나왔다. 평균 4년간의 추적조사에서 NYHA클래스의 평균수치
김승조 원장/ 이두연 교수 등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보건대학원 동창회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에 김승조 포천중문의대 분당 차병원장, 이두연 연세의대 흉부외과학 교수, 한명환 오성한의원 원장을 선정, 지난 28일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인 김승조 원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 대한부인암학회 회장 및 국제 융모성질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의학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자궁경부 확대촬영기 등 의료기를 독창적으로 개발하여 이 분야에서 큰 공헌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두연교수는 한국 최초로 흉강내시경 기포절제 수술과 폐이식수술에 성공, 폐감사, 기관삽관, 수술용 골무 등 의료용구를 개발해 이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명환원장은 한방의 명의 30인에 선정되는 한편 한방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과 96년부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두연 교수팀 국내 최초로 양측 폐이식이 성공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김해균, 백효채)은 지난 달 28일 뇌사상태에 빠진 환자로부터 양측 폐를 떼어내 심한 폐동맥 고혈압을 동반한 아이젠멩거 개방성 동맥관 질환을 앓아 온 34세(여)환자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양측폐이식은 한쪽을 받는 경우에 비해 폐기능은 정상에 더욱 가깝지만 수술위험성은 2배에 가까운 고난도 수술. 양측 흉강에 각각 폐를 순차적으로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한쪽 폐이식보다 2배 이상 소요된다. 따라서 적출된 폐의 저산소증 예방을 위한 탁월한 보존기술이 필요하다. 양측 폐이식은 양측 폐에 염증이 있는 기관지 확장증이나 기관지소세포암 등에 의해 호흡부전이 발생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그 외의 경우에
【샌디에이고】 폐이식에서 기증자와 수혜자가 모두 여성인 경우는 이식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이곳에서 개최된 미국폐흉부학회 연차회의에서 위스콘신대학(위스콘신주 매디슨)내과 Keith C. Meyer교수팀에 의해 발표됐다.면역계가 남성특유 단백 인식?동대학 폐이식프로그램 의료책임자인 Meyer교수팀은 폐이식을 받은 남녀 116례를 조사한 결과, 남성 기증자로부터 폐를 제공받은 여성환자 중 이식 2년 후에 폐가 기능한 경우는 약 29%였지만 여성기증자의 폐를 이식받은 여성의 경우에는 81%에서 폐가 기능하고 있었다. 교수는 『남성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여성환자에서 결과가 좋지 못한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성의 몸이 면역계에 관여하는 단백 중 남성특유의 단백을 인식하여 남성의 폐를 거부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