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카이저퍼머넌트백신연구센터 Henry Shinefield교수는 미국에서 실시한 다시설 시험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결합백신이 혈액투석 환자에 약 40주 동안 황색포도상구균이 일으키는 균혈증에 대한 부분적인 면역을 부여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6:491-496)에 보고했다. 그러나 40주가 지나게 되면 항체 레벨이 감소하여 예방효과는 낮아지기 시작했다. 이 지견은 황색포도상구균의 독성 근원인 협막다당류 중에서 가장 많은 2종류를 포함한 결합백신을 평가한 이중맹검 플라세보 대조시험을 통해 얻어졌다. 효과는 최장 1년이번 시험에서는 장기간 혈액투석을 받아 온 성인 환자에 백신을 단회(單回)투여한 결과, 57%의 환자에서 투여 후 3~40주 동안 황색포도상구균의 균혈증
【시카고】 당뇨병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개선시키기위해 스타틴계 약제를 투여하는 경우 수치의 개선을 통해 이 약을 계속 투여할 경우 하지(下肢) 감염증이 증가하지 않는지 유의해야 한다고 조지워싱턴대학 Angelike Liappus박사팀 및 재향군인의료센터 ICAAC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감염이나 사망률 높아질 수도또 박사팀은 황색포도상구균이나 그람음성간균에 의한 중증 감염증을 치료받는 환자가 ACE억제제를 계속 투여할 경우 사망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스타틴군에서 하지감염 증가Liappus박사팀은 VAMC에서 진찰받은 9,646명의 당뇨병환자에 대해 진료카드를 재조사했다. 이 중 1,930명은 스타틴계 약제를 투여 받았고 7,716명은 투여받지 않았다. 전체 환자 중에서 663명이 하지 감염을 일
패혈증(sepsis)은 항균제요법이 발달한 지금도 임상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사망률 높은 질환군이다. 최근, SIRS(전신성 염증반응증후군)의 병태 개념이 제창되어 sepsis는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SIRS로 정의되고 있다. 이 개념은 중증의 전신성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균혈증으로 이해돼왔던 패혈증의 개념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sepsis를 비롯한 SIRS의 병태에는 사이토카인을 비롯한 여러 메디에이터가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새로운 치료전략이 실시되고 있다. 치바대의대 연구원 응급집중치료학 오다 시게토교수와 사이세이카이(濟生會) 우츠노미야병원 응급진료과 사사키 준이치씨로부터 패혈증을 중심으로 한 SIRS의 연구 동향과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해서 들어보았다.SIRS: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SI
【시카고】 제41회항미생물약·화학요법 인터사이언스회의(ICAAC)가 작년 12월 16~19일에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도 개발 중인 새로운 항균제의 임상 데이터가 다수 발표되어 감염증 관리의 선진적인 대처에 주목이 모아졌다. 자이복스진균류감염, MRSA에 효과적으로 나타나 Pleconaril로 조기에 증상 줄여버지니아대학 Frederick Hayden박사팀은 감기 원인의 하나인 피코르나 바이러스(picornavirus)속의 약 반수에 유효성이 나타난 새로운 감기 치료제 pleconaril의 제III상시험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 약제는 ViroPharma社(펜실베니아주 액스톤)가 개발한 것으로 곧 미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200개 병원에서 실시된 제III상
제41회 ICAAC학술대회서 임상결과 발표밴코마이신 투여군보다 4일 빨리 퇴원리네졸리드(상품명 자이복스, 파마시아코리아)가 그람양성균 감염으로 치료받는 중증 환자들을 조기퇴원시켜 통원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1회 항미생물약제 및 화학요법학회(ICAAC)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MRSA감염으로 인한 조직 및 연조직 감염환자군에서 자이복스를 투여한 결과 반코마이신(타고시드플라닌)을 투여한 환자에 비해 평균 4일 빨리 퇴원했다.연구에 따르면, 그람 양성균환자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총 430명을 대상으로 유럽과 중남미 50개 의료센터에서 무작위로 자이복스투여군과 타고시드투여군으로 나누었다.대상 환자들은 최장 28일 동안 각각 자이복스 600 mg q12h IV/ PO와 테
심장혈관의 외과 수술에서 동종(同種)의 남의 피 대신 자신의 피를 사용할 목적으로 회수식 자가수혈(自家輸血)이 널리 실시되고 있다. 회수식 자가수혈에는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는 결점도 지적되고 있다. 지금까지 세정 회수식 자가수혈장치(CS)에서 회수된 피의 균 양성률은 12.7~96.8%로 보고되어 있는데, 이 수치는 수술 부위의 오염 정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 원인으로는 수술실 내 부유균의 낙하 또는 환자 자신의 피부 상주균의 혼입 등이 고려되고 있다. CS 혈액에서 세균 검출률 높아일본 NTT동일본 관동병원 심장혈관외과팀은 우선 CS혈액의 세균을 배양, 분류하여 수술부위의 청결도를 좀더 높이기 위해 수술 전이나 수술 중에 항균제를 투여하고 그 유효성을 검토했다. 대
서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밴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은 균종에 따라서는 유효한 항균제가 거의 없어 원내감염의 기염균으로서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장구균 중에서도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Enterococcus faecalis와 Enterococcus faecium의 2개 균종. 특히 내성 유전자로서 vanA를 갖고 있는 E. faecium는 밴코마이신을 포함해 다제내성이고,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밴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에 효과적인 신약인 리네졸리드는 최근에 개발돼 가장 강력한 항균제로 알려져 있으나 서구에서는 이미 리네졸리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구균도 보고되고 있다. 밴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에 대한 대응에 대해 산교의과대학 비뇨기과 무라타니 테츠로교수와 토쿄여자의과대학 감염대책과 키쿠치 켄 교
일본에서는 지난 3월에서 4월에 걸쳐 쇠고기 가공품이 원인 식품으로 보이는 장관 출혈성 대장균 O157에 의한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식품의 대량생산과 광역 유통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시 나타났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절을 앞에 두고 일본의 최근 경향과 진단, 치료 과제 등에 대해서 사이타마현립 소아의료센터 진료국 Hiroske Zo부국장으로부터 들어보고 일본의 검사·감시 체제 등에 대해 국립감염증연구소 세균부 Haruo Watanabe 부장에게 들어보았다. 진단과 치료과제 많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 대책캄필로박터 증가경향 보여그림1. 주요 세균별로 본 사건수의 연차추이일본의 식중독 발생은 위생 환경이 개선됐는데도 감소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
【샌프란시스코】 메이요 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 Patrick Johnston박사팀은 『밴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이 집락화하면 동종골수이식(BMT)을 받은 환자는 균혈증이 발병하거나 호중구 감소가 장기간 발생하고 사망위험도 높아진다』고 제42회 미국혈액학회(ASH) 연차회의에서 보고했다.同種BMT에서 호중구감소가 지속대상은 이 클리닉 환자 중 VRE를 가지며 장내증식이 나타나고 과거 18개월간 BMT를 받은환자. 환자 전례는 입원 시와 그 후에도 매주 2회 VRE 유무를 검사받았다.동박사에 따르면, 입원시에 과거 원내 치료에 의해 VRE의 집락화가 나타난 증례는 10례였다. VRE가 양성인 경우는 자가BMT환자에서 243례 중 3례, 동종BMT환자에서는 68례 중 7례. 환자 연령의 중앙치는 자가B
박기현(연세의대·산부인과)교수가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춘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대한골다공증연구회 총회에서 초대 회장 옥사졸리딘계항생제 자이복스 그람양성균에 효과 39회 ICAAC서 발표 【샌프란시스코】 새로운 항생제 Zyvox(linezolid)가 그람양성균 감염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3상임상연구의 1차분석결과가 최근 열린 제39회 ICAAC에서 「그람양성균 감염증의 치료전략과 새로운 치료법」이라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하버드대학 내과 교수이자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의료센터 George Eliopoulos박사가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 자이복스의 성분인 리네졸리드는 staphyloocci, streptococci, enterococci등의 그람양성균과 기존 항생제의 내성균에 활성을 보인
승모판 부근 혈류 亂 【독일·마르부르크】 Philipps대학(마르부르크)내과·순환기과 P. Alter박사팀은 Der Internist(41:68-69)誌에 『승모판일탈증후군이나 경도의 승모판폐쇄부전시에 항균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해야 하는지 여부는 기본적으로 혈류동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고했다. 혈류 혼란으로 내막 융기 승모판폐쇄부전시에 발생하는 혈류의 어지러움은 심내막에 손상을 입혀 이른바 비세균성의 혈전성융기를 일으킨다. 여기에 치과치료나 이비인후과 수술 등에 의한 균혈증이 추가되면 즉시 세균성 심내막염으로 진전한다. 특히 위험이 높은 것은 인공판을 이식받은 환자나 청색증을 동반하는 선천성판막질환을 가진 환자다. 일반적인 승모판 일탈증후군 중에서도 수축기에 승모판이 심방방향으로 일탈하는 것으로 보이면 상황
【보스턴】 소아과학회(PAS)/미국소아과학회(AAP) 회의에서 Soroka대학 의료센터(이스라엘) 소아감염증부문 부장이기도 한 Ben-Gurion대학(이스라엘) 소아과학· 감염증의 Ron Dagan부장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주간 탁아소에 맡겨지는 아동에 대해 실험적 폐렴구균백신을 접종시킨 결과, 질환이 줄고 항균제의 사용량도 낮아졌다고 한다. 탁아소에서의 유행 막아 Dagan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유아, 특히 탁아소에 맡겨진 소아의 감염증은 주로 폐렴구균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탁아소 어린이에 폐렴구균에 대한 백신을 접종하면 질환 회복이 빨라지고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항균제를 줄일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폐렴구균에 의한 질환으로는 패혈증, 수막염 등 매우
생체이용률 100%, 집에서 치료가능 기존 항생제와 전혀 다른 항생제 【미 뉴저지주 피펙】 파마시아의 슈퍼항생제 「자이복스」(성분명:리네졸리드)가 그람양성균 감염증 치료제로 지난달 18일 미FDA로부터 승인받았다. IV 및 경구제 2가지 제형으로 개발된 자이복스는 35년만에 소개되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로 국내에서도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된 적응증은 성인의 원내감염 폐렴, 지역감염 폐혈, 합병증 및 비합병증의 피부, 조직감염 및 반코마이신 내성 포도상구균 감염. 이외에도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합병증 피부감염, MRSA에 의한 병원감염,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에 동반된 균혈증에 의한 지역감염 폐렴에 동반된 균혈증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병원치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