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식도암수술 후 보조요법 효과가 확인됐다.미국 베일러대학병원 로넌 켈리(Ronan J. Kelly) 박사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2020)에서 식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암 환자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옵디보의 역할을 알아보는 임상시험 CheckMate-577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켈리 박사에 따르면 식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암 환자의 70-75%는 항암화학방사선요법 및 수술 이후 완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아직까지 수술 후 보조요법 영역에서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의 진행 상황을 영상으로 파악하는 기술이 개발됐다.KAIST(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김필한 교수 연구팀은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로 NAFLD의 내부 지방구(lipid droplet) 형성과 미세혈관계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컬 옵틱스 익스프레스(Biomedical Optics Express)에 발표했다.NAFLD는 단순 지방간부터 만성 지방간염 및 간경변증(간경화)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간 질환을 가리킨다. 국내에서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비만율 증가로 급증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홍 교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병리학적 예후와 생화학적 재발에 CRTC2 유전자가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SCI급 저널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발표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피부과 박준수 교수가 스프링거-네이쳐(springer-nature)에서 출간한 미국피부병리 교과서(Hospital-Based Dermatopathology)의 챕터 저자로 참여했다.하버드대와 듀크대가 제작을 주도한 이 교과서는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의 피부병리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입원 환자들의 피부과적 질환에 대한 임상적인 특징과 조직학적 특징에 대해 총 20개의 챕터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참여자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피부병리 교수들이 참여했으며, 동양인으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박 교수는 하버드의대
제 21차 국제혈관생물학회(IVBM2020, 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 2020)가 오는 9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IVBM는 2년마다 전 세계에서 순회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대회 마다 40여 개국에서 2천여명의 의사, 교수, 기초의학 연구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혈관형태 생성기전, 동맥경화증의 발생기전, 악성종양의 혈관생성기전, 심혈관-줄기세포, 혈관기능, 혈관질환, 혈관의 대사측면 등 기초실험부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 이령 박사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김희진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인 ‘프리세닐린 1(Presenilin 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혈액에서 iPSC를 만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셀 플로리퍼레이션(Cell Prolifer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세포주는 신경세포로 분화 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증가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축적 △미토콘드리아 및 오토파지(au
-의료원(행정본부)△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
질병의 조기긴단과 인구고령화로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가 지난해 107건으로 전년(88건) 대비 22%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뇌질환 개선을 위한 내용이 많아졌다.AI 기술의 경우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진단에 한정됐던 전년도에 비해 폐질환 분석, 요추압박골절과 치과질환 진단 등으로 다양화됐다. 병리학적 체외진단을 보조하는데도 AI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시야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VR 적용 의료용
대한의사협회가 기초의학신진학술상과 의당학술상 시행 계획을 밝혔다.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기초의학 전공자 양성 및 기초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제정됐다. 회비를 납부한 의협 회원으로서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등 기초의학 해당 분야의 전공자 중 학술상 운영위원회가 선정해 총 6명을 발표한다. 1인 당 5백만원씩 총 상금 6천만원이 수여된다.의당학술상은 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이자 헌혈 운동의 선구자인 고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의사협회와 고 김기홍 박사 유족이 공동으로 제정했다.후보자는 회비를 납부한 의협 회원으로서 진단검사의학,
정상 점막으로 덮여있는 위장벽 심부에 위치한 탓에 기존 내시경으로는 진단이 까다로운 위점막하종양을 진단,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김선화, 유인경 교수)은 위점막하종양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시술 전 위 탄성내시경 초음파(EUS-elastography)로 조직의 경직도에 따라 달라지는 변형률 (strain ratio)과 시술 후 실제 조직 검사 결과와의 연관성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내시경초음파 검사로 종양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10월 31일 열린 제 71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연세대의대 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가 10월 31일 열린 제2회 오가노이드학회 연례학술대회(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동화약품의 제1회 동화학술상 대상을 받았다.동화 학술상 ‘학술대상’은 최근 5년 동안 학회 활동과 연구업적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오가노이드 연구역량을 높이고, 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에게 수여된다. 첫 수상자인 남기택 교수는 위암 발생에 기원세포를 발견하고 소화관에 관여하는 줄기세포와 암 발생과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신장의 발달과 분화과정에서 기원세포와 관련한 유전자를
유리슬라이드 사이에 검체를 넣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이미지는 병리학과만이 가진 독특한 이미지다. 디지털병리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모습은 점차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미 빅5 병원 중 한곳인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4월 디지털병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다른 메이저급 대학병원 현재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병리학회가 디지털병리에 대한 보험수가를 별도로 마련하려는 만큼 도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병리 솔루션의 도입의 목적은 유리슬라이드를 없애 분실을 예방하는 것에서 부터 보관, 대출, 반환 등의
암 유발 단백질의 하나인 YAP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연세의대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연세암병원 김민환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팀은 암 유발 단백질을 억제하는 타깃 유전자 MK5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에 발표했다.YAP단백질이 활성되면 암 발생은 물론 항암제 내성 발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최근 암 연구의 이슈가 되고 있다.기존에도 YAP 단백질을 포함한 많은 종양유발 단백질들이 밝혀졌지만,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등을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단백질에서 약제 결합 부위가
▲일 시 : 2018년 10월 20일(금) 오전 8시 20분~오후 4시 20분▲장 소 : 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제 목 : 제12회 유방암연수강좌▲내 용 : -세션 1. Breast Imaging and Pathology(유방영상과 병리) 주제로 고려의대 손길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림의대 제수경 교수가 Interpretation of screening mammography(유방 촬영의 이해) ▲한림의대 정균순 교수가 Useful tips of ultrasound guided CNB in breast(유방 조직 검사시 유용한 팁
대한병리학회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을 제1저자로 올린 단국대의대 장영표 교수의 연구논문을 연구부정행위로 취소했다.학회는 5일 오후 논문에 대한 장 교수(교신저자)의 소명자료를 받아 편집위원회를 열었으며, 이어 7시 30분에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학회는 논문의 저자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은 장 교수 1명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의 딸을 논문 저자로 표기한 것을 연구부정행위로 간주했다. 논문 발표 당시에는 규정에는 없었지만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훈령으로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를 또하나의 연구부정행위로 정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올라있는 의학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의대 장영표 교수가 논문 자진철회 기한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병리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요구한 4일 장 교수는 하루를 연기한 5일 오후께 입장문을 보낼 예정이다. 학회는 5일 정기상임이사회를 예정대로 열고 편집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동산병원장 조치흠 교수-경영전략처장 금동윤 교수-비서실장 남창욱 교수-감사실장 김해국-기획조정실장 정우진 교수-교육수련실장 김준형 교수-의료질관리실장 백성규 교수-진료부원장 한성욱 교수-행정부원장 겸 수술센터장 박남희 교수-간호부원장 최연숙-의학도서관장 박원균 교수-심뇌혈관질환센터장 이창영 교수(신경외과)-경영전략부처장 김유철 교수(안과)-기획조정부실장 진규복 교수(신장내과)-연구부장 류영욱 교수(피부과)-행정부장 임순호-간호부장 박숙진-집중치료센터장 박재석 교수(호흡기내과)-응급의료센터장 전재천 교수(응급의학과)-국제의료센터장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무 후보자 페이스북에 실린 병리학회지 논문 폄하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논문저자에게도 결자해지하라며 자신 철회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하게 본인의 철학과 소신을 대중에게 공유해온 후보자가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의 글을 공유했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조국 후보자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또 "법무장관이라는 관직 앞에서 자신의 자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자 본역의 양심마저 저버린 것은
대한의학회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한병리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의 제1저자 등재에 대해 진실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권고했다.의학회는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지난 수 일간 의학 연구 윤리에 관한 문제로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의학회는 '논문작성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제1저자가 된다'는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규정에 근거해 볼 때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 등재된게 기준에 합당한지 의심된다고 밝혔다.제1저자의 소속 표기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라는 점에 대해서도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