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글리벡보다 치료효과가 높은 차세대 글리벡이 잇따라 개발돼 향후 1년 이내에 출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혈액협회(ASH) 48회 심포지엄에서는 노바티스와 BMS제약이 각각 태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의 최신 임상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향후 출시 일정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BMS가 개발한 스프라이셀의 경우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 판매승인을 얻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허가 승인을 서류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회사측은 올해 승인을 획득할 경우 내년부터 하반기쯤이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노바티스가 개발한 태시그나도 내년에 3상 임상이 끝나는 대로 허가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약은 현재 다국적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인데
【뉴욕】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원 존 쿠리얀(John Kuriyan)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원인이 되는 치사적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차세대 약제(VX-680)의 기전을 해명, Cancer Research(2006; 66: 1007-1014)에 발표했다. 머크에서 개발 중인 이 약은 글리벡(이마티닙),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닐로티닙 등 신약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T315I 변이를 없애주는 것으로 작년말 밝혀진바 있다. 다사티닙은 BMS에서 최근에 개발했으며, 닐로티닙은 노바티스사가 글리벡 대체약으로 개발했다. 모두 백혈병에 대한 최신 치료약제다. 돌연변이체효소와 상호작용 글리벡은 CML의 표준치료제이지만, 어떤 환자에게는 내성을 일으킨다. 내성은 통상 Abl이라는 효소를 변형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