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런던대학 영국의학연구심의회 프리온연구팀 사이먼 미드(Simon Mead) 박사팀은 변이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등의 프리온병 환자와 대조례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이 질환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변이에 대해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 SNP 영향 검토1990년대 중반 감염된 쇠고기를 먹고 vCJD가 집단 발생했을 당시 사람간 전염을 차단하는 대책이 나왔지만 vCJD 집단 발생의 전모와 vCJD 외 다른 프리온병의 발생 상황에 대해서는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프리온의 2대 전파경로는 감염된 동물의 중추신경 조직을 먹거나 프리온에 오염된 혈액을 수혈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에서 발병의 유무나 시기에는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온단백질유
【런던】 인도네시아 보건성질환관리·환경위생국 토니 완다라(Toni Wandra) 국장이 인도네시아의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형)의 치사율을 낮추는데는 보다 좋은 진단법을 개발해 증례 관리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함께 감염례를 빨리 발견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Lancet(2008; 372: 744-749)에 발표했다. 2일내 치료하면 사망률 감소인도네시아는 조류독감바이러스의 사람 감염례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치사율도 높은 나라다. 2005년 6월∼08년 2월 인도네시아에서는 127례의 조류독감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완다라 국장팀은 증례조사 보고가 있을 경우 현장으로부터 역학 및 임상 데이터를 입수하여 환자는 물론 환자의 가족, 기타 핵심이 될만한
【미국 버지니아주 얼링튼】인플루엔자를 처음 일으킨 환자를 발견한 이후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로 예방요법을 시작하면 그보다 늦게 시작한 경우에 비해 인플루엔자의 유행 기간이 짧고 발병례와 사망례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컬럼비아대학 메일먼 공중보건학부 마르시에 루빈(Marcie Rubin) 씨는 장기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의 집단 발생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linical Infectious Diseases(2008; 47: 47-52)에 발표했다. 루빈 씨는 뉴욕시 보건정신보건국 감염질환부 직원과 함께 같은 시내의 장기 요양시설에서 2001∼04년에 발생한 52건의 A형 인플루엔자의 집단발생의 데이터를 검토했다. 그 결과, 인플루엔자 집단 발생을 확인한 후
【스위스·취리히】 급성설사 환자에게는 증상에 대해 정확하게 질문하는게 대단히 중요하다. 질문만으로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진단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때문이다. 튀겔주립병원 알렉산더 슈바이거(Alexander Schweiger) 씨는 “급성설사에는 원칙적으로 질환 정도와 수분보급의 필요성 외에 기왕력과 임상소견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있는지- 등 3가지 항목을 체크해야 한다”고 Scweizerisches Medizin-Forum(2005;5:714-723)에 설명했다. 증상자체가 병변부 시사 급성설사에서는 증상 자체가 어떤 부위에 병변이 있는지를 시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물처럼 설사를 하는 수양성인데다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소장이나 결장 근처의 병변을 의심해 본다. 이 때 발생하는
【스위스·제네바】 중국보건당국은 돼지에서의 돼지연쇄구균 Streptococcus suis에 감염된 환자가 206례나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돼지와 접촉이 원인 이번 환자는 모두 쓰촨성(四川省)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시기에 발생한 돼지 집단감염에서는 돼지연쇄구균이 검출됐다. 쓰촨성은 중국에서 최대규모의 양돈지역이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 조사에 착수하고 즉시 지역 봉쇄를 검토 중이다. 중국 위생부와 농업부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신규 발생 정보 신속하게 알리고 있다. 중국 역학전문가들의 조사에 의하면 최초 감염증례는 6월말 쓰촨성 자양시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같은 달 24일부터 다음날 21일까지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환자 20명이 시내 3곳의 병원에 분산 입원했다고 보고했다.
【뉴욕】 운동경기 중에도 신체접촉을 통해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구균(MRSA)이 전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질병관리센터(CDC) 소피아 카자코바(Sophia V. Kazakova) 박사는 미식축구팀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시중(비의료시설)관련 획득형 MRSA의 특성과 병원 외에서의 전파상황에 대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2:468-475)에 발표했다. 카자코바 박사는 프로선수 84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연구와 비강 스와브(swab)검사를 통해 선수 5명에서 8회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MRSA는 PFGE(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를 이용한 분석과 내성유전자, 독성유전자의 형결정(typing)을 통해 발견됐다. 다른
【미국·볼티모어】 창상을 치료하는 세정기를 통해 감염균이 만연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창상 치료의 안전성을 위해서는 의료용세정기의 사용 규칙을 보다 엄격히 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지난 2003년 2개월에 걸친 항균제 내성 Acinetobacter baumannii 감염이 집단발생, 환자 11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3명은 패혈증이나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같은 대학 감염증과 리사 마라가키스(Lisa Maragakis) 박사팀은 A. baumannii가 창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세정기(pulsatile lavage device, 이하 펄스세정기)를 통해 퍼져나갔다고 JAMA(2004; 292: 3006-3011)에 발표했다. 취급 방법 재검토해야 펄스세정기는 창상을 세정·소
일본에서는 지난 3월에서 4월에 걸쳐 쇠고기 가공품이 원인 식품으로 보이는 장관 출혈성 대장균 O157에 의한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식품의 대량생산과 광역 유통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시 나타났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절을 앞에 두고 일본의 최근 경향과 진단, 치료 과제 등에 대해서 사이타마현립 소아의료센터 진료국 Hiroske Zo부국장으로부터 들어보고 일본의 검사·감시 체제 등에 대해 국립감염증연구소 세균부 Haruo Watanabe 부장에게 들어보았다. 진단과 치료과제 많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 대책캄필로박터 증가경향 보여그림1. 주요 세균별로 본 사건수의 연차추이일본의 식중독 발생은 위생 환경이 개선됐는데도 감소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
웨스트나일樣 바이러스가 원인인 듯 【뉴욕】 작년 8월 후반에 뉴욕시 퀸즈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보고한 2례를 시작으로 뇌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 후 뉴욕시 보건국 조사에서 퀸스에서는 이외에도 6례의 환자가 집단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중 5례는 뚜렷한 근력저하가 나타났다(근전도에서 축삭성 뉴로파지가 확인돼, 호흡보조가 필요했다). 이를 발단으로 뇌염의 원인바이러스가 웨스트나일양(樣)바이러스로 추측되는 단계까지 밝혀졌다. 조류 異常사망과 관련이 뉴욕시 당국은 즉시 주변의 광범위 지역에 공중(空中)과 토양에 대한 모기 성충 살충제와 유충살충제를 분무했다. 분무는 최초 감염자 8례가 거주하고 있던 퀸스 북부 2마일 사방에서 실시됐다. 10월 초까지 4례가 사망했으며, 49례에서 임상례가 확인됐고 168례
【홍콩】 런던대학 내과 Geoffrey Dusheiko교수는 이곳에서 열린 홍콩간장병협회 국제간장학심포지엄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단일변이주에 의한 집단감염을 보고하고 『대체의료 클리닉에서 피부를 천자하는 치료를 받는 환자는 혈액매개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Dusheiko교수는 연구의 경과보고에서 최대 규모의 지역발생B형간염 집단발생이 단일변이주에 의한 것이며 영국의 모(某)대체의료클리닉이 감염원이라고 발표했다. 감염루트 조사는 영국 더비샤주(州) 여성 2례가 급성B형간염 증상을 발현한 다음에 시작됐다. 자가혈액요법이 원인 동교수는 『어떤 여성도 확실한 위험인자는 없었지만 2례 모두 대체의료클리닉에 다니고 있었다』고 지적. 『반복 사용한 병 속에 오염된 생리식염수가 바이러스 운반의 벡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