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 수술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술 건수에 비례해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어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백내장은 유전이나 만성질환, 그리고 외부 충격을 받아 수정체 혼탁으로 안구로 들어오는 빛이 제대로 통과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다. 일반적인 증상도 있지만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단순히 노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종합적인
당뇨병신장질환 발생 원인이 발견되면서 신장기능 개선 가능성도 확인됐다.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 국립보건연구원(권준욱 원장) 김원호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젖산과 젖산산증 발생이 신장기능 저하 지표인 섬유화 증가와 사구체 여과율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젖산유도단백질A(LDHA)의 발현을 억제하면 신장 섬유화로 인한 신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했다.만성신장질환
수면무호흡증 조기진단과 치료가 인지기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중 안산코호트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과 뇌구조 및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질환으로 대표증상이 코골이이다. 정상인도 과음이나 피곤하면 코를 골 수 있지만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가 되면서 피부암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피부암 환자 수는 2만 7천여명으로 2016년 약 2만명에 비해 42%나 증가했다.야외활동에 따른 자외선 노출량 증가도 피부암 발생의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암은 외국인에서 많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동양인이라고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피부암은 피부에 생기는 악성 피부질환이 암이 되는 것을 말한다. 종류는 크게 편평상피세포암과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 악성도가 가장 높은 흑색종이 있다. 피부암 발생률은 높아지지만 여전히 질병 이해도
항암제 내성이 높고 재발 위험이 높아 난치성으로 알려진 진행 방광암을 억제할 수 있는 기전이 발견됐다.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 손재경,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ID2 단백질 의 활성으로 방광암에 관여하는 TFCP2L1 단백질이 발현이 억제된다고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방광암은 선진국 남성에서는 4번째로 흔히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고령화로 발생률이 늘고 있다. 재발이 잦아 평생 치료해야 하
여름철 더위는 심혈관질환(CVD) 사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지구온난화와 함께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면 전세계 CVD 부담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호주 아들레이드대학 징웬 리우 박사는 여름철 더위와 CVD의 관련성을 검토한 266건의 관찰연구를 분석해, 기온이 1도 높아질 때마다 CVD 사망위험은 2.1%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 란셋 플래닛헬스에 발표했다.기온 상승이 CVD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CVD 발생과의 관련성은 65세 이상에서만 나타난다는 등 일치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
국내 보건의료인력 가운데 의사의 연봉이 가장 높고 고령화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7일 국내 20개 직종 보건의료 201만명의 근로현황 및 보수를 조사한 보건의료인력실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의사는 11만 5천여명, 간호사 39만 1천여며, 간호조무사는 72만 5천여명이다. 병원이나 보건소 등 요양기관 근무하는 의사는 9만 9천여명이다.지역 별로는 서울이 약 24%인 2만 9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순이었다. 하위 지역은 경북, 충남, 전남, 충북, 울산 순이다. 의사 증가
고령화시대가 되면서 노안을 호소하는 것처럼 주름 개선 욕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 주름개선법 중 하나인 스컬트라는 피부에 콜라겐 생성 촉진제인 PLLA를 주입해 체내 콜라겐 생성과 촉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효과적인 만큼 체크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피하 결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결절은 돌출된 피부 병변 중 사마귀처럼 볼록 솟은 피부 병변으로 스컬트라의 대표적 부작용이다.피에이치디(PHD)피부과(압구정) 권인호 원장[사진]은 "올바른 스컬트라 시술은 흉살 등의 결절 발생
고령화시대가 되면서 환갑에 젊은이 못지 않은 근육과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이제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할 정도가 됐다. 이처럼 건강한 고령남성이 늘어나면서 남성수술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병원 상담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 때문에 남성수술에 대한 관심은 있어도 정작 상담하러가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예작비뇨기과 문일 대표원장[사진]으로 부터 남성수술 전 남성들의 공통적 궁금 사항을 알아본다.여성도 남성수술을 좋아할까수술 후 대부분의 남성은 관계 후 파트너가 좋아한다는 비중이 압도
조기위암 진단시 림프절 전이 정도를 사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측가능한 만큼 위 절제율을 최소화할 수 있게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 노진희,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팀은 조기위암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림프절 전이 가능성 예측 척도를 개발했다고 대한위암학회지(Journal of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925명은 림프절 전이가 없었고, 100명은 전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2cm 종양을 기준으로 크기와 깊이, 림프혈관 및 신경 침범 여부로 총 16가지 유형의 전이 예측
서울바른세상병원 양희석 원장[사진]이 4월 24일 열린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urgery, UBE)의 2022 교과서 출판기념회 및 증례집담회(주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에서 척추수술법을 발표했다. 새 교과서에는 디스크와 협착증을 내시경, 수술기구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양 원장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세계최초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 가이드북 제작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집담회에는 척추전문의 약 150명이 참석했다. 4개의 세션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라 백내장 환자도 늘고 있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되는 백내장의 주 원인은 노화다. 대개 40세 이상에서 흔히 발생하며 60세 이상이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면 90%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백내장치료법은 수술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뿌옇게 되는 원인을 제거하는 만큼 수술 후 백내장이 재발하지는 않는다.그런데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 후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 백내장 재발을 의심하기도 한다. 서울퍼시픽안과 조준희 원장[사진]에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면 초고령화사회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2022년 7월 서울의 65세 이상 인구는 157만 3,000명, 3년 후인 2025년에는 186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자연스레 무릎 인공관절수술도 증가하고 있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무릎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다만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대다수는 고령으로 당뇨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약물복용은 높지 않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국내 고혈압 유병률, 적정 투약 관리율, 그리고 합병증 발생률을 발표했다.건보공단 빅데이터(2007~2021)로 분석한 결과, 고혈압환자는 2021년 기준 1,374만명으로 14년 새 667만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03만명으로 2배 이상, 여성이 672만명으로 1.75
65세 이상 고령층이 인구의 20%를 차지하면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들어섰으며 3년 후인 2025년께 초고령사회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령인구가 많아지면 당연히 질환 발생률도 높아지는데 특히 정형외과나 내분비내과, 안과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과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오래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황반은 반지름이 1.5mm로 크기는 작아도 시력 기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빛을 느끼고 색을 구별하는 등 광수용체인 시세포가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무릎관절은 움직임이 많은 신체 부위인 만큼 노화도 빠른 편이다. 인구 고령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환자도 늘고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골연골이 닳으면서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부딪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뼈 끝에 자리해 뼈 손상을 막아주는 골연골은 노화나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골연골의 소실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물리요법 및 주사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 방식을 적용한다. 하지만 중기로 넘어가면서 무릎 관절 구조물이 손상되면 보존치료로는 호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무릎 골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수술
국내 녹내장환자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주변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을 동반하는데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녹내장 진료데이터(2016~2020년)의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19.4% 늘어난 96만 4,81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성은 37만명에서 45만명으로 21.6%, 여성은 43만 7천명에서 51만 4천명으로 17.5% 증가했다.60대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70대(21%), 50대(19%) 순으로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60~70대다.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
보건복지부가 23일자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주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의대와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주 신임 원장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학력 및 약력 : 대전 대신고등학교(1984), 서울대의대(1990년), 동대학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석사(1997), 동대학
대표적 남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 보기 힘들어지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은 2012년 89만 4,908명에서 2016년 11만 8,98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발생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 그리고 고령화, 환경오염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평소 절박뇨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을 정도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하면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 합병증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사회 명칭은 달라진다. 7.2%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시대로 부르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달성했다.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며 3년 뒤인 2025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유병률도 상승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19년 기준 약 79만 명,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3%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셈이다.증가 속도로 보면 치매환자가 노인인구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