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온 가운데 신규 류마티스치료제가 치매 발생 위험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척추관절전문병원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세바스티안 사투이 박사는 미국건강보험 청구데이터로 신구(新舊)류마티스치료제의 치매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류마티스학회(ACR2020)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류마티스관절염 등 염증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종양괴사인자(TNF)억제제 등을 이용한 항염증치료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마티스치료제는 생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이 11월 6일부터 양일간 TOAST(Tenth Anniversary Of Abatasept Symposium Toward The Future) 심포지엄(웨스틴 조선호텔)을 개최했다.이 심포지엄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과 함께 국내 최신지견과 리얼월드데이터 및 치료 고려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6일 첫째날에는 실제 환자 사례(real world)에서 확인한 RA 치료 효과와 안전성 균형을 주제로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좌
어르신들이 자주 하는 말에 '아이고 다리야'가 들어있을 만큼 관절통증은 대표적인 노화증상이다. 최근에는 30~40대를 넘기면서부터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관절은 뼈를 연결해 몸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재생되지 않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관절염이나 관절통은 어느 관절에서나 발생하는데 무릎이 약 85%를 차지한다. 움직임이 가장 많고 부위가 큰데다 큰 힘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노화로 인한 관절통증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무릎을 굽혔다 필 때 뿐만 아니라 수시로 발생한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와 입술포진치료제 펜시비어크림(펜시클로비르),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는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이들 3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 대상과 기준,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했다.린버크(15mg 서방정)는 류마티스관절염 성인환자 중 DAS28이 5.1 초과하거나 DAS28이 3.2∼5.1이면서 영상검사에서 관절 손상의 진행이 있는 경우 메토트렉세이트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의 약제로 6개월 이상 치료해도 효과가 낮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
류마티스관절염은 질병 활성도가 낮아져도 통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국내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KOBIO)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이 사업은 생물학적제제 및 경구 표적치료제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의 질병 활성도(DAS28-ESR로 평가)와 통증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기존 고식적 류마티스치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가 8월 1일 열린 2020년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내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N-acetyl-l-cystein(NAC) 물질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골파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RA)을 일으키는 새로운 원인유전자가 규명됐다.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와 경희대 생물학과 김광우 교수,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공동연구팀은 RA의 새 원인 유전변이 7종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비환자 4만여 명의 게놈 유전변이를 정밀 분석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에서 개발된 한국인칩 기술이 활용됐다.그 결과, 새 원인 유전변이로 SLAMF6, CXCL13, SWA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의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이 중국 특허등록을 마쳤다.이 기술은 미성숙 수지상세포(immature dendritic cell)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으로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예방용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다.JW크레아젠은 현재 성숙 수지상세포 기반의 간암치료제(CreaVax-HCC, 임상 3상),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임상 1/2상)와 미성숙 수지상세포 제조기술을
보건복지부가 24일 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부터 첩약건보적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오는 10월 부터 첩약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시범사업의 대상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만 65세 이상), 월경통이며 규격품 한약재 사용, 조재내역 공개 등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한의원에서 진찰·처방 후 첩약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 약국·한약국에서도 한의사 처방전에 따라 조제가능하다.사업기간 동안 시범수가가 적용되며 진찰비 포함 총 10만 8,760원~15만 880원 수준(10일분 20첩 기준)으로 환자 1인당 연간 최대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JAK(야누스키나제)억제제가 대상포진 위험성을 높이는 면역학적 기전에 대한 연구'로 2020년 류마티스학연구재단에서 신진연구비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류마티스관절염 영장류 모델이 구축돼 인간항체치료제 평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와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는 국내 최초로 영장류(Macaca fascicularis) 류마티스관절염 모델을 구축하고 질환 발병과 평가 시스템을 표준화한 연구 결과를 중개의학 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약물에는 항류마티스약물(DMARD), TNFα 억제제 등의 생물학적 제제에 이어 최근에는 Jak/STAT신호 억제
한국릴리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관련 신속한 통증억제효과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지난 24일 열린 '올루미언트 커넥티드 심포지엄'에서 3상 임상시험 RA-BEAM의 결과를 인용, 올루미언트 투여군의 치료 12주차 ACR20 반응률(20% 증상개선 지표)이 70%로 아달리무맙(61%) 보다 높았다고 밝혔다.24주째 통증척도평가(VAS)에서도 50% VAS, 70% VAS 달성률이 높았고, 달성에 걸리는 시간(중앙치)도 짧은데다 효과도 1년간 유지됐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아바타셉트(상품명 오렌시아)의 효과가 아달리무맙 보다 우수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특수외과병원 비비안 바이커크 박사는 아바타셉트와 아달리무맙의 임상적 효능을 48주간 직접 비교한 4상 임상시험 Early AMPLE의 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고 자가항체인 항시트룰린펩티드항체(ACPA)와 류마티스인자(RF) 양성인 중등도~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초기환자 76명.이들을 아바타셉트투여군(40명)과 아달리무맙투여군(36명)으로 나누고
메토트렉세이트(MTX)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류마티스제(DMARD)이지만 효과가 부족해 생물학적제제나 JAK억제제로 교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JAK억제제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단백질에 명령을 내리는 효소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고대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용호 교수는 JAK억제제 4종, 즉 토파시티닙, 바리시티닙, 우파다시티닙, 필고티닙과 TNF알파 억제제 아달리무맙의 효과와 안전성 비교 연구를 메타분석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M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유파다시티닙(UPA)의 효과가 장기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 로이 플레이시먼 박사는 아달리무맙(ADA, 상품명 휴미라) 대비 유파다시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3상 임상시험인 SELECT-COMPARE 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서 발표했다.유파다시티닙은 신호전달 및 전사활성인자인 야누스키나제(janus kinse)를 억제하는 JAK억제제로 애브비에서 개발 중이다. 메토트렉세이트(MTX)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한국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는 3상 임상시험 SELECT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은 총 5개로 린버크 단독요법 및 기존 합성류마티스치료제(csDMARD) 병용요법과 위약 및 메토트렉세이트, 휴미라(아달리무맙)를 비교했다.대상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를 사용한 치료에 실패했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 메토트렉세이트 사용 경험이 없거나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 등 4천 4백여명이다.비교 결과, SELECT-BEYOND 연구에서 투여 12주째 질병활성도
관절염 회복에 중요한 유전자가 발견됐다.가톨릭의대 창의시스템의학연구센터장 김완욱 교수(교신저자), 공진선 연구원(제 1저자), 조철수 교수팀은 관절염 회복을 돕는 인테그린(Itgb1), 알피에스-3(RPS3), 이와츠(Ywhaz) 등 3개를 발견했다고 기초의학 국제학술지‘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리뷰 류마톨로지(Nature Reviews Rheumatology)에도 게재됐다.관절염 치료는 증상 개선 보다는 유지나 장애 예방 중심이었
무릎관절염 통증은 겨울철에 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이러한 호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실내온도 저하 탓이다.실제로 습도와 온도는 관절염 통증을 크게 좌우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대기 중 습도가 90%에 육박하면서 관절 내 압력의 평형 상태가 깨지고 뻣뻣한 느낌이 커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컨의 차가운 냉기가 추가되면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관절액이 굳어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여름철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관절염 때문인지 주의깊게 살피고,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이 준성숙 수지상세포(semi-mature dendritic cell)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 특허는 미성숙 수지상세포(immature dendritic cell)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예방용 치료제) 개발에 관한 기술이다.회사는 현재 성숙 수지상세포 기반의 간암치료제(임상 3상), 교모세포종치료
한국아스텔라스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스마이랍(성분명 페피시티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스마이랍은 경구용 JAK(야뉴스키나제)억제제로 화이자 젤잔스(토파시티닙), 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에 이어 국내 세번째 출시됐다.용량은 50mg과 100mg 두가지이며, 기존 DMARDs(질병조절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1일 1회 100mg 복용한다.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3상 임상시험 RAJ3와 RAJ4에 따르면 스마이랍은 1차 효과 평가변수인 12주째 ACR20 반응률에서 위약 대비 개선효과가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