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불신임과 회원총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긴급 회원 설문투표를 진행하자 시도의사회가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일부 시도의사회는 "설문 진행의 당위성이 없다"며 설문 참여 거부와 회원총회를 위한 위임장 양도 거부를 설득하는 등 집행부와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16일 전북의사회는 회원 문자를 통해 "긴급 회원 투표에 응하지 말고 회원총회에는 불참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전북의사회는 "의협에서 현재 정관에 없는 회원투표를 통해 회장 자신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의협은 회장 1인의 독단적인 회무결정으로 너무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의사회는 "우선 투표에 응하지 말고 지역 의사회의 결정에 따라 행동해달라"면서 "또한 회원총회는 반대하고 불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촉
복지부가 3·10 집단휴진에 참여한 시도 및 시군구 의사회 임원진 파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15일 지자체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전국 시도 및 시군구 협조공문을 통해 3·10 집단휴진 참여 의원 4417곳 명단과 함께 해당 지역 의사회 임원 선별작업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 9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집단휴진 의원 4417곳 업무정지 행정처분 대상을 가능한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다만, "집단휴진 참여자의 경중을 가려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 발송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시도 및 시군구 임원진과 일반 회원을 구분해 생각하고 있다"며 선별적 행정처분 방침을 내비쳤다.복지부는 각 지자체를 경유해 전국 254개 보건
"여전히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 "우리도 항상 열려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회원총회 개최 전까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서로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특히 변영우 의장이 대의원 서신문을 통해 노환규 회장표 개혁론의 정당성을 꼬집자 노 회장도 집행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대의원회를 개혁해야 한다고 바로 응수하는 등 감정 싸움만 격해지는 양상이다.14일 의협은 회원총회의 잠정 연기 방침을 밝히며 말미에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 회원총회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대의원 직선제, 겸직 금지 등의 대의원회 개혁안이나 회원 투표 정관 마련 등의 안건을 정총에서 상
지난 달 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신설 비대위 구성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대의원 운영위원회는 20명 안팎으로 구성된 신설 비대위에 집행부 참여를 설득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집행부를 배제한 채 발족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14일 의협 대의원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신설 비대위는 집행부 인사의 참여분을 남겨놓은 채 대체적인 구성을 완료한 상황이다.앞서 대의원회는 임총에서 신설 비대위 구성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4월 15일까지 각 직역과 지역을 포함해 30명 내외로 비대위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운영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각 직역에 추천 인사 명단을 받는 등 기존 특별위원회 구성 관례에 따라 집행부 상임이사와 시도의사회장을 포괄하는 비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 왔다.모 운영
대의원회가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를 의결했다. 이에 노환규 회장은 대의원 주도의 불신임안 추진을 '쿠데타'로 규정, 임시총회 전에 전체 회원 투표를 통해 불신임 여부를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12일 의협은 오후 4시부터 사원총회 개최 여부와 회장 불신임안을 결정할 제5차 이사회 회의와 제15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각각 협회 3층 회의실과 7층 사석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이사회에는 총원 53명 중 33명 참석(화상 1명)했다.이사회는 20명의 찬성으로 ▲대의원회 해산 ▲대의원 직선제 및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의 대의원 겸직 금지 ▲정관에 회원총회와 회원투표 근거 마련 ▲의협 회장을 배제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의결한 3월 30일 임시대의원회 의결 무효 등을 안건으로 하는 사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이르면 2015년에 로봇수술이 전면 급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암 환자의 경우 5% 본임부담금만 내면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보건복지부 정영기 중증질환보장팀장은 11일 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행정학회 주최로 연세의대에서 열린 로봇수술의 명암과 비전 토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정 팀장은 "올해 비용 효과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적절한 급여 정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기반 연구가 끝나면 급여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르면 2015년, 늦어도 2016년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선별급여가 진행되는 만큼 이에 이어서 전면 급여화 정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통해 비용 대비 효과
대의원회 해산건과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건 추진 등으로 얽힌 분란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까?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접촉을 갖고 의협이 제시한 정관 개정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어서 회원총회 전 대 타협이라는 극적 반전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9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조만간 의협 집행부와 만나 정관 개정안 수용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이번 만남은 의협이 상임이사회를 통해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간에 공동으로 논의가 전제되는 경우 총회를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면서 급물살을 탔다.쉽게 말해 내부 개혁을 위한 정관 개정 안건 등을 회원총회 개최 전 대의원회가 수용하면 회원총회에서 대의원회 해임건을 논의하지 않거나 아예 총회 자체를 개최
복지부가 3·10 집단휴진 의원급 4417곳에 대한 행정처분 강행에서 처분 대상 최소화 방안으로 급선회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9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의료계 여건이나 상황을 고려해 집단휴진 의원급 4417곳 업무정지 행정처분 대상을 가능한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전국 의원급 4천여곳 일시 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부담감과 의료계 내부 혼란 상황을 의식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복지부는 의사협회 임총 이후 불법 집단휴진 채증 작업을 완료한 의원급 4417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 등 업무지침을 해당 지자체에 조만간 하달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날 권덕철 정책관은 "의료법을 위반한 집단휴진 참여 의원에
의협이 상임이사회를 통해 오는 26일 개최할 회원총회의 안건을 확정했다.주요 안건은 ▲대의원회 해산건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 회장·임원 및 의협 감사의 대의원 겸직 금지 등 정관 개정건이다.9일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개최한 후 회원총회에 관련된 안건과 프로그램 진행 방향을 결정했다.먼저 논의 안건은 앞서 의협이 예고한 대로 대의원회 해산과 정관개정이 올라간다.정관개정에서는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 회장·임원 및 의협 감사의 대의원 겸직 금지 ▲회원 총회 및 회원 투표 실시 근거 마련을 다룬다.대의원 중임제한이나 회비납부방법 개정, 대의원회 구성비 변경 등 세부적인 내용은 새로 구성되는 대의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의협은 회원총회의 명칭을 '대한민국 의사총회'(가칭)으로 결정하는
조행식 인천 대의원이 노환규 의협 회장의 불신임안 상정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도의사회장단의 분위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회원총회 철회를 요청하며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노 회장을 압박한 까닭에 불신임안 추진에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8일 모 시도의사회 회장은 "조행식 대의원이 불신임안 상정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안다"면서 "작년에 그가 불신임안 상정을 추진했을 때 시도의사회에서 직접 나서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앞서 조행식 인천시의사회 대의원은 "불신임 발의 성립 조건인 전체 242명 대의원 중 1/3에 해당하는 81명 이상의 동의안을 받았다"면서 "대의원회에 19일 임시총회를 열어 불신임안 안건을 진행하자고 요청할 계획
회원총회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앞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체 회원 투표를 진행한 바 있는 의협은 회원총회에서도 전자투표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8일 의협에 따르면, 회원총회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업체들의 입찰(제안) 신청서를 받고 있다.입찰 공고를 보면 앞서 알려진 것과 달리 총회 장소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으로 변경됐다.의협이 행사 업체를 전자투표 가능업체로 못박은 까닭에 이번 총회에서는 한의협의 사원총회와 달리 전자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실제로 의협은 행사 규모를 2만여명으로 추산한 후 투표의 방식도 '약 2만여명의 전자투표'가 가능한 업체로 한정했다.의협 관계자는 "투표 동선 등을 감안해 상암 경기장
노환규 의협 회장의 할복 발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집단휴진 4천여곳 의원급 행정처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업무개시 명령에 불복해 집단휴진 한 의원급 4417곳의 업무정지(15일) 처분 사전통지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복지부는 채증 작업을 완료한 집단휴진 전국 의원급 4417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위한 지자체 업무지침을 조만간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26일 회원총회 VS 27일 정기총회' 대의원회·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집행부가 각각 정관 준수와 내부 개혁이라는 명분론을 놓고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회장 불신임과 대의원 해임안이 실행될 경우 결국 집행부의 레임덕이나 대정부 투쟁의 동력 소진이 예상되는 등 '승리뿐인 상처'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4일 그간 시도의사회-노환규 회장, 대의원회-노환규 회장의 대결 분위기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충남의사회 송후빈 회장은 "시도의사회장단과 집행부와의 정면 충돌은 결코 막아야 한다"면서 "집행부 레임덕이나 투쟁 동력 고갈 등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파국을 막기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이
3·10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전국 의원급 4천여곳이 업무정지 처분 위기에 봉착했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휴진 참여 의원 4471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서 발송을 골자로 한 업무지침을 조만간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복지부는 지난달 12일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에 이어 30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의식해 집단휴진 의원급 행정처분에 속도조절 모습을 보였다.한 공무원은 "불법 집단휴진 채증 작업을 완료한 4417곳 의원급을 대상으로 의료법에 근거해 15일 업무정지 사전 처분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해당 지자체에 조만간 업무지침을 하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은 의료기관은 착신 날부터 일주일내 소명할 수 있다.이어 "보건소에 해당
의협 사원총회 일정이 오는 26일(토)로 잠정 결정됐다.27일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를 하루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정총에서 불어닥칠 불신임안 등 역풍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신의 한수'로 풀이된다.3일 노환규 회장은 "회원 총회일은 26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참여율은 일요일이 높겠지만 27일에는 정기총회일과 겹치기 때문에 부득이 이렇게 결정했다"면서 "20일 역시 지나치게 시간이 촉박하다"고 전했다.의협에 따르면 사원총회는 26일 오후 5시 상암경기장에서 열리고 참여가 어려운 회원은 위임장으로 대체가 가능하다.정총 개최 하루를 앞두고 사원총회를 여는 것에 대해서는 역풍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시도의사회장단이 긴급 회의를 거쳐 사원총회 철회를 촉구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집단 휴진을 주도한 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관계자들을 고발키로 결정했다.공정위는 노환규 투쟁위원장과 방상혁, 송후빈 투쟁위원 등 5명을 고발조치하고 의협에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계획이다.3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공정위가 보내온 심사보고서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에 따라 의협의 노환규, 방상혁, 송후빈, 정영기, 송명제 등의 행위를 고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의협이 원격의료 및 투자활성화 정책 등을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집단휴업을 사실상 강제한 행위는 결국 소비자 입장에 있는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큰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보건을 크게 위협했다는 것이다.공정위는 또 의협은 2000년 의약분업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촉발된 의협 노환규 회장과 대의원들의 갈등이 이번엔 시도의사회장단과의 갈등으로 확장될 조짐이다.노 회장이 대의원들과 시도의사회장들을 최우선 개혁 대상으로 규정, 사원총회를 통해 메스를 대겠다고 선언하자 시도의사회장들이 사원총회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2일 시도의사회장단은 대전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의협이 공개한 사원총회 개최 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앞서 노 회장은 사원총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직접 시도의사회장이나 대의원들을 해임할 수 있는 구조로 정관을 바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의협으로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는 시도의사회장들에게 향한 칼날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인 셈.참석자들에 따르면
한의사가 안압측정기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도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병수)는 최근 한의사 하 모 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자격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는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청력검사기 등 사용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후 나온 첫번째 판결이다.서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하 씨는 청력검사기,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를 사용해 검사를 한 뒤, 이를 토대로 한방약물치료, 침치료, 교정치료 및 물리치료를 했다.하 씨는 한의사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그리고 복지부는 3개월의 한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고, 하 씨는 이에 불
일부 의사들의 폭탄 선언으로 갑상선암 과잉 진료 논란이 일면서 의료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와 고대의대 예방의학과 안형식 교수,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이재호 교수 등이 속한 '갑상선암 과다진단 저지를 위한 의사연대'의 주장이 그 시작이다.무분별한 건강검진과 의사들의 과잉진료로 불필요하게 갑상선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의사연대의 주장. 하지만 갑상선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비 전문가의 궤변이라고 반박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반박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수술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가히 갑상선암 '쇼크'라고 부를만 하다.그러자 정부도 갑상선암 조기진단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이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사원총회가 불발되고 새 비대위가 집행부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자진사퇴밖에는 방법이 없다."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정관의 벽에 가로막힌 노환규 의협 회장이 이번엔 '사원총회'를 통해 내부 개혁에 칼을 빼들었다.사원총회 개최로 회원들이 시도의사회장이나 대의원들을 해임할 수 있는 구조로 정관을 바꿔 소수 인원들의 정치적 논리가 아닌,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의협으로 개혁하겠다는 것이다.1일 노환규 회장은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사원총회를 통한 의협 내부 제도 개혁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개혁에 칼을 빼든 것은 이번 임시대의원총회가 민의를 적절히 수렴하지 못하고 일부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일방적으로 회무가 추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특히 노 회장을 비대위원장에 앉혀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