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가 7일 창립 26주년을 맞았다.허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라는 데 선구적 의미가 있다”며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녹십자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 백신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기금을 출연∙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세계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국내 최초의 HIV 진단시약,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 등의 연구성과를 갖고 있다.
시카고-부모가 거부해 수두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소아는 수두 발병률이 높다고 카이저퍼머넌트 콜로라도보건연구소 제이슨 글랜즈(Jason M. Glanz) 박사가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접종프로그램에 신뢰저하소아에 대한 정기적인 백신접종은 예방가능한 증상과 사망을 감소시켰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가가 실시하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글랜즈 박사는 “국가는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수를 늘리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백신이 만성질환을 일으킨다는 보도 역시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백신 접종의 안전성에 대해 여러 부모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사는 또 “부모는 자녀가 감염될 위험이 낮고 감염됐어도
미국 카이저퍼머넌트건강연구소 제이슨 글란즈(Jason M. Glanz) 씨는 이 시설에서 진찰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부모가 자녀의 수두백신 접종을 거부한 경우 접종한 경우보다 수두에 걸릴 위험이 9배가 된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발표했다.많은 부모가 거부하면 수두 및 합병증 급증 가능성글란즈 씨는 1998~2008년에 수두에 걸려 이 센터에서 진찰받은 어린이 133례(발병군)와 나이, 성별, 등록기간 등을 일치시킨 수두미발병 대조군 493례로 케이스컨트롤연구를 했다.발병군의 5%에 해당하는 7례, 대조군의 0.6%(3례)에서 부모가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 또 부모가 백신접종을 거부한 경우 접종한 어린이에 비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수두에
독일·비스바덴 -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서 특징적인 격심한 통증은 자살까지 유발할 만큼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트비히쉴러대학 바이러스학·항바이러스치료연구소 피터 부츨러(Peter Wutzler) 교수는 "조만간 대상포진 백신이 시판돼 보급되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지적했다.백신으로 대상포진 예방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맥각중독에 비할 만큼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고령자의 경우 자살하는 큰 원인이기도 하다.급성대상포진 단계라도 환자 부담은 상당하다. 특히 경제적으로 심하다. 척수신경절에 숨어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그 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피부영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는 젊은층보다는 나이든 사람에서 많다. 50세 이상에서는
【시카고】미질병관리본부(CDC) 필립 스미스(Philip J. Smith) 박사팀은 저소득 가구 소아에서는 백신의 정기 접종률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경제적 계층별로 차이가 있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경제적 계층별 접종률 차이1989~91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홍역의 재유행은 저소득 가구의 소아에서 백신접종률이 낮은 한 원인으로 관찰됐다.이를 근거로 미국에서는 백신접종률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대책으로 1994년 10월에 ‘소아백신 프로그램(Vaccines for Children Program)이 시작됐다. 경제적인 이유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가구에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소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호주국립백신접종연구센터 크리스틴 매카트니(Kristine Macartney) 박사팀은 수두백신은 수두에 노출된 후에 접종해도 효과적이라고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2008; 3: CD001833) 리뷰에서 발표했다. 발병해도 증상 경미 매카트니 박사팀은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형제를 통해 수두에 노출된 건강한 소아 110명을 대상으로 한 3건의 시험 결과를 검토하여 이번 결론에 도달했다. 시험은 각각 미국, 일본, 이스라엘에서 실시됐다.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받은 소아 가운데 수두를 일으킨 경우는 불과 18%인데 비해 위약를 접종받았거나 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에서는 78%가 발병했다
녹십자는 브라질 크리스탈리아(Cristalia) 社와 미화 130여만 달러 모의 수두백신 ‘수두박스(Suduvax)’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994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던 녹십자의 수두백신 ‘수두박스’는 안정성과 유효성이 높아 평생 단 한번 접종으로도 강한 면역력을 나타내며 국내에서 개발된 수두백신 중 유일한 수출상품이다.또한 녹십자의 ‘수두박스’는 WHO 산하기관인 PAHO(범美보건기구)의 입찰 수주를 통해 2005년 미화 112만 달러 규모의 공급에 이어 최근 미화 130만불의 수출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베트남 바바이오테크(Vabiotech) 社와 단계별 기술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크로아티아 IMZ 社와 462만 유로의 수두백신 장기 공급 계
녹십자는 13일 사람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I.V.-Globulin S) 주(注)’를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우루과이에 2008년 공급분으로 미화 1,0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이비-글로불린 에스 주’는 녹십자가 1982년부터 생산 공급해 오던 건조 ‘아이비-글로불린’을 액상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지난 96년 개발됐으며 자가면역질환, 중증감염증, BMT(골수이식), RAS(습관성 자연유산) 등의 질환에 처방되는 주사제로 작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녹십자의 블록버스터 제품 가운데 하나이다.녹십자는 그 동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와 칠레 등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알부민’과 ‘I.V.-Globulin S 주’, ‘헤파빅’과 ‘수두백신’ 등을
녹십자가 개발한 수두백신이 동유럽 국가인 크로아티아에 수출된다.4일 녹십자는 크로아티아의 백신 생산전문기업인 IMZ社와 4년 동안 최소 28만 도즈 분(460만 유로)의 수두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계약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4년간이며 최소 물량분에 대한 계약이므로 수출량과 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녹십자와 수출계약을 맺은 IMZ 社는 1893년 크로아티아 정부가 설립한 천연두 백신 생산업체로 현재 크로아티아 최대의 혈액제제와 백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UNICEF와 PAHO를 통해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녹십자측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 성사는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유럽 지역에 녹십자의 우수한 바이오 의약
녹십자가 분기 매출로는 사상최대 매출인 1,237억원을 달성했다. 18일 녹십자는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4분기에 매출액1,237억원과 영업이익 194억원,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248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38%, 영업이익 17.44%,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115.11%, 당기순이익은 109.6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2006년 1~3분기)에 비해서도 매출 3,328억원(23.14%↑), 영업이익 489억원(22.71%↑),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573억원(62.71%↑), 당기순이익 408억원(68.96%↑)의 실적을 올려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이에 대해 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
녹십자가 세계 2번째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수두백신의 생산기술을 베트남 ‘바바이오테크(VABIOTECH)’社에 이전한다.양사는 최근 기술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연간 최대 60만 도즈(dose/1인 접종분량)규모의 수두백신 생산기술 이전에 합의했다.녹십자는 올해 초부터 베트남에 수두백신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기술이전으로 현지에서 수두백신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베트남 현지의 생산준비를 위한 2009년까지는 수두백신 완제품을 독점공급하게 되며, 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약 2년간 반제품상태인 벌크(Bulk)를 공급하여 향후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의 규모나 지급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뉴욕】 앨라배마대학 데이비듯 킴벌린(David W. Kimberlin), 리차드 위틀리(Richard J. Whitley) 양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임상리뷰(NEJM, 2007; 356: 1338-1343)에서 수두 대상포진(VZ) 백신은 고령자의 세포성 면역을 높여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60세 이상서 위험 10배60세 이상에서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위험은 60세 미만보다 8~10배다. 85세에서는 약 반수가 적어도 한번은 대상포진을 일으키며, 특히 HIV 감염자 등 면역부전상태에 있으면 대상포진 위험은 더 높아진다. 대상포진을 일으킨 60세 이상 환자 가운데 40% 이상에서 나타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몇주에서 몇개월, 경우에 따라 몇년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