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목표는 위식도 역류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내시경적 혹은 조직학적으로 점막병변을 치료 및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합병증인 식도협착, 바렛식도 및 식도선암 등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실제 임상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기간과 치료제에 대한 보험 인정기준이 서로 차이가 있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 내시경 검사로 확인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복지부 고시로 인해 장기간 유지요법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하지 않고 PPI를 경험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증가추세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며, 보다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인제대의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지삼룡 교수대한
배상철(한양대의대)교수가 지난 1일 제3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배 원장은 1984년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학교 임상역학경제연구실 실장,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루푸스클리닉 실장, 류마티스내과 과장 등을 역임해 왔다.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삶의질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세계루푸스전문가그룹(SLICC) 아시아대표 등을 맡고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우수연구업적상(2001년), 최우수교수상(2002년), 국제학술논문상(2003년) 등을 수상했다.
삶의 질 높이는 새 수술법 감시림프절 생검법 이용한 기능보존술 최근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와 다양한 건강검진 기회의 확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의 조기 발견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최근 자료에 따르면 기관마다 차이는 있으나 전체 위암의 약 50% 이상이 조기 위암으로 진단되고 있다. 위 2/3절제후 D2림프절제술해야 조기위암은 1962년 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의 정의에 따라 림프절 전이유무에 관계없이 위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암을 의미하며 수술적 치료만으로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이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조기위암의 우수한 치료 성적으로 장기 생존 환자가 증가하면서 광범위한 위절제술에 따른 삶의 질과 수술의 위장관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새로운 술식을 도입하게 되었
한국인 우울증 유럽보다 심해여성에서 높고, 10大 증상은 유사기분외에 정신·신체증상 치료도 중요일부증상 지속시 재발률 최고 6배 높아우울증은 75~80%에서 재발되는 질환으로 재발예측인자의 하나로 우울증의 치료 시 잔재증상이 지속된다. 잔재증상을 보인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자주 내과나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보다 많은 도움과 장애보조, 자살사고나 시도를 더 많이 하고 병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우울증환자의 치료에는 우울감이나 흥미와 즐거움 저하의 호전뿐만 아니라 신체증상 등 모든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어야 한다.또한 우울증 진단은 다른 정신장애와 같이 원인에 의한 진단이 아니고 증상과 기간, 기능과 같은 현상학적인 상태를 토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과 더불어 국민 대부분은 호스피스서비스를 건강보험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18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방안’심포지엄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2004년 처음 실시된(16개 시도 20세 이상 일반남녀 1,055명 대상)‘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태도 조사’결과에서 전체응답자의 79.6%가‘호스피스 서비스를 건강보험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그림][그림]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 태도 조사 결과품위있는 죽음을 위한 정부의 역할로는 ▲말기 환자에 대한 재정지원(29.8%)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보험인정(16
한국형 신경병증통증 치료지침용 임상시험gabapentin 사용 높고, 의사 94.1% ‘개선됐다’신경병증 통증(neuropathic pain)은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 병적통증(pathologic pain)으로 자발통, 이질통, 통각과민, 이상감각, 통각과증후군 등의 비정상적인 증상과 증후를 보인다. 또한 통각수용통증(nociceptive pain)과 달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에도 효과가 적고, 신경블록치료, 자극치료 등으로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리고 현재까지 정확한 유병률, 질환에 따른 임상증상, 치료성적 등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병증통증연구회 주관으로 난치성인 신경병증통증의 한국형 치료지침을 위한 임상연구에 대해
일반인·의사 대부분 위생상 포경수술해일반인 ‘발기력 개선’·‘성기발육촉진된다’는 생각도 21%비뇨기과의사 90.5%, 타과의사 76%도 찬성일반인들이 포경수술에 관한 지식은 잘못되거나 아직 확립되지 않은 것을 믿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국의 시술현황, 각종 암과의 연관성에 관한 우려, 발기력 개선, 조루증, 성병, 요로감염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모호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임창민, 오병석, 김강원, 권동득, 박광성, 류수방, 박양일 교수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포경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설문지 형식으로 조사했다.1,124명 설문조사연구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 남성 2,000명에게 설문조사를
Ghrelin, 비만증과 반비례비만의 원인인자보다 보상기전으로 이해해야Ghrelin(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인자 : growth hormone secretago-gue)이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800여편의 연구논문이 나왔지만 ghrelin의 생리적 작용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학회에서도 울산의대 내과학교실 김민선 교수가 ghrelin에 대해 설명했다.생리적 활성 위해서는 acy1기 필요Ghrelin은 11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preproghrelin으로 합성된 뒤 후전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8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ghrelin이 된다. 사람과 쥐의 preproghrelin은 구조적으로 83%가 일치하며, ghrelin은 단 2개의 아미노산만이 차이난다. 이 구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니코틴 의존성’이 높고, 흡연기간이 길거나, 담배를 깊이 흡입하는 것은 니코틴 의존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암센터 윤영호(삶의질향상연구소)과장은 흡연자 268명(평균나이 46.6세, 남 248명, 여 20명)을 선정, 국제기준의 설문조사와 함께 소변내 니코틴 부산물(코티닌)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니코틴 의존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19살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92명)은 흡연 시작연령이 25세 이후인 사람(36명)보다 니코틴 의존성이 11배나 높았고, 20∼24세에 담배를 피운 사람(140명)에 비해서도 4배 가량 니코틴 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처럼 흡연 시작
암환자 및 가족들은 말기가 되었을 때 이 사실을 환자에게 알려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암센터 연구소는 기관고유사업의 일환으로 삶의질향상연구과 윤영호 박사가 수행한 조사연구의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간하는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4년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와 7개 대학병원에서 380명의 암환자와 281명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말기 통고에 대한 질문과 인구의학적 정보를 포함한 설문조사 결과, 환자에게 말기라는 사실을 알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환자의 96.1%, 가족의 76.9%가 찬성하였다. 또 누가 환자에게 알려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암 환자의 80.5%, 가족의 51.5%가 담당의사가 이러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연제중 윤영호 박사의 암성통증관리와 조주연 교수의 측두하악관절 증후군을 정리했다.암성 통증관리국립암센터 삶의질 향상연구과 윤영호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중의 하나이며 암의 진단초기에 있거나 혹은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30∼50%정도, 진행성인 경우에는 약 60∼70%, 말기의 경우에는 80∼90%정도가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백만 정도의 암 환자들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통증관리원칙에 따른 환자 90%이상에서 적절한 통증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60∼70%의
붙이는 패취형 마약성진통제인 듀로제식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기준이 완화됐다.보건복지부는 듀로제식의 보험인정기준을 개정하고 10월1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고 고시, 발표했다.이번 고시에 따라 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경구제 및 주사제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패취형 듀로제식의 사용을 인정한 보험기준이 없어지고 듀로제식을 3일당 50마이크로그램/시간까지 보험적용을 받으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 투약기간도 1회 처방당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됐다.또 골관절염과 하부요통 등 비암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중 경구제 투여가 곤란한 경우 3일당 25마이크로그램/시간의 양으로 1회 처방당 최대 15일동안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이전에는 듀로제식을 전액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