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이 2병 발생하고 이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일반 혈전증과의 구별법을 제시했다.혈소판감소성혈전증은 아데노바이러스백신(AZ, 얀센) 접종 후 4일~28일에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일반 혈전증은 뇌동맥이나 관상동맥, 하지심부정맥이나 폐동맥에서 발생하는 반면 희귀혈전증은 뇌정맥동, 내장정맥에 발생하며 하지정맥에도 침범할 수 있다.원인은 백신에 들어있는 유전물질이 특이 단백질을 생성하여 혈전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박영준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AZ와 얀센 백
질병관리청이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유통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식품의약국(FDA)은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유통기한을 상온 2~8도의 냉장보관 기준을 3개월에서 4개월 반으로 연장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백신의 유통기간은 6개월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다 짧다"면서도 "이번 미국의 유통기간 연장은 자체적으로 안전성이라든지 유효성에 대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의사 결정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유통이라
어제부터 접종에 들어간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냉장보존 기간이 3개월에서 4개월 반으로 연장됐다.얀센의 모기업인 존슨앤존슨은 현지시간 10일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냉장보존기간을 3개월에서 4개월 반으로 연장키로 미식품의약국(FDA)이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수백만회 분의 유통기한이 이달 말에 만료돼 접종을 기피하기 때문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폐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희귀 혈전부작용 우려로 미국 보건당국이 얀센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한 후 열흘 만에 접종 재개를 권고했지만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았다.존슨앤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0일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1천 6만 705명이라고 밝혔다.10일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의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날이자 고위험군 대상 접종을 시작한지 105일째되는 날이다.
상반기 내 백신 접종자가 1,300만명(접종률 25%)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약 709만명(13.8%)이 1차 접종한 상태이며, 현재의 백신 예약 상황을 감안할 때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455명, 화이자백신은 254만명이다.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마감 결과, 60~74세 약 733만 명이 예약을 마쳐 80.6%의 예약률을 보였다. 질병청은 이번 주까지 접종 예약 및
얀센의 한번 맞는 코로나19백신이 6월 초 국내 반입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01만 2,800회분의 얀센 백신을 미국으로부터 공여받는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 후 제공키로 한 55만 회분 보다 약 2배 많은 물량으로 우리 공군기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한번 맞는 백신인 만큼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접종완료 대상자에 해당된다.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예비군(53만 8천만명), 민방위 대원(304만명)과 국방외교 관련자(13만 7천만명)이며 내달
㈜한국얀센이 6월 1일자로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체리 황(Cherry Huang)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신임 황 사장은 1998년부터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북미 지역의 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업무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얀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한편 전임자인 제니 정 사장은 중국의 시안 얀센 사장에 임명됐다.
만성간질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라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대한간학회는 10일 "만성간질환자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 이득이 더 크다"는 접종가이드라인 2차 개정안을 발표했다. 1차 대응지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바 있다.학회는 간질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증과 백신에 대한 연구자료는 충분하지 않지만 감염시 중증 질환으로 진행 및 사망위험이 일반인 보다 3~4배 이상 높다는 이유를 들었다.아울러 아데노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복제가 불가능하며, mRNA 백신 역시 복제 가능한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지 않
정부가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재확인했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상반기에 1,200만명, 3분기인 9월에 3,600만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목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9월 목표치는 전국민의 70%에 해당하며 이들에게 11월까지 2차 접종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홍 대행에 따르면 매일 15만명 수준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백신접종자는 누적 226만명을 넘었다. 홍 대행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해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했다고 지적
정부가 화이자백신 2천만명분(4천만회분) 추가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범정부 백신도입 T/F 권덕철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긴급 브리핑에서 오는 3분기 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올해 계약한 화이자백신은 총 3천 3백만명분(6,600만회분)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공급된 화이자 백신은 175만회분이며 6월말까지 7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정부에 따르면 이번 화이자백신 추가 계약에 따라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9,900만명 분(1억 9,200만회 분)으로 집단면역을 위한 3,600만명의 약 2
미식품의약품국(FDA)이 현지시간 23일 얀센의 코로나19백신에 대해 접종재개를 결정했다.FDA와 미질병통제센터(CDC)는 현재 나와있는 데이터로는 혈전증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고 강조하고 접종으로 얻은 이익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도 확신한다고도 덧붙였다.미FDA는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이 발생하면서 지난 13일 사용 중지를 권고한 바 있다.
유럽의약청(EMA)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희귀 혈전증의 연관성을 인정했다.EMA안전위원회(PRAC)는 현지시간 20일 회의에서 미국에서 보고된 심각한 혈전증 8례 등을 포함해 모든 증거를 검토해 이같이 결론내렸다. 아울러 희귀 부작용을 제품 정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도 결정했다.EMA는 그러나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은 매우 드물며, 얀센 백신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밝혀 접종 재개로 결론내릴 것으로 보인다.이달 13일 기준으로 얀센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은 70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문제가 된 사례는 접종 3주
국내에 도입 예정인 얀센의 코로나19백신에 미국에서 혈전증 우려로 접종 중단이 권고됐다.미식품의약국(FDA)과 미질병통제센터(CDC)는 현지시간 13일 존슨앤존스 자회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발생했다며 한시적으로 접종 중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CDC에 따르면 얀센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승인을 받아 12일 현재까지 680만회 접종됐으며 6건의 혈전증이 보고됐다. 모두 18~48세 여성에서 발생했으며 접종 6~13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났다. 얀센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처럼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미CDC는 오
한번 접종으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코비드-19백신 얀센주'가 국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오후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 보고서 등을 추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최종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얀센 백신은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품목 허가 가능 의견을 제시받았다.최종점검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이상사례 대부분은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일반적인 이상사례는 주사 부위의 통증, 두통, 근육통 등이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한국얀센의 건선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건선성관절염에도 허가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프리필드를 이전에 DMARDs(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허가했다.트렘피어는 2018년 국내에서 성인 판상건선에 그 이듬해인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각각 허가받았다.이번 허가는 힘줄이나 뼈에 염증이 발생하는 골부착염환자(485명)와 손발가락에 발생하는 지염환자(3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예방효과을 인정하는 검증자문단 회의 결과를 29일 발표했다.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임상통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검증자문단은 지난 28일 해외 8개국에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을 평가한 결과,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평가 대상자는 4만 3천여명이며 평균 50.7세. 여성이 45%였으며 기저질환자는 약 41%였다. 65세 이상은 약 20%였다.코로나19 비(非)감염자 3만 9천여명을 얀센백신군(1만 9천여명)과 대조군(약 1만 7천명)으로 나누고 14일 이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한국얀센이 18일 폴얀센 장학기금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폴얀센 장학기금은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의 창립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얀센(Paul Janssen) 박사의 이름을 따서 지난 2012년에 조성됐다.지난 10년간 정신장애인 가정의 자녀 및 정신장애인 청소년에게 경제적 및 정서적으로 지원해 왔다.올해 멘토단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진 대학생 지원자들을 중점으로 선발되었다.최종 선발된 10명의 멘토단은 일정 교육을 받은 후
SK케미칼(사장 전광현)이 한국얀센(사장 제니 정)의 진통소염제 울트라셋(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리마돌 복합제)의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얀센은 생산만 한다. 양측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등 4종에 대해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간 협약은 2019년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이어 두 번째다.2002년 개발된 울트라셋은 중등도부터 중증의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특히 효과가 강한 진통제에 다수 포함됐던 마약성분이 없어 중독이나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총 54건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 3일 이후 77건(국내 65건, 해외유입 12건)을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12건 가운데 헝가리와 폴란드, 가나에서 입국한 내국인 3명에서만 발견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영국 40건, 남아공 9건, 브라질 5건 등 총 54건이다.한편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과에 대해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는 영국발 변이주에는 효과적이지만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오는 2월부터 시작하며 총 4개 분기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9월까지 전 국민에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질병청은 사망자 최소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예방접종 순서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분기 별 접종대상자는 1분기의 경우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다. 2분기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