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마트 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목과 어깨에 통증을 달고 산다. 이제는 고질적인 증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원인은 목을 앞으로 기울이거나 밑으로 꺾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잘못된 자세로 일자목이 대표적이다.일자목이 취약한 대상은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하거나 일하는 학생과 직장인이다. 등도 구부러지고, 척추 길이는 점점 짧아져 키도 줄어들 수 있다. 소파나 침대 등에 누워 책이나 TV를 볼 때처럼 고개는 기울이고 목을 한쪽으로 돌린 자세도 목에 부담을 준다.누워서 텔레비전을 볼 때나 높은 베개를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굽은 허리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닌 질환이다. 척추관이 좁아져 척추신경을 압박해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져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구부리기 때문이다. 바로 꼬부랑 할머니병이라 불리는 척추관 협착증을 가리킨다.척추관이 선천적으로 좁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퇴행성이다. 신체가 노화되면 척추와 디스크가 퇴행되고 척추관을 둘러싼 주변도 두꺼워져 신경 구멍이 좁아진다.척추관 협착증의 호발 연령대는 40대 후반에서 70대까지 넓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은 호르몬 변화가 심한 폐경을 전후해 급격히 진행되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디스크 이상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작은 공간에 위치한 작은 구조물로, 두 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바깥쪽은 단단하고 두꺼운 인대로 둘러싸인 섬유륜이 있고, 안쪽 부분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물질인 수핵으로 이루어져 있다.섬유륜에 균열이 생기거나 수핵이 섬유륜을 밀어 삐져 나와 디스크 주변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 물질이 나오면 통증이 유발된다.허리디스크의 증상은 허리나 다리에서 발생하는 통증, 다리 저림, 근력 약화다. 심하면 다리 감각이 사라질 수 있다. 만약 허리디스크로 인해
국제공동연구팀이 허리디스크(요추디스크탈출증)의 내시경 치료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12개국 23명의 연구진과 함께 디스크 탈출 모양과 위치 별로 적합한 내시경수술법을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척추 분야 국제학술지(SPINE)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30년간 출판된 모든 문헌을 고찰한 근거중심기반 연구와 미국, 일본, 독일, 태국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내시경 전문가의 의견이 포함됐다.허리디스크 내시경 수술은 관혈적 추간판 제거술의 대안이 된지 오래다. 30년 전 독일을 중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170만 명 이상으로 허리디스크만큼 유병률이 높다.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 통증과 유사질환인 허리디스크와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거나 타는 듯한 통증 그리고 다리저림 등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된다. 증상은 춥거나 활동할 때는 심하다 쉬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치료는 보존요법이 우선이다. 신통신경외과(강북) 척추
스마트폰은 생활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일부는 걸으면서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심지어 스마트폰에 집중하다가 맨홀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의 폐해는 커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10년 70만명에서 2015년에는 87만명으로 약 24% 급증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늘어난 시기와 일치한다.질병도 유발하는 데 대표적으로는 목디스크다. 목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외부 충격
뼈가 약한 노인이나 여성 중에는 가벼운 사고나 낙상 등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찌그러지는 척추압박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퇴행성디스크 질환 중 하나인 척추압박골절은 골밀도가 낮을 때 쉽게 발생한다. 골밀도가 낮은 뼈는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많고 쉽게 무르고 부서진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되면 골절된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척수 손상이 아니라면 다리 저림이나 마비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심하지 않다고 방치했다간 허리가 뒤로 굽는 척추후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척추전문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참튼튼병원(구
척추는 신체를 받쳐주는 기둥 역할을 한다. 별 이유없이 허리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허리 근육의 약화가 원인일 수 있다.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 및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허리통증이 심하거나 2주 넘게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유전 및 올바르지 않은 생활 습관, 허리에 무리를 주는 동작의 반복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가 중요한 만큼 허리디스크 정보에 대한 선별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에는 만성허리통증 환자가 늘어난 만큼 관련 정보
당뇨병치료제에 강점을 보유한 노보노디스크가 치매 치료에도 나선다.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는 2월 20일 열린 노보노디스크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당뇨병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로 치매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 교수는 "당뇨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매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면서 "치매는 3형 당뇨병"이라고도 설명했다.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와 알츠하이머 유병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
허리 통증은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으로 꼽히며 지속될 경우 디스크가 아닌까 의심부터 한다. 하지만 허리 통증 원인은 허리 디스크 외에도 근육, 인대, 척추 관절의 문제일 수 있는 만큼 자가 진단은 금물이다.특히 허리디스크와 척추후관절증은 비슷한 증상이라도 원인이 엄연히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안에 있는 말랑한 수핵이 내외부의 압력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요통과 마비를 동반한다. 반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하는 척추 후관절의 문제로 발생한다. 주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지만 허리 근력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나 무리하
집의 기둥이 흔들리면 불안정해지듯이 신체의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겪는다. 척추에 발생하는 질환과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정렬 상태에 문제로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을 꼽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척추 후과절의 퇴행성 변화와 외상으로 발생하며 불안정한 척추 마디가 앞으로 미끄러져 통증이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다. 척추 마디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끊어진 상태인 척추 분리증도 동일한 문제로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은데다 청소
모커리한방병원이 2022 KCIA 의료소비자만족도평가 최우수평가병원으로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연속 인증이다.모커리한방병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의료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올해 평점 99.3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의사의 상담 및 진료 태도와 수준 ▲치료의 진행 만족도 ▲접수 창구 및 직원의 서비스 태도 ▲병원의 위생상태 및 쾌적성 등 총 10가지다. 특히 의료소비자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의사의 과잉진료 여부 ▲비용의 적정성 항목이 포함됐다.병원에 따르면 ▲의사의 상담 및 진료 태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던 요통이 최근들어 청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오랜 좌식생활, 잘못된 자세, 비만 등으로 허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요통은 허리뼈 통증과 허리뼈 주변의 연부 조직인 허리 추간판(디스크), 근육, 인대 통증으로 나뉜다. 척추 주변 연부조직이 손상되면 허리염좌, 허리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이 발생한다.발생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3개월 이하면 급성요통,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요통에 해당된다. 척추의 구조 변화가 아닌 일시적 근육 경직에 따른 요통은 대개 3~6주 이내에 호전된다. 급성요통
기록적 폭설 이후 한파까지 겹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요통을 동반한 척추질환자가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척추 주변의 근력이 약해져 척추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과 인대에 혈액공급이 원활치 않아 굳게 돼 경미한 낙상에도 요추 염좌와 급성디스크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원인이다.빙판길 낙상사고로 허리를 삐끗해 허리에 염좌가 생기면 급성 요통이 발생한다. 발생 즉시 온열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요법을 실시하면 3~4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2주 이상 방치하면 만성요통으로 발전할
척추질환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 중 허리디스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고 뼈를 연결해 주는 디스크라는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대표적 퇴행성질환이지만 사고나 부상,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연령과 무관한 질환이 되고 있다.허리디스크로 진단되면 수술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척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이 5년새 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발표한 척추관협착증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180만명으로 2017년 164만여명에서 15만 2천여명 늘어났다.대표적 노인질환인 만큼 70대가 31.4%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30.8%, 80세 이상 17.5%로 환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이다.성별로는 여성이 111만여명으로 남성 68만 6천여명에 비해 약 1.6배 많다. 남성에서는 60대 비율이 30.6%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추운 실외에서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추위를 피했다는 안심이 든다. 하지만 이와 함께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는 경우가 있다. 스마트폰와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데다 추위로 움츠렸던 자세 탓에 목에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기온이 낮아지면 목이나 허리 주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근육통은 2~3일간 스트레칭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목디스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척추에 작은 힘이 가해져도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행되면서 통증은 팔, 어깨
허리 통증(요통)은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연령불문하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하루 평균 8~9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은 물론 사무직 종사자, 현장 노동자 등의 요통 호소는 점차 늘고 있다.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며, 이밖에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도 포함된다.신체 기둥인 허리에 부상을 입으면 무릎, 어깨, 목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특별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지속되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거나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
자동차 접촉사고가 나면 대부분 목 뒷덜미를 잡고 차에서 내리는 경우가 많다. 외부의 충격이나 압박에 다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부상이 없어도 목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보호 본능이기도 하다.경찰청이 집계한 교통통계에 따르면 2016년 발생한 자동차 접촉사고 21만 5천건 가운데 목 부상이 46.6%, 머리와 얼굴 27%, 허리 8.7%, 다리 8.7%, 팔 3.5% 순이다. 목 부상이 절반에 가깝다.총 7개의 얇고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는 목은 평소에도 4~7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
과거에는 중장년층에 많았던 허리통증이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지적되고 있다. 구부정한 자세와 비스듬히 기댄 자세로 장시간 앉게 되면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허리통증은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강해진다. 앉은 자세는 선 자세에 비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두 배 이상 높아서다. 허리를 숙이거나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도 심해진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은 허리통증에 더욱 취약하다. 게다가 요즘에는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까지 숙인 채 구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