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은 사회적 소통의 어려움과 감각적 불균형, 언어 인지 발달의 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이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자폐스펙트럼환자의 특별함이 부각됐지만 실제로 대다수의 환자는 사회적, 경제적 독립이 어렵다. 어릴 적 부터 언어나 인지의 발달이 제한되다 보니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발달이 더디고 인지 기능 회복률이 적다. 물론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장애환자 대부분은 감각 불균형을 갖고 있으며 청지각 능력도 매우 결핍된 특징을 보인다.브레인리더한의원 (부
파킨슨병(PD)환자는 운동증상뿐 아니라 후각장애나 인지기능장애 등 비운동증상이 나타난다.최근 일본 니시타가병원 뇌신경내과 바바 토오루 박사는 콜린에스테라제억제제 계열 치매약인 도네페질이 파킨슨병 치매(PDD)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 메디슨(EClinicalMedicine)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떨림과 근육위축, 자세반사장애 등 운동증상뿐 아니라 후각장애와 렘수면행동장애, 인지기능장애 등의 비운동증상이 나타난다.그 중에서도 인지기능장애에는 아세틸콜린신경 상해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바바 박사는 도네페질의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파킨슨병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요법의 치료 효용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문의 02-440-7583
△심장혈관센터장 조구영 △암센터장 강성범 △뇌신경센터장 권오기 △관절센터장 장종범 △내과과장 채인호 △외과과장 윤유석 △신경외과장 김재용 △정형외과장 장종범 △피부과장 허창훈 △정신건강의학과장 유희정 △치과과장 이양진 △영상의학과장 김영훈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인아 △수술부장 황정원 △중환자진료부장 조석기 △특수검사부장 장윤석 △장기이식센터장 조재영 △입원전담진료센터장 김낙현 (7월 1일자)
강박증 발생은 뇌신경회로인 '대뇌피질-선조체 회로' 구조의 불균형과 선조체 손상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김민아 교수, 박현규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박사과정)은 강박증 환자의 뇌 영상에서 대뇌피질과 선조체를 연결하는 백질의 변화와 선조체의 미세구조 손상을 밝혀냈다고 국제학술지 '분자정신의학지'(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강박증은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 생각, 충동, 장면(강박사고)이 반복해서 떠오르고, 이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행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이유없이 피로하다면 신체에 독이 많이 쌓였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신체는 나이들수록 자정 능력도 줄어 독소가 배출되지 않는다.외형적 건강 보다는 장기적으로 신체 내부 건강, 즉 독소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쌓이는 각종 독소를 없애 내외적으로 모두 날씬함을 유지하는 게 진정한 건강관리가 되는 셈이다.대표적 독소관리로는 장(腸)과 당(糖)의 독소 제거다. 신체 건강의 바로미터인 장은 전체 면역세포의 약 70%를 갖고 있다. 영양소 대부분이 장에서 흡수돼 신체 각 부위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에 독소나 노폐물이
최근들어 틱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건강질환아수가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틱장애와 ADHD 환아 수는 각각 1만 9,282명과 7만 2,46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대비 30%, 20% 증가했다.질환 증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를 꼽는다. 비대면 수업과 함께 실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린이들의 사회화 기회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야외 활동의 제약으로 아동의 틱장애와 ADHD에 좋지않은 PC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이 있는가 하면 비가 오고 어두컴컴한 날도 있듯이 사람의 감정은 희로애락이 섞여있다. 살면서 우울하지 않았던 사람은 없으며, 항상 기쁘게 사는 사람도 드물다.우울한 감정은 무리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신호이자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계기라고도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거나 조절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위험해진다.자연스러운 우울함을 넘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진행하는 만큼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항상 우울한 감정만 든다고 우울증은 아니다.개인 차는 있지만 대체로 밤에 잠들기
알츠하이머병(AD) 유발인자인 아포이4(APOE4) 유전자가 또다른 위험인자인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과 상호 작용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은 Aβ 축적 정도를 역치 미만과 이상으로 나누고 APOE4 유전자 유무에 따른 뇌기능과 인지 변화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즈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AD 진단에는 PET(양전자방출단
주식회사 파이오메드가 항암치료 중에 발생하는 오심과 구토, 손발저림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모션밴드 플러스를 출시했다.모션밴드 플러스는 전국 200 여곳 요양 및 한방병원에서 시술하는 전자침술 의료기기 케어밴드를 개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의료기기이다. 회사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오심과 구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약물치료와 병행 시 치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모션밴드 플러스는 오심과 구토가 뇌신경의 비정상적 신호 때문이라는 점에서 착안됐다. 양극 도자에서 생성된 펄스가 손목 부위 정중신경을 통해 중추신
노년층 중에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연하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연하장애란 인 후두의 기계적인 협착이나 입술, 혀, 구개와 같은 운동성 뇌신경핵 장애에 의해서 연하가 곤란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즉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삼킴 장애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레와 기침, 삼킴 곤란, 목소리 변화 등이 있다. 이러한 삼킴 장애는 얘기치 못한 사이에 발생할 수 있으며, 노인들의 경우 해당 질환에 노출되기 더 쉽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 방법과 재활 방법을 알아 두는 것
부산하고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유병률은 초등생 저학년에서 5~10%, 성인기에는 3~5%로 알려져 있다. 어릴 때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모습을 가진 아이들 가운데 약 절반은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을 보인다는 의미다. 약물복용 등 일반 치료법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질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브레인리더 한의원 연구팀[사진]에 따르면 ADHD로 진단되면 콘서타, 메디키넷 등 각성제를 복약한다.이들 약물은 현존하는 치료 중 단기간에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복용한지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에 선출됐다.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김민영 교수는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뇌질환 재활과 손상된 뇌신경 회복 및 재생 연구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교수는 2018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으로 장애아 의학학술활동을 이끌었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우리나라 장애어린이들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엠투에스(대표 이태휘,김양호)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VR(가상현실) 안구운동감시장치를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VR 안구운동감시장치는 VR기기에 독립형 소프트웨어가 탑재해 뇌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엠투에스는 이번 인증으로 뇌병변의 위치 확인 뿐만 아니라 뇌졸중, 뇌종양,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장비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VR의료기기에서는 국내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인증받았으며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해 ISO 13
상처나 병으로 인해 지속되는 만성통증을 줄이는 데 필요한 세포가 발견됐다. 상처와 염증, 신경손상, 뇌신경회로의 변화로 인한 통증은 치료한지 약 두달 후면 통증이 거의 사라지지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약간의 접촉만으로도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일본 규슈대학 연구팀은 신경 손상 후 일부 면역세포가 단백질 IGF1을 만드는 특수세포로 변화하며, 이 세포를 제거하면 강한 통증이 지속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세포단백질의 메커니즘은 확실하지 않다"면서 향후 추가 분석할 예정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졌다. 자연스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목과 척추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머리는 가장 무거운 신체 부위로서 고개를 숙이면 22~23kg에 달하는 압력이 목에 가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목과 어깨에 피로감이 생긴 후에야 구부정한 자세를 알아차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기 일쑤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되면 일자목(거북목증후군) 발생이 쉬워진다.7개의 경추뼈와 뼈사이를 연결해주는 디스크, 근육 및 인대 등으로 이루어진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이 3월 11일 어지럼이명센터 내 전정재활치료센터(VRT, Vestibular Rehabilitation Therapy Center)를 개소했다.센터는 외래 치료와 입원 치료 시 증상의 유형에 따라 맞춤 전정운동을 비롯한 전정재활치료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집중 치료한다. 센터는 "양방의사, 한의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정재활치료팀이 1:1 맞춤 전정운동을 시행한다"고 설명한다.맞춤 전정 운동이란 신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치료법이다. 전정 감각과 척추 및 근육 감각, 안구 기능을 통합해
요양병원 노인환자에서는 쇠약하고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록 혈압은 낮고 혈압변동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연구팀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노쇠 및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혈압 변동성의 차이를 분석해 영국노인병학회지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에 발표했다.고혈압은 고령자에서는 만성질환이다. 70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약 70%에 이르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과 밀접하게 관련하고, 치매와 직접 관련성도 나타났다.때문에 여러 연구에서는 고령층에서 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Korean Stroke Society)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신임 배 이사장은은 뇌신경 분야에서 SCI급 논문을 300여 편 발표했다. 2008년 정부 주도로 시행된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의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를 맡아 국내 뇌졸중 역학조사 및 질 향상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미국심장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뇌졸중 콘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뇌졸중 분야에 헌신한 연구자 중 매년 단 1명
뇌신경세포를 이용해 약물중독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생리학교실 김정훈 교수 연구팀은 중격측좌핵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가지돌기 가시를 변화시키면 정신신경 자극제 유발 약물중독 반응을 줄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화학저널'(Journal of Neurochemistry)에 발표했다.대뇌보상회로를 자극하면 쾌감이 들면서 반복하려는 동기를 부여한다. 중독성 약물은 괃한 쾌감을 유도해 병적 중독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중독성약물은 대뇌보상회로에 있는 가지돌기 가시에 양적 변화를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