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아자이드 이뇨제를 절반씩 병용하면 단일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부작용은 줄이고 강압효과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모리스 브라운(Morris J. Brown) 교수는 지난 2일 런던에서 폐막된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고혈압 환자에게 사이아자이드 이뇨제 치료시 당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작용을 줄이면서 충분한 강압효과를 얻으려면 단일제 보다는 칼륨(K) 보존성 이뇨제를 절반씩 병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PATHWAY(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Hypertension With Algorithm based therapy)3시험에서 나왔다.이 시험에서 사용된 약물은 장기간 사용돼 온 하이드로클로로시아지드(HCTZ)와
당뇨병환자에서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고혈압환자도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과 아주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조남한 교수팀은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 8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혈압이 높아지면 당뇨병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안산과 안성 지역의 평균 49.2세(40-69세)인 8,359명. 연구팀은 이들을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전향적으로 추적·관찰을 진행했다.당뇨병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연령, 성별, 비만도, 간기능 이상, 고지혈증 유무, 당뇨병 가족력, 운동량, 음주량 등의 모든 위험 요소를 보정한 결과, 정상혈압자(120/80mmH
보령제약(대표이사 최태홍)과 쥴릭파마(Zuellig pharma)의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센싱 체결식’이 8일 진행됐다.이번 계약은 카나브 라이선스아웃 계약 중 최대규모의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달러를 받고 고혈압 신약 ‘카나브(Fimasartan)’를 동남아 13개국에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쥴릭파마를 통해 2016년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차 허가 진행 6개국에 15년간 순차적으로 ‘카나브’ 단일제 1억26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게 된다. 이후 2차로 7개국에 대한 공급규모를 추가 협상할 예정이며, 카나브 복합제(이뇨제, CCB, RSV(Rosuvastat
SGLT2(나트륨-글루코스-공동수송체2)억제제는 기존 혈당강하제와는 전혀 다른 작용 기전으로 혈당을 떨어트린다. 여기에 체중감소와 혈압개선 효과도 갖고 있어 당뇨병치료제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가져올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실제로 서양에서는 DPP-4억제제를 능가할만큼 처방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중증저혈당이나 케토아시도시스(당뇨혼수), 뇌졸중, 전신 피부발진 등 심각한 부작용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85회 일본당뇨병학회에서 가진 SGLT2억제제의 경쟁력에 대한 토론 내용을 소개해 본다.“당뇨병치료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부작용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예방 가능SGLT2억제제는 기존 약물 보다 안전성에 문제가 더 있을까. 가와사키의대 내과 가쿠 코헤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1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이정은 교수팀은 갑상선암 수술 환자 2,229명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임상 병력 및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후의 전해질 농도를 포함한 생화학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의 13.8%(307명)에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다. 특히 2%(44명)는 입원치료나 응급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수준의 저나트륨혈증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저나트륨혈증을 보인 307명의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고령(60세 이상), 여성, 고혈압 치료제(사이아자이드 이뇨제) 복용, 그리고 방사선 치료 시작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 계열 치료제에 안전성 서한[첨부자료]을 배포했다.식약처는 15일 오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탈수’와 관련해 SGLT2억제제와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일부 허가사항을 변경 지시하도록 해당 제약사에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PMDA는 사고 발생 후 '신중투여'와 '중대한 부작용항목'에 탈수 관련 주의사항을 상세히 기재하도록 했다.'신중투여'항목에는 혈당 조절이 매우 어려운 환자, 이뇨제 병용 환자 등을 추가하도록 했고 '중대한 부작용'항목에는 뇌경색을 포함한 혈전·색전증 등의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는 내용을 추가하도록 했다.식약처는 탈수가 의심되는 경우 적당한 수분을 공급하고 면밀한 모니터링 할 것
미국내과학회(ACP)가 지난 4일 성인 신장결석재발예방과 관련한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장결석 기왕력자는 하루 소변량 2리터 이상이 되도록 물을 마실 것과 그래도 재발하는 경우에는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와 구연산,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알로푸리놀 복용을 권고했다.치료안하면 5년내 35~50%는 재발미국에서 신장결석 발생률은 남녀 각각 약 13%와 7%.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첫번째 결석 발생 후 5년 이내에 35~50%는 재발한다.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Ca)과 옥살산 등의 결석 위험인자를 줄이고 구연산 등의 결석억제인자를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식단 변경과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를 복용한 당뇨환자 2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1일 보도했다.SGLT2억제제는 신장에서 당의 재흡수를억제하고 당을 소변을 통해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체중 감소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소변량이 증가해 탈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이번 사망자는 50대와 60대 남성으로 각각 아스트라제네카의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와 사노피와 코와가 판매하는 토포글리플로진(상품명 애플웨이/데베르자)을 복용하고 있었다.사망자 2명은 모두체외로 수분을 배출시키는 이뇨제를 병용해 탈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각 사의 판매후 조사에서 드러났다.이 2개 약물은 지난 3월 각각 일본에서 승인을 받았으며,포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 2)억제제에 대해 일본당뇨병학회가 중증 부작용을 경고하고 일본당뇨병학회 및일본당뇨병협회 공식 사이트에 긴급 적정사용 권고를 발표했다.'SGLT2억제제 적정사용에 관한 위원회'는 13일 "예상됐던 부작용인 요로 ·성기감염증 외에 중증저혈당과 케토아시도시스(당뇨병성혼수), 뇌경색과 전신성피진 등의 중증 부작용이 발병하고 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일본에서 SGLT2억제제가 발매 후 1개월 간 발생한 부작용 보고를 입수했다.SGLT2억제제는 새로운 약물이고 발매 전부터 중증 및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됐지만 위원회는 인과관계 등의 정보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적정사용 권고안 작성에 착수했다.
심부전 중증도의 지표가 되는 루프이뇨제를 많이 사용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젠토프트병원 멀린 데망트(Malene N. Demant) 교수가 덴마크 국민 약 10만명이 포함된 코호트 연구결과를 Diabetologia에 발표했다.하루 160mg 이상 사용군에서 위험 3배 증가35년 전에 프래밍검심장연구에서 당뇨병이 심부전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킨다고 보고된 이후 동일한 결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따라서 강력한 혈압강하요법이 보급돼도 심부전환자의 예후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데망트 교수는 1997~2010년에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당뇨병치료제 무경험 환자 9만 9,632명을 선별하고, 퇴원 이후 2010년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지난 14일 증거에 근거한 요로결석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요로결석은 11명 중 1명이 걸리는 일반적인 질환이며, 환자가 증가하는데다 치료를 받아도 50%는 10년 내에 재발한다.미국에서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요로결석으로 인한 혈뇨와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다.국민 약 11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 요로결석에 걸리며 치료를 받아도 절반 이상이 10년내에 재발한다.한편 인터넷에는 요로결석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는데다 의료관계자들도 현재 증거가 없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가이드라인은 지적하고 있다.진단·치료 외에 식사지도와 치료 후 경과관찰 등 27개 권고항목 제시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평가, 식사지도, 약물요
같은 고혈압 약물이라도 오렌지, 바나나 등을 먹어도 되는 경우와 피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복용 전후 자몽 쥬스를 피해야 하는 것처럼 종류별 복용법이 차이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러한 고혈압 약제별 안전사용법[표 1,2]을 발표했다.모든 약이 제 때에 맞춰 복용해야 하지만 깜박 잊었을 경우 다음번 복용시간이 가깝다면 다음 시간에 복용하는게 바람직하다. 복용시간을 놓친 약물까지 한번에 먹어선 안된다.이뇨제의 경우 소변량이 증가하는 만큼 오전에 복용해 야뇨(夜尿)를 피하는게 좋다. 하루 2회 복용시에는 오후 6시 이전에 끝내도록 한다.약물 보관도 햇빛을 피해 실온의 건조한 장소에 둔다. 냉장고에 보관시에는 약효과 낮아질 수 있다.이뇨제 복용환자는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등 염분이
변비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약 절반은 어린이나 노인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12년 변비 진료 인원은 61만 8,586명이며 9세 이하의 소아·아동과 70세 이상의 노인이 52.5%를 차지했다.어린이의 경우 급성 변비가, 노인의 경우에는 신경계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인 이차성 변비와 운동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때문으로 지적됐다.성별로는 여성이 남성의 약 1.4배 많았으며 특히 20~30대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황체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임신 중이나 배란일로부터 월경 전까지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여성호르몬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역시 섬유질 섭취 부족, 수분 섭취 부족과 함께
미국응급의학회(ACEP)와 노인학회(AGS), 미국응급간호협회(ENA), 학술응급의료학회(SAEM)등 4개 학회가 고령자응급 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환자 치유 수준은 높아졌지만 이와함께 높아지는 의료체제의 유지, 의료비 부담을 표준화시키는게 이 가이드라인의 목적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고령자 응급치료에 필요한 의료진과 의료서비스 구성, 의료의 질향상에 필요한 계획 및 평가에 관한 항목이 포함됐다. 아울러 환자의 안심과 안전에 배려하는데 필요한 설비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고령자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는 위험에 처한 사람과 학대 및 방치를 평가하는 항목 외에도 섬망과 흥분, 요도카테터와 낙상위험, 욕창 등의 평가 치료에 관한 알고리즘이
국제고혈압학회(ISH)와 미국고혈압학회(ASH)가 17일 '지역 고혈압진료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은 사회경제적 상황과 무관하게 고혈압을 진료하는 세계 각국의 의사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향후 영어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로 된 번역판도 발행될 예정이다.고혈압 병기 마다 사용 약제 제시양 학회에 따르면 선진국과 개도국을 합쳐 성인의 약 3분의 1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합동 가이드라인은 선진국 뿐만 아니라 의료를 포함해 각종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도 의사가 그 지역의 고혈압환자를 최선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 가이드라인에서는 각종 가이드라인에서 권장되는 고혈압의 진료기준[수축기혈압 140mmHg, 확장기혈압 9
조선대병원(병원장 민영돈) 장기이식센터팀이 충청·호남권 내에서는 처음으로 간과 신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이식환자는 62세 여성으로 알콜성 간경화 진단 후 이뇨제로 치료받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신장까지 손상되는 간신증후군 진단을 받아 혈액투석 중이었다.수술 직전에는 간경화의 마지막 단계인 간성혼수로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조선대병원은 1990년 3월 장기이식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1996년부터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두고 장기이식에 관한 제반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1991년에는 생체신장이식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간세포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혈액형불일치 간장이식을 충청·호남권 내에서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급성기허혈성뇌경색(acute Ischemic stroke) 환자의강압 방식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고된 가운데 수축기혈압이 220mmHg 미만인경우 강압해도 사망이나 심각한 신체기능장애를 크게 개선시킬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튤레인대학 역학과 헤 지앙(He Jiang) 교수는 통상적으로 강압을 권장하지 않는 수축기혈압(SBP) 140~220mmHg 미만의 급성뇌경색환자(중국의 26개 의료기관)를 대상으로 수축기/확장기혈압 140/90mmHg 미만으로 강압하는 CATIS 시험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이번 시험 결과는 16일 미국 댈라스에서 열린 제86회 미국심장학회에서도 발표됐다.적극강압군에서는 강압제 3개 병용하기도급성기허혈성뇌경색환자에 신속한 강압요법을 하면 사망과 심혈관사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 그리고 미국질병관리센터(CDC)가 15일 '고혈압 관리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AHA,ACC,CDC의 과학적 권고(scientific advisory)'를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이 권고는 2003년 이후 개정 작업 중인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제8차 보고(JNC-8)에 앞서 발표됐다.특징으로는 수축기혈압 140~150mmHg의 1단계 고혈압에 대해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한다'와 '이뇨제 추가를 고려한다'를 병기하는 등 초기부터 약물요법을 권고하고 있다.성인환자 강압목표는 140/90mmHg 미만AHA,ACC,CDC의 이번 권고안 마련의 배경에는 고혈압이 미국의 주요 사망원인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다 치료와 개호 등에 투입되는 직간접적
고혈압을 갖고 있는 중등도~중증 만성신질환자(CKD)에는 염분 제한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프린세스알렉산드라병원 엠마 맥마흔(Emma J. McMahon) 박사는 고혈압을 가진 만성신질환자에 염분을 제한하자 24시간 혈압, 알부빈뇨, 단백뇨 등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만성신장질환자에 염분을 제한하면 심혈관질환 발병이나 만성신질환을 진행시키는 알부민뇨 및 단백뇨가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지견은 발표된 바 있다(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BMJ,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의 산화스트
2004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국내 고혈압치료 진료지침이 손질됐다.목표 혈압은 140/90mmHg 미만으며 당뇨, 심부전 등을 가진 환자는 ACE 억제제나 안지오텐신차단제(ARB)를 1차약으로 쓰라고 권고했다.대한고혈압학회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고혈압 진료지침 개정안을 최초로 발표했다.혈압 분류먼저 혈압(수축기/확장기)의 분류다.학회는 정상 혈압을 120/80mmHg 미만으로, 고혈압 전단계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20~129/80~84mmHg, 130~139/85~89mmHg으로 정했다.고혈압 1기는 140~159/90~99mmHg, 2기는 160/100mmHg 이상으로, 수축기 단독 고혈압은 140mmHg 이상 90mmHg 미만으로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