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인 비엘티(대표변리사 유철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공모한 감염병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주관사에 선정됐다.이 사업의 목적은 감염병의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다. 코로나19와 사스(SARS), 메르스(MERS) 등 전 세계적 규모의 신종 감염병의 유행 주기가 짧아지면서 감염병 관련 빅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 및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22년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센터들이 들어서는 이유도 그 일환이다. 현재 감영병 관련 임상데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결핵 환자수가 늘어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결핵 발생환자수는 약 1천만명, 사망자는 160만명으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증가했다.우리나라의 결핵 부담 비율은 지속 감소 중이지만 발생률은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지난해 기준 추정 결핵 발생률은 10만명 당 44명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5년간 국내 결핵 재발률은 약 3%이며 특히 당뇨병과 남성이 주요 재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강영애 교수, 건양대 예방의학교실 최홍조 교수가 한국보건의료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관리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문재인 정부 때 확대한 건강보험의 범위를 축소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열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계획은 광범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의료접근성은 높아졌지만 과잉진료를 유발해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지난 7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때 건강보험 급여 항목을 확대한 이후 적정규모 대비 과다보상, 지출관리 미흡, 과잉진료 유발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경희의료원 감염관리실 김은지 간호사가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질병관리청 개최)에서 감염병관리 유공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가 12월 6일 열린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1층 대강당)에서 감염병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한 교수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과학적 지식을 제공해 공중보건의 공익을 실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이 다음달 1일 창립 90주년을 앞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기념식에서는 'New Flow, New Shift'라는 슬로건 및 엠블럼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서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정재훈 부사장은 100년 기업의 경영원칙과 리더십에 대한 전략발표에서 창의적 생각을 지원하는 경영원칙의 적극 실행을 다짐했다.정 부사장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역할은 그룹 내 유무형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그룹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의 명칭을 M두창(mpox)으로 바꾼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1년간 두 명칭을 혼용한다.이번 명칭 변경은 특정 동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인종차별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남성 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지면서 감염자에 대한 차별 등의 문제도 있었다.원숭이두창은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으나 2022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유행 중이다. 올해 1월 1일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11월 18일 임산부 감염병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센터는 임산부의 다양한 감염병 정보를 이용해 위험인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플랫폼 내 정보 연계를 통해 임산부 감염병 연구 및 혁신 서비스를 개발한다.아울러 기업, 대학 및 병원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 빅데이터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감기약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18개 품목을 기존 50~51원에서 70~90원으로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타이레놀이 90원으로 가장 높다[표].상한액 인상은 제조 및 수입원가 등을 검토해 제약사 별 공급 기여도를 고려해 내달 1일부터 내년 11월 말까지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후에는 70원으로 통일된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약품 구입비는 약간 늘어나지만 코로나19 및 독감 동시 유행 등 감염병 위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는 지난 10년간 독감 사망자의 10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치명률도 2배 이상이다.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정기석 위원장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은 아직까지 끝난게 아니라 상당히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강조했다.아울러 개량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코로나19 위험은 1차, 2차, 3차, 4차, 5차 이런 개념이 아니다"며 "올 겨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응급의학의사회(KEMA)가 정책당국에게 재난대응 대책지침 3가지를 제시했다. 의사회는 3일 열린 2022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태원 참사는 안전의식의 부재와 안일한 대응으로 일어난 안타까운 재난"이라고 정의했다.아울러 우리에게는 우리 현실과 상황에 맞츤 재난대응지침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운동경기, 공연, 스포트 레저시설, 대중집회 등 다중의 인원이 모이는 곳에 의사를 포함한 의료지원계획 마련이다. 둘째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자격증 국가공무원 의무교육 및 일반인 교육강화다.의사회는 "응급처치,
지금으로부터 한두달 후 즉 12월 초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정기석 위원장은 17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독일과 이탈리아의 유행을 따라가는 추세를 볼 때 이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12월에도 면역력을 유지하는 인구는 약 1,300만명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첫째 주 공식 감염자 700만명과 숨은 감염자를 포함해 1,050만명, 그리고 8월 첫째 이후 확진자와 백신 접종자 230만명을 포함해서다. 즉 나머지 3,800만명은 방어력을 갖지 못한 상
메타포뮬러(에이아이더뉴트리진)가 언택트시대에 맞춰 병원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플랫폼은 소비자가 병원을 지정할 수 있고 해당 병원의 영양상담사와 상담을 받아 맞춤형 영양제를 상담 및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메타포뮬러에 따르면 자택에서 온라인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과는 차별된 병원전용 제품(건강기능식품과 식단)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병원은 자체 쇼핑몰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특히 재구매 환자는 메타포뮬러 전문 영양사의 맞춤상담을 통해 닥터의 건강글을 매달 구독할 수 있다. 회사는 "유전자
항균제에 내성을 가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발생률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을 비롯한 서태평양지역에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팀은 20년간(2000-2019년) 연구된 총 2만 7,408개 샘플(선행 연구 153여개)로 항균제 내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비율을 조사한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소아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세균성질환으로 3년에서 7년 사이 주기로 유행하며 지역사회 폐렴의 최대 40%를 차지한
건국대병원이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한다. 유광하 병원장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AI(인공지능) 진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네이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네이버 AI진료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네이버 병원장이 의사출신으로 병원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환자가 외래 방문시 AI시스템과 응답을 통한 문진결과를 병원 전자의무리고시스템에 전달하고 의료진이 확인한다.이러한 시스템 가동에 따른 잉여 진료시간과 인력은 다른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네이버에는 AI시스템 평가 자료가 제공된다. 환자의 개인
미국 뉴욕타임스가 포스트 펜데믹 대비 대표병원으로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꼽았다.뉴욕타임스는 최근 'The Future of Hospitals: Flexible Space for the Next Pandemic' 제목 기사를 통해 미국 병원들이 다음 펜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LA할리우드 차병원을 사례로 들었다.현재 병동을 신축 중인 할리우드 차병원은 한국 차병원의 음압격리병실 설치 관리, 내원객 동선관리 등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년 오픈 예정인 신축 병
방역 당국이 예상한 재유행 최대치가 실제와 10만명의 오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이제는 다음 유행을 위해 대비하는 시기"라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9월 2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5만 5,000명으로 정점이었던 8월 3주의 12만 8,000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82로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 중이다.위중증환자는 7월 2주부터, 사망자는 7월 1주부터 증가세를 보였지만 8월 4주 이후에는 지속 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장 김현경-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순환신경계약품과장 오호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장 손경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혈액제제검정과장 신인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정형재활기기과장 이광문-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식품기준분석과장 구용의-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김은희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네이처 자매지인 이 저널은 생물, 물리, 화학,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 전반을 다루고 있다.송 교수는 항생제내성 세균감염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임상시험을 비롯해 병원 감염관리,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신종감염병 등 많은 분야에서 1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재유행 시작을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내달 중순에서 말까지 20만명 이상 발생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병청과 민간 연구진 수리모델링 결과를 발표했다.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은 각각 최대 1,000~1,450명, 90~140명으로 예상됐다.원인은 감염자와 백신접종자의 면연력 감소와 전파력 높은 BA.5 변이 확산,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인구이동량 증가다.이에 따라 방대본은 재유행 방역대응으로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기존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