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갑상선암 환자에서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은경(내분비내과)․정유석(이비인후과) 교수, 보라매병원 채영준(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은 1995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갑상선암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 연구 18건의 논문을 비교, 분석해 미국내분비학회(ENDO)지 '임상내분비학․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중앙암등록본부 2020년 발표에 따르면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암 환자가 2018년도에 발생했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유방암(23,547명)과 갑상선암(21,924명), 남성은 위암(19,865명)과 폐암(19,52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인구 10만명 당 암종별 환자수(조발생률)는 여성(447.8명)이 남성(502.9명)보다 낮지만, 여성에서 많은 유방암(91.6명)과 갑상선암(85.3명)이 남성에서 많은 위암(77.6명), 폐암(76.3명) 보다 높다.조발생률이 높은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3
3D바이오프린터로 만든 이식용 인공호흡기관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김성원 교수), 가천대(이진우 교수), 포항공대(조동우 교수)와 티앤알바이오팹 연구팀은 난치성 기관결손 환자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도의 가장 윗부분인 기관은 목에서 흉부까지 연결된 튜브형태의 구조로 호흡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하지만 갑상선암, 선천적기형, 외상 등으로 기관이 좁아지거나 결손될 경우 치료제와 대체 기관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난치성 기관 결손환자는 기능적장애, 재건수술과 이로 인한 후유증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가 유방·갑상선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유방암 치료 세계적 권위자 노동영 교수와 맘모톰 시술 권위자 박해린 교수, 유전성 유방암 전문 김유미 교수 등 명의들이 유방암·갑상선암을 맞춤진료한다.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병리과, 내과 등이 긴밀한 협진 체제를 구축해 신속 진료한다. 환자 편의를 위해 검사 후 당일 결과 상담하는 원데이 진료시스템도 갖췄다. 모든 병동은 간호간병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항암전문 간호팀을 구성해 암환자의 간호관리에 전문성을 높였다.
인공지능(AI)으로 갑상선 암을 가려내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하정훈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대 전기전자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박별리 박사, 부산대 김지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광음향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으로 갑상선 결절의 악성과 양성을 구별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에 발표했다.현재 갑상선 결절 진단은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미세침 흡입생검이다. 하지만 부정확 비율이 20%로 불필요한 생검과 진단검사가 반복되는 문제점이 있다.연구팀이 진단에 이
계명대 동산병원이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10년째 4천례를 달성했다.병원은 지난 2011년 6월 다빈치Si 장비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2019년 성서로 병원을 이전하면서 다빈치Xi 최신장비와 음성인식시스템까지 도입했다.병원에 따르면 2014년에는 난소종양 단일공 수술을 비수도권에서 최초 시행했으며, 2015년에는 자궁경부암 단일공 수술을 세계 두 번째로 성공했다. 2016년에는 자궁내막암 단일공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부인암 분야 수술이 1천례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위암, 폐암 등
마이크로바이옴이 항호르몬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의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일컫는다.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문병인-안정신 교수팀은 정상인과 유방암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타목시펜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관련성을 실험한 결과, 타목시펜 투여시 장내 공생균인 클랩시일라의 세포밖 소포체가 함께 들어갈 때 효과가 2배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발표한다.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등을 포함한 서울대의 암연구 역량이 전 세계에서 14번째, 국내에서 1번째로 나타났다.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서울대 암연구소가 3일 최근 5년간(2015~2019년) 논문 기준으로 전 세계 암 연구기관의 학술적 순위를 발표했다.암연구와 15개 암종 별로 기관별 논문수, 한 편 당 인용수, 상대적 피인용지수, 인용 수 기준 상위 10% 논문 비율 등을 조사했다.암연구 조사 결과, 미국의 하버드대(23,525편)가 세계 1위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14,916편)가 2위
인류는 오래 전부터 암과 싸워왔지만 여전히 세계 암 환자 발생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방암은 한국 여성들의 증가율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 5080명 중 약 20.5%에 달하는 2만 3547명이 유방암 환자로 밝혀졌다. 여성 암환자 또는 유병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유방암환자의 연령대도 다른 국가 보다 낮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의 유방암 환자 수는 10만 명당 10.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개원 61주년을 맞았다.1960년 서울 초동에서 차산부인과를 시작으로 1984년 현재의 강남차병원 자리로 이전하면서 강남시대를 열었다.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국내에 라마즈분만법 도입, 가족분만실 개념의 도입 등 출산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올해는 61년간 40만명, 해마다 1만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차병원 출산 노하우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특화한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했다.기존 강남차병원은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여성암과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진료를 강화했다. 특히 유방
일본후생노동성이 23일 항암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를 절제불가능한 흉선암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로써 렌비마는 흉선암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세계 최초의 항암제가 됐다.이번 승인은 일본국립암연구센터 등 공동연구팀이 절제불가능한 흉선암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상 임상시험(REMORA) 결과에 근거했다. 란셋 온콜로지에도 발표된 이번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16명에서 암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 주효율은 38%(90% 신뢰구간 25.6~52.0)였다. 암센터는 이번 시험이 의사주도시험으로 사전 설정된 효과평가기준(부분 효과가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갑상선암 연구팀(임일한, 우상근, 김병철, 문한솔)이 3월 6일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차세대 유전자 전장분석법을 이용한 진행된 측경부 림프절 전이 갑상선 유두암 환자의 예후 평가'라는 논문을 통해 갑상선 종양에서 유전자 WASH7P, DDX11L1, MIR6859-2 변이가 관찰되면 전신 전이와 사망 등 치료경과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 inno.N(이노엔)이 항암제를 핵심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inno.N은 신약연구개발기업인 보로노이로부터 선택적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인산화효소 저해제 계열 물질 VRN061782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체내 신호전달 물질인 인산화효소 가운데 RET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다른 유전자와 결합해 암이 발생한 경우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원리다.회사는 폐암 및 갑상선암을 비롯해 암의 위치를 불문하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맞춤형 표적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항암제 셀퍼카티닙과 이데캅타젠 비클류셀 등 2종을 1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공고했다.경구제인 셀퍼카티닙의 대상질환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수질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이다.주사제인 이데캅타젠 비클류셀의 대상질환은 다발성골수종이다.
신체의 칼슘 조절을 담당하는 부갑상선에 항진증이 발생하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하정훈 교수(공동 교신저자), 정채호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부갑상선절제술 후 갑상선유두암 발생률을 분석해 대한내분비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부갑상선항진증은 부갑상선에 발생하는 선종이나 부갑상상선의 과형성으로 인해 부갑상선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는 질환으로 혈중 칼슘농도가 높아진다.일차성의 경우 4개의 부갑상선 중 하나에 양성 종양이
갑상선은 목 가운데 위치한 나비 형태를 띠는 내분비기관이다. 신체의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적절히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크고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은 여성에서 연령을 불문하고 갑상선 질환이나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갑상선암 중에서는 분화갑상선암인 갑상선유두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다. 국내 갑상선암 유병자 가운데 약 90%가 여기에 속한다. 유병자 대부분은 20~50대 여성이며 갑상선수질암, 미분화갑상선암 등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연세위드유외과의원(목동
갑상선암 구강내시경수술 후에도 목소리는 보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팀은 갑상선암의 기존 수술법과 구강내시경 수술법을 비교한 결과, 음성기능 보존에는 차이가 없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입속 점막에 3개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신개념 방법으로 국내에서는 박 교수팀이 지난 2016년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기존 수술법보다 안전하고 우월한 것으로 확인
국립암센터가 일차의료진을 위해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이번 지침은 상급병원과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 협동적 암 치료에 목적을 두었으며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와와 암종 별 관리로 구성됐다.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 방법에는 신체적 증상 관리, 심리 정신적 증상 관리 및 암 치료 중 동반되는 건강문제 관리 방법이 포함됐다. 암종별 관리 방법에는 폐암·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갑상선암 6개 암에 대한 합병증과 수술 직후 관리법이 담겨 있다.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한국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남녀 각각 위암과 유방암으로 나타났다고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했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4만 3,837명(남 12만 8,757명, 여 11만 5,080명)으로, 전년 대비 8,290명(남성 4,728명, 여성 3,562명)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신규 암 발생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남녀 전체에서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전년 대비 갑상선암과 폐암은 늘고, 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