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의 분야 별 전문의가 참여해 102개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담은 책을 ‘end가 아닌 AND’를 출간했다.총 10개 장으로 구성돼 통증 부위 별로 쉽게 질환을 찾아볼 수 있도록, 머리(뇌), 얼굴(눈, 코, 귀, 입, 목), 가슴(폐, 심장, 유방), 윗배(간, 담낭, 위, 췌장), 아랫배(부신, 신장, 방광, 대장, 자궁, 난소, 전립선, 항문), 팔다리(손목, 고관절, 무릎, 발목), 등(척추), 전신, 근육, 혈관/혈액 부분으로 나눠 설명한다.황대용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질병이 삶의 끝인 end가 되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골다공증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치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골대사학회 이유미 총무이사(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에서 현재 골다공증치료제 투여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주요 선진국들은 투여기간 제한없이 골다공증 지속 치료를 보장하고 건강보험 지원혜택을 제공한다"면서 "투여기간을 제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재골절 예방을 위한 시스템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김광균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는 "2차 골절을 예방하려면
서울부민병원이 로봇인공관절 및 고관절치료 권위자인 하용찬 진료부원장을 영입, 내달 2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하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중앙대의대 정형외과장 및 주임교수를 지냈다. 2022년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무혈성괴사학회 아시아 부회장과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도 담당하고 있다.하 교수는 큐렉소㈜와 공동으로 국내 처음(세계 4번째)으로 인공슬관절 수술 로봇 CUVIS-JOINT(큐비스-조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빅타비의 안전성과 효과가 장기연구를 통해 재확인됐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빅타비는 빅테그라비르 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를 합친 약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 판매 중이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 감염내과 데이비드 앨런 울 교수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9회 온라인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대회(CROI)에서 빅타비의 5년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관련 임상시험 2건(Study 1489와 1490)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와 이세환 전공의가 2021년 대한고관절 학회 및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Hip&Pelvis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윤 교수와 이 전공의는 노인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대퇴경부 골절)에서 임상적 취약 지수(clinical fraility score)와 내과 질환 등을 평가해 인공관절전치환술을 시행하면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수술, 일반척추수술, 치핵(치질)수술, 제왕절개수술이며 전립선절제술과 구개열 수술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은 15일 주요 33개 수술의 최근 5년간(2016~2020) 추이와 인구 10만명 당 수술건수, 지역별, 진료비, 연령대 별 현황을 담은 '2020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33개 수술 건수는 2020년 기준 195만건으로 5년새 16만건 늘어났다. 최다수술은 백내장술(70만 2천건), 일반 척추수술(18만 8천건), 치핵수술(16만 9천건)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이 비정상으로 발달해 관절 모양이 변형되는 발달성 고관절이형성증. 발생률은 어린이 1천명 당 2~3명꼴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유전적 요인, 자궁 내 압박 등이며, 특히 둔위 분만(태아가 머리가 아닌 엉덩이 쪽부터 먼저 나오는 분만)이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는 쌍둥이를 포함해 태아의 둔위가 고관절 이형성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Orthopaed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체 재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관절은 노화를 거치며 계속해서 변형을 거듭하는데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가질 경우 손상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뼈끼리 부딪쳐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에는 새로운 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을 실시한다. 특히 정확도를 높이면 부작용 등이 줄어들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관절, 무릎, 발목을 잇는 하지 정렬과 뼈의 절삭
골다공증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최적 투여기간은 1년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윌리엄 디어도프 박사는 골다공증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투여기간 효과(Time to Benefit;TTB)는 12.4개월에서 최적일는 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내과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골다공증 폐경여성 2만 3천여명. 모두 추체골절이 있거나 골밀도 점수가 -2.5이하.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졸레드로네이트 등을 투여하고 있었다.비추체골절 발생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골다공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11월 19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마코'를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2번째로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마코는 고관절 전치환술과 슬관절 전치환술·부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로봇이다.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10월 28일 열린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개의 우수구연상 받았다. 이 교수의 수상 논문은 '당뇨환자의 체중 및 혈당 변동성과 고관절 골절 위험에 대한 연구'와 '갑상선기능과 운동 강도에 대한 연구'다.
고관절골절 수술시 마취방법에 따른 결과 차이는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대 마크 뉴먼 박사는 고관절골절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전신마취와 척추마취를 비교하는 무작위비교시험(REGAIN) 결과, 60일 후 생존율과 보행능력 회복에 유의차가 없다고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자 고관절골절 수술시 마취법에 따른 보행능력 차이는 충분히 검토되지 않고 있다. 관찰연구에 따르면 전신마취에 비해 척추마취에서는 사망, 섬망, 주요 합병증 위험이 낮고 입원기간도 짧았다. 마취법에 따라 상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조우람 교수가 2021년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1, 서울 밀리니엄힐튼 호텔)에서 '티타늄 합금의 친수성을 높여, 세포성장을 촉진하는 플라즈마 표면처리 - 체외 연구'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많이 사용한 기계가 낡는 것처럼 인체도 나이가 들면 기능이 퇴화된다. 피부는 늙고, 신체 기관에는 통증이 발생하는 등 제기능을 못하게 된다.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기능 퇴화 부위는 무릎연골을 들 수 있다. 무릎관절은 걷고, 달리는 등 보행에 반드시 필요한 부위다. 하지만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난다. 초~중기에는 관절을 보존하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무릎 뼈가 서로 부딪히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에 따르면 손상되고
계절이 변화하는 길목에 선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에는 주야간 일교차가 나기 시작하는 만큼 여러 질환과 통증의 관리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나 염증질환 있다면 좀더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관절질환을 앓고 있거나 평소에 없던 관절통증이 나타난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환절기에 관절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이유는 일교차로 인한 혈류량 감소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근육, 인대가 수축되며 관절은 뻣뻣해져 신체 움직임이 유연해지지 못해 통증이 나타나는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와 고상현 전공의(4년차)가 9월 9일 열린 2021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1,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고령 환자에서 고관절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신부전과 관련된 요인'이다.
무지외반증은 체중을 지지하는 엄지발가락 대신에 다른 발가락이 체중을 견디게 됐을 때 생기는 변형을 말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중 후천적인 경우가 2015년 56,815명에서, 2019년에 61,554명으로 증가했다. 주로 하이힐 등 발에 무리를 주는 신발을 착용한 여성에서 흔히 발생한다고해서 하이힐 병이라고도 불렸으나, 최근 남성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변형이 진행될수록 발가락의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지면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나아가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까지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무릎 연골은 시간이 지나면서 퇴행된다. 특히 피부처럼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닳아 없어지면서 무릎 관절의 변형, 기능장애 등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킨다.초기와 중기에는 비수술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말기에는 통증이 매우 심해 걷기가 힘들고 오(O)다리 변형 등으로 생활이 불편해진다. 이러한 상태는 연골이 거의 없는 만큼 손상된 연골 부위에 삽입하는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인공관절 수명은 약 20년으로 이른 나이에 수술하면 노년층에 재수술할 가능성도 있다.인공관절이 잘 맞지 않거나 올바르게 정렬되지 않으면 수명은
의정부 서울척병원(대표원장 박지권)이 추한호 관절센터장이 이달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추 센터장은 한양대의대와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어깨∙팔꿈치 관절 전임의, 원병원 정형외과 과장, 건국대병원 고관절, 무릎관절 및 스포츠의학 센터 전임의 등을 지냈다.추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의사는 단순히 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환자와 공감하는 진료가 중요하다"면서 "이에 진심으로 환자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아픔에 공감해줄 수 있는 진료를 진료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관절치료는 의사의 노력만으로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이 발표됐다.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방문석)와 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강성웅)는 1년여의 작업 끝에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고 대한재활의학회지(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발표했다.재활의학회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고령환자는 장기 입원해 가정 복귀율이 낮고 사망률도 높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재활치료의 표준이 없어 병원 간 차이가 지적돼 왔다. 따라서 의료수가 및 입원기간의 제한, 다학제관리 미비 등 어떠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재활치료해야 하는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