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 이병숙▲유족 : 묵현상(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인남(화가)▲발인 : 2021년 4월 15일(목)▲빈소 : 서울대병원▲연락 : 02-2072-2011
임신 때 비스페놀A에 노출되면 자녀가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의 비스페놀A 노출이 후성학적으로 자녀 비만에 영향을 준다고 국제학술지 '국제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비스페놀A(BPA)은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은 물론 합성수지와 식품 캔, 치아수복, 의료기기,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질에 사용되며 소아비만 유발물질로 알려져 있다.플라스틱 물병이나 플라스틱 식기, 수도공급용 파이프 등을 통해서 광범위하게
서울대의대가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2021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지난해 보다 5단계 상승한 2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세계 27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근로시간이 길어질 수록 노동생산성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성인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건강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890명. 이들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2.4시간이며 건강문제로 인한 노동생산성은 평균 26.6% 손실됐으며 원인 중 결근, 조퇴, 지각이 96%였으며, 업무능력 저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뇌종양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9~ 2015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과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보건대학원 가족지역사회건강센터 조엘 모스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모델과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한 환자 맞춤형 약물효능평가 플랫폼(Drug-screening platfor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불확실하며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다. 치료제 개발이 시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채혁 교수가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이 회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전임의를 마쳤다.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이사, 대한뇌종양학회 상임이사,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2021년 1월 1일자로 국립암센터 제8대 원장에 현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를 임명했다. 서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항암치료의 임상시험센터로 발전해나갈 것이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암정보를 제공하고, 암치료의 표준을 만들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신임 서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의대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 보직을 맡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12월 1일자로 임상무 박사를 국가RI신약센터장에 임상무 임명했다.신임 임 센터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사이클로트론 응용연구실장,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핵의학회 방사성의약품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장시간 노동이 신장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7년)로 임금노동자의 평균 근로시간과 신사구체여과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장시간 노동이 만성신장질환의 발생 및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연구는 현재까지 전무하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주 52시간 이상 노동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10월 8일 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에 장희창 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 5일까지다. 신임 장 소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해 전남대의대 감염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코로나19 중증(위중) 환자들을 치료하는 등 신종 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병원 내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제18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고려대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임상의학상은 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김병극 교수가 선정됐다. 아울러 중개의학상은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승표 교수와 연세대의대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가 공동 수상한다.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에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총 9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일반적으로 500개 이상을 상급종합병원(3차)이라고 하지만 진료권역과 규모에 따라 다른 유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의대 김윤 교수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별로 2차와 3차 병원을 함께 담당토록 해 진료권역별 적정 의료전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기준을 현재의 환자 중증도 구성비가 아니라 환자 구성비를 적용해 전국형과 권역형, 그리고 지역형 등으로 나누자고 말했다. 진료권에 따라 지역의 특성 및 의료자원의 공급량과 구조가 크기 다른 만큼 진료
이대목동병원 안과 임기환 교수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4월부터 2년이다. 신임 임 회장은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1996년부터 이화여자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 IRB 위원장 등을 담당했다. 한국신경안과학회 이사, 대한안과학회 이사,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분야 자문위원을 맡았다.
국내에서 개발된 에크모(ECMO)로 폐이식환자를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에크모는 몸 밖에서 인공 폐와 혈액펌프로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그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넣어주는 기기를 말한다. 중증 심폐부전 환자의 치료와 이식수술에 필수 기기로 총 350여대가 국내에서 이용 중이며 모두 수입품이다.국산 에크모 개발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의대, 서강대, 서울아산병원이 공동 참여해 지난해 10월 시제품을 만들고, 12월에 급성 호흡부전으로 폐이식이 필요한 환자에 적용됐다. 이 환자는 이듬해 1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폐이식수술을 받고 안
금연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심방세동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진단 후 흡연 습관 변화와 심뇌혈관질환 연관성을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금연은 일반인의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심방세동환자에서의 위험억제 변화에 대한 연구결과는 없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데이터(2003~2012년)의 심방세동환자(40세 이상 남성) 2,372명.이들을 진단 후 금연군과 지속 흡연군으로 나누어
서울부민병원이 세계적인 척추측만증, 척추변형수술의 권위자 김용정 교수(미국 컬럼비아대 정형외과)를 진료원장으로 영입했다.김 진료원장은 척추측만증, 척추변형수술, 척추장애치료 분야에서 고난도의 수술 기법을 전세계에 전파해왔다. 현재까지 출판된 척추변형 논문 2만여 편 중에서 김 진료원장이 발표한 논문 3편은 가장 많이 인용된 100편의 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수술에 관한 2편의 논문은 소아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100편의 논문에 인용됐다. 2017년에는 뉴욕 메트로 지역 최고의 척추외과 의사에 선
지방흡입 특화병원 365mc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 365mc는 17일 글로벌진출 선포식 국제심포지엄(그랜드 워커힐)을 열고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싱가포르의 메디컬브랜드인 JYSK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 (주)365mc-싱가포르를 내년 6월에 설립한다. 이어 싱가포르에 비만클리닉 1호점을 열고 이후 아세안 국가에서 100곳 이상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비만흡입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동과 전세계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JYSK그룹 제니퍼 여-탄 최고경영자는 265mc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
위암으로 위를 완전히 절제한 환자는 비타민B12가 결핍으로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의대 최윤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위암환자와 일반인의 치매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해 미국종양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치매 환자의 47%에서는 비타민 B12 결핍이라는 보고가 있을 만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위암으로 위를 완전히 절제한 50세 이상 1만 2,825명.대조군은 20만 3천여명으로 위암
서울대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순환기내과, 사진)가 제2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생리학적 평가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임상 응용 분야 연구로 혁신적 진단·치료 방침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는 성균관의대 약리학 조성권 연구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는 서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진료교수가 선정됐다.분위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