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보건의료노조 간의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오전 무상의료운동본부의 기자회견에 이어 당일 오후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어 17일에는 보건의료노조가 의협의 주장을 재반박하고 나섰다.노조는 "문케어는 국민복지정책이며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고 벙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라며 문케어에 대한 의협의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다.어제 최대집 회장은 정부의 문케어 정책을 포퓰리즘 정책, 건강보험료를 늘리는 잘못된 정책, 의사의 선택권과 진료권을 침해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노조는"의사들의
분당척병원 성상철 명예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재임 당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국고지원 기간 연장, 건강증진사업 수행 근거 마련 등의 성과를 이루고 보건의료계의 방향과 발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년판에 등재됐다.
지난해 건강보험료가 5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지난해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총 보험료 부과금액은 지난해 보다 5.9% 증가한 50조 4,168억원이었다. 세대 당 월 보험료는 10만 1,178원이었다.보험료 징수액은 50조 1,496억원이었으며, 지급 진료비는 지난해 보다 4조 7,584억원 증가한 69조 3,352억원이었다.서울대병원 등 소위 빅5병원의 진료비는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35.5%, 전체 의료기관의 7.
우리나라 의사의 평균 연봉이 1억 5천만원이라는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대해 실제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민 후보는 15일 복지부가 어제 발표한 내용에 대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의사 집단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키려는 것"이라며 분노했다.이 후보가 복지부의 결과를 반박하는 이유로 건강보험공단에 신고된 소득자료를 이용한 만큼 과대평가될 소지가 높다는 점을 들었다. 건강보험료는 단순 임금소득에만 부과되지 않고 임금소득을 포함한 종합소득에 대해 부과되기 때문에 명백히 잘못이라는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한방의료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엉터리 조사라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일반국인 6천 9백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의협은 "국민의 73.8%가 한방의료 이용 경험이 있다는 결과는 평생에 단 한번이라도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한 것"이라며 "마치 2017년 한 해에 경험에 대한 통계로 오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조사 결과대로라면 10명 중 3명은 한방의료를 이용하지 않았다. 특히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그 경험이 줄었다
올해 7월부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가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지역가입자의 성별과 나이 등으로 추정해 적용하는 평가소득은 폐지된다.또한, 자동차 보험료는 현행보다 △55% 감소하여 대부분 지역가입자(78%, 593만 세대)의 보험료가 월평균 2만 2천원 줄어든다.하지만 지역가입자 중 상위 2% 소득 보유자, 상위 3% 재산 보유자(32만 세대)는 보험료 점수가 높아져 보험료가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은 현재의 보건의료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5일 발표한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4%가 이같은 응답했다[그림]. 필요시 건강보험료를 추가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약 57%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의 80%는 의사와 간호사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조사에 따르면 보건의료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계층은 30~40대였으며, 추가 의료비부담에 대해서도 이 연령대에서 가장 확실한 의향을 보였다. 반면 60세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월 5일 네이버(주)와 지식파트너 제휴를 맺고 있는 300여개 기관 중 활발한 지식나눔 활동을 한 공로로 네이버지식iN ‘올해의 지식파트너(2017)’로 선정되었다.네이버지식iN은 사용자가 올린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에 대하여 다른 사용자가 답변 하는 지식교류서비스로 1일 평균 약 700만 명이 검색하고 6만여 건의 지식등록이 이뤄지고 있다.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국내최대의 포털사이트를 활용하여 국정과제인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및 보장성 강화 등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임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0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문케어 정책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성공을 최대 임무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문재인 케어는 급여의 범위와 종류, 수가 수준의 결정 등에서 거의 재설계에 가까운 큰 변화를 필요로 하며, 보험급여의 대대적인 재구성"이라면서 "보건의료 공급자의 불안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모든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올해 7월 1일 시행되는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해서도 "그간의 모든 불만을 풀어줄만큼 완벽하지 않지만 현재 상태에서 만들 수 있는 최선의 개편방안"이라고 밝혔다.이밖에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해서는 취임과 동시에 방안을 마련하고, 병의원 및 제약유통회사의 관계에 대해서 상생을 강조하면서
대한의원협회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는 문케어 실패 예측한 것"2027년에는 건강보험료 8.4% 상승, 건보료 폭탄이나 마찬가지문케어의 소요재정이과소 추계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원협회는 12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문케어 누적적립금의 전면 고갈이라는 국회예산정책처의 보고서에 대해 "소요재정 추계가 과소추계됐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문케어는 건강보험료 폭탄"이라고 말했다.보고서 발표 후 보건복지부는 9일 재정절감 대책을 병행하면 보험료율 8% 상한 유지시 2022년 누적수지 14.6조원, 2027년 4.7조원 보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혐료율 8% 법정 상한 개정시 2020년 누적수지는 9.1조원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협회는 "재정절감 대책이나 법
본인부담 경감층 확대로 9만 4천명에 혜택종사자 인건비 증가로 보험수가 · 보혐료율 인상장기요양보험의 본인부담 경감 대상이 확대되고 경증치매대상 인지지원 등급이 신설되는등 장기요양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의결한 내년도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르면 장기요양 본인부담금 경감 혜택 대상의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100%까지 확대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이 기존 223만원인 가구에서 447만원인 가구로 대상자가 넓어진 것이다.신규 대상범위에 해당하는 사람은 치매노인 6만 8천명을 비롯해 9만 4천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장기요양비의 40%까지 감면받게 된다. 예컨대 장기요양 3등급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한 경우 본인부담은 기존 월 30만
건강보험의 피부양자로 10명 이상을 등록한 직장가입자가 7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제출한 올해 7월 현재 '피부양자 등록인원수 현황'에 따르면 인천에서 개인사업체에 근무 중인 20세 청년 A씨는 가장 많은13명을 피부양자로 등록했다. A씨의 월급은 170만원으로 한달에 내는 보험료는 10만 4,040원이다.서울에 거주하는 48살 B씨의 경우 월 보험료 30만 5,820원으로 13명을 피부양자로 등록했다. 서울의 C씨는 최저 보험료인 4만 8천원으로 12명의 피부양자를 올려놓았다. 피부양자 10명 이상인 직장가입자 가운데 월 건보료가 10만원 이하인 사람은 10명이었다.한편 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재정으로 몸집을 불린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24일 원주에서 열린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정감사에서 심사평가원의 순금융자산액은 394억원이며, 이는 건강보험재정에반환해야 할 금액이라고 주장했다.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은 건보공단의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의 3% 이내에서 건보재정으로부터 부담금을 징수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잔액은 반납해야 한다.지난 10년간 건보재정에서 심사평가원에 지출된 부담금은 총 2조 6천여억원. 2016년에는 전체 수입의 약 82%인 3천억원 이상이 건보부담금이다. 사실상 부담금이 심평원의 주 수입원이다. 올해 부담금은 전년도에 비해 약 1천억원이 늘어난 4,120억원이다. 심사평가원의 반납액은 최
공단이 가입자 파악업무 부실 탓이자액 257억, 안내문 발송비 31억건강보험료 부과 오류 탓에 환급한 액수가 최근 5년간 2조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에 제출한 '2012~2015년 건보료 과오납금 현황'에 따르면 매해 과오납금이 증가해 환급발생금액이 총 2조 2,990원에 달했다.연도별 과오납금 발생 건수는 2012년도에 368만건(지역 262만건, 직장 105만건)이었으나 2016년에는 433만건(지역 303만건, 직장 129만건)으로 직장과 지역 모두 증가했다.환급액이 증가하는 이유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로 변경되거나 소득·재산 등 부과자료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이 건강보험료를 잘못 부과하는
내년 상반기에 실손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실손의료보험료 인하 방침 등 실손 보험의 개편을 결정했다.회의에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보건사회연구원, 보험연구원, 외부전문가와 소비자대표 각 2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하락 효과(반사이익)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내년 상반기에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다만 중립적인 연구기관을 통해 현황 파악과 실손보험의 인하 여력을 산출을 해 본 다음에 결정한다.현재 공보험이 급여-비급여 체계에서 급여-예비급여-비급여 체계로 개편되는 만큼 실손의료보험 상품구
건강보험 보장의 적절한 수준과 그에 필요한 추가재원 부담 의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제6회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에 시작해 이번에 6번째인 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지만정책 대상자이기도 한국민이 보장성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하고의견을 개진해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대한민국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민위원 90명 중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위원회에서는 1부에시민참여의 의의와 사례, 건강보험 제도 및 재원현황, 새정부 보장성 강화 정책 등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올바른 거버넌스 위해 건보제도 개편 필요투명성 확보 절실, 실명 회의록 공개해야국민은 감시자 넘어 주도자 역량 키워야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정책 결정에서 국민, 즉 가입자의 권한이 배제돼 있어 건보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 거버넌스개혁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는 현재의 건강보험 거버넌스(공공관리)는 중앙집권적 통제 및 관리 중심인 만큼 분권화 및 민주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구체적으로는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이원화 구조는 유지하되 중복 및 유사 업무를 조정하고 소모적 분쟁 해소 및 협업방식을 강구해야 한다.보험자, 즉 건보공단은 가입자의 대리인으로
상반기 건강보험진료비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2% 증가한 33조 9,859억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표한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심사평가원의 심사진료비는 38조 7,27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34조 1,51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2% 증가했다.진료수가 유형별로는 행위별수가가 92.66%(31조 6,458억 원), 정액수가가 7.34%(2조 5,054억 원)로 나타났다. 행위별수가는 기존진료가 27.07%, 진료행위료 43.66%, 약품비 25.15%, 재료대가 4.12%를 차지했다.2016년 6월 기준으로 의료보장 인구는 5,235만명이며 이 가운데 건보적용인구는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2.04%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열린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 6.21%에서 6.24%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179.6원에서 183.3원으로 높아진다.이번 인상은 지난 9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보험료 부담 급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10월부터는 중증치매환자 의료비의 본인부담은 10%로, 15세 이하 어린이 입원의료비부담은 5%로 크게 낮아진다.65세 이상 노인의 틀니 본인부담비도 11월부터 낮아지며 복부 초음파 역시 연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2018년부터 선택진료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인한회원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예고없이 나와 "이번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비해 진찰료의 적정보상, 총액계약제와 신포괄수가제 반드시 저지,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한 적정수가를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회장은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정부는 총액계약제나 신포괄수가제를 하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이다. 만일 정부가 강행한다면 온 몸을 던져서 저지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추 회장은 아울러 저평가된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적정수가와 전문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심사제도도 개선시키겠다고 덧붙였다.적정수가 기준에 대해 추 회장은 "2012년 보건사회연구원과 2016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