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주)링크제네니시스와 파인링크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주요 사업내용은 지능형 의료플랫폼과 AI진단 알고리즘, 병원 운용 AI솔루션 등이다.파인링크의 경영은 김동욱 파인이노베이션(한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표와 정성우 링크제니시스 대표가 맡는다.파인이노베이션은 2020년 10월 출범한 한림대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으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링크제니시스는 IT시스템 검증에 최적화된 테스팅 RPA 솔루션과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반도
한미약품이 레고켐바이오와 이중항체 기반 차세대 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는 22일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ADC(항체-약물 결합체)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북경한미가 개발한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항체 기술이다.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하는 ADC 항암제는 최근 항암제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단일항체에서 이
바이오헬스기업 이노엔(inno.N, 대표 강석희)이 이번 달부터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의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노엔은 올해부터 한국MSD 백신 7종에 대해 코프로모션 및 유통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에 페렴구균백신까지 넓혔다.프로디악스23은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 접종할 수 있는 23가 다당질 백신으로, 2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보유해 예방 범위가 넓다. 이노엔에 따르면 전체 침습성 폐렴구균성 질환에 대한 이들 혈청형의 예방효과는 57%에 이른다.
GC녹십자가 에이프로젠과 위탁생산(CMO) 사업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차별화된 양사의 역량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영철 에이프로젠 전무는 "생산캐파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프라잔이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이들 국가에서 제품의 유통 및 판매권을 포함해 340억원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계약을 맺은 브라질과 멕시코까지 포함하면 중남미 누적 계약 규모는 1,770억원에 이른다. 현재 전세계 라이센스 계약액은 1조 370억원이다.
동아ST가 국내 척추 솔루션 기업 VNTC(VALUE AND TRUST, 밸류앤드트러스트)의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사진]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입는 하이브리드 보조기인 스파이나믹은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운 경증환자와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적용 범위가 넓다.플라스틱 보조기는 환자의 몸에 석고로 본을 떠 제작하는 만큼 최소 2주 이상 걸리지만 스파이나믹 보조기는 X레이 촬영, 치수 측정, 제품 조절 등의 맞춤 제작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만들 수 있다.동아ST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보조기 시장 규모는
한미약품이 제넥신의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GX-19N)의 위탁생산한다.양사는 총 245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GX-19N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GX-19N 상용화 생산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상용화 약물의 시생산, 허가에 필요한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긴급사용 승인 후 상용화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제넥신의 GX-19N은 SARS-CoV-2에 대한 T-세포 반응과 중화항체
SK케미칼이 파마리서치㈜의 골관절염치료기 콘쥬란을 공동으로 판매한다.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사와 3일부터 관절강 주사(의료기기)인 콘쥬란의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SK는 골관절염치료제의 라인업 추가를 파마리서치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콘쥬란은 점도가 높은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 들어있어, 무릎 관절강 내로 주입하게 되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여 관절 마찰과 통증을 줄여준다.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은 이미 유
파멥신과 머크가 올린세비삼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2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파멥신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되는 2상 임상시험은 올린베시맙 16mg/kg과 키트루다 200mg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이 병용요법은 현재 호주에서 1b 임상시험 중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0)에서 발표된 임상1b상의 최신 중간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30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바이오텍사인 바이오스플라이스(구 Samumed)와 무릎 골관절염(OA) 치료신약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에 대한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계약 내용은 계약금 3백만달러(34억원) 포함 단계별 임상, 허가에 1천만달러(113억원)이며,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총 7천만달러(790억원)다. 로르시비빈트는 CLK DYRK 키나제억제제 계열 약물로서 단백질인 Wnt의 경로를 조절한다. 미국에서 실시된 2상 임상시험에 따
SK케미칼(사장 전광현)이 한국얀센(사장 제니 정)의 진통소염제 울트라셋(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리마돌 복합제)의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얀센은 생산만 한다. 양측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등 4종에 대해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간 협약은 2019년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이어 두 번째다.2002년 개발된 울트라셋은 중등도부터 중증의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특히 효과가 강한 진통제에 다수 포함됐던 마약성분이 없어 중독이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바이오 벤처기업 아보메드(대표 박교진·임원빈)와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 내용은 일동제약이 아보메드에 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아보메드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등과 같은 R&D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아보메드의 자회사인 미국 아보메드 파마슈티컬스(ARBORMED Pharmaceuticals)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향후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아보메드는 희귀 난치성 질환
SK바이오사이언스가 GSK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협력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GSK의 면역증강제 AS03를 병용하는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 백신 후보물질은 지난해 5월 BMGF(빌&멜린다게이츠재단),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언스가 개발 중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진행한 GBP510 동물시험에서 AS03 병용 투여 시 보다 중화항체가 많이 생성되고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T세포 활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GS
녹십자랩셀이 2조원대의 초대형 기술수출에 성공했다.녹십자랩셀은 미국에 설립한 NK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아티바(Artiva Biotherapeutics)가 미국 MSD와 총 3가지의 CAR-NK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총 계약규모는 18억 6,600만 달러(2조 785억원)이며, 이 가운데 녹십자랩셀은 9억 8,175만달러를 받게 된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에 마일스톤 9억 6,675만 달러다. 상업화로열티는 별도다. 미국MSD는 향후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독점 권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와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 이벤트를 진행한다.라이더(배달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매개로 서로 응원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월 14일까지 바로고 기사 앱 내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 라이더나, 소속 허브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댓글 응원을 남긴 라이더 2021명에는 박카스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이 중 50개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이 다음 달 1일부터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의 화상 및 당뇨발 치료제 칼로덤을 공동판매키로 했다.양사는 13일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을 맺었다.칼로덤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세포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2005년 이래 40만건 이상 사용됐다. 2019년 화상 적응증 뿐 아니라 당뇨발 적응증으로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현재 국내에서 화상과 당뇨발에 보험급여받는 세포치료제는 칼로덤이 유일하
한국페링이 야간뇨치료제 녹더나(성분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를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달 18일부터 각각 종합병원과 병의원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녹더나는 야간뇨 및 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의 저용량 제품으로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공동판매해 왔다.녹더나는 성인의 야간뇨 증상 치료에 사용되며, 남성은 1일 1회 50μg, 여성은 1일 1회 25μg을 투여한다.녹더나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25μg 및 50μg 제품 모두 위약 대비 평균 야간 배뇨 횟수를 줄였으며, 최초 야간 배뇨까지의 시간이 늘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바이넥스(대표 이종혁)와 위탁생산(CMO) 업무협약을 맺었다. 바이알과 프리필드 시린지 등 완제의약품 분야와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 경쟁력을 갖춘 기업 간 협력으로 생산기지 확보를 위한 것이다. 아울러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전국에 분산됐던 완제 공정을 일원화하는 통합완제관을 준공했다. 기획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바이넥스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CD
SK바이오사이언스가 GSK백신의 백신을 공동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대상 백신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1440, 홍역·이하선염·풍진 백신 프리오릭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등 5종이다.이 가운데 서바릭스의 전체 시장판매와 나머지 4종의 성인시장 판매를 SK바이오가 담당한다.이번 공동판매로 SK바이오는 국내 백신시장의 선도적 위치 확보를, GSK는 성인백신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이 한국릴리의 기존 약물의 코프로모션 범위를 확대한다.SK는 이달 1일부터 한국릴리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와 편두통치료제 엠겔러티의 코프로모션 대상을 전 병원 및 클리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이었다.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포스테오 매출은 2019년 기준 217억원이이다. 신경전달물질인 CGRP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하는 앰겔러티는 2019년 전세계 매출 1.6억 달러(한화 약 2,000억원)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