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딸기코로 알려진 주사(rosacea)는 코 뿐만 아니라 뺨 등에도 나타나는 만성염증성피부질환이다.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뇨병이나 이상지혈증 등을 가진 경우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이 국내 주사환자와 만성질환 및 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치료제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피부과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주사환자 2,536명(여성 1,745명). 만성질환과 주사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만성질환 진단군
대웅제약이 고혈압약물 2종과 이상지혈증약물1종을 합친 3제 복합개량신약인 올로맥스를 지난 1일 출시했다.기존 올로스타(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 칼슘채널블로커인 암로디핀이 추가됐다.대웅제약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환자 2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에서 올로맥스는 올로스타에 비해 수축기혈압을 14.62mmHg 더 낮췄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치의 평균 감소율은 52.3%였다.올로맥스는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줄여 복약순응도를 높였으며 각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약물상호 작용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심혈관치료제는 메인사업, 그리고 면역항암제는 신성장동력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김대중 사장[사진]은 24일 조선호텔에서 기업비전 로드맵을 발표하고 "심혈관계 분야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항암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심혈관계 치료제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재편하고 학술 및 영업분야 전문성을 축적해 연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심혈관계 치료제는 고혈압약 올메텍, 세비카, 세비카HTC를 비롯해 이상지혈증약 메바로친, 항부정맥제 썬리듬, 항혈소판제 에피언트,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비만 보다 대사건강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낫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김영균·이혜연 교수팀(호흡기내과)이 대사건강과 비만이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조사해 미국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건강검진자 1만여명(19~85세 )을 대상으로 대사건강과 비만에 따라 4개군, 즉 단순비만군(1,569명), 비만이면서 대사증후군있는 군(1,637명), 비만하진 않지만 대사증후군있는 군(804명),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6,601명) 등이다.비만 기준은
약물의 병용요법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고혈압약 끼리, 그리고 고지혈증약과 혈압약의 병용요법이 시작된지 오래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에서도 병용요법이 등장하면서 병용요법은 일반적인 치료법이 되고 있다. 하지만 병용요법은 효과를 올리기 위한 것일 뿐 효과가 같다면 병용 약제수는 적을수록 좋다. 그만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개별 복용하는 경우에는 복약순응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에서도 이러한 공식이 등장했다. 표준요법인 3제 병용요법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2제 병용요법이 나왔기 때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외과 김종진 교수가 11월 9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혈압약의 종류별 강압효과 및 중심혈압에 대한 영향을 연구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로 학술상을 받았다.
고혈압치료제가 심부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규슈대학 약학연구원 등 연구팀은 현재 사용 중인 고혈압치료제를 실험 쥐에 투여한 결과 심부전에도 효과가 있다고 Science Signaling에 발표했다.심부전은 심장질환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심장의 수축력을 떨어트리는 심근 노화에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상분열이 관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또한 고혈압치료제 시르니디핀에는 기존 작용과는 별도로 미토콘드리아 분열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심근경색을 유도한 쥐에 시르니디핀을 투여하고 4
100만명 주민대상코호트 대규모 조사고혈압치료제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가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주민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관련성이 나타났다고 브리티시메디칼저널에 발표했다. 특히 누적기간 5년을 넘을 경우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ACE억제제는 단기간 사용하면 괜찮지만 장기 사용할 경우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로 지적돼 왔다.ACE억제제를 사용하면 폐속에 브래디키닌과 서브스턴스P 등의 화학물질이 쌓이는데 이들은 폐암조
보령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에 이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투베로는 ARB계열 고혈압약물인 피마사르탄과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 및 관심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
종근당의 ARB와 Ca길항제를 합친 텔미누보(성분명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의 강압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대구로병원 순환기 내과 박창규 교수는 2018 세계고혈압학회(중국 베이징)에서 국내환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텔미누보의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내 고혈압환자 3만 2,061명. 이들을 4년간 투여해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텔미누보 환자 가운데 목표치 수축기혈압 140mmHg미만과 확장기혈압 90mmHg 미만에 도달한 환자는 2만 2,090명으로 전체 환자의 7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반응
일동제약이 내달 1일 고혈압약물 2개와 고지혈증약을 합친 3제 복합 치료제 텔로스톱플러스를 출시한다.이 제품은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약제를 조합해 한 알로 만든 것이다.텔로스톱플러스 관련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2제 요법군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과 고혈압 조절에서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28일 싱가포르에서 발매식을 가졌다.보령측은 이번 싱가포르 발매에 대해 2014년 중남미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장까지 처방 국가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2017년 카나브의 멕시코 시장 점유율은 약 11.4%로 3위에 올라있다. 이날 발매식과 동시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전문의가 현지에서 임상결과와 처방사례를 발표하는 등 한국의 신약을 한국 전문의가 소개하는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했다.지금까지 글로벌 제약사들은 자신들의 신약을 소개할 때
발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중국산 원료를 이용한 발사르탄의 대체 방법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간 견해 차를 보였다.복지부는 지난 10일 중국산 발사르탄을 다른 약물로 교환하려면 최초 처방받은 병원에 방문해 처방전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내원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해당 약물을 조제한 약국에서도 약물교환이 가능하다.하지만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약물 교체를 위해서는 최초 처방받은 병의원에 꼭 내원해 재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국민 편의를 위해 부득이한 경우 조제한 약국을 방문해도 된다는 안내문 정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산 발암물질 함유 발사르탄 원료를 회수 조치한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판매 및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발사르탄 성분으로 국내 판매 중인 약물은 82개사 219품목이며 9일 오전 식약처는 이 가운데 91개 품목을 판매, 제조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여전히 품목수가 많아 발사르탄 성분 약물의 복용 환자는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9일에는 관련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로부터 복용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문의전화가 이어졌으며, 식약처 홈페이지는 마비됐다.이에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발사르탄 복용
불순물이 들어간 고혈압약물 발사르탄(valsartan)이 잠정 판매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라는 불순물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이 불순물이 들어간 발사르탄 제품을 회수 중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의 NDMA 검출량 및 위해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류한 물질이다.이번에 판매
엽산이 고혈압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연구팀은 고혈압약물 단독투여시와 엽산을 병용했을 때 뇌졸중 예방효과를 비교해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중국인 고혈압환자(평균 59.5세) 1만여명. 이들에게 에날라프릴 10mg+엽산 0.8mg 매일 투여군(5,408명)과 에날라프릴 10mg 매일 투여군(5,381명)으로 배정했다.그리고 낮은 혈소판 수치와 높은 총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뇌졸줄 위험을 높이는지 그리고 이러한 조건 하에서 엽산이 뇌졸중을 옙아하는지를 검토했다.4.2년간 추적관찰하는 동안
일동제약이 고혈압 및 고지혈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 개발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 복합제는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및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1개 정제로 만든 것이다.텔로스톱플러스은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일동측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가 4월 14일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아밀로이드베타에 의해 손상된 신경줄기세포에 혈압약 성분인 칸데살탄의 보호 효과를 확인한 논문을 발표했다.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 메독소밀)이 한국인에도 효과와 안전성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대상 이달비의 3상 임상연구 결과 한국인 고혈압환자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한고혈압학회 영문저널 Clinical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본태성 고혈압 성인환자 328명. 이들의 진료실 수축기혈압은 평균 150~180mmHg였다. 이들을 이달비 40mg, 80mg 투여군, 그리고 위약군으로 나누고 6주 후 혈압 변화를 관찰했다.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가 강압효과는 강력하면서도 부작용은적은 약물로 평가됐다.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는 19일 이달비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달비의 장점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8월 각각 종합병원과 병의원 대상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날 다케다제약 의학부 핀톤 필리프 전무는 "이달비는 기존 ARB약물인 칸데사르탄을 개선시킨 약물"이라면서 "동일 계열의 올메사르탄, 발사르탄과의 비교 임상에서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밝혔다.필리프 전무는 "이달비는 미국심장학회 및 심장협회(ACC/AHA) 고혈압 기준 변경의 계기가 된 SPRINT연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