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최혁용 후보, 수석부회장에 방대건 후보가 당선됐다.최혁용 회장,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이의신청 기간(1월 10일까지)을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확정되며,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이응세 전(前)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한약진흥재단 신임 원장에 11월 23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응세 원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 있는 역량과 추진력을 발휘하여 근거 중심의 한의약 연구 역량의 고도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및 세계화 사업 등을 수행할 적임자로,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표준화 및 과학화,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력 : △1962년생 △경희대한의대 졸업(1986년), 동대학 박사학위(1995년) △상지대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복지부-한의협 유라시아의학센터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가 내년 1월 치뤄진다.한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 이하 선관위)는 22일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 공고했다.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이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후보자는 등록일부터 선거운동 마감일인 12월 19일까지 전국 5대 권역별로 정견발표회를 할 수 있다.
국민의 76%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찬성한다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설문조사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의문을 제기했다.의협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당무계한 조사 결과"라면서 " 데이터와 신뢰도의 객관성을 공정한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정받으라"고 반박했다.의협이 이번 조사방법에서 유선조사와 무선조사의 비중, 그리고 표본수 1천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신뢰할 수준인지 확실하지 않은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또한 연령층도 40대 이상이 65%를 차지해 그 이하 연령대 보다 훨씬 많아 고연령 편향적인 만큼 객관적 타당성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설문 문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예컨대 한의사 현대으료기기 사용 논란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으로 의도적으로 논란을 유도했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8명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 사용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1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병의원 이용 및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한의병의원에서 한의사가 X레이 및 초음파기기와 같은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에 대해 '찬성'이 75.8%, '반대'가 19.0%로 나타났다.'한의사 X레이 사용을 의료법에 명시하려는 법안 발의'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가 66%, '공감하지 않는다'가 26%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전회원 투표 결과 해임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 따라 수석부회장과 임명직 임원도 전원 해임됐다. 새 협회장은 향후 3개월 이내에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10월 21일 0시부터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투표’의 개표를 진행하고 새벽 2시경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다고 선언했다.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우편과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해임 찬성이 10,581표(73.5%)로 집계됐다(총 투표자 14,404명, 투표율 73.2%). 현행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서는 회장 해임 투표의 경우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2/3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협회장 직
노인외래정액제가 다음달 10월에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의-한 동시 개정될 예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2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의 강력한 요구로 보건복지부가 의-한 동시 개정 추진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복지부 권덕철 차관도 이날 오전 단식 중인 김필건 한의협회장을 찾아 "의과와 병행하도록 10월 건정심에 보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의협은 의-한 동시 개정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 철학대로 공정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데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한의계의 모든 현안들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올려져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의계의 숙원사업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인 청와대 앞에서 개선된 노인외래정액제에 한의사를 포함시켜야 한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지난 15일 복지부는 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65세 이상 첫 외래진료비를 2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환자는 본인부담 10%인 2천원을 내면 된다. 2만원 초과 2만 5천원 이하는 20%, 2만 5천원 초과시에는 30%였다.기존에는 초진 진찰료가 1만 5,000원 이하면 본인부담금 10%인 1,500원을 내고 이를 초과하면 30%를 부담하도록 했다.반면 한의원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초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은 2만원의 30%인 6천원을 내야 한다.
서울서부지검이 대한의사협회의 인터넷방송인 KMA TV에서 방송된 '알고 있었나요? 한약의 세계화'가 한의사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다고판결했다.의협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무혐의 처분을 환영한다"면서"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동영상 게시물에 대해 한약의 문제점을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한 법적 대응에 나선 한의협측에유감"이라고 밝혔다.KMA TV는 지난해 12월 7일 개국 기획영상으로 '한약의 세계화'를 제작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에 게시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일부 내용이 한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의협 추무진 회장과 안양수 총무이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의협 의료정책硏 이용민 소장 한의협 고발에 맞불 작전"한의산업조합 최 이사 불법의혹 밝히는 계기 만들 것"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이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최주리 이사의 고발에 대해 강력 대처 입장을 밝혔다.이 소장은 14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의사가 혈액검사기를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최주리 씨가 직접 자신의 역할에 대해 쓴 글을 증거로 제시해 각종 의혹에 대해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한의사협회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의료계가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황당한 주장을 한다며 자신들은 최순실과 직접 관계가 없다는 점만을 강변하고 있다"며 진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지난 10월 "한방의료기기 사용 허용 배경에 비선작업 의혹을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긴장완화를 위해 청심환(우황청심원) 복용은 오히려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 양웅모 학술이사(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수능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기 위해 청심환 등을 복용케 하는 경우가 있으나 도리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양 이사에 따르면 평소 시험을 앞두고많이 긴장될 경우미리 한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게 가장 좋으며, 청심환은 반드시 수능 날 이전에 미리 복용해야 한다.한의협에 따르면 청심환(우황청심원)은 뇌질환과 중풍에 주로 쓰이는 약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 임금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청심환을 처방했다는 기록이 나와 있다.최근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발표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규제학회의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주장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비대위는 16일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문제를 사회적 안전장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함에도 이론에만 집착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인 엑스선 골밀도 측정기 사용이 한의사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라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언급하면서 부당성을 강조했다.비대위는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면허제도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허용은 학문적·법적·행정적 체계를 송두리째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비대위는 한의협에게 "의료의 비전문가 단체인 규제학회를 이용하여 현행 의료질서를 무너뜨려 국민의 건강과 생명
대한의사협회가 전 노환규 의협회장의 사회관계망(SNS)발언에 대해 반박했다.노 전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회장이 한의사협회와 함께 여전히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회장은 의료일원화가 본인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합니다"라고 발언했다.뿐만 아니라 "분노게이지가 끝까지 상승해 몸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물과할 수 없는 일"이라라고도 말했다.추 회장의 의료일원화 발언은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건강과 의료 고위장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의협은추 회장의 발언에대해 "지난해 추진된 사항을 소개하는 것일 뿐"이라며 "지난해 한의협과 협의 결렬 이후에는 어떤 논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의료계의 단합과 소통을 이끌어야 할 전임 회장이 오히
알약과 농축액 형태의 짜먹는 한약이 오는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9일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해 다음달 1일부터 정제(알약 형태)나 연조엑스제(농축액으로 물엿과 같은 형태) 7종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는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에 대한 건보 적용은 국민의 건강 및 편익 증진과 한약 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보다 많은 한약제제에 대한 품목허가와 건보 등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단휴진을 주도한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억대의 과징금 납부 명령을 받은 대한의사협회가 무효소송에서 승리했다.17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협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명령 및 5억원 과징금 납부 명령은 위법이라는 판결로 의협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의협이 찬반투표로 휴업을 결정하고 일부 회원들이 휴업한 것은 의료서비스 제공자인 의사가 의료소비자와 거래를 거절하거나 제한한 행위라고 보았다. 또한 일부 의료소비자의 불편을 겪은 점도 인정했다.하지만 휴업 목적은 정부의 원격진료허용 및 영리병원허용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지 의료서비스의 가격·품질 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의사나 목적이 없었다는게 법원의 판단이다.공정거래법상 협회의 결의와 휴진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라고는 볼 수 없다는
42대 대한한의사협회장에 김필건 현회장, 수석부회장에 박완수 현수석부회장이 재선됐다.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는 3월 10일 24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42대 중앙회장 선거 개표작업한 결과, 총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득표율 69.70%)를 획득한 기호 2번 김필건-박완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경쟁자로 나선 기호 1번 박혁수-국우석 후보는 2,711표(득표율 30.30%)를 얻었다.회원 직접선거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우편 및 인터넷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권이 부여된 총 10,721명 회원 가운데 8,968명이 투표에 참여해 83.6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
대한의사협회에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도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의료일원화 토론회(대한민국 의료발전방안 모색-의료일원화와 의료통합방안을 중심으로)에 불참을 선언했다.이로써 의료일원화의 대상자인 대한의사협회와 한의협이 모두 참석하지 않게 되면서 이번 토론회 의미가 퇴색됐다.한의협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을 불참 이유로들었다.한의협은 또 "정부는 억지 춘향식의 의료통합, 의료일원화 추진은 오히려 심한 반발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하루 빨리 깨달으라"면서 "의료일원화를 논하기에 앞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최근 소두증으로 인해 유발되는 발달장애를 치료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토마토한방병원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4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아이토마토한방병원은 소두증 치료에 대한 메디게이트의 악의적인 기사에 대해 추가 조사나 사실 확인, 당사자의 소명 절차도 없이 지난 2일 일방적으로 과장된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을 고소 이유로 들었다.병원 홍보글에 대한 보건소 민원접수를 의료법 위반 행위로 고발 조치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병원 측에 따르면 한의협(회장 김필건)은 언론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당보도의 진실유무 확인 절차도 없이 보건소에 민원제기를 했다.그리고 '고발'이라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해 마치 검찰 또는 경찰에 고발한 것처럼 대언론 홍보자료를 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소두증’ 치료에 특효가 있다며 특정 한약을 선전한 A한의병원을 이미 관할 보건소에 지난달 29일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A한의병원은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소두증에도 역시 OOO 투약은 유효성을 보이며 아이들의 인지발달에 효과적이었습니다’, ‘A한의병원의 OOO 치료는 소두증 아이들의 인지개선에 유효성을 보이기에 의미있는 치료법이 됩니다’라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자신들을 홍보해왔다.
전국의사총연합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망신을 사고 있다.전의총은 28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광고를 지하철 2호선에 게재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첨부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이 광고는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기자회견에서 의료기기 시연 모습을 담고 있었다.하지만 이 광고는 지하철 객차에 걸리지도 않았다. 서울메트로 측으로부터 광고게재 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결과적으로 전의총은 광고가 최종 지하철에 실리지도 않았는데도 광고대행사의 말만 듣고 보도자료부터 배포해 국민과 언론을 속인 셈이 됐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27일 개첨사진(전차에 부착된 사진)을 받았고, 특정직역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자극적인 부분을 수정하면 게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