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치료의 4분의 1은 간암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처음으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한 국립암센터는 지난 14일 도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치료 데이터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7년 3월 양성자치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2,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총 4만 2천 700여건의 치료를 시행했다.암종별로는 간암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전립선암 17%, 소아암 15%, 폐암 14%, 뇌종양 5%, 기타암종 순이었다.양성자치료는 X-선 등 기존 방사선에 비해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암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기 때문에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횟수와 기간을 줄일 수 있다.특히 간암과 초기 폐암, 뇌종양, 소아암에 효과적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녹십자가 3월 13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199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제약기업 가운데 최다 인원이 동참하며 누적인원 1만 4천여명에 이른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이 3월 11일 연세대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세미나실과 로봇트레이닝센터에서 소아암, 백혈병 등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학생 그리고 형제, 자매 등 학생 등을 대상으로 '로봇 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 후원을 통해 소아암과 소아 난치성 환자 돕기에 나선다.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인 정흥채 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는 임꺽정 사후 100여 년이 지난 후 세상의 불의를 참을 수 없어 임꺽정의 탈을 쓰고 사람들을 모아 전국의 탐관오리들을 벌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탈춤과 꼭두극, 그리고 신체가면극에 국악을 접목시킨 뮤지컬이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의 병원학교가 지난해 12월 31일 건강장애학생의 건강증진 및 교육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는 소아암 등으로 장기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학업을 병행해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돕고 있으며, 현직 교사와 대학생 교사들을 통해 교과수업을 유지하고, 웃음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여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심리안정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저소득가정의 소아암 및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비를 후원했다.보령중보재단은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푸르메재단에서 추천한 저소득가정의 소아암 및 장애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총 4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이번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이종격투기 단체인 ROAD FC로부터 소아암 환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ROAD FC는 지난 12월 10일 서울에서 개최된‘ROAD FC 035’대회를 소아암 환아 돕기 위한 자선대회로 기획하고 김보성 씨와 일본의 콘도 테츠오 선수의 경기에서 얻은 입장수익 전액을 병원에 기부했다.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성모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 어린이학교 지원금과 소아암 어린이 치료/수술비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가 10월 28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회에서 학술업적과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성적 향상의 기반을 다진 공로로 학술공로상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이 최초 골수이식한지 19년 5개월만인 지난 2014년 8월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소아조혈모세포 이식 100례를 달성했다.조혈모세포이식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이나 급/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악성림프종 등의 혈액종양 환자와 중증재생불량빈혈 등의 비악성 혈액질환 환자 및 신경모세포종, 소아뇌종양 등의 고형암환자에게 시행된다. 소아혈액종양과 이재민 교수는 "서울지역에 뒤지지 않는 전국 최고 수준의 조혈모세포이식 경험과 시설면을 보유하고 있다. 힘들게 치료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달부터 알부민주사제, 소아 관절염 치료제, 소아 암환자 빈혈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하보니정은적용 확대와 함께 가격도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내달부터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적용에 따라 시행 첫해 총 3만여명의 환자가 보험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환자 본인부담 약제비는 연간 366억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출혈성쇼크·화상·간경변증 등의 급성합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알부민제제의 경우 간이식 수술환자의 본인 부담은 약 180만원에서 최대 9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항암요법 중인 성인환자의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주 및 에리스로포이에틴주도 소아암 환자에 적용되면서 기
녹십자(대표 허은철)이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이 행사는 제약기업 가운데 최다 인원이 동참하는 헌혈 행사로서 1992년 첫 행사 이후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회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자는 1만 3천여명에 달한다.
남성 4인조 그룹 울랄라세션이 소속된 (주)어베인뮤직이 20일 연세암병원과 ‘울랄라세션 소아암 환자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소아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주)어베인뮤직은 지원 사업을 위해 울랄라세션 공연 수익금의 일부 등을 기금으로 조성하고, 연세암병원은 지원 대상의 선정과 치료를 담당한다.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향상 유공 근정포장'을 받았다.김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국립대학병원장으로, 충남대학교병원 내에 소아암환자를 위한 병원학교,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해바라기센터 및 장애어린이를 위한 낮병동을 개설 운영했다. 아울러 직원 채용, 교육과 승진과정에서 여성인재를 육성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아동·여성 및 장애들의 권익신장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항암치료 후 골밀도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양혜란 백혈병, 뇌종양, 신경모세포종, 골육종 및 유잉육종 등의 소아청소년암 환자30명(평균 11.2세)의 항암치료 첫 1년 간의 골밀도 변화정도를 측정해 Journal of Clinical Densitometry에 발표했다.소아청소년암환자를 동수(同數)의 일반인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백혈병 등 혈액암과 뇌종양 등의 고형암 환아는 모두 항암치료 후 골밀도 감소를 보였다.골밀도를 환자 나이와 성별에 따라 보정해 분석한 결과, 혈액암 환아에서는 항암치료 시작 당시에는 골밀도가 0.7(중앙치)이었지만 1년 후에는 –0.8까지 낮아졌다. 고형암 환아에서는 같은 시기 0.0에서 –0.7까지 낮아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양성자치료센터가 시범가동을 마치고 3일 오픈했다.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을 구성하는 양성자를 높은 에너지로 빛의 60% 수준까지 가속시켜 암 조직을 파괴한다.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치료효과는 매우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주요 적용 대상은 간암 및 췌담도암,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 두경부 및 안종양, 뇌종양 및 뇌기저부 종양, 척추 및 척수 종양, 소아암,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부위 재발 종양 등이다.삼성서울병원의 양성자치료센터는 국립암센터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와 겨울방학 탓에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녹십자가 2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천장을 전달했다.녹십자는 지금까지 총 6천장이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 등에 기부해 왔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8일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을 초청, 병원 1층 로비에서 25회째 소아암환우를 위한 팬사인회와 환아 위로연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이 지난 21일㈜송화엔지니어링(대표이사 채희술)으로부터‘소아암 환자 치료비와 소아암 연구’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받았다.㈜송화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클린룸 설비 전문업체로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 이사장은 “연간 약 1,500명의 어린이가 새롭게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있지만 긴 치료기간과 높은 치료비용 때문에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소중한 후원금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이 아이들을 지원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채희술 대표이사는 “소아암 환아가 완치되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의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이 16일 KB국민은행으로부터 ‘소아암과 저소득 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한편 작년에 받은 기부금 3억 원은 치료비 부담이 큰 소아암 환아와 형편이 어려운 55명의 암환자 진료비 지원에 사용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가 12월 12일(토)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제 10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올해 4월 세계적인 암 전문 학술지 Lancet Oncology에 게재된 ‘소아암환자에서 항구토제 에멘드 다국가 3상 임상시험 논문’을 통해 소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으로 구역 구토를 억제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