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나 스키는 인기 겨울스포츠이면서도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무리한 사용이 원인으로 무릎 힘줄염이 발생했다면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찜질과 안정이 필요하다. 큰 충격으로 인한 무릎통증이라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무릎 구조물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하체를 고정하고 타는 스노우보드와 스키는 스피드를 즐기는 만큼 넘어지면 무릎이 과도하게 회전하는 경우가 많다.이때 무릎 관절이 뒤틀리면서 전방십자인대가 쉽게 파열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시에는 극
어깨 관절에 부담되는 동작을 자주 하거나 운동 부족으로 어깨 근육 경직과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운동선수, 가정주부처럼 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깨통증 발생률이 높다.만약 충분한 안정을 취했는데도 심한 어깨통증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어깨질환 발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깨회전근개 파열은 어깨통증 유발 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이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 4개의 힘줄 근육을 가리키며,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면 회전근개파열로 진단한다. 과도한 운동
연세탑마취통증의학과(시흥, 대표원장 박주선, 사진)가 2월 중순 개원한다.척추와 어깨·무릎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그리고 재활치료 까지 지역 주민의 통증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근골격계 환자들은 통증 초기 외에도 만성질환도 앓는 등 다양한 만큼 시간 구애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진료를 진행한다.또한 통증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해상도 초음파 장비(PHILIPS/ Affinity50)를 갖췄으며 원활한 진료를 위해 C-ARM 2실, 개별 도수치료실 등도 설치했다. 아울러 C-ARM 가이드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에 맞닿는 뼈의 골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골연골이 없어지면서 뼈가 드러나 서로 충돌해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 뼈도 마모되는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초기의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골연골 손상이 경미한 편이라서 무릎통증도 심하지 않다. 대부분 주사요법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수술하지 않고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골연골의 손실이 진행되는 중기에는 미세천공술이나 카티스템 등 골연골 재생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만약 골연골 손상이 심해 조직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말기상태라면 골연골 재생 수술이 불가능
뇌졸중환자의 재활치료에 훼방꾼으로 알려진 피로를 해소하는데 보양환오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팀은 뇌졸중 입원 진료환자의 의무기록으로 피로 발생과 우울 및 염증 정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 와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환자의 40~70%에서 발생한다. 휴식하면 해소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장기간 무기력을 일
영등포 신세계서울병원이 2022년 1월 초 개원한다. 서울대병원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4명을 주축으로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다각적으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한다.이를 위해 병원은 관절센터, 척추센터, 건강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 무균수술센터 등 총 5개 센터로 운영된다. 관절센터에서는 어깨와 무릎을 세부 전공한 전문의들이 부위 별로 정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한다. 척추센터는 미세현미경과 내시경으로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양방향내시경 수술 등을 시행한다.건강검진센터는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무릎 연골은 부드러운 움직임과 충격을 완화해 준다. 하지만 심한 충격에는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노화로 관절이 퇴행하거나 체중증가, 무리한 운동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반월상연골판 파열 등 심각한 질환도 연골 손상의 원인이다. 특히 연골 손상된 채 놔둘 경우 염증이 발생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일단 발생하면 자연 회복이 어려운 퇴행성관절염은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와 중기, 그리고 말기로 나뉜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그리고 연골 재생술 등 비수술요법이 가능하지만 중기와 말기에는 상황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대전센텀
허리통증은 평생에 한 번은 겪을만큼 흔하고 익숙한 증상이다. 하지만 익숙한 나머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일시적인 통증이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척추질환일 수 있는 만큼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성모윌병원(성남) 척추센터 권재열 원장[사진]은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등 하반신이 저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탈출하는 질환이다. 주로 뒤쪽으로 돌출해 척추 뒤로 지나가는 척추신
3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데 대부분은 회전근개파열이다.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인 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을 합쳐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여기에 노화와 격렬한 운동, 과잉 사용 등으로 약해지고 찢어지는 경우를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 어깨 힘줄은 파열돼도 주변 근육이 제기능을 하면 초기에는 통증 외에 기능상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거나 오십견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김우석 정형외과 원장[사진]에 따르면 회전근개가 한번 파열되면 끊어진 힘줄이 자연적
스포츠선수가 경기를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전방십자인대파열을 들 수 있다. 발생률이 높아 스포츠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와 교차해 무릎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은 "무릎십자인대는 튼튼한 조직이지만 무릎이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일 때 파열되기 쉽다"면서 "비교적 약한 전방십자인대가 많이 파열된"고 설명했다. 파열 시에는 무릎에서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전
어깨는 360도 회전 가능한 신체 유일의 관절로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다. 움직일 때 중요한 안정성 유지는 회전근개가 담당하는데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되면 피로가 누적돼 퇴행성 변화로 파열되는데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부른다.파열된 힘줄에는 혈류 공급이 제한돼 재생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자연치유나 주사를 이용한 재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연세훈정형외과(광명) 성창훈 원장은 설명한다. 학회 및 저널 보고에 따르면 부분이나 작은 파열이 완전이나 광범위 파열로 진행되는데 불과 2~3년 정도다. 때문에 잘못된 치료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
새벽에는 서리가 내릴 만큼 추웠졌지만 낮에는 평년 기온으로 일교차는 심하다. 혈관은 온도에 따라 수축하기 때문에 뇌혈류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온이 내려가면 늘어나는 대표적 질환은 뇌졸중이다. 추워지면 뇌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졸중이 일어나기 쉽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은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뇌혈관을 막아 발생한다. 초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거나 감각이 없어진다. 한쪽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고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
물건은 많이 사용할 수록 닳고 망가질 확률이 높아진다. 신체 역시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기능이 퇴화되고 연골은 닳아 없어진다.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위가 무릎이다. 다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기 때문. 닳기만 할 뿐 재생되지 않는 게 문제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인공관절 수술률이 높은 이유다.인공관절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어 무한정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15~25년이면 제 수명을 다한다. 50대에 인공관절수술을 받았다면 75세에는 재치환술이 필요한 셈이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치료만 받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진행성 암환자. 재활치료가 더욱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팀(공동 제1저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송희 부연구위원, 국립암센터 정승현 교수)은 신규 진행성 암환자 96만여명의 재활치료율을 분석한 결과, 6.4%라고 밝혔다. 100명 당 약 6명이 재활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된다.진행성 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
뇌졸중 발병 3개월째 신체 기능상태가 5년간의 일상생활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에 의뢰한 뇌졸중환자의 기능수준 관련요인 연구결과(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 KOSCO)를 29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국내 9개 대학병원 뇌졸중환자 7,858명. 이들을 1차로 10년동안 3~12개월마다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2차로 2,515명을 대상으로 1차 결과와 비교, 분석 중
국내 발병률과 유병률 1위는 관절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시간이 갈수록 뻣뻣해져 움직임이 제한되고 잦은 염증으로 밤잠을 설칠만큼 심한 통증으로 빠른 치료가 바람직하다.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 탓에 몸을 움직이는 횟수나 시간이 줄어들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관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손상이 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고 사용량에 비례해 퇴행한다. 증상 초기에는 의료진의 권장 사항에 따라 운동이나 약물, 물리, 주사 치료 등으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평균 50대 이상의 중 장
코로나 시대 마음대로 해외여행을 다닐 수 없는 요즘, 각자 힐링과 취미생활을 위해 캠핑과 등산 인구가 크게 늘었다. 심지어 차박족, 등린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하지만 갑작스런 장시간 운전이나 등산은 척추에 이상 신호를 부를 수 있으며 심하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강한 충격이나 외상, 복부비만, 잘못된 자세 및 노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삐져나와 척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늘푸른연합의원 정형외과 남찬우 원장[사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길목에 선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에는 주야간 일교차가 나기 시작하는 만큼 여러 질환과 통증의 관리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나 염증질환 있다면 좀더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관절질환을 앓고 있거나 평소에 없던 관절통증이 나타난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환절기에 관절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이유는 일교차로 인한 혈류량 감소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근육, 인대가 수축되며 관절은 뻣뻣해져 신체 움직임이 유연해지지 못해 통증이 나타나는
강북삼성병원이 최첨단 보행재활 로봇을 도입했다.병원에 따르면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 모델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됐다.1세대 모델에 비해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가상현실)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됐다.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재건, 관절기능 회복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해 치료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평원으로부터 가상 현
희귀난치질환인 척수근위축증(SMA) 재활 치료를 위한 책자와 영상이 나왔다.한국노바티스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로부터 자문받은 재활치료 아이디어를 SMA 종합정보웹사이트 CARE SMA를 통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자료에는 상지와 하지, 몸통운동을 통한 재활 운동 방법부터 아쿠아 치료와 놀이 활동을 통한 작업 치료를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이와함께 SMA환자의 지원 사업 및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담은 복지 가이드북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