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의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 리스디플람)가 보건복지부 고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기 시작했다.적용 대상은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이 확인된 5q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가운데 증상 발현 전이라도 SMN2 유전자 복제수가 3개 이하이며, 치료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미만인 경우다. 또한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가 발현된 제1~제3형이며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지난해 80세 미만의 연령대에서 20대가 당뇨병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듲 10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만성질환자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2년 20대 당뇨 진료인원이 약 4만 2,657명, 고혈압 진료인원은 4만 2,798명이었다. 같은 해 전체 20대 인구수 대비 1.3%가 당뇨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은 셈이다.80세 미만 연령 대 별 당뇨환자 증가율은 20대가 47.7%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31.1%), 10대(26.6%)순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9월 21일 제9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총 7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8기 이정신 위원장이 선출됐다.제9기 약평위 위원의 임기는 2023년 9월 8일부터 2025년 9월 7일까지 2년으로, 위원들은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의 결정과 조정 등 전문적인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 7월 심사평가원은 약평위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기존 전문학회의 진료과를 세부 전문분야로 구분하고 4개 진료과목을 추가해 31개로 진료과를 확대했다. 더불어 위원회와 소위원회 간의 연계를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 인구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 환자 수는 5년 사이 약 31.9%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0.38%로 고령자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는 뜻이다.이런 가운데 참포도나무병원 뇌혈관센터가 최근 AI(인공지능) 기술로 뇌 노화를 정밀 분석하는 뉴로핏 아쿠아(AQUA)를 도입했다.뇌 노화 분석 전문 AI 소프트웨어인 아쿠아는 노화로 발생하는 뇌 위축 정도와 백질변성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검증된 정확한 기술력을 제작돼 뇌 영역
만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인 TNF-알파(Tumor necrosis factor-α)억제제가 패혈성 관절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은 강직성 척추염(AS) 및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TNF-알파 억제제 치료와 패혈성 관절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류마티스학 분야 국제학술지(Rheumatology)에 발표했다.AS과 RA는 성인에서 가
일부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 별 8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분석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되는 비급여 진료비 항목은 총 565개다. 항목 별로는 치료재료 133개, MR 74개, 초음파검사료 73개, 예방접종 56개, 기능검사료 46개, 처치 및 수술료 38개, 치과처치·수술료 20개, 치과보철료 14개, 보장구 11개, 제증명수수료 31개, 기타 69개다.약 5주간(7월 12일~8월 1
지주막하출혈 등 뇌혈관질환자수가 지난해 117만여명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최근(2018~2022년) 뇌혈관질환 및 뇌졸중 진료 현황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환자수는 5년새 21% 증가한 117만 1,534명이다.연령 대 별 뇌혈관질환자수는 60대(30%), 70대(29%), 80세 이상(20%)순으로 60대 이상이 약 79%를 차지했다. 환자 증가율은 80세 이상에서 33%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60대(32%), 20대(27%), 30대(21%), 40대(16%) 순으로 환자 대부분 50세 이상이지만 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9월 14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주최 행정안전부)에서 공공‧민간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관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한다.이번에 지식활동 창출 성과와 지식활용 및 지식축적‧관리 노력에 대한 종합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지식‧정보체계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출생통보제’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후 제도화 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6개 약물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항생제 자비쎄프타주(성분명 세프타지딤/아비박탐)와 표적항암제 보술리프(보수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치료제 코셀루고캡슐(셀루메티닙황산염), 한국노바티스 망막치료제 럭스터나주(보레티진네파보벡), 한국GSK 천식치료제 누칼라주(메폴리주맙, 유전자재조합)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함께 심의됐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 시린지주(벤라리주맙)는 비급여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6일 열린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된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위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와 통증약 리마프로스트알피덱스, 진통제 록소프로펜나트륨, 소화불량치료제 레보설피리드, 알레르기비염약 에피나스틴염산염, 히랄루론산나트륨점안제 등 6개 성분에 대해 급여적정성 평가를 내렸다.하지만 일부 성분은 적응증에 따라 적정성 평가를 받지 못했다. 리마프로스트알피덱스의 경우 폐색성혈전혈관염(버거병)에 의한 궤양, 동통에, 록소프로펜나트륨은 해열ㆍ진통: 급성 상기도염에, 에피나스틴염산
재발하기 쉬운 우울증을 경험하면 비경험자에 비해 부정적 정보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긍정적 정보 처리에는 시간이 짧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볼티모어카운티) 교수팀은 "우울증환자가 부정적 정보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며 "부정적 감정과 기분저하 지속의 관리에서는 어쩌면 긍정적 정보 쪽이 중요할 수 있다"고 정신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Psychopathology and Clin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은 44건의 연구.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한국화이자 로비큐아정(로라티닙), 머크 얼비툭스주(세툭시맙)이 급여기준 확대에 한발짝 다가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30일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항암제 급여기준를 심의하고 결과를 공개했다.심의에 따르면 렉라자는 급여 확대 내용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다.로비큐아정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환자', 얼비툭스주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25일 암 빅데이터를 공개했다.K-CURE 포털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는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위암, 대장암, 유방암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지난 6월 K-CURE 포털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결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암 병기와 관련한 정보 뿐만 아니라 치료 및 경과 관련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협력병기 조사자료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주요 암종에 대해 10% 확률표본추출 후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암 병기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해 구축됐다.K-CURE 포털은 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직업무를 혁신한다.심평원은 불필요한 형식적·관행적 업무 최소화,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제고,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불필요한 일버리기 등 37개 업무개선 과제를 선정,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주요 과제로는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부로 일원화 ▲출장비 정산 절차 간소화 ▲조직기여지표 폐지 ▲부재중 업무보고 작성 폐지 등이다.특히 ▲법인카드 종이 영수증 첨부 업무 폐지 ▲각종 보고서식 일
국내 탈모환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매년 진료인원도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모 진료인원은 25만 573명이다. 2018년 22만 4,688명에서 4년 새 11.5%(2만 5,885명)가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 탈모환자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탈모환자수가 늘어나자 두피문신과 모발이식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의 경우 외모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두피문신은 두피에 색소를 주입해 머리 숱이 많이 보이게 시각적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주로 헤어라인 교정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8월 18일 심사평가연구소장에 함명일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함 연구소장은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연세대 대학원(보건학 석·박사) 및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국립암센터 주임연구원, 대한의사협회 연구원, 노스텍사스대학교 공공건강학과 겸임부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객원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월 16일자로 한국프라임제약의 새넥신정에 대해 보험급여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급여중지 안내 전 발생한 8월 16일 진료분에 대해서는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중지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취소 재개 결정에 따른 것이다.
건선이 중증일수록 실명을 유발하는 포도막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 피부과 윤상웅 · 최종원 · 김보리 교수 연구팀(공동저자 안과 최승우 임상강사, 피부과 김민재 전공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데이터(2011~2021년)로 건선과 포도막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 Venereology)에 발표했다.자가면역질환인 건선은 피부에 두꺼운 각질과 함께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만성 · 염증
뼈끼리 만나는 신체 관절은 휘거나 회전하도록 만들어졌다. 무릎관절은 허벅지뼈(대퇴골), 정강이뼈(경골), 대퇴사두근과 슬개골(접시뼈)로 구성돼 있다. 대퇴골, 정강이뼈, 슬개골 표면의 약 70%는 촉촉하고 매끄러운 관절연골로 덮여 있다. 딱딱한 뼈는 강하게 부딪히면 깨지는데 연골은 이를 막아주는 쿠션 역할을 하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100세 시대가 되면서 대표적 퇴행성질환인 무릎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진료 환자는 2015년 260만여 명에서 2021년 289여만명으로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해 이재민을 위해 임직원 긴급 구호성금 1,000만원을 (사)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