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당뇨병을 가진 여성에게 칼슘과 비타민D를 투여하면 당대사, 지질수치, 산화스트레스마커가 개선된다고 이란 카샨의과학대학 자톨라 아세미(Zatollah Asemi) 교수가 Diabetologia에 발표했다.18~40세 임신부 56명에 병용요법과 위약 6주간 비교미국 임신부의 약 7%는 임신당뇨병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적인 이환율은 대상 인구 및 진단 기준에 따라 1~14%로 차이를 보인다.교수는 이 대학 산부인과클릭닉의 당뇨병임신부(18~40세, 임신 24~28주) 56명을 칼슘과 비타민D 병용군(28명)과 위약군(28명)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2개군의 차이를 관찰했다.병용군은 칼슘 보충제 1,000mg 1일 1회와 5만 IU의 비타민D 3캡슐을 시험시작 때와 시작 후 21일째에
심부전 중증도의 지표가 되는 루프이뇨제를 많이 사용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젠토프트병원 멀린 데망트(Malene N. Demant) 교수가 덴마크 국민 약 10만명이 포함된 코호트 연구결과를 Diabetologia에 발표했다.하루 160mg 이상 사용군에서 위험 3배 증가35년 전에 프래밍검심장연구에서 당뇨병이 심부전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킨다고 보고된 이후 동일한 결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따라서 강력한 혈압강하요법이 보급돼도 심부전환자의 예후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데망트 교수는 1997~2010년에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당뇨병치료제 무경험 환자 9만 9,632명을 선별하고, 퇴원 이후 2010년
폐쇄성수면무호흡(OSA)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법은 지속양압호흡요법(CPAP)이다. 하지만 CPAP 치료는 순응도가 나빠지면 효과도 낮아질 수 있다.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몬테피오레) 패트릭 스트롤로(Patrick J. Strollo) 교수는 OSA에 대한 상기도자극요법의 임상적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식한 장치이용해설하신경에 전기자극OSA는 일반적인 질환이지만 심해지면 인슐린저항성, 이상지혈증, 혈관질환 및 사망의 독립된 위험인자가 되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CPAP로 위험은 낮출 수 있지만 부적응이나 불쾌감 때문에 순응도가 낮아지는 환자도 있다.스트롤로 교수는 CPAP 부적응 또는 순응도가 좋지 않은 중등
패혈증성 쇼크는 심장 기능에 여러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베타차단제를 이용해 심혈관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 반면 베타차단제가 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도 있다.이탈리아 로마대학 안드레아 모렐리(Andrea Morelli) 교수는 패혈증성 쇼크례를 대상으로 단기관 오픈라벨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실시한 결과, 베타차단제는 목표 심박수의 달성 및 감소 모두에 관여한다고 JAMA에 발표했다.카테콜아민 상승으로 발생한 심혈관 문제가 예후 악화모렐리 교수에 따르면 패혈증성 쇼크의 병태와 치료는 혈청 카테콜아민을 높여 중증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킨다.패혈증성 쇼크는 교감신경의 과도한 항진 및 혈청카테콜아민의 상승, 심근장애(mycardial depression), 혈관반응성 저하 등에 관련한다.
음식포장용기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BPA(Bisphenol A)와 프탈레이트(Phthalate)에 노출된 아이들은 당뇨병 전조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 뉴욕대학 레오나르도 트래샌드(Leonardo Trasande) 교수는 12~19세 청소년 7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청소년들의 소변에서 플라스틱 연화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Di-2-ethylhexylphthalate(DEHP)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농도가 높을수록 낮은 청소년들에 비해 인슐린저항성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BPA와 프탈레이트가 인슐린 내성을 유발한다고 단언할수는 없지만 인체가 당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고 교수는 덧붙였다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J-DESsERT 결과Impact of Pioglitazone on Cardiovascular Events in Patients with Type-2 Diabetes Melitu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Result from the J-DESsERT(Japan-Drug Eluting Stents Evaluation; a Randomized Trial)-사이아졸리딘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은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JAMA].일본 고쿠라기념병원 히로요시 요코이(Hiro
'하루 염분섭취량 5.8g 미만'이라는 미국가이드라인은 근거없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미국의학연구소(IOM)가 14일 발표했다.연구소는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3.7g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권장안 역시 부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미국심장협회(AHA)는 15일 "불완전한 평가"라고 반박했다.'혈중지질과 인슐린저항성에 대한 악영향' 주장이 배경미국인의 하루 염분섭취량은 평균 8.6g. 하지만 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15~50세에는 5.8g 미만, 51세 이상과 흑인, 고혈압, 당뇨병, 만성신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3.7g 미만을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지나친 염분 억제는 혈중지질과 인슐린저항성에 나쁜 영향을 초래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 관련 대기오염과 성인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검토한 기존 역학연구에서는 일관성이 없는 반면 어린이에서는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당뇨병연구센터 엘리자베스 티에링(Elisabeth Thiering) 박사는 독일 10세 어린이 397명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과 자동차 관련 대기오염물질 노출 정도가 비례한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 또한 차도에서 집까지의 거리와도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질환이나 폐질환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은 다양한 질환 및 병태에 영향을 준다(Circulation).대기오염물질은 죽상동맥경화의 발병 및 진행에도 영향을 주는데 여기에는 전신성 산화스트레스, 내피세포의 염증 등이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생물학적 기전은 2형 당뇨병
비타민D의 결핍과 부족이 2형 당뇨병 발병의 단독 위험인자라고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는 혈청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수치가 낮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 위험인자(비만, 고혈압, 이상지혈증, 가족력)을 1개 이상 가진 비당뇨병 성인 1,080명을 평균 32.2개월간 추적하고 혈청 25(OH)D치와 2형 당뇨병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참가자의 10.5%가 혈청 25(OH)D 결핍군(10ng/mL 미만), 51.6%가 부족군(10~19.9ng/mL), 38%가 보충군(20ng/mL 이상)이고 추적 중 2형 당뇨병 발병률은 각각 15.9%, 10.2
신경발달장애와 면역기능저하 등의 영향을 미치는 수은. 주로 어패류나 치과충전재인 아말감이 인체의 흡수 경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췌베타세포 기능을 떨어트릴 가능성도 나왔다.이런 가운데 최근 수은에 노출됐을 경우 최저치에 비해 최고치는 약 1.7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인디애나대학 블루밍턴 보건대학원 카 히(Ka He)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처럼 수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많지만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장기간 추적한 데이터는 없다.이번 연구에는 18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검토한 CARDIA 시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했다.대상은 1985~2005년까지 2~5년 마다 추적 데이터를 확인한 참가자 가운데 87년에 당뇨병에 걸린 20~32세 3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인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에 대한 보험급여가 이달 1일부터 30mg 용량까지 확대 적용된다.이로써 액토스는 기존 15mg, 30mg 모든 제품에 보험급여를 받게 됐다.액토스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간내 당신생을 억제하고 말초에서 인슐린저항성을 낮춰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켜 지속적이고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낸다.5,238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active 임상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 경험이 있었던 환자에 액토스를 투여한 결과 심장 관련 복합결과변수를 위약군 대비 19%, 심근경색 위험을 28%까지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또한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군의 경우 액토스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47% 유의하게 낮은
테트라하이드로트이라진(tetrahydrotriazine)을 비롯해 아주 새로운 클래스의 경구 당뇨병치료제(glimins)로 주목받고 있는 이메글리민(imeglimin). 이 약물에 대한 2건의 개념입증(proof-of-concept) 시험에 이어 현재 2상 임상시험에서는 메트포르민과 병용시 나타나는 효과를 검증 중이다. 이 약을 개발한 폭셀(Poxel)사 파스칼 포퀘레이(Pascale Fouqueray)씨는 "메트폴민 치료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부족한 2형 당뇨병 환자에 이메글리민을 병용하면 더 좋은 혈당 관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내약성에도 문제없다"고 Diabetes Care에 보도했다. 간·골격근 인슐린저항성, β세포인슐린 분비 모두 해결이메글리민은 미토콘드리아 호흡시스템을 억제하는 등 작용
수면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나아가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Sleep에 발표했다.수면장애는 인슐린저항성과 당뇨병 위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고등학생 245명(남자 116명, 여자 129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참가자는 각각 1주에 걸쳐 손목에 차는 손목액티그래프를 사용하고 동시에 수면일기를 쓰고 공복시에 채혈했다.참가자의 가정은 저~중소득층이었다. 시험기간 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수면일기상에서 7.4시간, 액티그래프에서는 6.4시간이었다.나이, 인종, 성별, BMI, 허리둘레를 보정한 선형회귀분석에서는 수면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장시간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
최근 스타틴이 수술 예후를 개선시키도 하면서 동시에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비(非)당뇨병·이상지혈증 환자에서는 수술 전에 지용성스타틴을 사용하면 관상동맥우회술(CABG) 도중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로열빅토리아병원 마취과 히로아키 사토(Hiroaki Sato) 교수는 CABG 시행례 가운데 이상지혈증을 보인 당뇨병 미발병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스타틴 투여와 수술 중 인슐린 감수성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Diabetes Care에 보고했다.인슐린저항성 유발 원인은 지용성 스타틴 탓, 외과적 처치만으로도 유발최근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에 CABG 등의 외과적 처치시 수술 전에 스타틴을 투여하면 예후가 개선된다고 보고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의 혈청 항체가 양성이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2.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컬럼비아대학 크리스티 전(Christie Y. Jeon) 박사는 60세 이상 라틴계 주민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만성적 감염증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를 높이고, H. pylori가 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당뇨병 위험을 높일 가능성은 시사됐지만, H. pylori 감염이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준 전향적 연구에서는 처음 나타나는 증거다.항생물질과 PPI 치료가 당뇨병 예방전략될 수도전 박사는 캘리포니아주 라틴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대규모 코호트 연구 Sacramento Area
야간근무를 교대로 하는 여성은 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여성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스턴 하버드대학 프랭크 후(Frank B. Hu) 교수는 Nurses' Health Study I(NHS I)에 참여한 42~67세의 여성 69,269명과 NHS II에 참여한 25~42세의 여성 107,91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시작 당시 참가자들은 1일 3교대를 기본으로 했으며, 모두 당뇨나 심혈관질환이 없었다.18~20여 년의 추적조사결과, NHS I에서는 6,165명이, NHS II에서는 3,961명의 2형 당뇨병 환자가 발생했다.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여성에 비해 1~2년, 3~9년, 10~19년, 20년 이상 야간교대 근무를 한
[미국 댈라스] 심질환과 대사이상증 위험이 매우 높은 고중성지방(TG)혈증 비만환자는 초저비중리포단백질(VLDL) 분비가 많고 혈청 VLDL 청소율도 장애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보렌(Jan Borén) 박사는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이같이 발표하고 "복부지방과 간지방이 VLDL을 증가시키며 혈장 아포리포단백질 C-Ⅲ치가 높으면 VLDL 청소율에도 장애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비만은 대개 심질환 위험과 심혈관대사이상(cardiometabolic abnormalities)이라는 대사장애와 관련한다. 또 비만에 의한 대사이상에는 인슐린저항성, 2형 당뇨병, 이상지혈증, 고혈압, 통풍 등이 관련한다.보렌 교수는
HDL콜레스테롤(HDL-C)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포스트 스타틴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는 지질대사 개선제 콜레스테롤 에스테르전송단백(CETP) 억제제.하지만 몇년전 만해도 톨세트라핍(torcetrapib)은 1만 5,067명이 참가한 이중맹검 무작위비교시험(RCT) ILLUMINATE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개발이 중지되기도 했다.호주 시드니대학 필립 바터(Philip J. Barter) 교수는 추적기간 1.5년(중앙치)에 조기 종료된 이 시험 결과를 분석, 그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병환자에 아토르바스타틴과 톨세트라핍을 투여한 경우 그리고 아토르바스타틴과 위약을 투여한 경우를 비교하자 톨세트라핍 투여군에서 당대사와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신규 당뇨병환자의 경우 식사요법과 식사+운동요법 간에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학 앤드류스(R. C. Andrews) 교수는 신규 당뇨병환자에 대한 식사요법과 식사+운동요법의 개선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식사지도 등의 통상치료와 식사요법 및 식사+운동요법을 비교했다. 그 결과, 6개월과 12개월 후의 당화혈색소, 체중, 인슐린저항성 등은 유의하게 개선됐지만 운동요법의 추가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식사요법은 5~10%의 체중감소가 목표, 운동요법은 주 5회 30분 속보가 적합앤드류 교수는 과거 5~8개월 사이 당뇨병으로 진단된 30~80세 593명을 대상으로 Early Activity in Diabetes(Early ACTID) 연구를 실시했다.당화
당뇨병이라고 해서 무조건 인슐린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혈당이 높다고 해서 인슐린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환자에게 다른 동반 질환을 증가시키거나 동반 질환으로 인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14일 광주에서 개최된 제2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세대 허갑범 명예교수와 이은영 연구팀은 이같은 우려를 표명하며 "과거와 달리 최근 한국인의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은 제대로 분비되나 어떤 원인에 의해 그 작용이 저하된 경우를 일컫는다.연구팀은 한국인의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함에 있어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는 경우에만 혈당조절을 목표로 하는 인슐린을 투여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는 생활습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