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 별 8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분석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되는 비급여 진료비 항목은 총 565개다. 항목 별로는 치료재료 133개, MR 74개, 초음파검사료 73개, 예방접종 56개, 기능검사료 46개, 처치 및 수술료 38개, 치과처치·수술료 20개, 치과보철료 14개, 보장구 11개, 제증명수수료 31개, 기타 69개다.약 5주간(7월 12일~8월 1
지주막하출혈 등 뇌혈관질환자수가 지난해 117만여명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최근(2018~2022년) 뇌혈관질환 및 뇌졸중 진료 현황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환자수는 5년새 21% 증가한 117만 1,534명이다.연령 대 별 뇌혈관질환자수는 60대(30%), 70대(29%), 80세 이상(20%)순으로 60대 이상이 약 79%를 차지했다. 환자 증가율은 80세 이상에서 33%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60대(32%), 20대(27%), 30대(21%), 40대(16%) 순으로 환자 대부분 50세 이상이지만 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9월 14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주최 행정안전부)에서 공공‧민간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관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한다.이번에 지식활동 창출 성과와 지식활용 및 지식축적‧관리 노력에 대한 종합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지식‧정보체계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출생통보제’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후 제도화 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6개 약물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항생제 자비쎄프타주(성분명 세프타지딤/아비박탐)와 표적항암제 보술리프(보수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치료제 코셀루고캡슐(셀루메티닙황산염), 한국노바티스 망막치료제 럭스터나주(보레티진네파보벡), 한국GSK 천식치료제 누칼라주(메폴리주맙, 유전자재조합)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함께 심의됐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 시린지주(벤라리주맙)는 비급여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6일 열린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된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위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와 통증약 리마프로스트알피덱스, 진통제 록소프로펜나트륨, 소화불량치료제 레보설피리드, 알레르기비염약 에피나스틴염산염, 히랄루론산나트륨점안제 등 6개 성분에 대해 급여적정성 평가를 내렸다.하지만 일부 성분은 적응증에 따라 적정성 평가를 받지 못했다. 리마프로스트알피덱스의 경우 폐색성혈전혈관염(버거병)에 의한 궤양, 동통에, 록소프로펜나트륨은 해열ㆍ진통: 급성 상기도염에, 에피나스틴염산
재발하기 쉬운 우울증을 경험하면 비경험자에 비해 부정적 정보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긍정적 정보 처리에는 시간이 짧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볼티모어카운티) 교수팀은 "우울증환자가 부정적 정보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며 "부정적 감정과 기분저하 지속의 관리에서는 어쩌면 긍정적 정보 쪽이 중요할 수 있다"고 정신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Psychopathology and Clin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은 44건의 연구.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한국화이자 로비큐아정(로라티닙), 머크 얼비툭스주(세툭시맙)이 급여기준 확대에 한발짝 다가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30일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항암제 급여기준를 심의하고 결과를 공개했다.심의에 따르면 렉라자는 급여 확대 내용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다.로비큐아정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환자', 얼비툭스주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25일 암 빅데이터를 공개했다.K-CURE 포털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는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위암, 대장암, 유방암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지난 6월 K-CURE 포털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결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암 병기와 관련한 정보 뿐만 아니라 치료 및 경과 관련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협력병기 조사자료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주요 암종에 대해 10% 확률표본추출 후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암 병기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해 구축됐다.K-CURE 포털은 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직업무를 혁신한다.심평원은 불필요한 형식적·관행적 업무 최소화,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제고,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불필요한 일버리기 등 37개 업무개선 과제를 선정,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주요 과제로는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부로 일원화 ▲출장비 정산 절차 간소화 ▲조직기여지표 폐지 ▲부재중 업무보고 작성 폐지 등이다.특히 ▲법인카드 종이 영수증 첨부 업무 폐지 ▲각종 보고서식 일
국내 탈모환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매년 진료인원도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모 진료인원은 25만 573명이다. 2018년 22만 4,688명에서 4년 새 11.5%(2만 5,885명)가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 탈모환자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탈모환자수가 늘어나자 두피문신과 모발이식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의 경우 외모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두피문신은 두피에 색소를 주입해 머리 숱이 많이 보이게 시각적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주로 헤어라인 교정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8월 18일 심사평가연구소장에 함명일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함 연구소장은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연세대 대학원(보건학 석·박사) 및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국립암센터 주임연구원, 대한의사협회 연구원, 노스텍사스대학교 공공건강학과 겸임부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객원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월 16일자로 한국프라임제약의 새넥신정에 대해 보험급여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급여중지 안내 전 발생한 8월 16일 진료분에 대해서는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중지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취소 재개 결정에 따른 것이다.
건선이 중증일수록 실명을 유발하는 포도막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 피부과 윤상웅 · 최종원 · 김보리 교수 연구팀(공동저자 안과 최승우 임상강사, 피부과 김민재 전공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데이터(2011~2021년)로 건선과 포도막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 Venereology)에 발표했다.자가면역질환인 건선은 피부에 두꺼운 각질과 함께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만성 · 염증
뼈끼리 만나는 신체 관절은 휘거나 회전하도록 만들어졌다. 무릎관절은 허벅지뼈(대퇴골), 정강이뼈(경골), 대퇴사두근과 슬개골(접시뼈)로 구성돼 있다. 대퇴골, 정강이뼈, 슬개골 표면의 약 70%는 촉촉하고 매끄러운 관절연골로 덮여 있다. 딱딱한 뼈는 강하게 부딪히면 깨지는데 연골은 이를 막아주는 쿠션 역할을 하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100세 시대가 되면서 대표적 퇴행성질환인 무릎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진료 환자는 2015년 260만여 명에서 2021년 289여만명으로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해 이재민을 위해 임직원 긴급 구호성금 1,000만원을 (사)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제주대병원 신경외과 주진덕 교수가 7월 25일 열린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주최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주 교수는 뇌동맥류 발생 위험도를 분석하는 의료 인공지능(AI) ANRISK[㈜탈로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6개 약제에 대한 적정성 심의결과를 3일 발표했다.심의 결과에 따르면 GSK의 젬퍼리주(성분 도스탈리맙), 한국BMS의 제포시아캡슐 0.92mg, 제포시아캡슐스타터팩 0.23mg/0.46mg(오자니모드염산염), 한국로슈 엔스프링 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 한국오노의 75mg(엔코라페닙) 등 4개 약물에 대해 급여적정성 평가를 내렸다.젬퍼리주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자궁내막암 치료에 사용한다.제포시아는 중등도에서 중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8일부터 한국신텍스제약의 위장약 파모티딘정 20mg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해당 약품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취소 결정을 받았다.
임플란트시술이 5년새 크게 늘면서 이제는 치료의 대세가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임플란트 시술은 805건으로 약 39% 증가했다.하지만 여전히 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다. 가장 큰 원인은 치료기간이다. 치아의 상태와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발치 후 잇몸과 잇몸뼈가 아물기까지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3개월 이상 걸린다.최근에는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원데이 임플란트가 나왔다. 발치 후 임플란트를 당일에 식립하고 보철을 완성해 무리없이 일상생활에 복귀시키는 수술이다.바른윤곽치과병원(부산) 강
당뇨병 진료 수준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8일 발표한 11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 1만 8,256곳(의원급 1만 5,427곳) 가운데 4,465곳(의원급 29%)이 양호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번(10차) 평가에 비해 81곳 늘어났으며. 양호기관을 이용한 환자수는 약 109만명이다. 평가 대상 환자는 399만명이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44만명이다.이번 평가에 따르면 정기적 외래진료와 약 처방의 적절성은 전년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