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강서구 마곡지구 새 병원 건립을 앞두고진료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연구분야를 강화한다.병원은 오는 3월 중 이대목동병원 내에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이화검체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의 설립 목적은 의료원의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보건의료 산업화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암 연구 ▲뇌인지 장애 ▲중증․난치질환 ▲여성 대사질환 및 태아 프로그래밍 ▲혈관질환 ▲의공학 및 신개념 영상의학 등을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의 6개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하고 200여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확한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검체 수집 및 보관, 유전자 연구를 위한 검체 공급 등을 위해 이화 검체은행을
한국인의 절반 이상(54%)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계 평균(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 조사기관 닐슨이 56개국 25,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체중감량법, 영양정보 표시 이해도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3%)은 스스로를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등 한국인과 전세계인 간에 건전한 식생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10명 중 6명(57%)은 현재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 중이며 가장 선호하는 체중감량법으로는 운동(74%)이며, 식이요법이 두번째였다.반면 전세계 응답자들은 식이요법(78%)이 가장 많았으며 운동이 그 뒤를 이었다.식이요법 내용에도 차이가 있었다. 한국 소비자 10명 중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생명과학 연구의 메카인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출범과 함께, 임상연구의 윤리성을 확보하고 연구피험자를 보호하기 위해 24일(금) 피험자보호센터를 개소했다. 피험자 보호센터는 정책․교육실과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실로 구성되어 피험자 보호와 윤리적 연구 수행을 점검ㆍ지원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2012-2013년 응급구조사 임상수련병원으로 선정되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구조사 병원 임상수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 교육 역량을 평가해 전국 24개 병원을 119 구급대원 교육을 위한 임상수련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제주대병원은 교육과정이 시작된 2006년부터 도내 유일한 수련병원이다.
▶ 일 시 : 2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 뇌졸중 l 이 준 교수(신경과) - 뇌졸중 환자 수술적 치료 I 장철훈 교수(신경외과) - 뇌졸중 환자 재활적 치료 I 조희경 교수(재활의학과) - 뇌졸중 환자가 퇴원 후 주의할 점 I 김명희 간호사(뇌졸중 코디네이터)▶ 문 의 : 기획조정처 홍보협력팀(053-620-4413)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가 16일 목요일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21명의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주임교수 : 박춘근)이 교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시아 신경외과 의사들을 초청, 최신 의학지견과 수술법을 전수한다.Sharing with Asian Young Neurosurgeon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 초청 대상은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베트남 의사14명.이들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을 순환하면서 임상집담회, 수술, 학술 토의 등에 참가, 임상정보와 지식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아울러 각 부속병원에서는 이들에게 의료장비도 무상 지원한다.박춘근 주임교수는 “반세기의 역사를 통하여 해외 선진술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국내 신경외과학계를 이끌어온 신경외과학교실의 위상에 걸맞게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나눔의 행사를 계획하
한 의사가 성범죄 의료인의 의료기관 취업금지(10년) 등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연속으로 18원을 후원했다. 17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 의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최 의원에게 18원씩 11번에 걸쳐 총 198원을 후원했다. 최영희 의원실은 이 후원금을 당사자에게 돌려줬다. 18원은 정상적인 정치 후원금이라기보다 욕설을 뜻하는 일종의 항의 표시다. 이에 최 의원실이 대한의사협회에 강력 항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최영희 의원실과 의협은 여성가족부와 법안 시행에 따른 하위법령과 시행규칙에 대해 조율을 해오던 중이었다. 의원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법안이 특정 직종만 취업을 금지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모욕적으로)할 것인가 싶기
서울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은 국내 단일병원 중 다섯 번째로 큰 1200병상 규모로 2016년 문을 열게 된다.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2012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 새 병원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 대상자 선정 등과 같이 의료원의 경쟁력을 국내외적으로 공인받은 한 해"라고 밝혔다.이어 "여성암 분야와 위암, 대장암, 뇌졸중 등 중증 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 지난해 중증도 평가에서 6위라는 성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기증 장기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뇌사상태의 의사가 장기기증에 앞장서 의료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전 을지병원장을 역임하고 90년대 청와대 산부인과 주치의와 대한산부인과 학회장을 역임한 고 이진용 박사(74세).고인은 19일 오전 8시16분 최종 뇌사판정을 받고 고인의 뜻에 따라 곧바로 장기적출과 이식을 결정했다. 고인의 신장(2)과 각막(2)은 각각 4명의 환자에 이식됐다.차남이자 대를 이어 산부인과 의사로 봉직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는 “평소 아버님은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사로 잘알려져 있는데, 이번의 장기이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의료계 뿐만 아니라 온 사회에 생명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게 된 것같다”고 밝혔다.고 이진용 박사는 국내최초 이비인후과 1호 의사 이자
세브란스병원이 19일 발표된 병원 의료분야 NCSI(국가고객만족도)에서 삼성서울과 서울대병원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2위는 삼성서울병원(76점), 3위는 서울아산병원(75점)과 서울대병원(75점)이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5위 서울성모병원(74점), 6위 고대안암병원(68점), 7위 경희의료원(66점) 순이었다.세브란스병원은 의료기술 수준과 프로세스, 의사, 시설 및 환경, 예약서비스에서 조사 대상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서남병원이 각종 혈액검사로부터 5대 암 검진가지 받을 수 있는 건강증신센터를 오픈했다.센터는 연령별, 성별로 특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저렴하고 정밀하게 건강검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건강증진센터장 천은미 교수는 "서남병원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건강진단 프로그램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최상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6300-7700, 7701, 7702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이 무료로 국내에 서비스된다. 한국 MSD는 19일 자체 운영 중인 MD 패컬티를 통해 '저스트 퍼블리시드' 섹션을 통해 란셋의 주요 연구논문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한국MSD에 따르면 현재 MD패컬티에는 란셋에 게재된 4~6개의 저널과 NEJM, JAMA, BMJ, CMJ등의 기타 저널에 게재된 30여 개의 최신 저널이 매주 업데이트된다. 아울러 각 저널에 논문이 발표되기 3~7일 이전에 제공되며 일주일 동안 무료로 전문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저널은 국문 요약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인용지수(impact factor), 저자, 다운로드 수에 따라 분류된다.한편 란셋 최고편집위원장 리차드 홀튼(Richard Holten)은 얼마전 국내 출시를 기념하
로스엔젤레스-임팩트팩터 상위 6개 저널에 게재된 약물효과 검토용 무작위 비교시험(RCT) 논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간기업이 연구비를 지원한논문일 수록 분석하는데 오해와 혼란을 일으키는 3종류의 평가항목 사용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빗 게펜의학부 내과 마이클 호크먼(Michael Hochman) 박사는 "이들 평가항목의 사용률은 전체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대체 엔드포인트'와 '질환특이적 사망률'은 민간기업에서만 연구비를 지원받은 시험에서 많았다"고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결과분석 어렵게 만드는 평가항목 빈도 검토이번 연구의 대상은 2008년 6월~10년 9월에 임팩트팩터 상위 6개 저널(New
세포내에서 생산되는 극미량의 황화수소를 형광물질로 검출하는 새 기술이 개발됐다.도쿄대학 나가노 데츠오(長野哲雄) 교수는 황화수소와 반응하면 빛을 내는 'HSip-1'이라는 형광물질을 개발, 세포내에 존재하는 황화수소와 유사한 물질과 구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교수에 따르면 형광물질에 들어잇는 동(銅) 이온이 황화수소와 반응하면 형광물질은 동이온을 방출하여 녹색 빛이 난다.치사성 물질로 알려진 황화수소에는 체내의 혈압억제와 항염증 등 유용한 생리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도 많다.황화수소의 작용이 좀더 밝혀지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폐암 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소송에서 도쿄고등법원이 피고인 일본 정부와 제작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손을 들어줬다.이번 판결에 대해 원고측 변호인단은 "3월 지법 판결을 완전히 뒤집은 국가와 기업에 전혀 책임이 없다는 것은 부당한 판결"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2004년에 시작된 이번 소송은 지금까지이레사의 부작용과 관련해충분한 주의환기 조치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다.이번 소송에서 사망한 환자 3명의 유족 총 4명은 국가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총 7,700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이번 판결로 허사가 됐다.도쿄고법은 "이레사의 부작용인 간질성 폐럼에 의한 사망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사가 충분히 알고 있었으며 환자에 대한 지시와 경고상의 부족이 있었다고는 할 수 없다"면
삼성서울병원이 원장단 인사에 이어 10일 진료과장 및 센터장 주요 보직자 62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보직자 인사의 특징은 젊은 교수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다. 50세 이하 보직교수가 3년전 19%에서 30%로 늘어났다.특히 국제진료소장에는 40대 중반의 이상철 교수(순환기내과)를 발탁, 신속하고 적극적인 성장을 주문했다.▲내과장 이상훈 ▲소화기내과장 이풍렬 ▲순환기내과장 김준수 ▲호흡기내과장 정만표 ▲내분비대사내과장 정재훈 ▲신장내과장 김윤구 ▲혈액종양내과장 임영혁 ▲감염내과장 백경란 ▲알레르기내과장 최동철 ▲류마티스내과장 차훈석 ▲외과장 김성 ▲소화기외과장 배재문 ▲혈관외과장 김동익 ▲소아외과장 서정민 ▲유방내분비외과장 남석진 ▲이식외과장 김성주 ▲흉부외과장 김
외국의 유명 의학저널 6개에서 명의대여(gift author)와 유령저자(ghost author)가 20% 이상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의대여란 논문에 기여하지 않았는데도 저자로 포함되는 경우를, 유령저자는 논문에 기여했음에도 저자에는 포함되지 못한 경우를 가리킨다. JAMA의 조지프 위슬라(Joseph S. Wislar) 교수는 2008년에 발표된 6개 저널 책임 저자를 횡단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비록 1996년의 약 30%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영향력있는 의학저널에서 부적절한 저작 문제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위슬라 굣는 "의학저널과 저자, 연구기관이 저작에 관한 의식을 높이고 과학 미디어로서 품격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
제6회 고촌상 수상자로 영국 런던의대 알리무딘 주믈라(Alimuddin Zumla) 교수와 국제네팔단체가 공동 선정됐다.주믈라 교수는 WHO의 결핵 및 에이즈(HIV/AIDS)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했으며 전세계 결핵 및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치료요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 네팔단체 역시 결핵 및 에이즈 환자와 장애인을 위한 진료소를 운영하며, 각종 의료캠프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28일 개최되는 제42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세계 총회 석상(프랑스 릴)에서 열린다.‘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장학재단으로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
제43차 아태보건학회(The 43rd Asia-Pacific Academic Consortium for Public Health)가 20일 연세의료원에서 개최됐다.아시아 50여 개국 500여명의 학자와 정책전문가가 참여 예정인 이번 학회에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주관하며 WHO, WPRO, 보건복지부, 서울대, 고려대, 가톨릭대, 전북대 보건대학원이 공동 주최한다.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보건협회 및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보건의료법과 윤리’. 이밖에도 건강증진, 질병관리, 재난위기대응, 보건소정보, 지역보건 등의 주제를 포함한 21개의 심포지엄과 23개의 구두발표 세션이 열린다. 현재까지 750여 편의 초록이 접수됐다.이번 대회에서는 또 아시아 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