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이 3월 11일 어지럼이명센터 내 전정재활치료센터(VRT, Vestibular Rehabilitation Therapy Center)를 개소했다.센터는 외래 치료와 입원 치료 시 증상의 유형에 따라 맞춤 전정운동을 비롯한 전정재활치료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집중 치료한다. 센터는 "양방의사, 한의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정재활치료팀이 1:1 맞춤 전정운동을 시행한다"고 설명한다.맞춤 전정 운동이란 신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치료법이다. 전정 감각과 척추 및 근육 감각, 안구 기능을 통합해
코로나19 시대에 브레인포그 (brain fog)라는 현상이 회자되고 있다. 사전적으로는 '안개가 낀 뇌'다. 코로나19 회복 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코비드(COVID) 브레인이라고도 부른다. 대표적 증상은 인지 및 기억력 장애, 집중력 장애, 두통, 어지럼증 및 무기력증 및 우울증 등이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 저하,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SIBO), 호르몬 변화 및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뇌혈류 저하 등이 있다.최근 여러 의학논문에서는 브레인포그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며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
새해 목표 가운데 체중 감량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얻는 계획을 포함시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목표 달성률은 높지 않다.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단순한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복잡한 원리를 갖고 있어 지속 가능하지 못해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근육과 수분만 빠져나갈 뿐 체지방 감소 효과는 크지 않다. 심지어 요요 현상까지 초래할 확률이 높다.효과적인 체중 감량과 몸매 개선을 원한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식단관리가 장기간 지속돼야 한다. 유산소운동만 진행하면 근육이 먼저 빠져 체지방 감량이 더디다.
평소와 달리 몸이 무겁고 피로해지면 사람들은 우선 영양제 복용부터 생각한다. 아울러 식단 및 생활습관을 점검과 함께 교정을 통해 컨디션을 향상시키려 한다.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개선되지 않거나 기력이 쇠진된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만성피로증후군은 활동량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많고, 생활패턴이 불규칙한 사람에서는 흔히 발생한다. 충분히 자고 휴식해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일반적으로 알려진 피로와 달리 동반 증상도 다양하다. 예컨대 두통과 어지럼증, 목과 어깨 부위 근육통 등이다.
평소 식후 꼼꼼한 양치 습관과 치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난다면 위장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전형적인 위장 질환에는 입냄새를 비롯해 트림이나 속쓰림, 복부팽만,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증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의 발생 원인으로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을 꼽는다.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 원장[사진]에 따르면 담적병이란 담음이라는 독소가 위벽을 굳혀 위장 운동성이 저하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담적은 체액과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으며 복부팽만이나 배변장애, 속쓰림 등 외에도 역류성식도염, 두근거림 등 소화기관과
어지러움증은 두통과 함께 신경과 방문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주변의 정지된 사물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통칭하는 용어다. 어지러움 증상으로는 단순어지럼증(dizziness), 실조(ataxia), 현훈(vertigo) 등 매우 다양하다.단순어지럼증은 잠깐씩 발생하며 심할 때는 기절할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피곤하거나 심리적 요인으로 잘 발생하며, 드물지만 자율신경계 및 대뇌의 기능 저하 등으로도 나타난다. 움직일 때 심해지고 가만히 있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어 일단 눈을 감고 편한 자세로 눕히거나 앉는 게 중요하다.
자영업자이자 두 아이를 둔 가장인 A씨는 잠을 푹 자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한 때 높은 매출을 기록하던 식당을 운영하면서 과감하게 2호점을 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고, 확 줄어든 매출 탓에 경제적, 심리적 압박감이 커 늘 근심을 안고 산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고, 종종 어지러워 이러다 건강까지 잃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A씨처럼 귀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이비인
신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부분 신년 초에는 한파주의보가 많이 발생한다. 영하 기온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낮은 기존에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뇌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어지럼증상은 흔히 '빙빙돈다', '휘청거린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된다. 뇌질환과 관련이 있다면 편마비를 포함해 갑작스럽게 큰 두통, 시야장애, 어눌한 말투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튼튼병원(청담) 뇌
일시적 어지럼증은 흔히 겪는 만큼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계절이나 기온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금방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미사튼튼병원 신경과 임진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지럼증 원인의 70~80%는 이석이나 전정기관 등 말초성이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청각장애나 이명, 귀의 충만감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든다. 오심이나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지만 안정을 취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가 최근 '외림프 누공 질환에서 내시경 귀 수술'로 제한적 의료기술에 선정됐다. 제한적 의료기술이란 대체 치료법이 없거나 희귀·중증 질환의 치료 및 검사를 위해 의료현장에 도입이 시급한 기술을 말한다.'외림프 누공'은 귓속 내이의 외림프강과 중이강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발생하여 외림프액이 중이강 내로 유출되면서 이명과 어지럼증, 청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이 교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외림프 누공 폐쇄술 효과를 연구하며 연구에는
슬림한 외모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 내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려는 사람도 늘어났다.물론 식이나 운동으로도 가능하지만 지방 제거 속도가 더디거나 유독 빠지지 않는 부위도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어지럼증, 관절염, 면역력 저하 등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살빼기 어렵다면 지방분해주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미다클리닉 김시완 원장[사진]은 지방분해주사는 뱃살, 허벅지 등 군살이 많고 지방이 더디게 빠지는 부위에 약물이나 가스를 주입해 셀룰라이트를
새벽에는 서리가 내릴 만큼 추웠졌지만 낮에는 평년 기온으로 일교차는 심하다. 혈관은 온도에 따라 수축하기 때문에 뇌혈류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온이 내려가면 늘어나는 대표적 질환은 뇌졸중이다. 추워지면 뇌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졸중이 일어나기 쉽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은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뇌혈관을 막아 발생한다. 초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거나 감각이 없어진다. 한쪽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고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
일상에서 어지럼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경미해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잦거나 강도가 세다면 원인 규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은 고령자가 조심해야 할 낙상의 계절인 만큼 어지럼증으로 낙상 위험이 더 높아지는 만큼 사전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우리들의신경외과(대구) 두통어지럼증클리닉 김정득 원장[사진]은 어지럼증을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눈다. 귓속 전정신경에 문제가 발생하는 유형이 말초성, 뇌졸중 등 뇌 기능 이상 원인인 경우가 중추성이다. 고령자의 경우 기립성저혈압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앉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HCT의 리얼월드 연구결과(RESOLVE-PRO)가 발표됐다. 이 약물은 암로디핀 베실산염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등 3제를 합친 단일제형 고혈압치료제다.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는 고위험 고혈압 환자에게서 올메사르탄 기반의 3제 단일제형복합제의 강력한 강압효과와 안전성을 12개월간에 걸쳐 확인했다고 대한고혈압학회 공식저널 '임상고혈압'(Clinical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본태성 고혈압 진단 환자 3,752명. 65세 이상이 50.8%
위드코로나로 재택근무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이 늘었다. 동료와 대면 근무로 기분도 좋아지는 한편 걱정거리가 늘어난 사람도 있다. 장기간 집콕 생활로 살이 확 찐 사람들이다. 우스갯소리로 '확 찐 자'라고 부를 만큼 많은 이들이 코로나 기간 살이 너무 찌거나 다이어트 실패를 호소하고 있다.급한 마음에 무리한 감량 목표를 잡았다가 중도 포기하거나 벌써 요요현상 등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연말연시라 잦은 모임도 있어 불규칙한 생활로 체중은 늘고 다이어트는 요원해질 상황이다. 박달나무한의원(청주) 최대원 원장[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스크 속 입냄새로 이중고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3~4회 양치와 잇몸은 물론 입천장까지 관리해도 매일 아침 두꺼운 설태가 끼는 경우다. 이럴 땐 위장의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사진]은 특히 위장에 담 독소가 쌓여 제거되지 않고 굳어지는 담적 현상을 지적한다. 강 원장은 "담적은 배달음식 섭취가 잦거나 식사 후 곧바로 눕는 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나 과도한 음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의학계에서는 겹겹이 쌓인 담
직장여성 A씨(41세)는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지만 오랜기간 습관이 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속은 더부룩하고 가슴과 등이 답답하면서 자주 체했다. 무엇보다 트림과 방귀가 계속 나와 일상생활이 불편했다. 이처럼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명치 통증, 속 답답함, 역류, 잦은 트림과 방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병원에서 CT(컴퓨터단층촬영), 내시경, 초음파 등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신경성 내지는 스트레스성으
30대 중반 서비스직 종사자 남성 A씨는 평소 바쁜 업무 탓에 끼니를 자주 거르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인지 소화불량과 변비, 아랫배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야 찾은 병원에서 내시경과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없어 과민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처방약을 꾸준히 복용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과민대장증후군 진료인원은 약 300만명에 이른다. 과민대장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복통과 복부팽만감 등의
가만히 있는데도 주변 사물이 움직이거나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성 상황이나 건강 상태로 일시적으로 생기는 등 일생 중 한 번쯤은 어지럼증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예컨대 안경 렌즈를 새로 맞추거나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때, 격한 움직였다가 멈췄을 경우, 탈수증도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원인이다. 다만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신경과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핑이비인후과(부산) 강흥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지럼증과 관련하는 대표적 신경질환은 이석증과 메니에르병 등
수험생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다 보니 자연스레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골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이때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등과 같은 전신증상들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병증들이 호흡기, 척추, 장부 질환 등으로 이어져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시험 일자가 가까와지면 수험생의 불안감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심리 변화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불면증, 우울증과 같은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