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의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성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8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렌비마는 올해 8월 미국 및 유럽에서 간세포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현재 간세포암의 1차 치료제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가 유일하다.렌비마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VEGFR) 1-3, 혈소판유래성장인자수용체(PDGFR-α), RET 유전자, KIT 유전자, 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 1-4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이다. 간세포암에 대한 렌비마의 효
항암제 렌비마가 간세포암종 1차약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간세포암종 1차 치료제로는 올해 3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았으며, 이번에 미국에서 두번째로 허가됐다. 특히 미국에서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1차 전신치료제가 새롭게 진입한 것은 약 10년만이다.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REFLECT에 따르면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종에 대해 렌비마의 전체 생존기간(OS)은 13.6개월(중간치_로 비교약물인 소라페닙의 12.3개월에 비해 나았으며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각각 7.3개월과 3.6개월, 객관적 반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C형 간염환자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연구에서 DAA가 C형 간염환자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C형 간염환자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연구가 발표됐다.미국 연구팀은 DAA로 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한 후 단기적으로 간세포암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헤파톨로지(소화기내과)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C형간염바이러스 감염환자 1만 7천여명. 바
대한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국내 간암진료가이드라인을 4년만에 개정, 15일 개최된 The Liver Week 2018(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발표했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은 17개 항목에 50개 사항이며 각 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3개의 근거수준과 2개의 권고수준으로 이루어졌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감시검사와 2차 치료항목의 신설이다. 우선 간암의 감시검사 권고 대상을 남자 40세 이상, 여자 50세 이상의 모든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 진행성 C형간염(섬유화 F3-4 이상) 환자로 권고했다.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간경
양성자 치료가 간세포암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박희철·유정일 교수(방사선종양학과)팀은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양성자 치료 효과를 분석해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환자는 총 101명. 모두 기존 치료법인 수술이나 고주파 열치료 등 국소 소작술을 받기 어려운 상태였다.분석 결과, 치료 후 3개월간 경과를 마친 78명 가운데 54명(69.2%)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14명(17.9%)은 크기가 줄어들었다.특히 환자의 89%에서 간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
표적항암제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립)이 이달 1일부터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됐다. 스티바가는 지금까지 위장관기질종양(GIST)에만 보험이 적용돼 왔다.적용 대상은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치료 경험이 있는 간세포암 환자다. 이번 보험적용 확대로 환자는 기존 약가의 5%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넥사바의 1차 치료에도 불구하고 간세포암이 진행된 환자를 스티바가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효과와 안전성에서 스티바가투여군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가 국제인명센터(IBC) 21세기 세계의 우수 지성 2000명에 등재됐다.황 교수는 췌장암, 담낭암,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는 등 종양핵의학분야의 연구실적을 인정받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와 동시에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황 교수는 췌장암, 담낭암,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는 등,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새로운 예후 측정 방법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의 장기 안전성이 입증됐다.한국BMS제약은 지난달 개최된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10년간의 장기 대규모 연구인 REALM(리얼엠)의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는 양성 및 악성종양 발생에 바라크루드의 장기적인 위험-편익(risks-benefits)을 평가하기 위해 10년간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관찰 연구다.이 연구에 참여한 만성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6,216명)과 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6,162명)으로 무작위 배정됐다.등록 환자 가운데 20%(2,521명)는 간경변증 환자, 동양인환자는 84%(1만 422명), 백인환자는 13%(1,599명)였다. 한국인 환자도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간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가 10월 18일(수)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간세포암종 및 간경변증 등으로 인한 말기 간 질환자의 치료와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말기환자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이 지난 22일 면역항암제 옵디보를 PD-L1 발현여부와 관계없이 소라페닙 치료경험이 있는 간세포암환자에까지 적응증을 확대 승인했다.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Checkmate-040 임상연구의 종양반응률과 반응지속기간에 근거한 신속승인이다.한편 옵디보는 같은날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PD-L1 발현여부와 관계없이 화학요법 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위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위암 등 6개 암종에 대한 면역항암제 허가초과(오프라벨)가승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허가 외 사용에 대해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허가초과 사용에승인된 암종은 옵디보의 경우 위암, 간세포암, 항문암 등이며 키트루다는 위암, 비호지킨림프종, 직결장암 등이다[표]. 허가초과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은 요양기관은 통보받은 날부터 환자에 투약할 수 있으며 약값은 전액 환자가 부담한다.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사전신청 되는 허가초과 면역관문억제제는 신속한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의 갑상선암 표적치료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가 보험등재됐다.보건복지부는 8월 23일 수술 불가능한 방사성 요오드 불응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갑상선암에서 1차 요법 치료제로서 렌비마의 보험급여 기준을 만들어 고시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렌비마를 처방받는 환자들은 전체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된다.렌비마는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미국과 유럽에서는 에버롤리무스와 병용하는 신세포암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현재 에자이는 렌비마에 대한 간세포암 3상 임상시험을 비롯해 신장암, 비소세포 폐암 등 다른 암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한편 한국에자이(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9일 간염 정의와 종류, 간염치료제의 종류 및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정보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B형 간염환자수는 36만 2천명, C형은 4만 9천명으로 나타났다. A형은 6천 8백명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비해 B형은 3만 4천명 늘어난 반면 C형과 A형은 각각 5천명과 6천명 늘어나는데 그쳤다.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 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자연적으로 A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 않은 20∼30대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급성으로 진행되지만 대부분 회복되며, 감염 후에는 면역이 생겨 다시 감염되지 않고 만성적
바이엘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성인간세포암종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스티바가는 넥사바(성분명소라페닙)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성인 간세포암종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스티바가는 임상시험에서 레고라페닙과 병행시 위약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인은 지난 4월과 6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번째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정형외과 김영율 교수를 비롯, 10명의 교수가 연구과제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 3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부문에서 △정형외과 김영율 교수(골형성 촉진기능이 탑재된 생분해성 척추융합용 카고메 구조 케이지 제작시스템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케이지의 제작 및 성능분석) △진단검사의학과 신소영 교수(차세대 염기서열분석과 약제내성유전자판넬을 이용한 결핵균 약제내성 관련 유전자 변이 신속 검출 연구) △영상의학과 김현정 교수(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측부혈류량과 관류 평가를 위한 영상지표 개발)가 각각의 주제로 선정돼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기본연구 부문에는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포스
바이엘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가 12일 간세포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스티바가는 10년 전 출시된 넥사바(소라페닙)에 이어 바이엘의 2번째 간세포암 치료제다.이번 허가는 간세포암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RESORCE 임상결과에 근거했다. 1차 치료로 소라페닙을 투여했는데도 질병이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비교한 결과,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스티바가 복용군이 각각 10.6개월, 3.1개월(이상 중앙치)로 위약군 7.8개월, 1.5개월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장됐다.스티바가의 간세포암 치료 적응증 추가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소라페닙 치료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환자들에게 스티바
회복속도 빠르고 입원기간 짧아, 생존율은 비슷종양 7cm 초과·간정맥 등에 가까우면 개복술이 '안전'고난도 수술 중 하나인 간암수술에서 복강경이 개복술에 비해 합병증의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는 약 10년간 복강경 간세포암 절제술 360례의 합병증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약 1.3%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Sugery에 발표했다.이는 기존 개복술 합병증 발생률 7.3%에 비해 약 5배 이상 낮은 수치다. 입원기간도 복강경이 4일(10일 대 14일) 짧았으며, 수술 후 통증점수도 절반 이하로 낮았다.복강경 간암술은 복부에 1cm 보다 작은 구멍 5개를 뚫고 이를 통해 복강경 기구로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삼성서울 환자수 500명, 연간 치료 9천건 넘어간기능 악화 없이 치료, 심장에 미치는 영향 차단주변조직에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 암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한다고 해서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양성차치료. 지난 1년간 치료 건수가 가장 많은 질환은 간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경부암, 폐암 순이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표홍렬)가 9천건 이상의 치료건수(환자수 500명)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특정한 암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암종에서 골고루 적용됐으며 간암, 두경부암, 뇌종양 (대부분 소아환자),폐암 순으로 많았다.간암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양성자센터 가동 초기부터 간암환자를 치료했기 때문이다. 양성자치료를 시작한지 3개월간 추적관찰한 78명의
바이엘의 경구용 항암제 '스티바가'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간암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스티바가는 항암화학요법 치료후 증상이 진행된 절제수술 불가형 환자에게 2차 선택약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바이엘측은 지난해 11월 일본과 EU, 미국 등에 스티바가의 간세포암종 적응증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