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의료기관의 35%가 평균 3억8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특히 산부인과는 평균 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5천개 의원 중 1009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5억7천만원(자기건물)∼3억7천만원(임대)이 들었으며,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조달했다.대출금액은 평균 4억3천만원으로, 월 26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 개원 11∼15년이 된 의원의 평균부채는 4억3600만원이며, 16∼20년이 된 의원도 2억6500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의원의 일평균 환자 수는 71명,의사당 환자 수는 57명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 102명
20일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4월 1일부로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모든 환자에 대한 처방정보와 검사결과 정보를스마트폰에서조회할 수 있는 ‘RefoMax mobile-OCS/EMR 시스템’을 개발, 국내병원 최초로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동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입원 및 응급·수술·외래 환자의 모든 검사 결과와처방내역, 진료의뢰 및 회신 등의 컨설트 내역, 환자의 바이탈사인(Vital Sign) 등 환자의 상태파악을 위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가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나 예상치 못한 시간의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처방이 가능하다.이밖에 모든 약품에 대한 성분, 용법, 용량 및 금
▶ 일 시 : 4월 27일(화) 오전 9시▶ 장 소 :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심장병 강좌 및 무료진료▶ 문 의 : 심혈관센터 02-2258-1147
고대 구로병원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이상 75세 미만의 역류성 식도염 환자로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염이 확인돼야 하며 가슴쓰림, 위산역류, 흉통 등의 증상으로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에 한한다. 임상시험 참가자에게는 내시경 검사 2~3회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02-2626-1020.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호연 임상조교수가 오는 6월 4~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열리는‘2010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를 수상한다.
“비만 특히 고도비만은 재미나 흥미가 아닌 삶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심각하게 접근해서 신중하게 치료해야 합니다.”대한비만학회 박혜순 이사장(울산의대)은 19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가 비만을 개인 차원의 미용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비만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고도비만 환자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한참 일해야 할 시기에 직장을 갖는데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편견으로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처럼 고도비만은 한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여기에 비만 치료를 위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이에 학회는 4월 18일을 ‘비만의 날’로 정하고, 비만주간(4월 12일~18일)을 마련해 비만 퇴치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7일 인터넷 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블로거 30여 명을 대상으로 근대의료사 세미나 및 에비슨 박사 기념전시회 초청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블로거 초청행사는 제중원 12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한국여자의사회 박경아 신임회장이 17일 공식 취임했다.한국여자의사회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5대 박경아 회장(연세의대 해부학교실)의 취임식이 열렸다. 박경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여의사들의 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의료계 단체가 되겠다"면서 "다른 나라 여의사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여의사회를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젊은 후배 여의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박경아 신임회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해 독일 킬(Kiel)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79년 연세대 의대에 부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의협을 비롯한 6개 보건의료 단체는 정부에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해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주류에 건강세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6개 보건의료 단체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에 놓여 있는 현 상황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국고지원 규모 확대 등의 재정 건전화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정부가 재정지출의 상당 부분을 국민들의 보험료로만 충당할 경우 지금의 증가추세로는 또다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혈액 제제 중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역가시험을 기존 ‘홍역항체가’ 외에 유럽·호주 등에서 인정하는 ‘B형간염 표면항원항체가 시험법’을 추가해이르면 4월말 시행한다고 밝혔다. 면역글로불린 제제는 사람혈액을 원료로 제조되는 혈액 제제의 일종으로 혈중 항체(면역글로불린) 농도가 저하된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되며, 제제의 효능을 역가시험을 해 평가한다.그간 역가시험에 사용된 홍역항체가시험법은 필요한 동물세포 및 바이러스의 유지와 관리, 시험검사업무에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B형간염 표면항원 항체가 시험법이 이를 해결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건복지부및 관련 협회가 참석하는‘민·관 합동워크숍’을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복지부 한의약산업과와 생대한한의사협회 , 대한한약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한약제약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대한한약협회가참석한다.워크숍은 관련 주체의 협력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위축되고 있는 한약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올 1월 복지부와 식약청이 공동 마련한 한의약발전대책의 주요과제 추진 방안과 지난 3월 국무총리실에서 보고한 국가정책조정회의 안건 중 한약 관리체계 개선 방안에 따른 세부 추진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식약청은 “이번 합동워크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5정조위원장, 전문위원들에게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지난 1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제안서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기능을 재정립하는 한편보건소장 임용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및 공공기관 연계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담고 있다.또한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사업에 대한 지원,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이중신고 절차 일원화,의사인력 수급의 적정화 대책 추진에 대해서도 요구했다.이밖에 의료급여제도의 개선(기초의료보장 강화)과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 및찾아가는 보건소 활동저지, 저지 장애인 의료 보장성 강화 등 의료계 현안들이 포함돼 있다.
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복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첫날인 19일에는 재활연구소 시제품 및 연구과제 발표회와 축하공연이 열린다. 재활연구소에서는 올해 추진해 온재활보조기구와 재활연구에 대한 결과를 소개하고, 시제품 및 연구과제 발표회를 갖는다.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진료 및 전시, 장애예방 UCC 공모 시상식 및 공연이 진행된다.국립재활원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고객인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에게 항상 열려있으며 장애인이 주인되는 기관으로써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16일 병원 2층에건강보험 상담센터를 설치했다.병원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건보 상담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상담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병원 측은 이번상담센터 개소로 일평균 약 5,000명의 내원객이건강보험 관련 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돼고객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진엽 원장은 “건강보험 상담센터의 운영으로 건강보험과 관련된 환자의 고충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안내함으로서, 공단과 병원을 오가야했던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내원객들의 편익 증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병원 신뢰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병원행정에 대한 연수교육을 4월 29일부터 서울, 광주, 부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연수교육은 이달 29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리며,내달 14일에는광주 조선대학교병원, 20일에는 부산좋은삼선병원에서오후 1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획 및 문서기안(건국대병원 지식경영연구팀 홍종태 팀장) ▲병원 원무관리 실무(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이정현 파트장) ▲의료분쟁 관리(서울/법무사무소 해울 신현호 변호사, 광주·부산/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원무과 강용한 계장 ▲진료비 및 미수관리사례(강북삼성병원 이승한 과장)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서울 교육의 경우오는 26일까지, 광주는5월 10일, 부산은5월 17일까지 병협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는 11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2010 경희 심초음파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에 8회를 맞은 연수강좌에는 의료인 1000여 명이참석하는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경실련은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가 실효성은 불확실한 반면 부작용은 명확하다”며 제도 도입에 반대입장을 밝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의견서에서 경실련은 “이 제도는실효성 없는 제도일 뿐 아니라 의약품 관리료, 처방료, 조제료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약가를 인정함으로써 국민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전가하고, 약가의 이윤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법 체계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존 음성적이고 불법으로 간주되던 리베이트를 합법화시켜 국민의 이익을 외면하는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결과적으로 약가는 인하되지 않고, 요양기관이
치매, 아토피피부염 등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질환모델 마우스가생명연구 자원으로서 국가의 관리를 받게 된다.16일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질환모델 마우스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 받아 생명연구자원 관리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질환모델 마우스는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시키는 유전자를 삽입해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질병을 갖도록 만든 실험동물로, 의약품의 효능 평가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원인규명 연구 등 생명과학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질환모델 마우스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8개 기관에서 약 400여 종이 개발됐으나,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해국내에서 개발된 마우스 조차도 해외에서 수입되는 사례가 빈번했다.식약청은“질환용 모델 마우스가 국가 차원에서 관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는 지난 15일노인장기요양시설인 ‘믿음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나눔회 회원들은겨우 내 묵혀두었던 텃밭에 고랑을 일구고 삽과 호미를 이용해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나눔회 관계자는 “믿음의 집에 거주한 어르신들의 영양 간식을 재배할 텃밭인 만큼 정성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간호사 친목단체인예지회(회장 김순희)는15일 산부인과 병동에서 입원한조선족 환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예지회는 평소 조금씩 모은 돈과 바자회 등의 활동으로 모은 돈으로 장학금과 성금을 마련해 불우환자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개원이래 14년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순희 회장은 “입원환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를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프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불우 환자를 보면 안타까워 조그마한 장학금과 치료비로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하고앞으로도이 같은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