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 20% 주사제의 사용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식약처는 11일 스모프리피드20%주 등 49개 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약물 투여 후 미숙아 사망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됐다'는 경고 내용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허가는 이 주사제에 공통적인 주의사항을 반영행 한다고 판단한 미식품의약품국(FDA)의 결과에 근거했다.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미숙아 및 저체중 영아는 정맥 내 지질 제거율이 낮아 지질액 주사 시 혈장 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정제대두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이 시프로박터 프룬디 균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주사된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 20%주(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주)) 약물 이상반응과는 관련이 없다고 식품의약처가 밝혔다.12일 국내 한 언론은 미국에서 스모프리피드를 투여받은 미숙아 사망했다는 미국FDA의 보고를 우리 보건당국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식약처는 "미국FDA는 스모프리피드 제품안내서에 '미숙아 등에 투여 시 사망 사례가 문헌에서 보고됐으며, 부검 시 폐혈관에서 지방이 축적됐다'고 기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의 사망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이들 신생아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12일 발표했다.국과수에 따르면 주사제 자체가 오염됐거나 취급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돼 감염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질영양제 자체의 오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한편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장염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봤다.부검 결과 로타바이러스가 소장과 대장의 내용물에서만 검출된데다
하늘은 높고 모든 것이 풍성한 계절인 가을이다. 수원에 거주 중인 직장인 A씨는 가을이 깊어갈수록 계속해서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풍성해야 할 정수리가 휑 해서 고민이다. “저는 늘 이맘때만 되면 머리가 평소보다 2배이상 많이 빠져 고민입니다. 사시 사철 중 유독 가을에 탈모가 더 심해지는데 올해는 꼭 탈모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어요.”라고 하소연을 했다.가을이면 탈모환자들은 더더욱 머리가 많이 빠진다. 사계절 중 가장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가 가을이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아지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활성화된 5알파리덕타아제가 결합하여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호르몬을 생성하게 되는데 DHT는 모발성장에 중요한 요소인 모유두와 모모 세포에 성장을 방해하고 그 결과 평소보다 탈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이 26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발해 3번의 개명을 거쳐 오늘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됐다.-협회 이름변경 3번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앞서 3번의 협회 명칭 변경이 있었다. 전신은 1945년 설립한 조선약품공업협회(조선약공)다. 8·15 해방 두달만인 1945년 10월, 65곳의 제약업소가 의기투합해 처음으로 협회를 만들었다.이후 1953년 대한약품공업협회로, 1988년에는 한국제약협회로 개명해 활동을 이어오다 2017년 3월 합성의약품 뿐만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 확대해 가고 있는 회원사들의 정체성을 반영해 지금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이름을 바꿨다.주소지도 3번 옮겼다. 1945년 서울 서대문구 정
대한의사협회 15일 의료계 질의 복지부 답변서 공개관행 고려해 수가인상"의료계 손실없도록 협의할 것"의학적 사유에 따른 의약품 허가 초과사용 "타당성 있다"실손보험 반사 이익 억제위한 '공·사보험 협의체' 구성적정진료하면 자율 보장, 기관별 총액할당제 "사실무근"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정책과 관련한 의료계의 13개 질의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답변했다.대한의사협회가 15일 복지부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비급여의 급여화시 의료계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가를 인상할 계획이다.수가인상 폭은 관행가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가격으로 산정되며, 특히 저평가된 의료부문 수가를 높인다. 또한 어떤 부분의 수가를 높일지는 의료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비급여 3,8
머리카락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빠지게 되고, 다시 자라지 않아 두피가 휑하게 바뀌는 탈모. 탈모가 발생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혼자서 두피관리를 시도해본다. 탈모에 좋다는 시중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탈모에 좋다는 약을 찾아 복용해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보다는 먼저 탈모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탈모한의원 아름다울수한의원(수원 인계동에 위치) 전영세원장은 "탈모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진행상태는 어떤지, 환자의 건강상태는 어떤지에 대해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무작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닌 탈모의 원인과 상태,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게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같은 제품이라도 체질에 따라 효과를 불 수도 있고,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사용하
현대사회와 스트레스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스트레스는 신진대사에 이상을 가져옴으로써 인체에 여러 가지 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탈모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뇌하수체와 부신 등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동공축소, 근육수축 등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분비하게 된다.이로 인하여 혈행장애, 호르몬 불균형, 신진대사의 이상을 가져오게 되어 모근에 영향이 미치게 된다. 탈모는 유전적인 문제도 있으며, 잘못된 두피관리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수원 영통에 사는 A군은 18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탈모로 인하여 고민을 하고 있다.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원형탈모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케이스로 인하여 청소년기에도 방심할 수 없다
햇빛노출·음식물로 보충 어려워, 아연·셀레늄 함유 영양제 필요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타민D가 결핍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은 크론병 또는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미세영양소인 비타민D, 아연 및 셀레늄 결핍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결핍 위험도가 높은지를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이 질환은 복통, 설사 등의 장염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장 천공, 대장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연구결과, 환자 가운데 89.2%에서 비타민D 결핍이 확인됐다. 특히 여성과 크론병이 비타민D 결핍의 위험
동일계열 마지막 경구 B형 간염치료제亞시장 경쟁력 충분해 수출전망 높아유럽간학회 총회연설서 임상결과 발표일동제약이 개발한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가 비리어드에 경쟁력이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22일 베시보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및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시험에서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베시보는 B형간염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엔테카비르와 96주간 비교한 2상임상시험, 그리고 197명을 대상으로 테노포비르와 48주간 비교한 3상임상시험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정량 검사 결과 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 대등한 것으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이 경장영양제 ‘엔커버 옥수수맛’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엔커버’는 소화 기능은 정상이지만 식사를 하기 어렵거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딩(Feeding) 튜브를 통하거나 직접 경구 섭취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액상제제(전문의약품)다.이번에 나온 신제품 옥수수맛은 직접 마실 수 있는 200mL 제형으로, 기존 밀크맛과 커피맛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엔커버’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환자들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또 흡수율이 좋은 MCT(중쇄 지방산) 원료가 첨가되어 있어 소화력이 약한 환자의 장내 흡수율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옥수수맛 출시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고함량 비타민 신제품 ‘메가트루 액티브’를 출시한다.‘메가트루 액티브’는 활성화 비타민3종(비타민 B1(벤포티아민),B2(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 B6(피리독살 포스페이트)가 보강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강력한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만든 제품이다.활성 비타민 외에도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는 물론 UDCA, 비타민B군 4종, 아연, 셀레늄 등을 함유했고, 무타르 색소 사용과 알약 크기를 줄여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제품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활성형 비타민이 보강된 ‘메가트루 액티브’는 성분 차별화를 통하여 고함량영양제 시장에서의 확고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대표브랜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한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아로나민은 경쟁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최초 · 비보조 · 보조인지도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보조인지도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소화기학회가 간기능 지표의 정상범위를 기존 보다 좁혀서 제시했다.스탠포드대학 포 쿼(Paul Y. Kwo) 교수는 일반 임상검사에서 간기능의 지표인 ALT, AST, ALP, 빌리루빈 검사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학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 포인트는 ALT의 정상상한치 기준이 처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미국 내외의 연구데이터에 근거해 ALT의 정상상한치 범위를 남성 29~33 IU/L, 여성 19~25 IU/L로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성인 간수치의 정상범위는 40 IU/L다.이번 가이드라인의 대상은 1차의료의와 간기능전문의. 쿼 교수는 문헌을 검토하고 증거에 근거해 1
1961년에 발매돼 올해로 55살인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일 우루사 매출이 국내외 마케팅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난해 보다 100억원 이상 늘어난 608억원(일반과 처방의약품 합친 액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초창기 매출이 500만원으로물가를 반영하지 않고 액수로만 보면반세기 동안1만배 성장한 셈이다.우루사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공식간장약으로 지정됐으며, 2010년에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2012년에는 업계 최초 정부 글로벌 기업육성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2015년에는 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합영양제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국내 마케팅도 차
임신부에 필수 영양제인 엽산. 천연엽산제 선호도가 합성제 보다 높지만 효과는 정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고가의 천연 엽산제의 효과 논란과 관련해 제일병원 한국마더리스크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는 "임신부들은 고농도 엽산 섭취가 더욱 필요하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은 합성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임신부가 엽산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음식에서 섭취하는 천연엽산의 흡수율이 합성제에 비해 60%정도로 낮기 때문이다.특히 한 교수는 우리나라 임신부의 약 10~20%는 엽산흡수를 방해하는 유전자(TT, MTHFR C677T 변형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합성엽산제를 복용해야 하는 이유로 들었다.한 교수는 어느 의학적 논문에서도 천연엽산이 합성제보다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없다고 강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고령임신이 늘어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한국 여성의 초혼 연령은 평균 29.8세이고 출산 연령은 32세로 10년 전보다 약 2배 높아졌다. 고령임신부도 2.3배 늘어났으며, 이러한 추세는 현 상황에서 볼 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세계보건기구(WHO)과 국제산부인과학회에 의하면 고령출산의 기준은 초산 경험과 상관없이 35세다.여성의 생식능력이 30세 이후부터 낮아져 35세 이후에는 난임이나 불임, 임신 후에도 기형아가 나타날 확률과 당뇨병 및 고혈압 등의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미혜 교수는 "고령 임신이라도 임신 전 건강 상태를 잘 체크하고 평소에 꾸준한 운동 및 체중 조절에 신경 쓰며,
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진통제, 종합감기약 등 총 19종의 필수 상비약 1,740여개와 구급함을 사단법인 굿파트너즈(이사장 김인중)를 통해 전달했다.보령중보재단은 안산 지역의 이웃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구급함과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주요 지원대상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하여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아파도 제대로 병원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로, 안산시에 위치한 23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기관 등을 통해 수혜대상을 확대해왔다.보령중보재단 김성원 사무국장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평소에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문화지원기관 및 시설 등에 구급상비약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도록 사랑의
한국제약협회가 평양을 방문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 방북단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영양제, 감기약 등 의약품을 지원했다.이번 의약품 지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 총 12개사이며 70개 품목, 3억여원 상당이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이 자회사 국제P&B와 중국 화장품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중국 장쑤성 국영방송국(JSBC)의 뷰티전문 채널 량짱채널과 홍보계약을 체결, '여치여신'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7월 25일부터 홍보를 실시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화권 대상 한국상품 종합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대표이사 이종식)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매출을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국제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판다코리아 닷컴에 국제P&B의 기초화장품 ‘오리지널로우’와 국제약품의 약국용 화장품 ‘라포티셀’ 그리고 국제약품의 대표적인 눈 영양제인 ‘오큐테인3’ 제품을 우선 탑재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탑재 품목을 점차 늘리기로 하였다.한편 이번에 국제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판다코리아 닷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