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발생 부위에 따라 심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 뇌와 심장의 상호작용 증거가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서우근 신경과 교수, 이미징센터 박성지 순환기내과 교수, 영상의학과 정다다 임상강사 연구팀은 급성뇌경색 환자의 좌심실 기능과 뇌경색 병변 위치의 지형학적 연관성을 시각화해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발표했다.뇌는 심장자율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뇌손상이 발생하면 심장 기능 장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해 왔다. 하지만 직접 관련하는 부위는 보고된 적이 없다. 특히 심장
급성뇌경색환자에게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실시한 후 과도하게 강압하면 치료 경과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연구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180mmHg보다 낮추면 치료 경과가 1.84배 나빠진다고 미국의학회지(JAMA)에 발표했다.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 내 혈관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뇌경색환자의 강압 하한선을 180mmHg로 정하고 있다.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급성뇌경색은 뇌손상을 일으킨다. 급성뇌경색 치료에는 약물을 주입해 혈전을 녹이는 '정맥
[의료원](행정부 및 부속기관)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 김소윤, 의학도서관 부관장 윤보현[의과대학]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이유미,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정인경,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8월 1일부), 연세동곡의학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9.5.부)-수련교육부장 고현선 교수(산부인과)-내과 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 소화기내과 분과장 박재명 교수(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분과장 최윤석 교수(순환기내과) 입원의학과 분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신경과 과장 김중석 교수(신경과)-외과 과장 박순철 교수(외과)-정형외과 과장 김영훈 교수(정형외과)-성형외과 과장 문석호 교수(성형외과)-안과 과장 박영훈 교수(안과)-핵의학과 과장 오주현 부교수(핵의학과)-병리과 과장 박경신 교수(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정간호센터
치매 형태는 알츠하이머형이 많고 대표적이지만 루이소체형 등 50여가지가 넘는다. 치매환자의 약 절반은 두가지 형태가 섞여 발생하는데 이를 혼합협 치매라고 한다. 대부분 알츠하이머형과 루이소체형이지만 주로 알츠하이머형으로 진단받는다. 루이소체 원인인 단백질 침착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가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뇌 혈류량의 변화를 파악하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예병석 교수, 강석우 강사, 연세대의대 뇌연구소 전세운 교수 연구팀은 뇌 혈류량의 증감으로 혼합형 치매를 진단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소아청소년 뇌전증 분야의 전문가, 김흥동 교수(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한국뇌전증협회 회장)가 정년퇴임을 맞아서 쓴 뇌전증환자의 행복지침서다.뇌전증 환자와 가족 뿐만 아니라 뇌전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상세한 풀이 덕분에 쉬운 내용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증상이 심해지는 원인은 맥락막총의 부피 증가로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박채정 교수·신경과 정석종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뇌척수액 생성에 관여하는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떨어트린다고 신경외과·정신과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의 발생은 뇌속 단백질 응집체인 루이소체(lewy bodies) 과다 축적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대사물질 배출에 중
비대면 인지 및 예술치료도 치매 개선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 연구팀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물과 인지훈련 및 예술치료의 대면요법과 비대면요법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팀이 대상자를 4주 대면치료 후 4주 비대면치료군(A군)과 비대면 치료 4주 후 대면치료군(B군)으로 나누고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인지기능과 우울증, 불안,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비교했다.그 결과, 치료 4주차 대면치료군이 불
공황장애는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니다. TV 속에서 유명인들도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2017~2021년)에 따르면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5년새 약 45%나 증가했다.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공황장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출퇴근하며 끝을 알 수 없이 반복되는 일상, 그 안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등이 누적되면서 공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상이 있어도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공황장애 주요 증상은 특별한 이유없이 극도의 공포심과 불안감이 느껴지는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한문구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The Korean Neurocritical Care Society, KNCS)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1일부터 2년간이다.지난 2008년 창립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중증환자 진단과 치료 발전을 위해 임상연구와 교육,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경계집중치료'는 외상성 뇌손상, 뇌종양, 뇌경색 및 뇌줄혈, 지주막하출혈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증 염증 및 감염질환, 심정지 후 혼수, 뇌전증지
지난 3월 출범한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회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8월 12일 창립학술대회(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를 개최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파킨슨병을 비롯한 이상운동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파킨슨센터(센터장 김원찬)를 개소했다. 신경과(김현숙, 허영은 교수), 신경외과(김주평 교수), 재활의학과(김종문 교수)가 협진하며 파킨슨 환자의 병기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약물, 뇌심부자극술, 운동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한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 신경재생치료, 전자약, 디지털치료제의 연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교대근무자의 업무 중 졸음을 해결할 수 있는 수면패턴이 발견됐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임상간호학연구소 최수정 교수팀과 KAIST 수리과학과/IBS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교수팀은 교대근무자의 각성도를 예측하고 유지할 수 있는 수면패턴을 밝혀냈다고 수면분야 국제학술지(SLEEP)에 발표했다.사람의 생체시계는 낮/밤 주기에 적응해 낮에는 높은 능률을 가지고 밤에는 회복을 위한 수면을 유도한다. 하지만 인공 조명의 발명 이후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높은 각성도와 능률이 요구되고 있다. 교수팀에 따르면
25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을 통해 수면의 지식을 전달한다. 잠의 원리와 구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좋은 잠의 요소를 제시해주는 수면 지침서다.이 책은 수면부족할 경우 신체·정신·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도 조명한다. 건강한 수면법도 소개한다. 간단한 자가 수면 검사부터 생체시계 설정 방법, 올바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법까지 일반인들도 평소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아울러 잠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소개해 올바른 수면을 유도한다. 정 교수는 '잠은 일하고 논 뒤 남는 시간에 할애하는 선택이 아니다'고 강조한다.
뇌수막염과 뇌염의 원인을 인공지능(AI)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최보규 강사,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뇌수막염과 뇌염 환자의 초기 데이터로 원인을 93% 이상 진단할 수 있는 AI모델을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발표했다.중추 신경계 염증으로 발생하는 뇌수막염과 뇌염은 증상과 경과가 다양하며, 세균성이나 결핵성이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치료 후에도 인지기능 장애, 뇌혈관 장애, 경련 발작 반복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조
하지마비, 시력손실, 근육쇠약 등 척수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시신경척수염.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라 면역억제제로 치료한다.장애가 축적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으로 재발을 막는 게 관건이다. 재발이 반복되면 항체와 관련한 체액매개 면역을 담당하는 B림프구를 제거하는 리툭시맙을 투여한다.최근에는 리툭시맙을 조기 투여하면 재발 예방 뿐만 아니라 장애 악화도 장기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 교수·삼성서울병원 김병준 교수·원자력병원 박수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리툭시맙 조기투여와 시신경척수염 장기 경과의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당뇨병 국산신약이 당뇨를 동반한 뇌경색환자의 심뇌혈관 재발과 사망위험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유준상 교수 연구팀이 당뇨를 동반한 뇌경색 환자 8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종근당의 로베글리타존(제품명 듀비에)의 심뇌혈관 재발 및 사망위험 억제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로는 지금까지 피오글리타존이 많이 사용돼 왔다. 뇌졸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7월 8일 열린 대한수면연구학회(더케이호텔)에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성인 불면증 개선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의 수면중재 예비연구'다.
직장인 A 씨는 최근 몇 개월간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머리가 멍하고 어떤 일에도 좀처럼 의욕을 내기 힘든 데다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 낮에는 극심한 피곤함에 시달린다. 업무 효율도 떨어져 상사에게 크고 작은 잔소리를 자주 듣다보니 세상에서 사라지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다.A 씨처럼 종종 우울감을 겪다가 점차 심해져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 대부분은 극심한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필요성을 자각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울증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의 질 저하는 물론
보건복지부가 제5기(2024~2026년) 전문병원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전문병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지정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지정 대상은 질환 별로는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주산기, 한방중풍, 한방척추 등 12개다.진료과목 별로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한방부인과 등 7개다.지정기간은 3년(2024년 1월 1일~2026년 12월 31일)이며, 최종 결과는 올해 12월 말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