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춘분이 지나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벛꽃축제 등이 열리는 등 본격적인 행락철에 접어들면서 활동량도 늘고 있다.이럴 때 증가하는 질환 가운데 요로결석을 꼽을 수 있다. 활동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량이 줄어 염분이 쌓이고 동시에 소변의 칼슘과 인산염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요로결석은 소변 속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쌓여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한다.비뇨의학과 입원 남성환자의 약 30%를 차지해 요로감염과 전립선질환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질환 인지도는 높지 않다.대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3월 4일 열린 2023년 제31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최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병리학적 T2 전립선암 환자의 생화학적 재발을 예측하기 위한 종양 크기 비율과 미국암공동위원회 병기분류 시스템'으로 국제학술지 '암 연구 및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에도 발표됐다.
중년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요로결석은 남성 비뇨기과 입원환자의 약 30%를 차지한다.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 다음으로 많고 재발률이 잦다. 가장 많이 시행되는 외과치료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이다.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결석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이 치료법은 피부절개와 마취가 필요없어 출혈과 통증,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재발률이 높은 결석이라도 부담없이 반복 시술과 치료할 수 있으며 입원할 필요없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할 수 있다. 잘 깨지지 않
-진료부장 조윤형 -진료차장 조형래 -교육수련부장 김주학 -교육수련차장 박소연 -내과부장 은종렬 -내과차장 배수현 -로봇수술센터장 겸 전립선암·신장암센터장 김현회 -이병인뇌전증센터장 이병인 -소화기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송병준 -신장내과장 겸 ODA사업단장 최혜민 -심장내과장 이지현 -소아청소년과장 김종민 -정형외과장 이승열 -흉부외과장 황성욱 -성형외과장 최제민 -비뇨의학과장 이소연 -종합건강진단센터장 박준리 -인체유래물은행장 김문정 -생체공학연구소장 이지환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의 명의 서울대 김현회 교수가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명지병원은 3월 초 문을 여는 로봇수술센터와 전립선암·신장암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유방암과 전립선암 1차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에 따르면 최초의 PARP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린파자는 2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BRCA 변이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과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적응증은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조건에서 항암화학요법 치료을 받은 gBRCA변이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면역조절 및 항암 특성을 지닌 식물성 화학물질(phytochemical)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이 성분은 식물이 외부환경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배출하는 물질이다. 파이토케미컬 종류에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및 페놀 등이 있으며 잠재적인 프로비타민A, 항균 및 항암 활성을 갖는다.이 물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는 유전을 비롯해 성장 및 발달 단계, 토양, 물과 빛의 가용성,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및 선충류, 병원체 및 기생충과의 상호 작용 등 다양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파이토케미컬
계명대동산병원 비뇨의학과가 지난 1월에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병원 비뇨의학과는 현재 전립선, 방광, 요관, 신장 등 비뇨기계 종양에 대해 로봇 수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새로 도입된 단일공 로봇(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으로는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해 신우성형술, 결석제거술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질환을 진단하는 시대가 들어섰다. 이미 수술 현장에서는 로봇수술이 늘고 있으며, 특정질환과에서는 이제 로봇수술로 대세가 됐다.로봇수술이 최소 침습과 수술 후 빠른 회복, 적은 통증 등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정확하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는 만큼 의료진의 부담도 덜어준다.로봇수술 시행 여부로 병원 평가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로봇수술이 활발한 남성에서는 전립선, 여성에서는 자궁 관련 질환 등이다. 과거에는 자궁내 비정상 조직을 제거하려면 개복술이나 복강경수술이 필요했다.정상 조직의 절
중년남성 한밤 중 화장실에 자주 가는 중년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50대 이상부터 자주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야간빈뇨 외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이다.현재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나이에 비례해 나타나고 있다. 50대에서 50%, 60대에서 60%, 70대에서 70%로 나이대가 곧 유병률인 셈이다.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늘어나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뇌종양수술의 관건은 종양조직의 정확한 제거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재발이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안전을 위해 정상 뇌조직까지 제거할 경우 치명적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종양과 정상조직의 구별하는 데 뇌 항법장치와 형광염료를 사용해 왔지만 한계가 있었다.이런 가운데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와 카이스트가 세운 스타트업 브이픽스 메디칼(대표 황경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디지털 조직 생검 플랫폼 기술 cCeLL(씨셀)를 개발했다고 암관련 국제학술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초소형 공초
HK이노엔이 골다공증치료제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 도입한다.회사는 스페인의 맵사이언스(Mabxience)로부터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독점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데노수맙은 파골세포의 생존과 기능에 핵심적인 RANKL 단백질을 표적해 골 흡수를 강력 억제하는 항체 치료제다. 오리지널 약물은 암젠의 프롤리아(60mg)와 엑스지바(120mg)로 각각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그리고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에 적응증
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제로 이용되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5-ARI)가 우울증과 자살과 관련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됐다.스웨덴 외레브로대학 연구팀은 남성 223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연구결과 5-ARI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5-ARI와 우울증 및 자살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많았지만 교란인자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거나 증례수가 적고 추적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5~2018년에 스웨덴에 거주하는 50~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에서 높은 수치가 나와도 자기공명영상(MRI)를 이용하면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교신저자)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문형(제1저자) 교수는 PSA 수치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MRI 검사를 병행하면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다고 영상의학 국제학술지(Academic Radi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암은 2019년 기준 국내 남성암 4위다. 65세 이상에서는 2위에 올랐다. 신규 전립선암 환자는 2020년 한 해에만 1만 6천명 이상이며 매년
중고령층 전립선비대증환자의 약 절반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 국내 50~70대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립선비대증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이번 조사 기준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로 최근 한달 간 응답자의 소변 증상을 체크했다. 7점 이하이면 정상, 8점에서 19점이면 중등도 전립선 비대증, 20점 이상이면 중증으로 진단한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306명)가 8점 이상이었다. 중등도(8~19점)는 46%(229명), 중증(20점 이상)은 39%(194명)
국내 암 발생수는 2020년 기준 약 24만 8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9천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8일 발표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과 최근 지역 별 암발생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는 2017년 23만 7천명에서 2018년 24만 7천명, 2019년에는 25만 7천명으로 매년 1만명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24만 8천명으로 감소했다.암 발생자수 감소 원인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의료이용 감소로 진단율이 낮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7~2019년 같은 달 평균에 비해
정액을 분비하는 전립선은 40대 이후부터 비대해진다. 이른바 전립선비대증이 시작된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족력, 유전, 노화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누르기 때문에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유로스메디컬의원 권민연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며 빈뇨, 야뇨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 권 원장은 "뿐만 아니라 방광, 요도, 신장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유로리프트 등의 시술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그에 따르면 유로리프트는 전립선을
요로결석은 비뇨의학과 입원환자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남성의 비뇨기계 질환 중 요로감염과 전립선질환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자 재발률 역시 높다.성별과 나이 불문하고 발생하며, 특히 기온이 낮아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수분 섭취량이 감소해 체내 염분량이 늘어나면서 소변 칼슘과 혈중 인산염 농도가 높아진다. 고농도일 수록 결정을 이루고 쌓여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긴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지만 결석 부위에 따라 혈뇨를 보인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는 등 다양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인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의 효과가 검증됐다. 고려대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는 기존 수술법(suspension stitch 기법)에 비해 전립선 절제술 이후 주요 합병증인 요실금의 회복률과 회복속도가 더 빠르다고 비뇨의학 분야 국제학술지(ICUr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은 전립선과 요도가 만나는 지점인 전립선 첨부에 있는 외요도괄약근은 괄약근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외요도괄약근은 자율적인 의지로 배뇨를 조절하는 괄약근인 만큼 훼손시 요실금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
차의과학대 차병원 비뇨의학과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회장 김세철)와 함께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전립선 무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진단과 치료로 국민의 보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서벽지 무료진료사업 및 건강강좌, 전립선질환 관리를 위한 전국보건소장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