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저출산 및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 의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B형과 C형 간염 환자는 전 세계적 3억 명 이상이고, 간염 사망자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다. 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최적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간염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칭을 가진 간암의 주요 원인이다. 간염 발생 요인은 음주와 약물도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많다. 간염 유형은 A형, B형, C형, D형, E형 등 5가지이며 모두 해당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A형과 E형은 급성 간염만 일으키지만 B형과 C형은 만성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B형과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가 11일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보건복지부 주최)에서 난임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신은 축복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원치 않는다면 상당한 고민거리다. 그나마 우리나라 여성의 안전과 권리가 중시하게 되면서 2021년 부터 임신중절수술이 합법이 됐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출산하지 않을 것이라면 음성적으로 수술하거나 약물 중절 등 불법적인 과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선택지는 늘어났지만 무분별한 수술은 여성의 심신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여성의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임신중절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전문가들은 임신중절에 대한 신중한 결정과 함께 꼼꼼한 피임을 통해 예방하려는 자세를 강조하고
출산과 노화 등 후천적 요인으로 여성의 소음순은 변형될 수 있다. 그로 인해 질 이완증이나 건조증이 동반되기도 한다.선천적으로 크거나 비대칭인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속옷이나 레깅스 등 타이트한 옷 착용시 불편하거나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뒤따를 수 있다.불편한데도 방치할 경우 질염과 골반염 등 다양하고 심각한 여성질환이 유발될 있는 만큼 소음순 성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전문가에 따르면 소음순 수술은 심미적이 아니라 질염이나 방광염 등 질환 예방에도 도움된다. 다만 모양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
치질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드러내놓기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치질로 통칭되는 항문 질환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열과 치루, 그리고 치핵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질은 대부분 치핵을 가리킨다. 서울치항외과의원 정형석 원장[사진]은 3가지 항문질환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치열은 배변 시 한번에 힘을 많이 줄 때 항문 주변 피부, 조직이 찢어지는 현상이다. 출혈과 날카로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으로 발전하거나 찢어진 피부조직이 꼬리처럼 늘어질 수 있
여성이 나이가 많을수록 난소기능의 저하로 임신능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남성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비뇨의학과 송승훈, 이태호 교수는 35세 미만과 45세 이상 남성군의 정액과 혈중 생식호르몬을 비교 분석해 대한비뇨의학회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45세 이상 군에서 35세 미만 군에 비해 유의한 정액량 감소, 정자운동성 감소, 생식호르몬수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생식능력은 나이와 반비례하지만 남성에서는 알려
여성의 월경은 배란과 더불어 임신, 출산에 필요한 과정이며,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현상 중 하나다.월경 주기에는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급변하며 월경전 증후군으로 다양한 심신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이 불균형하면 불규칙 월경이나 다낭성 난소증후군, 월경전 증후군 등으로 여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대표적인 월경전 증후군으로는 단 것이 땡기는 등 식욕 증가, 입맛의 변화 그리고 몸 전체가 붓는 느낌, 일시적 체중증가, 하지 부종, 변비 등이다.월경전증후군 발생률은 여성마다 천차만별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정도
"최근 하이푸 치료를 일부 언론들과 보험사가 치료의 본질은 도외시하고 치료명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매도하고 있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은 일부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자궁내 질환이나 질병이 없음에도 자궁근종시술(하이푸)을 받았다고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김 원장은 "중요한 문제는 환자 유치를 위해 소비자의 실손보험과 종합보험의 수술·시술의 방법에 따라 가입된 보험금의 지급이 차등 지급되는 종수술비(보험설계사들만아는정보)의 담보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보
손목 통증은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무리한 손목 사용은 손목건초염을 유발할 수 있다.손목건초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연결해주는 인대를 감싸고 있는 막,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출산 직후나 컴퓨터와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그리고 가사 노동이 많은 주부에서 발생한다. 대표적 증상은 손목의 부기와 통증, 심하면 열감이 느껴지고 시큰거린다. 통증은 움직일 때 더심하고 엄지손가락을 굽히기 어
원형탈모증 여성에서 태어난 자녀는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 알레르기, 갑상선,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원주의대 피부과 이주영 박사팀(이원수, 이솔암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및 출생데이터로 엄마의 원형탈모증과 자녀의 질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 피부과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원형탈모증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및 정신질환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엄마의 원형탈모증이 자녀의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았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원형탈모증으로 3회 이상 병원 진료를 받은 여성 4만
호르몬수용체양성 조기유방암 수술 후 시행되는 호르몬요법은 임신을 위해 일시 중단해도 무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다나파버암연구소 연구팀은 젊은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POSITIVE(Pregnancy Outcome and Safety of Interrupting Therapy for Women with Endocrine Responsive Breast Cancer) 연구 결과, 호르몬요법을 일시 중단해도 원격재발 등 유방암 사고 위험은 높아지지 않았다고 국제학술지(NEJM)에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자는 I~III기 유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완화되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준비하면서 이상적인 몸매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매력적인 몸매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요구되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의료적 도움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몸매 관리에는 바다라인이 중요하지만 복부성형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임신과 출산 과정으로 인해 복직근이 벌어진 경우나 급격한 다이어트 및 지방흡입 등으로 뱃살이 처지고, 튼살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요구된다.비에스티성형외과의 나옥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복부성형은 피하지방과 함께 늘어진 피부까지 제거하고 벌어
프로바이오틱스가 중이염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아 중이염에도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일본 도후쿠대학 연구팀은 엄마와 자녀의 요구르트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중이염 위험이 적다고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국제학술지(Probiotics and Antimicrobial Proteins)에 발표했다.목와 중이(中耳)는 연결돼 있어 목의 세균은 중이염 발생의 원인이다. 또한 유아에서 목에 세균이 출현하는 때는 출생 직후 엄마와 접촉하면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되고 있다.따라서 요구르트 섭취 생활화는 면역기구를 중심으로 목의 환경에 영향을 주고
흔한 선천성 감염증 가운데 하나인 거대세포바이러스(CMV)감염. 난청과 시각장애, 지적장애 등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한다. 어린이 비유전성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20%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지금까지는 생후 3주까지만 난청검사를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 기간을 넘기게 되면 임신 중 감염되는 선천성 감염과 출산 후 감염되는 신생아 감염을 구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이후에도 검사하는 게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난청의 형질과 원인이 다른 CMV감염 어린이를 분석해 국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 변화가 나타날 때 노화를 실감한다고 말한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질이 이완되기 쉬워 성생활은 물론 요실금 증상도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질 탄력이 줄어들면 질내가 쉽게 건조해지고 면역력 저하와 잦은 염증도 동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출산 경험도 없도 노화될 나이도 없는데 질 건조증이나 이완증이 있다면 옷입는 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평소 꽉 조이는 옷을 자주 입거나 과음과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지도 확인해 볼 사항이다. 한 번
치질에는 3가지가 있다. 항문이 찢어진 치열과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분비물이나 고름이 항문 외측으로 흘러나오는 치루, 항문 주변 점막, 정맥혈관, 조직들이 압력을 받아 부풀어 오르고 늘어나는 치핵이다.치핵은 전체 치질의 약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대개 치질이라고 부른다. 치루는 즉각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미한 치핵은 약물치료나 건강한 배변습관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다만 진행된 치핵은 항문 주변 점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혈관, 조직 등이 덩어리처럼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일이 잦고, 배변 시 불편감, 혈변을 동반하는 만큼 다른 치료법
탈모가 있으면 머리 속이 보이거나 헤어라인이 점점 후퇴해 고민을 겪는다. 발생 원인은 유전과 각종 유해환경, 스트레스 등이지만 여성 탈모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으로인한 호르몬 변화, 잦은 헤어 시술도 원인으로 꼽힌다.탈모는 자신감도 떨어트려 감정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탈모는 아니지만 이마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마라인이 너무 높거나 관자놀이 부분이 비어보이는 경우, M자 모양이면 탈모처럼 보일 수 있고 얼굴이 실제 보다 크고 나이들어 보인다.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연스럽게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미용에도 신경쓰게 된다. 특히 흉터와 제모, 그리고 제모 후 어두워진 피부 톤을 개선할 수 있는 미백에도 관심이 높아진다.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제모법은 효과를 즉시 얻을 수 있는 왁싱이다. 다만 통증이 뒤따른다.게다가 잦은 왁싱은 피부를 손상시키고 색소 침착으로 피부톤이 어두워질 수 있다.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의 엉덩이가 피부 색이 어두워진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엉덩이 부위에 압박을 주는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움직이는 등 여러 동작으로 마찰까지 발생해 피부 속 멜라닌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24만 7,952건이며, 그 중 유방암이 2만 4,92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1%를 차지했다. 전체 암 발생률 5위이며 여성 암 발생률(2만 4,806건)은 1위다.유방암 위험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음주, 비만, 호르몬, 출산 및 수유 등이 있다. 특히 유방암 가족력은 고위험 인자인 만큼 가족 중 유방암이 있다면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 유방암 조기검진이 바람직하다.유방 양성종양의 경우 유방 안에 머물지만 악성인 경우 유방 외부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