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범망막광응고술 효과 입증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법이 맥락막의 두께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범망막광응고술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맥락막 두께를 유의하게 줄여준다고 망막 분야 국제학술지 Retina에 발표했다.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혈관을 약화시켜 시력 저하를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신생혈관을 만들어 안구 내 출혈을 일으켜 급격한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당뇨망막병증의 진행과 실명을 최대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최진아 교수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녹내장학회에서 ‘Optic nerve head structures in open angle glaucoma with type 2 diabetes'으로 베스트포스터상을 받았다.최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Optic nerve head structures in open angle glaucoma with type 2 diabetes'으로 당뇨를 동반한 녹내장 환자와 일반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의 구조적 차이 및 녹내장 손상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일 시 : 2018년 5월 19일(토) 오후 2시 ▲장 소 :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2강의실▲제 목 :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최신 건강정보(약물치료, 체중관리, 항체검사 필요성)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임신 전 상담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재활운동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스트레스 및 마음 관리▲문 의 : 02-2072-1828
시신경 섬유가 지나가는 조직인 사상판이 변형되면 녹내장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팀은 사상판의 곡률(휘어지는 정도)에 따라 향후 진행되는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 속도를 예측한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에 생겨 발생하는데 시신경의 손상은 눈 뒤쪽에 있는 그물형태의 조직인 사상판에서 발생한다.안압이 높아지면 사상판이 휘고 압착되면서 변형이 생기는데 여기를 지나가는 시신경 섬유와 혈관에 압박이 가해져 신경이 손상돼 결국 녹내
우리나라 성인의 10명 중 7명은 녹내장에 대해 알고 있지만 관련 증상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녹내장학회가 세계녹내장주간(3월 11일~17일)을 맞아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내장 인식수준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97%는 녹내장에 들어봤으며, 79%는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병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약 70%는 녹내장 증상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녹내장은 완치가 어렵고, 발생 위험인자도 모르는 것으로 조사돼 일반인의 질병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85%는 '눈에 별 이상이 없으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윤재춘, 박승국)가 2월 27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 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받는다.수상 기술로 선정된 HL161(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시신경척수염 등 중증 자가면역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사인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총 5억 250만 달러에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안혜경 센터장은 “HL161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국내 후천적 난청환자 3명 중 2명에서 동일한 유전자 변이가 있음을 발견, 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될 경우 인공와우이식수술 후 우수한 경과가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 리포츠에 발표했다.귀는 외이와 중이, 내이로 이루어지는데 소리가 외이에서 중이와 내이를 거쳐 전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청각신경병증이라는 난청이 발생한다. 발생 원인은 저산소증, 감염, 핵황달, 세포독성 약물의 사용, 유전적 소인 등 매우
눈의 중풍으로 알려져 있는 망막혈관폐쇄가 실명원인인 녹내장에서 발생하는 맥락막 감소와 관련한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가톨릭대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망막혈관폐쇄 중 하나인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를 1년 이상 추적 관찰해 망막(Retina)에 발표했다.망막혈관폐쇄는 백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과도 관련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정상인 반대 쪽 눈의 녹내장 발생률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쪽 눈에 망막분지정맥폐쇄를 진단받은 환자 20명. 망막분지정맥폐쇄가 국내 녹내장 중 가장 많은
장비발달 · 인식개선으로 조기검진율 증가50~70대 10명 중 6명, 여성에서 많이 늘어녹내장환자가 5년새 81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녹내장 데이터분석 결과, 2012년 58만여명이었던 환자가 2016년에 80만 7천여명으로 증가했다.남녀 각각 약 10만명과 12만명 늘어나 여성에서 환자수가 더 많이 증가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연령 별 녹내장환자는 6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70대 순이었다. 환자 10명 중 6명이 이 연령대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1,591명. 70대에서 가장 많았다.녹내장환자 증가 원인은 의학장비의 발달에 따른 조기 발견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최근 환자들의 인식 개선으
한올바이오파마가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치료 항체신약(HL161BKN)을 해외 라이선스아웃했다.한올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을 포함해 북미와 중남미, 영국과 스위스 등 유럽연합(EU) 국가 및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사업권을 미국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라이센스 아웃한다고 밝혔다.로이반트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다. 질환 역역별로 6개 자회사를 두고 GSK,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에자이, 버텍스 등 대형 제약사로부터 10조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사업화하고 있다.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1억달러의 투자를 받아 화제게 오르기도 했다.로이반트사는 항체신약에 대해 해당 지역에서 임상개발과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를 독점하게 된다
기존 혈관조영법과 정확도 동일조영제 · 알레르기 부작용도 없어녹내장의 원인인 '시신경 혈류 저하'를 촬영만으로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팀은 시신경 혈류저하를 보인 녹내장 환자에게 인체 조직의 단면영상을 얻는 빛간섭단층촬영 기술로 시신경 혈류 관찰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안과학(Ophthamology)에 발표했다.기존 관찰방법은 조영제를 주입해 시신경 혈류저하 유무를 파악하는 침습적 검사법이었다. 환자에 조영제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있으면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시신경 혈류가 저하된 녹내장 환자 30명. 연구팀은 기존의 침습적 검사인 인도시아닌그린(특수 형광물질로 조영제의 일종)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이 어려워져 발생하는 녹내장.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진 이 질환의 진행 신호전달체계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치료법도 발견했다.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중앙병원(이사장 김용덕) 박대영 전문의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고규영 단장(교신저자) 및 연구팀(김재령 연구원)과 공동으로 안압 조절에 중요한 기관인 쉴렘관의 항상성 유지를 안지오포이에틴(angiopoietin)-TIE2 수용체 신호전달체계(이하 ANG-TIE2 신호전달체계)가 담당한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10월호 인쇄본의 표지 및 커버스토리로 게재된다.눈 내부에 생성된 방수는 섬유주와 쉴렘관을 통해 눈 밖으로 배출돼 안압을 유
당뇨병을 앓은지 약 10년된 환자의 20~40%에서 나타나는 당뇨황반부종. 고혈당으로 인해 황반에 있는 망막모세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져 혈액의 혈장 단백질 및 지질 성분이 망막조직으로 들어와 황반이 붓는 증상이다.건국대병원 안과 김형찬 교수는 지난달 7일~10일 제40회 미국황반학회(개최지 싱가포르)에서 빛간섭단층촬영으로 당뇨황반부종환자의 최종 시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당뇨황반부종 환자 80명(97안). 시신경과 망막 단층을 촬영하는 빛간섭단층촬영을 실시하고 베바시주맙(상품명 아바스틴)의 유리체 주입 전화 후 고반사시점과 시력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당뇨황반부종의 모든 유형에서 초기 외망막층에 있는 고반사점의 개수가 적을수록 최종시력이 좋은 것으로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김호진 임상의학연구부장(신경과 전문의)이 지난 5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부장은 10년 넘게 희귀난치성 자가면역 질환 환자를 돌보며, 다발성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치료 및 발병기전 연구를 주도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녹내장 초기에도 황반부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CT촬영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정진욱∙박기호 교수팀은 녹내장 조기진단에 '황반부 안구광학단층촬영'이 매우 유용한 검사라고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중심부 시야 손상이 있는 초기 녹내장 환자 65명. 이들을 질환 진행군(38명)과 비진행군(27명)으로 나누고, 눈 CT인 안구광학단층촬영(OCT)을 실시했다.그 결과, 진행군이 비진행군에 비해 황반부 망막두께가 시신경 주위 신경층 두께보다 먼저 얇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기존에는 안저 사진촬영 검사로 시신경과 주변부를 검사해 왔지만 녹내장 초기 황반부 미세변화는 발견하기 어려웠다.교수팀은 황반부 안구광학
▶ 일 시 : 5월 20일(토) 오후 1시 30분▶ 장 소 :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1강의실▶ 제 목 : 다발성 경화증·시신경척수염▶ 문 의 : 02-2072-1828
고혈압환자에서는 안구액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개방각 녹내장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찬윤‧김성수‧임형택‧이상엽 교수팀은 고혈압환자 10만여명과 같은 수의 정상혈압자(비교군)의 11년간 추적 조사해 분석한 결과 고혈압 환자에서 개방각 녹내장 위험성이 16% 더 높게 나타났다고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거나 혈액순환 문제 등을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며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개방각 녹내장이 8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폐쇄각 녹내장이다. 개방각 녹내장은 눈의 체액(방수)이 나가는 배출구는 열려있지만 원활이 빠져 나가지 못해 발생한다.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40대에서 안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경우가 10명 중 3명으로 조사됐다.한국녹내장학회(회장 국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이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30대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내장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시의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이 권장'에 대해 40대 가운데 75%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알고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최근 3년 내 안과 검진을 받았다'는 사람은 83%였다. 나머
성인 적정 수면시간 7시간보다 적거나 많으면 시력장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시과학연구소 주천기·안영주 교수팀은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 자료에 근거해 만19세 이상 16,374명(남자 6,959명, 여자 9,41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시력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이상으로 분류했다. 시력장애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최대 교정시력 0.33(0.5) 미만으로 정의했다.나이, 성별 등의 인구학적 요인과 소득, 직업, 흡연, 운동, 자살생각율 등의 생활환경요인과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안과수술
국내 녹내장환자가 최근 5년새 32만 4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12월 25일 발표한 건강보험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녹내장환자는 2010년 44만 4천 명에서 2015년 76만 8천 명으로 5년간 73.1%(32만 4천 명)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14만 6천명 늘어난 35만 3천명, 여성이 18만명 증가한 41만 6천명으로 여성환자가 더 많았다.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26%, 50대 이상이 6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 당 녹내장환자수는 60대에서 급격히 증가해 70대 이상이 4,853명으로 가장 많았다.60대에서 녹내장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장비와 약물의 발달로 조기 치료가 많아진데다 관리도 잘 돼는 만큼 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