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중성지방과 공복혈당 수치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조희경 교수팀은 혈중 비타민D 농도·콜레스테롤·혈당 수치 등을 분석한 연구 '한국 청년기 성인에서 혈중 비타민 D 수준과 심혈관대사 질환 위험요인과의 관련성'을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2013년 4∼5월 서울 소재 대학생 4천여명(18∼39세)의 건강검진 자료.검진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11.1ng/㎖로, 명백한 결핍 상태였다. 비타민D 농도가 20ng/㎖ 미만이면 결핍,
진료현장안전 위한 의료법 개정, 범사회적기구 구성 등 요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및 전문학회가 지난해 말 의사사망사건에 대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 사회와 정부, 국회가 의료기관에서의 폭력 근절 대응책이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해 실효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 국회,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음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우선 진료현장 안전에 대해 의료법 개정을
"하지만 의사에 형사적 책임 물어선 안돼"횡격막탈장 등으로 8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가 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님을 분명히했다.학회는 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 당시 가정의학전공의가 응급실 진료에서 오진으로 인하여 최근 법정구속된데 대해 가정의학 전공의 수련과 교육을 담당하는 학술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흔치 않은 질병과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는 진료 과정의 결과에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문학회가 29일 의료과오 사건을 이유로 구속한 해당 의료진을 즉각 석방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자와 의료인에 대한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료계는 단합된 행동으로 강도 높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총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
세계가정의학회(WONCA)가 내달 17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덕철)와 WONCA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식)는 6일 '미래의 일차의료는 가정의학 전문의에게'라는 슬로건으로 22차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WONCA는 전 세계 50만명 회원을 가진 일차의료의사들의 대표단체로 한국은 1983년 30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아시아태평양, 북아메리카,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동지중해와 남아시아 7개 지역에서 지역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년마다 순차적으로 세계학회를 개최하고
수면제가 암 발생 위험을 3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도암의 경우 최대 57% 까지 높아진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은 10년간 발표된 수면제와 암 발생 위험의 역학 연구결과 6편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 영문판(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183만 434명(수면제 사용자 20만 2,629명, 비사용자 162만 7,805명).수면제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비교한 결과, 사용자의 암발생 위험이 비사용자에 비해 29% 높았다. 연구디자인, 지역, 질적 수준을 조정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와 성리학의 완결자 퇴계가 나누는 대화를 묵상하는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는 한 걸음 걸어라'(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가 발간됐다.저자는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 그는 현대인의 건강한 영적 삶을 위한 주요 인문학적 주제인 '고전묵상론, '존재론, '정서행동론', '공부론', '지행론', '참 인성 교육론', '바람직한 윤리론 등을 의(醫)철학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김 교수는 발간 동기에 대해 "히포크라테스와
대사질환이 발생하는 한국인의 내장지방 기준치가 제시됐다. 내장지방은 비만으로 인한 질병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에 특화된 내장지방 기준치는 아직 없었다. 지금까지는 주로 허리둘레를 이용해 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에 이 병원 강남센터에서 복부 CT 검사를 받은 성인 3만 6,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의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인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중년기 비만은 치매 발생 위험을 2배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고혜진 교수팀은 2005∼2015년 PubMed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중년 및 노년 비만과 치매 관련 연구논문 12건을 메타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정상체중자에 비해 비만자의 치매 위험은 1.5배 높았다. 다만 전체 12건 연구 가운데 중년기에서의 관련성을 알아본 9건에서는 비만이 치매 위험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에서 발생 위험을 알
60세 이상 한국인의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고령자와 단백질 섭취량 분석 결과를 대한가정의학회 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연구에 따르면 대상 남성의 48%, 여성의 60%가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80대(남 66.2%, 여 70.5%)였으며 이어 70대(남 50.3%
국내 1인 가구가 2035년에는 3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인가구의 뇌졸중,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은 6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3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1인 가구과 다인 가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차이를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 대상자 중에서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나 19세 미만은 제외됐다.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만큼 1인 가구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을 것이라는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가운데 3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부산보훈병원 가정의학과 김은정 전문의팀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대사증후군 진단 요소와 우울증이 관련한다는 결과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60세 미만 성인 3,812명(남성 1,621명, 여성 2.191명).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최대
비타민C 고용량주사요법이 유방암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방사선치료 중인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가 높아졌다고 대한가정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항암치료는 너무 힘들어 일부 암환자에서는 차라리 중단하는게 낫다고 할 만큼 어렵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는 골수기능 저하로 인한 두통, 출혈, 빈혈, 면역력감소 등이며, 오심과 구토로 인한 식욕저하, 체중감소가 있다.또한 구내염, 변비 또는 설사, 피부 발진 등과 같은 점막손상과 손발 저림, 불면증 등과 같은 신경계 손상 등도 발생한다. 이외에도 탈모와 근육감소로 인한 보행장애 등의 부작용도 뒤따를 수 있다. 방사선치료 후에는 방사선 조사 부위
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10월 13일-15일) 총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가 10월 14일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받았다.명 교수는 지난 해 12월 대한의학회의 SCI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인삼이나 홍삼류의 섭취가 피로회복이나 체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양윤준) 제6회 송정상(松庭賞) 수장자로 미국 콜로라도 대학 페리 디킨슨(Perry Dickinson) 교수가 선정됐다.디킨슨 교수는 일차진료에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만성질환관리 모델의 적용,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모델 구현을 위한 전공의 교육과정 개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가정의학회가 노인의학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행보에 나선다.학회는 이달 13일 부터 사흘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회를 열고 일차의료 의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이번 학회에서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노인의학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수순에 나선다. 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7%인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2026년에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학회는 이번 추계학회의 슬로건을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로정했다. 학회 프로그램도 노인의학 코어리뷰(core review), 외래에서의 치매관리, 노인입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환석 교수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40차 대한가정의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제 15대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오는 8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앞둔 가운데관련 학회들이 법의 미흡성을 주장하며 시행 반대를 주장했다.연명의료결정법은 말기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가 보다 인간적이고 품위있게 치료받을 수 있고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대한가정의학회를 비롯한 13개 학회는 4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이 원래 취지와동떨어진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하위법령 입법 예고안도 이를 보완하기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모법(母法)과 하위 법령의 표현 및 기준이 애매하고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의사는 처벌받을까 두려워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조장할 가능성도 높다고도 덧붙였다.학회가 문제삼는 부분은 7가지. 우선 '연명의료결정을 2명 이상의 일치하는 의사
대한가정의학회가 노인의학 분야를 강화하면서 가정의학이 미래 노인의학의 적자(適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학회는 이달 24일 부터 사흘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춘계학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서 학회는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대책, 노화와 뇌 건강 등에 대해서 다루고, 노인의학 전반에 대한 연수강좌와 노인건강증진 세미나를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우울증과 만성질환, 항우울제 등 개인정신건강, 그리고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가이드라인 제2판 출판기념회와 함께 예방 교육에 대한 토론을 갖는다.가이드라인 2판에서는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관련 각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