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2022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학회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순천향대부천 장안수 교수 천식알레르기학회 차기이사장
가을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에 발생하는 아토피의 대표증상은 가려움을 비롯해 열감, 진물, 발진 등이다. 특히 심한 가려움은 2차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아토피는 피부질환이기도 하지만 면역질환에도 해당한다. 천식과 뿌리가 같기 때문이다. 생기한의원(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발생 원인을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니라 체질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신체의 전체적인 밸
아토피는 난치성 피부질환이지만 생각보다 환자가 많은 편이다. 대개 유아기나 소아기에 발견돼 장기간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 성장하면서 완화되거나 사라지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요인 탓에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새로 발견되기도 한다.아토피 발생 원인은 유전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생기한의원(청주점) 표가나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유소아 아토피 대부분은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해 발생하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면역체계가 완성돼 있는 만큼 스트레스와 과로, 흡연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주로
비염은 계절과 무관한 질환이지만,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비염은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뉜다.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글로불린 E항체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특정 물질을 만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 계절이나 거주환경이 바뀌거나 특정 동물에 접할 때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이나 부비동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증상 초기에 내원해 원인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비염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골다공증환자 만큼 골밀도가 낮지 않은 골감소증 환자도 선별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25일 골감소증 환자에 대한 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골감소증 고위험환자에는 약제투여와 함께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전세계적인 노령화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유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보의연에 따르면 현재 노인 인구의 약 절반은 골감소증을 앓는다고 추정된다.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면서 사회·경제적 부담도 급격히 늘고 있다.이번 연구는 '골감소증 환자에서 골절 예방 치료의 필요성'으로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일 GSK의 단일 흡입형 3제 복합 COPD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 유메클리디늄, 빌란테롤)을 성인 천식에도 적응증을 승인했다.트렐리지 엘립타는 2018년 국내에서 1일 1회 단일 흡입형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3제 복합제로 허가받고 2021년에는 성인 COPD치료에 건강보험급여를 받았다.이번 승인은 18세 이상 성인 천식 환자 2,436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CAPTAIN의 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는 ICS/LABA 2제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기저질환인 기도염증 외에 코로나19 관련 염증 경로까지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정재석 교수팀은 기관지천식동물모델을 이용해 중증천식 발생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기관지천식의 만성 기도염증의 악화 외에 코로나19 관련 질병 염증 경로 모두 악화된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Aller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또 중증천식에서 불량한 코로나19 경과를 보이는 요인으로 선천성면역계에서 중요한 NLRP3 인플라마좀의 활성이라는 사실도 입증했다. 이는 다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트인(대표 김지훈)이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에서 인트인은 향후 약 4년간글로벌진출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비 41억원을 지원받아 호흡기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한다.개발에는 인트인 이유진 연구소 실장이 연구책임자를 비롯해 한양대병원, 호서대, 한국기계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들이 참여한다. 호흡기디지털치료기기 연구에는 하드웨어인 모니터링 디바이스의 개발, 소프트웨어인 증상개선 및 예측관리하는 복합 알고리즘 개발 등이 포함된다
천식환자가 기관지확장증까지 있으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정규 교수는 천식환자 667명의 CT(컴퓨터단층촬영) 및 폐기능검사 데이터로 기관지확장증과 천식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38%에서 기관지확장증을 갖고 있었다. 4년가 추적관찰한 결과,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천식 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결핵 및 비결핵성
경희대가 의무부총장·의료원장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를 임명했다. 경희대의료원은 기존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해 산하 7개 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김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장과 강동경희대병원장도 겸직하게 된다. 현재 경희의료원 산하에는 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산하에는 강동경희대의대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있다.신임 김 원장은 경희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비인후과 진료과장, Q
선명한의원(부산)이 금요일 야간과 주말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진료과목은 △맑은숨(천식, 비염, 알레르기) △맑은피(금진옥액 혀밑사혈) △눈귀 △척추관절 △임신출산 △교통사고 추나교정 △소아 성장과 면역 등 7가지다. 이밖에도 지방분해 전기침, 금진옥액 사혈요법, 정안침 치료 등을 진행 중이다.특히 신체 독소 제거를 치료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하봉수 원장[사진]은 "해독 과정을 통해 체중조절 인지가 정상화돼야, 식욕이 줄고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다. 요요를 피하려면 감량 후 유지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몸에 독소가 쌓일
한국오가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원의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회사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원의 대상 'Better @ Organon Better for patient – ‘요즘’ 환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가논 위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혈관, 호흡기, 남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최신 치료지견을 9개 강연을 통해 전달한다. 14일에는 ''요즘' 여성 심혈관질환자'에서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관리(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 △여성 고혈압 환
아보메드가 13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022 미국흉부학회 (ATS 2022, 샌프란시스코)에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치료 후보물질인 ARBM-201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 후보물질은 폐포 내강에 티오시안산 및 하이포티오시아네이트 이온의 유입을 감소시켜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 NF-kB의 억제 그리고 염증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 펜드린 저해제다. 펜드린은 세포 이온을 상호 교환하는 단백질로 내이, 갑상선 및 기도의 상피세포 등에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고령천식환자의 폐기능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노년내과 장일영, 중앙보훈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원하경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천 명의 데이터로 근감소증과 천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아스마저널'(Journal of Asthma)에 발표했다.대상자를 천식과 근감소증 동반군과 천식 단독군으로 나누어 폐활량 저하율을 비교한 결과, 동반군에서
대기오염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팀은 자국의 출생코호트연구데이터와 감염증데이터를 이용해 젊은성인의 대기오염 노출과 코로나19 감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학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 425명(중앙치 25.6세, 여성 약 54%).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매연, 질소산화물의 노출 정도를 검사한 날(발병일)과 그 달의 다른 주 동일 요일(대조일)과 비교했다.오염물질 농도는 4개 물질 모두 대조일에 비해 발병일에 약간 높았다.
국내 천식환자 10명 중 6명은 폐기능 검사를 건너뛰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세계천식의 날(5월 3일)을 맞아 발표한 2020년 8차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검사시행률은 42.4%로 여전히 낮았다.연령 별로는 70대에서 48.5%로 가장 높고, 90대 이상이 27.6%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 40.9%, 남성 44.2%로 전 연령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낮게 나타났다.검사 뿐만 아니라 천식 조절 예방이 효과적인 흡입스테로이드 흡입스테로이드(ICS) 처방률도 약 5
콜라 등 탄산음료가 천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홍익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 참가자 9천여명(19~64세)을 대상으로 탄산음료와 천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학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 섭취량에 따라 하루 1잔 미만군과 1잔 이상∼2잔 미만군, 2잔 이상 군으로 나누고 전혀 마시지 않는 군과 천식 위험을 비교한 결과, 2잔 미만군과 미섭취군은 비슷했지만 2잔 이상 군은 천식 위험이 4.7배 높았다. 또한 비만성인은 정상체중자에 비해 1.5배 높고, 35∼49세는 19~3
남부 지방의 봄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조만간 중부 지방까지 올라오겠지만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꽃 알레르기 질환이 복병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보호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다. 그러다보니 기온, 습도, 공기질 등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4~5월은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에 더해지면서 안구질환자가 늘어난다. 명지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로부터 봄철 발생하는 안구질환 증상과 치료에 대해 들어본다.봄철 빈번한 알레르기 결막염 약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잘하는 병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발표한 '만성호흡기질환 적정성평가결과'에 따르면 폐기능검사, 지속적 외래진료, 흡입치료제 처방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 우수 의료기관은 천식은 1,763곳, COPD은 369곳으로 지난해 보다 비율이 각 3.2%p, 1.4%p 증가했다.우수 병원은 총 2,004곳으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했으며[그림], 이용 환자 비율도 30%로 2014년(14.2%)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인구 10만 명 당 우리나라 만성 호흡기 질환
신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비만은 단순한 과체중이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줄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비만환자에 대한 시선이 곱지않다. 이렇다 보니 비만환자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무분별하게 시도하다가 요요현상 등으로 오히려 지방이 늘어나 고도비만 상태가 되기도 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판단한다. 비만환자는 일반인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혈액 속 지방과 당이 많아 당뇨병이나 고혈압, 지방간, 각종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