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67)를 임명했다.
"현재 한의사들은 면허권을 박탈당한 상태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과대학 신입생 선발은 무의미해 중단해야 한다."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천연물신약 문제, 의료기기 사용의 제한 문제, 양의사들의 침술 처치(IMS) 문제, 한약제제 문제 등 4가지 문제에 대한 정부 해결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비대위가 발표한 성명서는 오늘 교육과학기술부, 청와대,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천연물신약 문제는 현재 한국에 출시된 7종의 천연물신약이 국제적인 기준의 천연물신약이 아닌 단순 한약을 알약으로 만들거나 캡슐에 담아 천연물신약으로 인정하면서 불거졌다.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한의계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오고 있는 문제다. 현대의료기기가 환자의 몸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전 한국제약협회를 전격 방문한다. 이는 그 동안 전례 없던 행보로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제약협회는 22일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이 이사장에 선임된 후 새 이사장 체제 첫 공식 접견으로 사상 첫 대통령 방문이라는 큰 수확을 얻게 됐다. 참석자는 이 대통령과 청와대 수석 등 정부 측 인사 12명과 서울대병원장과 연세대병원장 등 의료계 그리고 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측 제약계 인사 48명으로 알려졌다. 이들 60명은 이날 오전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업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제약협회에서 회동을 갖는 만큼 주로 제약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의료계 인사들의
청와대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포괄수가제(DRG)에 지지 발언을 해 보건복지부에 힘을 실어줬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복지부는 참여 거부라고 표현)라는 초강경책을 들고 나온 상황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한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지난 주말 언론 간담회에서 "건강보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연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협이 반대하더라도 예정대로 7월부터 DRG를 시행할 것이라고 DRG 추진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노 수석은 의료의 질 하락을 주장한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발언도 반박했다. 그는 "싼 게 비지떡이 아니냐 의협 표현은 아쉽다"고 했다.또 의료서비스 제공량을 확대하고 비용을 늘린다고 해서 의료의 질이 높아지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1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종근당은 지난 해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문 영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1,485명의 정규직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종근당은 정기적으로 전국 대학교를 방문하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희성 차장이 내부 승진했다.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는 최영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이 임명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식약청장을 비롯한 차관급과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식약청장 내정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약학과를 나와 줄곧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근무했다.
기증 장기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뇌사상태의 의사가 장기기증에 앞장서 의료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전 을지병원장을 역임하고 90년대 청와대 산부인과 주치의와 대한산부인과 학회장을 역임한 고 이진용 박사(74세).고인은 19일 오전 8시16분 최종 뇌사판정을 받고 고인의 뜻에 따라 곧바로 장기적출과 이식을 결정했다. 고인의 신장(2)과 각막(2)은 각각 4명의 환자에 이식됐다.차남이자 대를 이어 산부인과 의사로 봉직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는 “평소 아버님은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사로 잘알려져 있는데, 이번의 장기이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의료계 뿐만 아니라 온 사회에 생명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게 된 것같다”고 밝혔다.고 이진용 박사는 국내최초 이비인후과 1호 의사 이자
노연홍 식약청장이 11일 청와대 대통령실 고용복지 수석비서관에 내정됐다.노연홍 내정자는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지낸 보건복지분야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이번 내정은 치밀한 업무처리와 대외협상력과 친화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협회가 8만 서명 운동에 이어 GMP, 연구개발, 약사제도, 일반의약품, 생산, 홍보광고 등 직무별로 정부의 약가인하 조치에 대응하기로 했다.협회는 2일 각 직무별 위원히 참석한 간담회에서 영향분석 성명서 발표, 청와대 신문고에 글 올리기,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활용하여 사회 지도층에게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여론형성에 나서기로 정했다.이경호 회장도 간담회 인사말에서 "제약업 역사상 전례없는 무자별적 약가인하로 산업이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응해 전문가들이 ‘나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강조했다.갈원일 전무도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약가인하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십분
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추가 약가인하 방안에 대해 회원사 대표의 연명으로 정부에 탄원서를 18일 제출했다.이번 탄원서는 143개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청와대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약단체 등에 제출됐다.협회는 탄원서에서 2010년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로 인해 최대 2조원의 손실을 입고 있는 마당에 새로운 약가인하 정책을 시도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기존 실시 중인 약가인하 정책을 검증할 새도 없이 또다른 약가인하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제약산업의 현실을 도외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협회는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행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훼손시켜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난 3일 보건복지부의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불허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다시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의약품 분류논의를 통해 수퍼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 등을 검토하게 된다."의약품 사용 안전성을 고려할 때 현행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의약외품 분류 아래 감기약 등을 약국 외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은 약사법을 개정,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을 새롭게 분류해야 한다"는 복지부의 검토결과를 반영한 조치다.이명박 대통령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국민의 편익을 고려해야 된다"고
대한의사협회가 2011년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과 관련국민건강보홈공단에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 불법.월권행위 대책위원회’(위원장 나현)는2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가협상 관련 공단의 직무유기에 대해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대책위 나 현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 공단 이사장이 월권과 불성실로 일관해 의료공급자인 의료계의 불신과 갈등을 초래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 운영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청와대 및 정부, 국회에 공단 이사장 퇴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수가협상과정에서 나타난 불성실한 태도와 ▲법정시한 만료 이후의 계약 ▲논의 대상을 벗어난 부대조건 제시 ▲재정운영위원회의 간섭 등 공단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유규형ㆍ한성우 교수(건국대병원 심장내과)의 해임처리를 취소하라는 결정을 또 다시 내렸다. 유규형ㆍ한성우 교수의 법적대리인은 12일 “오늘 아침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해임취소 결정을 전해 들었다. 결정문은 아직 받지 않았지만 재량권 일탈ㆍ남용 등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결정이 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두 교수는 CARVAR 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 안전성에 의문점이 있다면서 해외학회에 논문 제출 및 식약청과 청와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수차례 탄원서를 제기했다. 이에 건국대는 병원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징계위원회에서 조직의 화합을 깨고 병원 대외 이미지를 실추한 것 등을 이유로 두 교수를 두 차례 해임한 바 있다.유규형ㆍ한성우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중국에서활동 중인‘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단장 장석주, 지휘 엄광열)’이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하얼빈에 위치한 흑룡강 조선어 방송국(국장 허용호)과 손을 잡고 창단해 이 합창단은, 다국적 민간 구호단체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이 주최하는 ‘2010 세계 어린이 합창제’에 중국 대표로 참가했다.합창단은 공연 일정 외에도 청와대 방문, 에버랜드 및 민속촌 견학, 한국에 살고 있는 가족과의 시간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후 31일(토) 출국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또 다시 해임됐다. 건국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 교수에 대한 해임처분을 결정했으며, 조만간 이 같은 결정사실을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유규형, 한성우 교수는 앞서 지난 1월 해임결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들 교수는 같은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이다. 지난해 유규형, 한성우 교수는 CARVAR 수술과 관련, “안전성에 문제가 많다”며 이를 식약청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건국대는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이 같은 행동이 당시 CARVAR 수술에 대한 안전성 논란에 대한 입장 차이가 첨예한 상황에서 같은 병원 소속 교수로
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교수가 최종 선임됐다. 서울대병원은 29일 교육과기술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희원 교수를 신임 병원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희원 신임 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 유력한 후보였던 내과 오병희 교수를 누르고 1순위 추천자로 뽑혔다. 실제로 이사회 결정에서는‘1순위 추천자’로 뽑혀 가능성이 높았었다.그러나 서울대병원장 선임작업은 교과부의 재추천과 청와대의 재가가 늦어지면서 당초 예정일보다 2주 이상 미뤄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치 외압설 등 무성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일단 지난 28일 저녁 청와대의 재가가 나옴에 따라 인선을 둘러싼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지만 정희원 원장은 임명장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서울대병원 규정상으로는 정희
식약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이 내정됐다.30일 이명박 대통령은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노연홍 내정자는행시 27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연금제도과장, 보험급여과장,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정책홍보관리관, 인구아동정책관 등을거쳤으며, 2008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발탁됐다.노 내정자는 1955년 생으로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월 25일 오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2010년 3월25일부터 2013년 3월 24일까지 3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임명장을 받았다.신임 강원장은 1950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을 시작하여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복지부차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강원장은 3월25일 오후 3시, 제7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취임식을 가질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충북 모대학교 총장직 제의를 받고 25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송 원장의 사표는 복지부 장관이 청와대로 올리면 대통령이 최종 수리여부를 결정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사표가 수리되고 복지부에서 심평원장 공고를 내 새 원장이 올때까지 2달여간의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충청북도 옥천 출신의 송재성 원장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보건사회부 국제협력관과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후 1년 3개월여 심평원장직을 수행하고 의금귀향(衣錦歸鄕)하는 것이다. /메디칼트리뷴 기사제휴 데일리메디 제공
보험적용 약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한 경우 그 차액의 최대 90%까지를 인센티브로 받게 하는 '저가구매인센티브'에 대해 한국제약협회가 청와대에 93개 회원사의 연명장과 함께 탄원서를 20일 제출했다.제약협회는 지난 19일 규제개혁위원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신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41개 의약분야 과제에 포함시킨 사실을 탄원서 제출의 이유로 들었다.협회는 저가구매인센티브가 도입될 경우 더 큰 이익을 취하려는 의료기관과 약가인하를 피하려는 제약업계간에 이면계약이 성행하여 오히려 다른 형태의 리베이트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즉 현재 리베이트 근절법을 도입하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이를 부추기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약가 정책으로 신약개발에 희비가 엇갈린 국가의 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