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폐기능과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만성염증피부질환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김수영 교수팀(제1저자 박태흠 전공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로 미세먼지와 만성염증피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피부과의사협회의 '임상 및 경험 피부학'(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발표했다.피부는 인체에서 대기 오염 물질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아토피피부염 및 여러 피부질환과의
풍성한 머리카락은 예나 지금이나 확실한 미의 기준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년층 이상은 물론이고 20~30대에서도 M자형과 정수리 탈모 증상이 늘고 있다.젊은 탈모인구가 늘어나는 까닭은 다양하다. 스트레스를 비롯해 서구화되고 불규칙한 식습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많은 대기 등 외부요인이다.탈모는 자신감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모발이식 수요도 늘고 있다.탈모 유형은 크게 M자형과 정수리 탈모 2가지로 나뉜다. 정수리에서부터 모발이 감소하기 시작해 점점 양 옆으로 탈모가 일어나는 정수리형
최근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와 서구적인 외모가 인기를 끌면서 눈성형을 고려하는 이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특유의 답답한 눈매를 시원하게 개선해 줄 수 있는 쌍꺼풀수술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쌍꺼풀 수술법도 다양해 꼼꼼한 비교가 중요하다.더비비성형외과 강형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쌍꺼풀수술에는 절개법, 부분절개법, 비절개법(매몰법)등이 있다. 최근에는 매몰법의 단점을 보완한 자연유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유착법이란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고 피부와 근육 사이를 유착시켜 선천적 쌍꺼풀인 것처럼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대기오염이 장기간 노출되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양대구리병원 피부과 서현민 교수팀(한양대구리 피부과 전공의 박세광, 한양대의대 피부과학교실 김정수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와 한국환경공단, 그리고 각 지자체 환경과의 데이터베이스로 대기오염과 아토피피부염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약 21만명을 장기간 추적관찰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
초미세먼지(PM 2.5) 고농도 지역의 노인에서는 우울증 위험이 1.5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조선대의대 예방의학과 박종 교수팀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자 65세 이상 노인 6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보건정보통계학지(Journal of Health Informaticsand Statistics )에 발표했다. 미세먼지(PM10)는 코점막을 통과해 체내에 흡수되지만, 초미세먼지는 기도를 통과한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증가한다.현재
눈 표면의 수분 증발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그러나 약간 불편한 정도라며 우습게 봤다간 안구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에 덮여있는 눈물막의 수분 균형이 붕괴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물막을 통해 안구의 표면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키려고 하지만 눈물의 부족이나 과도한 증발로 표면이 말라 발생한다.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은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눈을 혹사하거나 생활환경 변화 또는 미세먼지, 생활습관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선선해지는 가을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안구건조
미세먼지가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에 악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코피환자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민현진 교수팀은 미세먼지와 코피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연구와 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민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다양한 기후인자들과 코피 발생이 관련한다는 연구 논문은 보고됐지만, 미세먼지 농도와의 인과관계를 밝힌 연구는 매우 드물었다이번 연
자동차나 화력 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원인인 이산화질소(NO2)가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인 100만 명 표본 코호트 자료(2002년~2015년)를 이용해 이산화질소와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 신경과저널(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파킨슨병 경험이 없는 40세 이상 7만 8천여명. 평균 54.4세이며 여성이 52%다. 평가 대기오염물질은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이산화황(SO2),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4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코앤텍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비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알레르기 비염 관리를 위해서는 그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 중 하나인 회피요법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기본이라고 전했다.생활 속에서 진드기 제거 및 공기 질 개선, 반려동물 제한 등 알레르기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있으나 생활 속에서 단순히 알러지 유발물질을 회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유럽에서는 코안에 직접 바르
긴 겨울 끝에 맞이하는 봄은 설렘으로 가득한 계절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은 시기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비염이라고 해서 모두 알레르기성은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미세먼지, 온도 차이, 오염물질 등에 의한 비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 또한 기존 비중격 만곡증이나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 등 코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도 코막힘이나 콧물의 원인이 될 수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몸의 면역 반응을 심하게 유발하는 항원이 코 내부 점막을 자극해 코
사람의 피부는 날씨와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 동물들처럼 풍성한 털이 피부를 보호하지 못하는 만큼 외부 기온은 물론 습도 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이상기후의 지속으로 인해 공기 중 미세먼지나 노폐물이 더 쉽게 침착되는 환경의 변화는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는 피부손상을 유발한다.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기후로 피부 보호막의 균형과 유수분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충분한 수분 섭취나 보습제를 틈틈이 바르는 등의 홈케어도 무너지기 시작한 피부 밸런스를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최근 피부
미세먼지가 폐암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이 확인됐다. 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은 교수는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암 관련 유전자가 활성된다고 국제저널(Inhalation Toxicology)에 발표했다.미세먼지와 폐암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관련성은 알려져 있지만 발생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강 교수는 미세먼지와 폐암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일정한 농도의 미세먼지(PM10)를 폐 상피세포주에 처리해 7일간 배양하고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자, 폐암 관련 유전자의 활성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강 교수는 이번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홍성호 박사팀은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 생체모사체 내 섬유화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2) 발현도 증가시킨다고 국제환경연구·공공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홍 박사팀이 연구에 사용한 모델은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3차원 폐 생체모사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비만 정도에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진호·국립암센터 김현진 연구팀은 비만 수준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과 LDL-콜레스테롤(LDL-C)에 미치는 대기오염의 영향을 분석해 임상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과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비만, 대기오염, 내분비기능장애의 관련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대기오염이 비만자의 폐기능을 떨어트리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가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유아기 미세먼지 장기 노출과 소아암 발생의 관련성 규명을 위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최우수연제상을 받았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기종이나 기관지염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규명됐다.지금까지 미세먼지와 폐기능의 관련성은 알려졌지만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입증하지 못했다.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폐에 대한 미세먼지의 영향을 정량적 영상기법으로 분석해 폐기종 및 기관지 두께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국제학술지 호흡기연구(Respiratory Research)에 발표했다.폐기종은 폐포가 파괴되는 증상으로 장기간 흡연, 유전적으로 발생하며 CT(컴퓨터단층촬영)로 확인할 수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폐기
건선은 환경독성물질과 유전자 발현의 변화 때문에 발생한다는 사실이 최초로 규명됐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정보영 교수 연구팀은 건선이 환경오염 독성물질에 의한 아릴탄화수소 수용체(Ahr)와 자가포식(autophagy)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했다.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가려움증이나 진물, 열감 등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고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장질환 등 대사성·심혈관계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건
대기의 질이 나쁘면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은 0~6세(2008~2013년에 출생)를 대상으로 태아기 초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노출과 선천선기형의 관련성을 조사해 환경연구저널(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대상수는 선천성기형아 15만 명. 이들을 임신주수 별로 노출 농도에 따른 위험도, 그리고 기형 종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 중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는 선천성 기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초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11.1μg
피부 노화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부터 시작되며 이 기간에는 얼굴에 변화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와 미세먼지나 황사 등 환경요인 탓에 피부 속 콜라겐이 줄어 탄력 감소와 피부 처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얼굴 라인이 무너지고 주름이 두드러져 나이들어 보이는 것이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등 해결법도 있지만 깊은 주름과 처진 탄력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게 전문가 의견이다. 피부 노화를 개선하려면 자체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게 중요하다.이를 위해 주름이나 탄력저하의 고민
건강상의 이유 뿐만아니라 외모 개선과 자기 만족을 위한 눈 수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연스러운 연출과 더불어 매력적인 눈매를 기대할 수 있는 뒤트임 수술이 새로 각광받고 있다.눈 수술은 이미 대중화됐다. 고등학생들이 대입수학능력시험 후 통과 의례인 경우가 허다하고 눈 처짐이 진행되는 중년층에도 인기다. 대중화되고 다른 수술 보다 비교적 간단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 섬세한 손길이 요구된다. 자신에게 안어울리는 눈매가 되면 어색한 이미지로 이어져 재수술하는 사례가 흔하기 때문이다.눈 수술 부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