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가 지난해 만성 B형간염과 간암 치료법에 관한 논문 4편을 세계적인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과 세계 최대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급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했다.SCOPUS급인 대한간학회지(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발표한 논문은 Lamivudine plus adefovir combination therapy for lamivudine resistance in hepatitis-B-related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s과 HBsAg level and clinical course i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treated with nucleosi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석 교수가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Best Reviewer’상을 수상했다.이 상은1년간 대한간학회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의 논문심사자가운데 학회지 발전에 가장 많이 기여한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음주가 아닌 비만과 관련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의 약 3분의 1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유병률은 16~33%로 나타났다.특히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이 질환에 대한 사회보건학적 관심도 높아지고있다.대한간학회는 지난달 30일 2013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 얼마전 소책자를 발간했다.가이드라인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권고사항을 각각 제시했다.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비알코올 지방간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연관 간경변증을 포괄하는 진단명이다.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일부 환자는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 같은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되지만 일반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현희 전임의가 지난 6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제 19차 춘계학술대회 free paper session에서 ‘Best Presentation’상을 수상하였다.김현희 전임의는 ‘Maximally-tolerable dose versus low dose of propranolol in the prevention of esophageal variceal rebleeding(식도정맥류 재 출혈 예방에 있어 최대 내약 용량과 저 용량 프로프라놀롤 효과의 비교)’ 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대한간학회가 2011년 국제학회로 첫발걸음을 내디딘 이후 올해 참석인원만 11개국에서 사전등록만 680명에 이르렀다. 명실공히 국제학회의 규모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은 연구로는 B형간염에 의한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치료를 알아본 것이다.가톨릭의대 장정원 교수가 발표한 이 연구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치료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7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50.2% 대 36.5%).특히 항바이러스 치료에 반응을 보인 군의 5년 생존율은 반응이 없거나 미치료군에 비해 더 높았다(65.9%, 53.3%, 44.6%).이는 간기능의 심각한 저하와 합병증을 보이는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로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아울러 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외 간질환 분야, 보건경제학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진행한 ‘PVA 모델을 통한 한국인의 만성 B형간염 치료의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논문이 의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이 논문은 지난 2011년 6월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PVA 모델을 활용해 B형간염 치료제의 경제성을 평가했다.
대한간학회는 WHO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28일) 을 맞아 한국은 여전히 간암왕국이며 이러한 불명예를 벗어나려면 간염검사의 날을 지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한 해 간질환 사망자 수는 7천여명. 여기에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암 사망자 1만여명을 더하면 1만 7천여명이 이른다.우리나라의 간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4명으로 OECD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로서 2위인 일본의 2배에 이른다.예방과 치료법은 있으나 질환 인식이 부족한게 이러한 오명을 쓰게 된 원인이다. 예방백신 접종이나 오염된 체액 접촉 회피 등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백신의 발전과 예방접종 덕분에 1980년대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가 국민의 10% 이상이었지만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현웅, 김형준 교수와 안대건 전공의가 지난달 열린 ‘제18회 대한간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학술대회에서 이현웅, 김형준 교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에서 비특이적 T 세포에 의한 간 손상’이란 제목의 논문 구연발표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형준 교수와 안대건 전공의는 ‘간세포암에서 알파피토프로테인의 진단적 유용성’에 관한 포스터 전시부문에서 전시부문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가 제픽스(라미부딘)에 비해 내성환자에 대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간학회에서 부산대 허정 교수 등은 한국, 홍콩, 대만, 인도 등 77개의 연구기관과 BMS본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결과 DEFINE study를 발표했다.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인 16세이상 만성 B형간염 환자군을 대상으로 엔테카비어(1mg)와 아데포비어(10mg)군, 라미부딘(100mg)과 아데포비어(10mg)군, 엔테카비어(1mg) 단독 요법군으로 나누어 96주간 항바이러스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엔테카비어와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48주차에는 25.4%,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19.7%를 나타냈지만, 96주차
대한간학회가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보건복지부 산하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 센터장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와 공동으로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2006년 간경변증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복수, 정맥류출혈, 간성뇌증의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된지 6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간질환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해 간경변증의 진단과 항섬유화 치료, 정맥류 출혈, 간경변성 복수, 간성뇌증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간경변증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합병증인 정맥류, 복수, 간성뇌증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이 총망라했다는 점이다.특히 내과학, 병리학, 영상의학, 예방의학 등 분야별로 진단부터 판정, 치료 등 모든 임상적
한국릴리의 당뇨병치료제 액토스(성분 피오글리타존)가 악재가 겹치면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방광암 위험성에 대한 서한 배포가 이뤄진지 5개월 만에, 최근 대한간학회가 마련한 간경변증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액토스가 간섬유화 치료 효과가 없다고 명시됐기 때문이다.이번 간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치료 시도 약제 중 액토스는 간섬유화 치료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공식화된 셈이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액토스는 지방증과 염증 및 간기능 검사 결과를 호전시키지만 간섬유화에 대한 효과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특히 액토스는 체중 증가가 동반될 수 있으며, 명확한 치료 기간 자료 또한 부족하다고 명시됐다.가이드라인은 "우선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우리나라 국가암감시사업이 국내 간암 조기발견율을 약 5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유 이사장에 따르면 간암의 조기발견을 간암 감시프로그램이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이사장은 "간암의 조기발견율은 일본과 대만이 약 60%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암 감시프로그램의 효과로 보인다"고 밝혀 이를 입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간암 조기발견 관리사업으로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스크리닝)와 간경변증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감시(서베일런스)가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부터 간암에 대한 국가감시사업을 40세 이상의 B형간염 또는
국립암센터 김창민 박사가 12월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제17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간학회 제1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제9회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STC, 공식웹사이트 www.apasl-stc2011.org )가 내달 1일부터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간세포암의 기본치료와 치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전세계 22개국 약 1,200명의 전문가가 모여 관련 분야의 최신지견을 나눈다.발표될 초록은 총 300여편이며 개최기간에는 총 7개 심포지엄과 4개의 State-of-the-Art Lectures, 4개의 General Sessions, 2개의 Practice Workshop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마지막 3일에는 특별히 APASL과 ILCA(국제간암협회)의 합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아울러 학술대회 모바일 웹을 구축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에서 스마트 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 탭을 이용
만성B형 간염치료는 치료제 비용에 부담이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게 전체적인 치료비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팀은 B형 간염치료제 엔테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 BMS사)를 이용해 5년간 비용 절감 효과를 검토한 결과, 하루 평균5,878원의 약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간섬유화, 비대상성 간경변증, 간암, 간이식 등향후 치명적 질환에 대한 치료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3,102원의 이익이 발생되는 것으로 2010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 B형 간염환자 가운데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1백 2십만명이 치료를 받을 경우 연간 총 1조 4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간암 발생수도 약 2.5배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가 3월 1일부터 국민 대상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한다.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온 학회는 이번 TV광고를 통해 국민에게 예방의 중요성을 좀더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아울러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이 함께 진행해 올해를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이번 TV광고에는 대한간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한다. 유병철 이사장(서울삼성병원 소화기내과)은 물론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동일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부천순천향대학 소화기내과)가 정기
학회지의 질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엄격한 심사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물론 자체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학회들이 영문 학회지 발간 흐름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28일 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대한성형외과학회지를 전면 영문 발간할 계획에 있다. 학회 간행위원회장 김정태 교수(한양대병원)은 "대한성형외과학회지는 그 동안 국내 성형외과의 학문적 주체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 年200여편의 우수한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정태 교수는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지는 국문으로 발간되는 학술지에 머물러 있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 성형외과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타 학술지가 지향하고 있는 opne access의 진행도
간경변증은 있지만 합병증이 없고 일정 수준 간기능을 유지하는 대상성 간경변을 진단하는 기준이 마련됐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재연 조성원 교수팀은 초음파와 혈액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개원가에서 대상성 간경변을 쉽고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수팀은 복부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조직검사를 실시한 만성 B형 및 C형 바이러스 간염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와 일반혈액검사가 간경변증의 진단에 얼마나 정확한지를 시험했다.그 결과, 초음파로 간 표면에 결절성 소견이 보이거나 혈소판이 100,000/uL 이하인 경우, 그리고 알부민 3.5g/dL 이하거나 프로트롬빈시간(INR)이 1.3 이상인 경우 중 하나만이라도 해당될 경우 90%의 특이도와 61%의 예민도로
학회지의 질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엄격한 심사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물론 자체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학회들이 영문 논문 투고를 장려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14일 대한흉부외과학회에 따르면 우선, 2011년부터 대한흉부외과학회지를 전면 영문 발간할 계획에 있다. 흉부외과학회 간행위원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투고되는 논문은 모두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며 "사정상 영역이 불가능한 저자는 한글로 투고하면 학회에서 실비로 영역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한가정의학회도 향후 가정의학회지를 Pubmed와 SCI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표와 참고문헌의 영문화 등을 강화해 투고 규정을 변경했다.특히 마취과학회는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의 인용도 향상 방안에 초점을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달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16차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총회구연상을 수상했다.최 교수는 ‘인간배아줄기세포와 인간역분화만능줄기세포의 간세포 분화능에 대한 비교연구’라는 제목의 간질환의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