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인증제가 도입된다. 환자 진료의 안전성 증개와 진료정보 보호 강화 그리고 신뢰성있는 데이터 생성으로 정보활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복지부는 2014년부터 3년간 EMR 인증기준 연구에 이어 2017년부터 약 4개월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사회보장정보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이 연구에서는 의료생성․저장․관리 등 EMR의 '기능' 기준 71개와 의료기관에서 입력한 데이터의 정합성 검증 등을 위한 '서비스' 기준(48개) 등 총 119개의 기준을 검토했다.아울
정부가 내달에 의료기관끼리 진료 정보를 공유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는 이에 앞서 2월 27일 오후 티마크호텔에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에 대한 의료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병인)과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추진방향 및 진료정보교류표준에 대한 설명, 기존 사업 참여기관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복지부 시범사업에서 2~4곳의 상급종합병원을 거점 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고, 기존 거점의료기관의 협력의료기관(병의원)을 확대하는 등 확산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아울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이 1월 19일 융합의학연구동 5층 메디컬 ICT 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국제 표준형 오픈소스 EMR(전자의무기록)기반의 진료 정보 교류 시스템 개발 및 보급' 사업의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차세대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병원은 27일 오후 장기려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삼성SDS의 개발 방향에 대해 보고받았다. 병원은 진단 및 처방 등 다양한 정보를 EMR 기록과 연동해 의료데이터 활용도가 높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OCS(의료정보시스템) 및 PACS(의학영상정보시스템) 등과도 연계해 환자 진료를 위한 모든 기록과 자료들을 표준화하고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를 암호화해 환자정보를 보호한다.이 병원의 EMR은 전사적 통합시스템에 앞서 모듈베이스로 개발해 수시로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각 부서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 점진적 EMR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병원은 이번 EMR 시스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11월 10월 안전한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SMS는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운영 등의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도, 총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 및 253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및 산하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획득은 의료정보보호 선도적인 활동의 결과라고 앞으로도 정보보호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이 10월 25일(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SMS는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운영 등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총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 및 253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부산백병원은 인증기간은 2017년 10월 26일부터 2020년 10월 25일까지 3년간이다.
외래진료시 의사가 환자와 대면하는 시간의 약 2배를 전자의무기록 작성 등에 할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의사회 연구팀은 일리노이 주 등 미국 4개주의 4개 진료과(가정의학과, 일반내과,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57명의 의사를 선정해 외래진료 총 430시간을 관찰하고 환자와 대면시간, 전자건강기록(EHR)과 관련업무에 드는 시간을 조사해 Annals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전체 외래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시간은 27%였다. 반면 전자건강기록 작성과 관련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은 49%로 약 2배였다.외래에서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환자 대면이 53%, 전자건강기록 작성 및 관련 업무가 37%를 차지했다.또 외래진료 후 21명의 근무 일지에 따르면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12월 28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차세대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KUEM)을 오픈했다.2015년에 삼성SDS와 공동 착수한 이 시스템은 임상과별 현장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화면을 구성해 기존 시스템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었다.특히 의사 별로 진단 및 처방 등 다양한 정보를 EMR 기록에서 자동으로 끌어가고 수정할 수 있어 진료의 효율성 및 기록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OCS(의료정보시스템) 및 PACS(의학영상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해 환자 진료를 위한 모든 기록과 자료들을 표준화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네트워크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지케어텍-SK텔레콤 컨소시엄은 12월 23일 미국 Aurora Behavioral Healthcare 산하 14개 병원에 분당서울대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인 BESTCare 2.0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Aurora Behavioral Healthcare는 2000년 캘리포니아주 코로나에서 설립된 정신과 전문 병원 그룹으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아리조나, 시카고 등 미국 주요 지역 내 14개 병원, 약 1,400여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5,000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이번 수출은 지난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군 소속 6개 병원에 이어 2번째로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병원 핵심 운영시스템인 의료정보시스템(전자의무기록-EMR /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문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았다.이 인증제도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정보, 산업 기밀, 개인 정보 등 중요한 정보 및 시스템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가 공인 인증 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심사를 받아 보증하는 제도이다.삼성서울은 올해 7월 오픈한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DARWIN)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에 대한 13개 분야, 104개 통제 항목을 심사 받아 법률에서 요구하는 모든
병원들이 심평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이 보다 간편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전자의무기록 기반의 평가자료 제출서비스)을 4일부터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의 주요기능은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과 평가조사표 자동연계 ▲평가자료 실시간 작성․관리 및 평가지표 즉시 산출 ▲다양한 통계자료 생성, 의료진 등 관계자와의 소통기능 추가 등이다.서비스 평가항목은 대장암, 유방암, 급성기뇌졸중, 허혈성심질환, 폐암, 위암, 폐렴, 수술의 예방적항생제, 의료급여정신과, 혈액투석, 중환자실 등 11개다.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실시한 유방암 등 4개 평가항목·1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을 통한 평가자료 제출서비스 시범사업에서 좋은 반응을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의료계 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의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각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에너지 및 환경 관리를 통해 환경보호를 비롯한 사회적 책임 분담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협약에 따라 대림성모병원은 향후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에 따른 자원 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 효율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 음식물 쓰레기와 의료폐기물 적정 배출을 위한 직원 교육 전개 등 다양한 실천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DPP4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한국MSD는 13일 자누비아에 대한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TECOS의 서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1만 4천여명. 이들을 나이, 성별, 당뇨병 유병 기간, 심부전 병력 유무 등 총 21개 기준에 대해 위약 대비 자누비아의 심부전 입원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위약에 비해 심부전 입원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그룹별로 심부전 입원율은 달랐지만 자누비아 투여군에서는 심부전 입원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상자 전체에서 심부전 입원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발생률에 대한 복합 변수도 자누비아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 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JAMA
전자의무기록의 보관 및 관리가 의료기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허용되면서 관련 시설 및 장비 기준도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전자의무기록의 관리․보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안을 마련해 이달 13일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고시안에 따르면 내외부 보관시 의료기관은 주기적 백업, 개인정보의 암호화 및 접근통제, 보안프로그램 설치, 잠금장치의 설치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외부장소에 보관할 경우에는 무중단 백업 및 복구, 네트워크 이중화, 인증 보안제품 사용, 출입통제구역․재해예방시설 설치 등 의료기관 내부보관시보다 기준을 강화했다.이번 고시안은 의사협회․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 의료현장 및 정보통신 전문가, 관련 업
영남대학교의료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종원 교수, 신장내과)와 전자 임상시험 솔루션 업체인 ㈜씨알에스큐브(대표이사 김기돈)가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전자 임상시험자료(EDC)의 통합 시스템과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EMR과 EDC가 통합될 경우 데이터를 중복 입력할 필요가 없어 EMR에 있는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할 수 있다.따라서 임상시험 전체 타임라인을 줄일 수 있고 자료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지금까지는 EMR와 EDC의 자료가 공유되지 않아 자료를 중복 입력해 왔다.㈜씨알에스큐브(http://www.crscube.co.kr/)는 임상시험 프로토콜의 설계부터, 자료의 수집, 임상의약품의 배송과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 관리에
전자서명이 되지 않은 전자의무기록에 일정한 사항을 수정하거나 추가한다고 해서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A병원 응급실 의사 K씨와 P씨에 대해 항소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K씨는 2008년 8월 23일 계단에서 떨어져 두부열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에 대해 두부 CT 촬영을 한 후 열상 부위 봉합을 하고, 다음날 새벽 1시 경 퇴원하도록 했다. P씨는 당시 A씨를 보조했다.하지만 환자는 당길 오후 5시 경 입에 거품을 물고 눈이 돌아가는 등 뇌출혈 증상을 보여 다른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뇌수술을 받았지만 사망했다.그러자 K씨는 8월 29일 병원 전자의무기록 관리시스템에 접속, 전자펜으로 환자에 대한 전자진료기록 말미 부분에 '지연성
건양대병원 김용하 행정원장이 지난 달 29일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병원 표준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행정원장은 지난 2011년 건양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10년여간 축척된 내원환자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완료하여 병원 표준화 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일본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접종 권장 중단 결정을 내린데 대해 미국질병관리센터(CDC)가 언론사와 가진 회견에서 부작용은 있지만 접종을 중단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CDC는 지난 19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접종 후 14~19세 여성의 감염률이 56% 낮아졌다는 결과를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한바 있다.전화를 통해 진행된 이번 회견에서 CDC 예방접종관리실 신디 웨인바움(Cindy Weinbaum) 씨는 의사나 피접종자 등이 자발적으로 보고하는 시스템(VAERS)를 조사한 결과, 일본처럼 국소 통증에 관한 복수의 보고가 발견됐다고 밝혔다.하지만 그 보고 내용이 다양해 예방접종과 특이적인 관련성이 나타난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다.현재 미국에서 접종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 왼쪽)과 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이사 김한석 신부)는 12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디지털 병원화에 시동을 걸었다.이번에 도입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엔유(neuro-Ubiquitous)는 첨단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 병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인사, 급여, 회계, 구매 등의 일반 관리 업무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간 진료 정보 공유에 대한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병원 간 중복진료를 줄여 환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평화이즈(is)는 가톨릭학원의 신설 수익사업체로 (주)평화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다.
환자의 혈액수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면 시스템이 이를 담당의사에게 전달해 준다. 진료받으러 병원에 들어오자마자 환자에게 오늘의 할 일을 알려준다.병실에서는 환자가 누운 채 터치모니터로 검사 결과 및 치료 스케줄을 확인하며, 환자식 메뉴도 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원비 정산이나 필요한 서류를 신청할 수 있다.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이러한 스마트한 병원 시스템이 분당서울대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분당서울대병원이 인공지능형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1년 8개월간 총 250억원을 투입,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세계 최초로 EMR(전자의무기록) 개발에 성공해 종이·차트·필름 등이 없는 100% 디지털병원으로 오픈한 분당서울대는 이번 스마트병원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 IT 선도병원으로 자리를